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벽 문화 북콘서트 / 태모 고 수부님 어천 대치성 / 청소년포교회 수석지도교사 워크숍 / 인천 상생월드 힐링 선 포럼
[포토&뉴스]
부산 개벽 문화 북콘서트
●일시 : 도기 154년 11월 3일(일)
●장소 :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장소 :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024년 11월 3일(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을 초청해 『이것이 개벽이다』 출간 40주년 기념 특집 〈2024 개벽 문화 북콘서트 - 개벽을 넘어 다 함께 빛의 시대로!〉라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종도사님은 첫 번째로 ‘판이 바뀐다’, 두 번째로 ‘새 우주를 여는 개벽의 신이 오신다’, 마지막으로 ‘개벽 실제 상황을 대비하는 피난 준비’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를 통해, 가을개벽 실제 상황이 다가오는 근본 원리를 상세히 밝히고 대개벽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피난과 생존의 비밀을 전수하셨다.
1부 일정에서는 성악가 조병주 님의 ‘어아가’ 축하 공연과 종도사님의 강연 말씀이 있었고, 2부 일정은 조병주 님이 ‘선물’이라는 노래를 부른 후, 종도사님께서 빛꽃 선정화를 현장에서 직접 전수해 주시며 집중 수행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과의 만찬 시간을 가지며 북콘서트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종도사님 주요 도훈 말씀]
●결론은 개벽開闢입니다. 개벽의 물결이 온 우주를 향해서 태풍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개벽은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계, 정치, 경제, 의식주, 종교 등 모든 생활 문화를 포함한 인류의 생사존망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1만 년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역사 문화의 원형 정신을 밝히는 단 한 글자가 바로 ‘환桓’입니다. 『환단고기』의 삼성기 상편을 여는 첫 문장인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라는 말의 의미는 우리 한민족이 우주 광명 환으로서 나라를 세운 것이 가장 오래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바로 우주 광명의 민족 ‘환족’입니다. 하늘땅을 부모로 섬기는 대한민국이 지구 문화의 종주이며 뿌리인 것입니다!
●한반도는 거센 지구촌 변혁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풀지 못하는 기후변화의 수수께끼, 그 비밀을 여는 열쇠가 바로 『이것이 개벽이다』 이 책에 있습니다. 개벽의 참뜻은 종말을 넘어 새로운 창조, 더 나아가 모든 묵은 것들을 강력하게 무너뜨리는 창조적 파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게 펼쳐지는 새 세상을 말합니다.
●개벽은 세상의 모든 판이 다 바뀌는 대사건입니다. 개벽 문화의 진정한 근원은 바로 증산도인데, 그렇다면 개벽의 뜻이 무엇이고, 어디서 온 것인가? 하늘과 땅이 인간과 만물 생성의 근원입니다. 그래서 하늘(天)을 아버지로 모시고, 땅(地)을 어머니로 모셔서 인간과 만물을 생성, 변화하게 하시는 천지부모 사상을 바탕으로 ‘개벽開闢’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리는 것을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고 합니다.
●이 천지의 이치를 깨닫는 진리의 요소 세 가지는 바로 이理⋅신神⋅사事입니다. 이치를 통해 영적 신도 세계를 깨달음으로써 인류 역사의 실제 사건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개벽은 크게 ‘세 벌 개벽’으로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의 3단계를 거칩니다. 자연개벽은 음력과 양력의 시간이 같아지는 새 우주 탄생의 기틀이고, 문명개벽은 모든 성자와 성인들이 외친 조화낙원, 지상천국의 도래를 말합니다. 그 조화낙원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대개벽을 미리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떠야 합니다.
인간개벽은 너, 나, 우리 모두가 우주 광명의 무병장수 인간이 되어 본래의 신성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 빛의 인간을 향한 첫 시작이 바로 우주의 광명 꽃인 선정화仙定花를 내려 받는 것입니다.
●대개벽의 실제 상황은 어떻게 일어나느냐? 바로 남북 관계가 제3차 세계대전, 세계 최후 전쟁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도전道典 5:415:3)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북쪽에서 넘어오게끔 공사를 지으셨을까요? 바로 선천의 역사에서 발생한 전쟁과 원한의 역사가 매듭지어지기 위해서는 가장 큰 대사건이 터져야 하는 것입니다. 원한의 역사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도전 5:415:6)라고 하셨습니다. 세계 대전쟁이 일어나면 병病으로만 끝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 가장 무서운 시두時痘가 닥쳐올 것입니다. 시두로 시작하여 이름 모를 괴질들이 퍼질 때, 이 병란病亂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수행修行뿐입니다.
