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 동방신선학교 특집 생존의 비밀 - 2, 3강 인류 문명사를 바꾼 전염병과 실체

[STB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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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B 동방신선학교 ]


특집 생존의 비밀


- 2, 3강 인류 문명사를 바꾼 전염병과 실체





앞으로 현대 문명을 총체적으로 무너뜨리는 마지막 팬데믹 질병 대란이 몰려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우선순위는 부도, 명예도, 권력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서바이벌, 생존입니다. 지금은 인간 삶의 터전인 하늘과 땅도 병들었습니다.


● 프로그램명 : 동방신선학교 특집 생존의 비밀
● 방송시간 : 30분
● 방송소개 : 현대 문명을 총체적으로 무너뜨리는 질병 대란이 몰려온다.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는 부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생존(Survival)이다. 지금은 인간 삶의 터전인 하늘과 땅도 병들었다. 인류에게 성큼 다가오는 괴질병의 대역습!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생존의 비밀』 책 속에 담긴 내용을 쉽게 전하고자 한다.



인류에게 닥칠 괴질병의 대역습


전문가들이 머지않아 매우 강력한 큰 병이 인류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생존의 비밀』 책의 저자이신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그 병의 실체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그것을 대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생명의 길’을 전하고자 합니다. 동서양 성인과 철인, 영지자들과 현대 의학 전문가들이 인류에게 전한 모든 메시지를 점검하면서 ‘다가오는 병의 정체’를 밝히려는 것입니다.

먼저 2강에서는 인류 문명사를 바꾼 전염병과 다가오는 질병 대란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류 문명사를 바꾼 전염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박고지금博古知今’이라는 말이 있죠? 옛일을 알면 오늘날의 일도 알게 된다는 뜻인데요, 우리는 옛일을 통해 오늘뿐만 아니라 미래를 여는 지혜의 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염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인류가 역사의 첫걸음을 내디딘 그날부터 질병은 인간의 삶과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역사학자 윌리엄 맥닐William H. McNeill 교수는 약 1만 년 전부터 대규모 전염병이 인류를 휩쓸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류가 한곳에 정착하여 농경 생활을 하면서 토양이 오염되었고, 소나 말 등 동물에게 기생하던 세균이 인간에게 옮겨 왔습니다. 동물과의 접촉이 빈번해지고 생태계가 오염되면서 인간에게 전염병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모여 살고 동물을 가축으로 길러 이용하면서 문명이 싹트는 것과 동시에 전염병이 유행할 환경이 조성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문명의 발상지가 곧 전염병이 태동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이집트 문명이 시작되기 전, BCE 3500년경, 동방 배달국의 태호 복희씨太皞伏羲氏가 생존했던 때에 이미 침술鍼術이 발명되었습니다. 그 후, 200년 뒤인 염제 신농씨炎帝神農氏 때에는 의학醫學이 발달했습니다. 신농씨는 농경과 교역, 그리고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죠. 의학이 발달했던 것으로 보아 그 당시 동방 땅에 질병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명은 발달한 곳에서 그렇지 않은 곳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전염병 또한 태고 시대, 문명의 발원지인 동방 땅에서 발병하여 문명의 전파와 함께 주변 동서남북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류 시원 문명과 함께 발생한 ‘인류사 최초의 전염병’을 시두時痘(천연두天然痘, 두창痘瘡, 마마媽媽)라고 추정합니다. 시두는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전염병이며, 천연두로 인해 인류가 가장 많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문명사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류가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는 데 전염병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역사학자 윌리엄 맥닐 교수(1917~2016)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염병은 개인은 물론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해 왔다. …… 질병으로 사회가 무너지고, 가치관이 붕괴되며, 종래의 생활 양식이 모두 박탈되어 의미를 잃어버렸다. 문명은 질병을 만들고, 질병은 문명을 만들어 왔다. - 윌리엄 맥닐William H. McNeill



