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화 빛꽃 수행 으로 감기 증상이 나아져 외 (곽지윤, 조유진, 장원모, 이무경, 장남룡, 김임선)
[후천 선 수행 체험기]
선정화 빛꽃 수행으로 감기 증상이 나아져
곽지윤(여, 14)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52년 1월 입도
제가 며칠 전부터 목도 아프고 코도 막히고 굉장히 불편해서 약도 먹었는데 낫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빛꽃 수행을 하면서 꼭 목이랑 코에 선정화를 심고 수행을 열심히 하겠다 다짐하고 도장에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더 안 좋아져서 오늘 저녁에는 무조건 도장에 가야겠다는 결심이 앞섰고, 도장에 와서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선정화仙定花를 목에 탁 꽂으니 큰 꽃이 갑자기 여러 개로 파바박 분화되면서 작은 빛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계속 꽂으니 폭발하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서 계속 계속 심었습니다. 수행이 끝나고 딱 눈을 떴는데 코도 풀렸고 목도 덜 따가웠습니다.
마무리 수행을 할 때 신선궁에 들어가니 신선궁의 모든 것이 빛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위에 있는 빛꽃에서 나오는 빛이 비처럼 후두두둑 내려와 있었고, 계속 뭔가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운들이 제 주변에 원으로 만들어져서 저를 보호해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빛 폭발로 허리 통증이 사라지다
조유진(여, 28)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52년 12월 입도
꽃이 내려올 때 마치 바람을 타는 것처럼 살랑살랑 내려오는데 저를 포함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머리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빛 폭발을 할 때 꽃이 나눠지고 폭발을 하면서 크기가 점점 작아지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고운 백광의 반짝이 가루가 폭발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빛 폭발을 하는데, 아픈 제 허리 부위에는 다트dart를 던지듯이 꽃을 많이 꽂는다고 생각하면서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수행 중에 계속 들려왔던 ‘시천주주와 태을주 주문 한 글자, 한 글자가 아픈 제 허리로 들어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같이 수행을 했는데요. 이렇게 수행을 한 5분 정도 하고 나니까 아팠던 곳의 통증이 싹 사라지고 지금은 몸도 아주 가볍습니다.
율려화가 화살과 물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
장원모(남, 61) / 인천주안도장 / 도기 119년 8월 입도
신성궁 수행을 할 때 율려화가 화살처럼, 물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쏟아져 내려오는데 그게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와서 빛 폭발을 합니다. 그러면 몸이 약간 따끔따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각성이 됩니다. 또 요정님들이 도생님들 주위에서 빛봉을 들고 빛도 넣어 주셨습니다.
요새 일하면서 몸이 좋지 않았어요. 직장에서 힘을 무리하게 쓴 탓에 팔꿈치가 안 좋아져서 힘들었는데, 오늘 율려화 수행과 선정화를 계속 심으면서 통증이 다 나았고, 목에 통증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가 아프다 싶으면 시험 삼아서라도 약 먹는 대신 꽃 심는 걸 해 봅니다. 그러면 반드시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보은.
빛꽃 수행으로 아픈 어깨가 치유되다
이무경(남, 74) / 마산도장 / 도기 153년 7월 입도
저는 마산도장에 입도한 지 1년도 안 됩니다. 제 집사람이 증산도에 가자고 해서 같이 왔었고 같은 날 입도를 했습니다. 오늘도 어깻죽지 부분이 아파서 집에서 쉬고 안 오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도장에 가서 빛꽃 수행을 전수받아 보고, 안 나으면 내일이라도 병원에 가자.”라고 해서 왔는데요.
계속 수행을 하다 보니까, 흰 꽃이 보였습니다. 그 꽃을 보고 난 뒤, 이 꽃이 나를 낫게 해 줄 건가 싶어서 계속 수행을 했습니다. 수행을 하다 보니 이상하게 따뜻한 기운이 싹 스며들었고, 백광의 큰 꽃이 하나 생겼습니다. 마음속으로 ‘그 꽃을 심는다, 빛난다, 폭발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공을 계속했더니 지금은 어깻죽지가 아프던 게 완전히 나아 버렸습니다.
선명하게 꽃들이 분화되며 몸속으로 들어가
장남룡(여, 66) / 창원명서도장 / 도기 148년 9월 입도
수행을 하면서 살펴보니 종도사님이 계신 단상에 환한 빛이 있었는데, 빛꽃이 내려오면서 반짝반짝하는 불빛들이 보였습니다. 전에는 좀 희미하고 선명하지가 않았는데, 오늘 보니까 모든 게 선명했고 작은 꽃들이 분화되면서 제 몸속으로 들어가는 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손목 치유를 하느라고 꽃을 많이 심었는데 뼈의 구조가 보이고, 지나가는 혈관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세포 속에 더 작은 세포들이 반짝반짝하면서 온몸에 이 꽃들이 가득 찬 걸 보고 흥분이 되어 제 마음을 어떻게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보은!’이라고 외쳤습니다.
촘촘히 꽃을 심어 허리 통증을 치유하다
김임선(여, 62) / 부산광안도장 / 도기 128년 7월 입도
어제가 스승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이라 어머니를 뵈러 갔다가, 밭에서 허리를 삐끗해서 내내 꼼짝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수행 시간에 여길 와야 되나 병원에 가야 되나.’ 하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라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시천주주를 읽을 때 종도사님께서 꽃을 탁탁탁 뿌려 주셨습니다. 그 꽃을 받아 허리 아픈 데에 집어넣고 계속 몰입을 하니 수없이 많은 꽃이 퍼지면서 도포로 덮듯이 잔잔하게 온몸을 다 감쌌습니다. 그런데 아픈 허리 쪽에서 갑자기 우둑 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더 심해지길래, 순간 ‘아~ 왜 더 아프지?’라는 생각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몰입을 하면서 수행을 했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허리를 똑바로 한번 돌려 봤습니다. 좌우로 돌려보는데 이렇게 거짓말 같은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싶을 정도로 다 나았습니다.
사실 오늘 너무 아파서 복대도 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냥 앉아서 있을 정도로 정말 괜찮아졌습니다. 아까 도장 계단을 올라오면서 엉금엉금 기다시피 왔는데, 어떤 분이 “꽃을 아주 촘촘하게 꽂아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촘촘하게 꽂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꽃이 아주 작아지면서 물안개처럼 스멀스멀하게 삭삭 들어오는 느낌이 들면서 마구 허리를 휘감았습니다. 또 거기서 물이 따뜻하게 흐르는 듯 간질간질하길래 ‘이게 낫는 건가.’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는데 마치고 나서 허리를 돌려 보니까 정말 괜찮아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아프면 회사 문을 닫아야 되니 정말 큰일 나거든요. 병원에 안 가도 될 것 같고, 오늘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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