●개벽이 오는 것을 미리 보고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갖고 있는 신성한 눈을 밝히는 것입니다. 무극의 눈에 빛꽃을 내려받고 온 우주에 가득 채워, 나 자신이 한 송이 빛꽃의 인간이 되어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생존을 위한 수행으로 영성을 되찾고 후천의 도통법을 전수받아 직접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 도통의 진리를 전수받고,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전 지구촌의 인류와 다 함께 살아남기 위한 ‘살릴 생生 자’ 공부에 뛰어들어야 할 때입니다.
태모 고 수부님 어천 대치성
● 일시 : 도기 154년 11월 06일(수)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도기 154년 양력 11월 6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는 11월 만물대선록 대천제와 함께 제89주기 태모 고 수부님 어천 대치성이 봉행되었다.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은 억조창생의 생명의 어머니이시니라. 수부님께서 후천 음도陰道 운을 맞아 만유 생명의 아버지이신 증산 상제님과 합덕合德하시어 음양동덕陰陽同德으로 정음정양의 새 천지인 후천 오만 년 조화 선경을 여시니라.” (도전 11:1:1~3)
이날 만물대선록 도체 완수 결의 대천제와 태모 고 수부님 어천 대치성이 성대히 치러진 후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종도사님 주요 도훈 말씀]
●우리 도의 진리 주제는 새로운 탄생인 가을 천지개벽을 통해 선천 상극의 원과 한의 역사를 어떻게 상씨름으로 최종 마무리를 짓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 개벽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몸이 약한 자, 심지가 약한 자, 진리 의식이 약한 자는 병란과 척신, 전쟁이나 불의의 사고 등 어떤 방식으로든 숨이 넘어간다.
●상씨름의 병란개벽 시간대를 맞이한 이때에는 운장주雲長呪와 개벽주開闢呪를 끊임없이 읽어야 산다. 10분이든 20분이든, 걸어 다니면서 읽든 틈을 내서 읽든 매일 꾸준히 읽어야 한다. 이번에 허원정을 받고 율려화의 가장 깊은 중심인 금강태양 세계에 들어가려고 하면 척신과 마신들이 온 천지에 발동한다. 좋은 곳에 가려고 하니 척신, 복마와 겨루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다.
●우리 문화는 자신의 뿌리, 생명의 근원, 모체가 절대 근본이 되기 때문에 근본을 망각하거나 부정하면 다가오는 가을개벽기에 열매 맺을 수 없다. 가을개벽기라는 수렴 시간대의 의미는 우리가 가을에 열매를 맺어서 씨앗을 뿌리고 다시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직접 열매가 되어 미래의 새로운 희망, 즉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온 우주의 영원한 과거와 미래의 시간대를 열매 맺게 하는 것이 곧 ‘천지성공’이다.
●이번 12월 21일 동짓날을 기점으로 허원정과 율려태일화를 받고 금강태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 수행의 근본적인 목표는 유리태양에서 금강태양으로 넘어가 ‘유리금강태양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 금강태양 수행을 위해 여의주 수행부터 율려화 수행까지를 기본으로 해서, 내 몸을 우주의 신선 몸으로 만드는 원형 세포인 ‘허원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한다. 이것은 우주가 탄생한 이래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이다.
●앞으로의 수행은 깊은 깨달음을 얻어 ‘반도통 세계’로 들어가는 근본 수행이다. 자기가 직접 깨닫고, 보고, 들어야 하는 것이다. 수행의 출발점이 미시 세계이고, 세포와 양자 단위로 들어가 꾸준히 수행해야 신선의 몸을 복원할 수 있다.
