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조상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된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2년 9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
조상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된다
상제님이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된다.”라고 하셨다.(도전道典 2:78:3) 이번에는 여러 천 년 동안 쌓은 조상의 업적에 따라 상제님을 신앙하게 된다. 증산도는 우주의 열매를 맺는 자리인지라 혹시라도 적악가積惡家의 자손이 들어오면 신명들의 공의公議에 의해 받아 주지 않는다.
상제님은 역사 과정 법칙에 어긋나는 공사를 머리털만큼도 행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상 할아버지의 모든 업적이 아주 지공무사至公無私하게 평가되는 것이다.
나를 보살펴 주는 조상의 역사
자기 위치에서 한 세상을 좋게 살면 그 자손들도 조상을 본떠서 또 좋게 산다. 그리하면 그 음덕이 쌓여서 2대, 3대 후에는 세상에서 추앙받는 좋은 자손도 나올 수 있다.
신명들의 역사役事는 자손을 보살피는 것이다. 이 세상에 나를 도와주는 것은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조상밖에 없다.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나를 보호해 주는 존재가 바로 내 조상이다. 그렇건만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좋은 혈통의 자손만 산다
이번에는 좋은 혈통의 자손만 산다. 좋은 혈통이란 세상을 위해 대대손손代代孫孫 악척惡隻을 짓지 않고 남에게 좋은 일을 하면서 여러 천 년 내려온 혈통을 말한다. 그런 혈통이라야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놋다리인 증산도,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옛 속담에 “명산대천名山大川에 기도하지 말고 마음을 고쳐라.”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본심대로 살아야 한다. 남에게 덕을 쌓고 본질적으로 좋게 살아야 한다. 이번에는 그런 자손들만 산다.
조상의 음덕으로써 상제님 진리권을 만나 내가 살고, 또 내가 좋은 위치에 있음으로써 그 조상들도 성신聖神이 된다.
조상은 지존지대하고 고마운 분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가장 소중한 것이 내 자신이다. 그러면 가장 소중한 내 자신을 낳은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내 조상이다. 그러니 조상은 나에게 실로 지존지대至尊至大한 분이다.
조상의 음덕으로써 내가 상제님을 신앙하고, 살길을 찾게 되었다. 지금도 그 조상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제군들은 수많은 조상들이 나를 언제나 보호해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 일은 조상과 내가 함께 골인하는 일
자손과 조상이라는 것은 불가분리不可分離한 절대적인 연관 작용을 맺고 있다. 조상신들이 세상을 잘 산 그 음덕으로 내 자신이 상제님 도문에 들어와 신앙을 하게 된다. 그렇게 조상의 음덕을 받아 상제님 진리를 만났으면 신앙을 잘해서 열심히 육임六任도 짜고 천지에 공도 쌓고, 천지의 역군이 돼야 한다.
우리 일은 조상과 내가 함께 골인하는 일이다. 우리 신도들이 이걸 똑바로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조상의 음덕으로써 상제님을 믿게 되고, 내가 잘됨으로써 조상도 성공하는 것이다.
진리 확신을 바탕으로 사상 신앙을 하라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말로만 신앙해서는 안 되고,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우리 신도들이 진리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신앙을 못 한다.
또 신앙은 기존 신앙마냥 기복祈福 신앙을 해선 안 된다. 그건 신앙이라 할 것도 없다.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 진리를 각골명간刻骨銘肝하고 상제님 진리를 생활화, 체질화해서 사상思想 신앙을 해야 한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신도랄 수도 없고, 그런 사람은 실속이 없어서 열매를 여물지 못한다.
우리 신도들이 사상 신앙을 해서, 포교를 하면 나보다 더 잘 믿는 신도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확신을 가져야 확신하는 신도를 만들 수 있다.
(도기 132년 9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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