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선 도담 | 후천 선 명상수행법 기초 익히기 첫 번째 ‘우주 원십자’
[이제는 삼랑선 문명 시대]
원유근(남, 62) / 서울동대문도장 / 도기 112년 8월 입도
안녕하십니까. 수행지도법사인 원유근 수호사입니다. 오늘 후천 선 명상수행법 기초 익히기 시간에서는 첫 번째로 수행 시 기본인 ‘원십자原十字’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상수행을 하려고 자리에 앉을 때 제일 먼저 원십자를 긋고 앉습니다. 원십자는 가로와 세로가 똑같은 본래의 정십자를 말합니다.
원십자는 로마인들이 죄수들을 형틀에 묶고 못 박아 죽이는 그런 십자가 아닙니다. 오리지널 크로스Original Cross라고 합니다. 지구촌에는 원십자가 어디에나 있고, 원십자 문화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럼 원십자의 상징성이 무엇일까요. 우주는 사정방四正方 네 곳을 향해 반듯한 방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생명의 본성이 바로 반듯한 것, 바로 사정방입니다. 원십자 문화는 이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럼 원십자, 사정방이 명상수행과도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이런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리 몸과 마음의 의식 현상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사정방四正方의 정신혼백精神魂魄이다. 정남북의 정精과 신神이 체體가 되고, 정동서의 혼魂과 넋[魄]이 용用이 된다. 그래서 우주 원십자, 동서남북의 원십자 의식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도표를 보면 우주에도 정신혼백이 있습니다. 인간은 소우주, 소천지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정신과 혼백이 있습니다. 맨 밑에 북방, 신장이 위치하는 곳 여기가 정精이고, 맨 위에 남방, 심장이 위치하는 곳 여기에 신神이 있고, 좌측에 간이 위치하는 곳 여기에 혼魂이 있고요, 우측에 폐가 있는 곳 여기에 백魄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직으로는 정신精神, 수평으로는 혼백魂魄이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혼백이 이렇게 구성이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하느님이신 태모 고 수부님께서 말씀하신 ‘오장육부 통제 공부’로 정신혼백을 바로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수행修行은 사정방의 공력功力을 성취하는 공부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눈을 감고요, 두 번째 동서남북 사정방 선을 그립니다. 세 번째 반듯한 원을 그립니다. 네 번째는 정중앙에 0,0 좌표를 찍는 것이구요. 다섯 번째는 몸 제일 아래 회음會陰을 0,0 좌표에 맞춥니다. 회음은 인체에서 가장 음陰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소변과 대변이 나오는 중간 자리입니다.
우주의 원십자를 생각으로 긋고 그 중심에 내가 앉아서 주문을 정성스럽게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극의 조화 바다 속에 있는 무궁한 우주를 채우고도 남는 그 빛이 내가 숨을 쫙 들이마심과 동시에 하단전이 열리면서 내 몸에 들어옵니다. 다시 말해 하단전과 회음부에 있는 기운이 쭉 올라와서 내 머리를 채우며 그 속의 기맥이 다 열리고 단전도 열리게 됩니다.
우리가 수행하다 보면 어떤 때는 몸을 움직여서 좌표가 흔들립니다. 하지만, 우주 원십자를 그리고 그 원 안에 들어앉아서 주문을 읽다 보면, 자기 의지와 마음으로 잡념이 떨어지면서 좌표가 조정이 됩니다. 잘 잡으려고 집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돼 버립니다.