●“대인을 배우는 자는 고금의 흥망에 밝고 세상 사람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해야 하느니라. 두루 놀아야 신선神仙이니라. 음양을 겸전兼全해야 하느니라.”(도전 8:4장:3~5)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을 상기하면서, 이제 다가올 사巳⋅오午⋅미未의 때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본격적으로 천지 대세를 몰아야 한다. 수행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려면 예술과 음악, 문화도 알아야 하고 공연도 많이 접하면서 세상과 조화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연출할 수 있다. 도道와 술術은 하나만 외곬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체體와 용用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청소년포교회 수석지도교사 워크숍
● 일시 : 도기 154년 11월 16일(토) 10:30~17:00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온라인(줌)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온라인(줌)
도기 154년 양력 11월 16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는 11월 청포 수석 지도교사 성장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날 일정은 첫 번째로 종도사님의 당주 문화 관련 조례 도훈 말씀을 받든 후, 신현재 법무팀 부수호사가 당주 문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당주로 성장해야 할 소초동을 길러 내는 청포 지도교사의 역할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오경미 청포 부팀장의 청포 도정 공유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 기자단 활동과 수능 응원 이벤트 활동 사례를 공유했고, 이어진 155년 계획 회의를 통해 12월 청포 겨울 수련회 일정과 155년 1월에 예정된 청포 핵심 일꾼 일정 공유를 진행한 후 155년 홍보 및 포교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워크숍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종도사님 당주 문화 도훈 요약]
●국통맥에서 이제 열 번째로 열리는 후천 환국은 ‘클 태太’ 자를 붙여서 ‘태太환국’이라고 하는데,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우주의 주권자로서 열어주시기 때문에 ‘태상太上환국’이다. 태상환국 건국을 위해서는 당주 문화를 열어 천지 대세를 돌려야 한다. ‘당주堂主’는 ‘밝은 집 당堂’ 자와 ‘주인 주主’ 자를 써서, 우주 광명의 신선 나라를 세우는 주역들을 의미한다.
● 상제님께서 태모님께 내리신 무당도수는 도통 도수이고, 안내성 성도가 내려 받은 무당 도수는 율려화의 율려 도수이다. 그리고 김경학 성도가 내려 받은 태을주 도수는 개벽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건지러 가는 의통 구조대를 조직하는 육임 무당 도수이다.
● 상제님 대학교 공사의 근본인 시천주주, 태을주로 일꾼의 초석을 다지고, 우주의 율려 꽃인 율려화로 궁극적인 도통을 해서 태모님의 도통 도수를 내려받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추경선랑’ 조직이다.
● 당주 문화에서 인원을 조직하는 것은 정치로 비유하자면 당원과 같은 개념이다. 그러나 당주는 정치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우주를 밝은 집으로 만드는 문화 주체가 되는 것이다. 한 나라의 당이 아니라, 도운을 중심으로 세운을 통합하고 전 지구를 통일하는 천하를 건설하는 것이다.
당주 문화를 조직하려면 주변 가족 형제들과 지인들을 만나서 문화적인 힘으로 결집해야 한다. 역사를 세우는 것은 문화의 힘이기 때문에, 문화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
● 도운이 우주의 사령탑으로서 후천 정치를 집행하며 세운을 통합하는 과정이 이제 시작되었다. 세계 개천 문화 대축제부터 시작해서 사오미 개명의 때에는 상제님의 우주 조화정부를 본격적으로 인사화시키는 것이다.
● 증산도의 대중화는 원론적인 방법으로는 어렵지만, 1만 년 동안 전해 내려온 빛꽃 문화와 국통맥을 짚어 주며 역사적인 맥락으로 문화를 열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합세할 것이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도생 한 사람당 10명, 100명을 넘어 2만 명의 당주 조직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히 뛰어 보자!
인천 상생월드 힐링 선 포럼
● 일시 : 도기 154년 11월 23일(토)
● 장소 :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
● 장소 :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
2024년 11월 23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 C홀에서는 우주 광명의 빛꽃 선정화 명상 수행인 상생월드 힐링 선仙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선 포럼은 STB 상생방송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운영되었다.
