도전명상 | 이달의 태모님 말씀 - 법사法師의 길

[도전에피소드]

법사法師의 길



옥구에 사는 전선필의 모친 두오복杜五卜이 수년간 복통腹痛으로 고생하다가

마침내 온몸이 부어 올라 어찌할 수 없게 되매 선필이 태모님께 병의 증세를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로 하여금 청수를 지극히 올리고 지성으로 심고하게 하며

사물탕四物湯을 청수에 달여 드리도록 하라.” 하시므로

선필의 아내가 그와 같이 하였더니 수일 내로 모친의 병이 씻은 듯이 나으니라.

그 후 태모님께서 선필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심一心을 갖고 마음을 속이지 아니하면 법사法師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道典』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