수행을 할 때는 반드시 처음에 방석에 앉아서 원십자를 긋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야 잡념이 끊어지고 무극의 조화 바다 속으로 한순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
●종도사님 말씀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이번에 천지 비밀을 공개해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이 원십자原十字 수행법입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남방을 향해서 앉고, 원을 그리고 동서남북 사정방의 원십자를 그려라. 마음으로 그리면 된다. 늘 사정방의 방정한 생각을 하면, 사람 마음이 여의주가 된다. 다시 말하지만 원을 딱 그리고 눈을 감아라. 그리고 마음으로 사정방의 원십자를 그려 놓고 그 중심점에 딱 앉는 것이다. 이 점에 들어가야 공부가 그냥 열린다. 여기는 좌표가 영영(0.0)이다. 좌표 해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좌표는 ‘우주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는 우주 암호판’이다. 이 자리는 본체 언어로 우주의 절대 진리 근원인 무극無極이며, 동시에 태극太極이다. 인사로 보면 황극皇極이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이번에 천지 비밀을 공개해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이 원십자原十字 수행법입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남방을 향해서 앉고, 원을 그리고 동서남북 사정방의 원십자를 그려라. 마음으로 그리면 된다. 늘 사정방의 방정한 생각을 하면, 사람 마음이 여의주가 된다. 다시 말하지만 원을 딱 그리고 눈을 감아라. 그리고 마음으로 사정방의 원십자를 그려 놓고 그 중심점에 딱 앉는 것이다. 이 점에 들어가야 공부가 그냥 열린다. 여기는 좌표가 영영(0.0)이다. 좌표 해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좌표는 ‘우주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는 우주 암호판’이다. 이 자리는 본체 언어로 우주의 절대 진리 근원인 무극無極이며, 동시에 태극太極이다. 인사로 보면 황극皇極이다.”
안녕하십니까. 수행지도법사인 원유근 수호사입니다. 오늘 후천 선 명상수행법 기초 익히기 시간에서는 첫 번째로 수행 시 기본인 ‘원십자原十字’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십자
명상수행을 하려고 자리에 앉을 때 제일 먼저 원십자를 긋고 앉습니다. 원십자는 가로와 세로가 똑같은 본래의 정십자를 말합니다.
원십자는 로마인들이 죄수들을 형틀에 묶고 못 박아 죽이는 그런 십자가 아닙니다. 오리지널 크로스Original Cross라고 합니다. 지구촌에는 원십자가 어디에나 있고, 원십자 문화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럼 원십자의 상징성이 무엇일까요. 우주는 사정방四正方 네 곳을 향해 반듯한 방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생명의 본성이 바로 반듯한 것, 바로 사정방입니다. 원십자 문화는 이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럼 원십자, 사정방이 명상수행과도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이런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리 몸과 마음의 의식 현상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사정방四正方의 정신혼백精神魂魄이다. 정남북의 정精과 신神이 체體가 되고, 정동서의 혼魂과 넋[魄]이 용用이 된다. 그래서 우주 원십자, 동서남북의 원십자 의식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도표를 보면 우주에도 정신혼백이 있습니다. 인간은 소우주, 소천지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정신과 혼백이 있습니다. 맨 밑에 북방, 신장이 위치하는 곳 여기가 정精이고, 맨 위에 남방, 심장이 위치하는 곳 여기에 신神이 있고, 좌측에 간이 위치하는 곳 여기에 혼魂이 있고요, 우측에 폐가 있는 곳 여기에 백魄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직으로는 정신精神, 수평으로는 혼백魂魄이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혼백이 이렇게 구성이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하느님이신 태모 고 수부님께서 말씀하신 ‘오장육부 통제 공부’로 정신혼백을 바로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수행修行은 사정방의 공력功力을 성취하는 공부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눈을 감고요, 두 번째 동서남북 사정방 선을 그립니다. 세 번째 반듯한 원을 그립니다. 네 번째는 정중앙에 0,0 좌표를 찍는 것이구요. 다섯 번째는 몸 제일 아래 회음會陰을 0,0 좌표에 맞춥니다. 회음은 인체에서 가장 음陰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소변과 대변이 나오는 중간 자리입니다.
우주의 원십자를 생각으로 긋고 그 중심에 내가 앉아서 주문을 정성스럽게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극의 조화 바다 속에 있는 무궁한 우주를 채우고도 남는 그 빛이 내가 숨을 쫙 들이마심과 동시에 하단전이 열리면서 내 몸에 들어옵니다. 다시 말해 하단전과 회음부에 있는 기운이 쭉 올라와서 내 머리를 채우며 그 속의 기맥이 다 열리고 단전도 열리게 됩니다.
우리가 수행하다 보면 어떤 때는 몸을 움직여서 좌표가 흔들립니다. 하지만, 우주 원십자를 그리고 그 원 안에 들어앉아서 주문을 읽다 보면, 자기 의지와 마음으로 잡념이 떨어지면서 좌표가 조정이 됩니다. 잘 잡으려고 집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돼 버립니다.
수행을 할 때는 반드시 처음에 방석에 앉아서 원십자를 긋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야 잡념이 끊어지고 무극의 조화 바다 속으로 한순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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