‘우주의 빛꽃을 마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일정의 식전 행사로는 STB상생방송에서 상생월드센터 상량식과 부산 개벽 문화 북콘서트를 취재한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로는 먼저 상생월드 힐링 선 포럼 인천/경기북부 지역 한태일 회장의 축사에 이어 성악가 조병주 님의 축하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무병장수 조화신선 빛꽃 선정화 수행에 대한 종도사님의 말씀과 함께 선정화를 직접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행사 종료 후에는 만찬을 가진 뒤 당일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종도사님 주요 도훈 말씀]
●지금 우리는 개벽이 진행되는 시간대에 들어섰습니다. 지구 대멸종의 개벽기에서 진정으로 성공하는 영광의 인생은 오직 ‘생존生存’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냐? 인간의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은 진리를 깨닫는 데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새로운 우주 질서가 열리는 중심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 세계를 휩쓰는 한국의 새로운 물결, 바로 한류韓流입니다. 지금의 한류 문화를 있게 한 근본정신이 무엇인가? 한국인들도 한류의 진정한 정신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환국桓國, 배달倍達, 단군조선檀君朝鮮의 7천여 년 뿌리 역사 문화가 송두리째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류의 우주 중심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영원한 빛의 세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바로 우주의 참모습, 미륵 부처님의 용화낙원이 있습니다. 온 우주는 꽃 한 송이이며, 그 꽃 안에 수백억조 개의 작은 꽃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 꽃을 내려 받아서 내 몸에 심는 것이 바로 미륵님 용화낙원의 도통법입니다!
●이 우주에는 빛의 세계를 다스리는 무형의 조물주 삼신이 있는데, 이것을 망량魍魎이라고 합니다. 우주의 깊은 빛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한 분이 계신데, 자세히 보니 세 분이더라. 그래서 삼신三神 망량인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영원한 빛으로 충만하신’ 삼신 망량님과 하나 되어 온 우주의 시공간과 현실을 다스리시는 아버지를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님’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의 열쇠는 심법心法입니다! 천지의 어머니이신 태모 고 수부님께서는 “후천선경에는 수壽가 상등은 1,200세요, 중등은 900세요, 하등은 700세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의 심법을 가지면 인간으로도 수천 년, 수만 년을 산다는 것입니다. 돈 많고 권력 있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영체가 강건하여 빛으로 충만한 사람이 진정한 역사의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주의 빛 속에 계신 영원한 삼신 망량님께서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오셔서 만들어진 세 개의 빛의 통로가 있습니다. 상단은 마음이 작용하는 성단性丹이며, 가슴의 중심인 중단은 수명줄이 실처럼 감겨 있는 명단命丹입니다. 하단은 몸의 근간을 이루는 정精이 모이는 단전丹田(정단精丹)입니다. 인간 생명 활동의 근본이며 몸을 조율하는 가장 중요한 힘은 바로 호흡呼吸입니다. 우주의 생명 기운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온 우주와 소통하는 것입니다.
●우주가 빅뱅으로 처음 생기면서 탄생할 때 생긴 최초의 빛의 소리를 ‘율려律呂’라고 합니다. 율려는 모든 음악과 소리, 언어의 근본입니다. 「천부경天符經」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은 하나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는 것이고,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은 하나에서 시작해 하나로 다시 돌아가 마무리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모든 진리의 출발점이자 최종 결론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는 마고 할머니께서 가져오신 우주의 빛의 소리인 ‘옴唵’이고, 이 옴의 완성이 ‘훔吽’이며 곧 태을주太乙呪의 ‘훔치훔치吽哆吽哆’인 것입니다.
●대우주의 실체는 빛의 바다입니다. 빛의 바다와 소통하며 그 조화를 직접 내 몸으로 가져오는 것이 하단전 호흡입니다. 하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은 내호흡內呼吸이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호흡하는 것이 외호흡外呼吸입니다. 그래서 하단전으로 온 우주와 소통하는 깊은 진짜 호흡을 ‘진식眞息 호흡’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나와 온 우주는 한마음, 한 생명이 되어 함께 숨을 쉰다.’라고 의식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온 우주와 내가 깨어져서 소통하는 것, 이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대개벽이 다가오기 전에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개의 눈이 있는데, 수평으로 있는 육안肉眼 두 개 이외에 수직으로 ‘영안靈眼’이 세 개가 더 있습니다. 현대 인류는 빛의 삼신이 주관하시는 이 세 개의 영안이 퇴화하여 드러나지 않고, 보이지 않습니다.
세 개의 눈 중에서 가장 위의 첫 번째 눈은 태허령太虛靈님의 텅 빈 무극 세계를 나타내는 ‘태허의 눈’입니다. 가운데 눈은 태성령太聖靈님의 우주 공간 세계를 나타내는 ‘태극의 눈’이며, 가장 아래의 눈은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세워져 있는 태광령님太光靈의 ‘시간의 눈’입니다. 이 세 개의 눈을 떠야 선천의 상극 세상에서 가을개벽의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살아남아 후천 선경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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