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오모시로이 일본어面白い 日本語

[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오모시로이 일본어
面白い 日本語



〈道典 속 ‘수행’ 성구 말씀〉


<도전 2:35 / 일본어 도전 2:31>
나의 공부는 삼등三等이 있으니
私の道の勉強には三等級がある。
와따시노 도-노 벵-꾜-니와 산-또-큐-가 아루


상등은 도술道術이 겸전兼全하여 만사를 뜻대로 행하게 되고
上等は道と術が兼ね備わって、万事を思い通りにすることができ、
죠-토-와 도-또 쥬쯔가 카네 소나왓떼 반-지오 오모이 도-리니 스루 고또가 데끼


중등은 용사用事에 제한이 있고
中等は道術を用いるのに制限があり、
츄-또-와 도-쥬쯔오 모찌이루 노니 세-겡-가 아리


하등은 알기만 하고 용사는 못하느니라.
下等は知るだけで、道術を用いることは出来ない。
카또-와 시루 다께데 도-쥬쯔오 모찌이루 고또와 데끼나이


옛사람은 알기만 하고 용사치 못하였으므로
昔の人は知るのみで、道術を用い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ため、
무까시노 히또와 시루 노미데, 도-쥬쯔오 모찌이루 고또가 데끼나깟따 타메


모든 일을 뜻대로 행하지 못하였으나
思い通りに事を運ぶことが出来なかった。
오모이 도-리니 고또오 하꼬부 고또가 데끼나깟따


이 뒤로는 백성들도 제 앞일은 제가 다 알아서 하게 하리라.
しかしこれから来る世では、民だちも自分の為すべき事を思い通りに行えるようにする。
시까시 고레까라 쿠루 요데와 타미다찌모 지분-노 나스 베끼 고또오 오모이 도-리니 오꼬나에루 요-니 스루



핵심어휘
-上等 [죠-토-] 상등 / 中等[츄-또-] 중등 / 下等 [카또-] 하등
-万事を思い通りにする [반-지오 오모이 도-리니 스루] 만사를 뜻대로 행하다
-道術を用いる[도-쥬쯔오 모찌이루] 도술을 쓰다, 용사하다
-事を運ぶ [고또오 하꼬부] 일을 진행시키다, 추진하다
-出来なかった[데끼나깟따] 할 수 없었다
出来る[데끼루] 할 수 있다 / 出来ない[데끼나이] 할 수 없다


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 덴뿌라의 원조는?

일본은 에도 시대에 나가사키(長崎)를 통해 오란다(네덜란드)와 교류하기 시작했으며, 개항한 시기도 한국보다 훨씬 빠릅니다(1859년). 일본은 서양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들어온 외래어에 대처할 만한 단어를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서양의 발음을 그대로 일본어로 쓴 것이 많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모두 가타카나(カタカナ)로 씁니다.

てんぷら(天婦羅 텐-뿌라)
우리들이 ‘덴뿌라’라고 하는 말도 실은 서양에서 온 말입니다. 에도 정권의 시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1542~1616)는 당시 최고의 신식 요리였던 도미 튀김이 식중독을 일으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이 튀김 요리는 개항이 되면서 서양인이 일본에 소개한 것이었습니다. 서양인들은 평일에는 육류를 먹지만 금요일에는 금육의 의미로 튀긴 생선 요리를 먹었는데, 여기서 ‘대육식금지일’이라는 말인 ‘Os Temperos’를 일본 사람들이 ‘てんぼらり텐-보라리’라고 발음하고 그것이 다시 ‘てんぷら텐-뿌라’로 변한 것입니다. 또한 고급 생선이든 싸구려 생선이든 튀기고 나면 구별이 없어지기 마련이어서 ‘가짜’라는 의미도 갖게 되었습니다.
てんぷら刑事(텐-뿌라 케-지) : 가짜 형사
-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김용운 저 81쪽 -



표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中


無邪気 무쟈키 천진함. 순진함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셔츠가 예쁘다고 말했을 때,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 거예요. 엄마가 땀 냄새에 찌든 아빠를 보고, 로버트 레드포드보다 잘생겼다고 말해 주는 거예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라는 설문 조사에서 나온 아이들의 대답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순수함에 제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無邪気(무쟈키)는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순진하거나 천진함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천진함을 간직하기란 무척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실전대화〉



W 引っ越し屋さん、明日10時に来るって。
힛꼬시야상, 아시따 쥬-지니 쿠룻떼
이삿짐센터 사람은 내일 열 시에 온대.

M はあ、まさか北海道に転勤なんてなあ。寒いんだろうな~。
   하-, 마사까 홋-까이도-니 텡-낀-난-떼나-. 사무인-다로-나~
휴, 설마 했는데 홋카이도로 전근이라니. 춥겠지~.

W 子供らは喜んでるよ。雪だるま作るんだってよ。
   코도모 라와 요로꼰-데루요. 유끼 다루마 츠꾸룬-닷-떼요
아이들은 기뻐하고 있어. 눈사람 만든다고.
 
M あー 子供は無邪気でいいよな。
   아- 코도모와 무쟈끼데 이-요나
아아, 애들은 천진난만해서 좋네.

〈표현활용〉
お前っていくつになっても無邪気だよな。
오마엣떼 이쿠쯔니 낫떼모 무쟈끼 다요나
넌 나이를 먹어도 순진하구나.

∙引っ越し屋[힛-꼬시야] 이삿짐센터 / 引っ越し[힛-꼬시] 이사
∙雪だるま[유끼 다루마]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