과거에는 이러한 사실이 문명사 해석에서 무시되거나 도외시되었지만, 최근에는 깨어 있는 학자들과 연구자들에 의해 설득력을 얻으며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관통해 볼 때, 특히 고대에서 중세,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문명의 전환 과정에서 전쟁과 함께 전염병이 가장 강력한 충격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아테네Athenae는 국력이 가장 왕성했던 황금기인 BCE 430년, 스파르타Sparta를 비롯한 펠로폰네소스 동맹 도시들과의 전쟁에 휩쓸렸습니다. 스파르타의 침공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 중심부로 몰려들었고, 그들은 덥고 숨 막히는 오두막에서 서로 비비적거리며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인구가 포화 상태로 밀집된 아테네에 전염병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역병疫病은 5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아테네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전염병은 아테네의 군사력을 끝장냈을 뿐만 아니라, 정치 질서와 도덕 질서를 붕괴시켜 사회 전체가 해체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결국, 아테네는 5년간의 역병과 30여 차례에 달하는 간헐적인 전투 끝에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아테네의 뒤를 이어 지중해를 제패한 로마Roma 제국 역시 전염병의 공격을 받으며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로마 제국이 몰락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실크로드를 타고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파된 천연두(시두時痘)의 창궐이었습니다.


아테네에서 벌어진 상황과 기이할 정도로 유사하게 인간 사회를 해체시킨 또 다른 전염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양의 중세를 무너뜨린 #페스트(흑사병)#입니다. 흑사병黑死病이라는 명칭은 ‘몸이 새카맣게 변하면서 죽는 병’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흑사병은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이미 인류에게 자연 재앙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문화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이 흑사병을 앞으로 일어날 병란病亂 상황의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판 흑사병이 도래한다면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의 최소 3분의 1인 2500만 명이 사망하였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인구의 4분의 1에서 절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흑사병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당시 중국을 지배하던 몽골의 힘을 약화시키며 몽골 제국의 해체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세 이후, 중남미의 아즈텍Aztec과 잉카Inca 제국은 스페인군의 침략과 함께 확산된 천연두(시두)로 인해 멸망하였습니다. 16세기 초, 스페인군 부사령관 코르테스Hernán Cortés는 6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아즈텍을 침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즈텍은 30배가 넘는 병력을 갖추고 있었고, 지형에도 익숙했기에 스페인군이 쉽게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군이 2차 공격을 위해 아즈텍에 도착했을 때, 아즈텍 군대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스페인군에 의해 감염된 천연두(시두) 때문이었습니다. 면역력이 없었던 아즈텍인들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졌습니다. 결국 1518년부터 1531년까지 원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사망하였고, 어떤 부족은 완전히 멸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두는 남미의 잉카 제국까지 퍼져, 잉카의 왕과 왕자, 계승자, 귀족, 장군 등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화려했던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건국되던 당시의 상황도 이와 유사했습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북미 대륙에 도착하기 전, 이미 남쪽으로부터 전파된 시두(천연두)가 그곳을 휩쓸고 있었습니다. 백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세력을 키우고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담요에 시두균을 묻혀 원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력이 없던 미국 내 토착민(인디언)들은 거의 멸망하다시피 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현대 의학은 인류를 괴롭혀 온 미생물 병원체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역사를 통해 가장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 온 전염병 중 하나인 시두는 1977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환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도 미생물 병원체는 여전히, 아니 더욱 강력한 기세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인구도 많고 국경도 없는 시대입니다. 전염병이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특히 문명을 뒤흔드는 전염병의 대유행은 #항상 전쟁과 함께# 몰려옵니다. 지구촌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전염병의 창궐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 전쟁과 함께 발생했던 전염병이 고대 아테네와 로마 제국, 중세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을 대전환시켰듯이, 다가오는 전염병 역시 다른 여러 요소들과 결합하여 인류가 쌓아 온 모든 업적과 문명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역설적으로 전염병이 새로운 역사와 문명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질병 대란의 실체


자, 이제 3장에서는 인류에게 몰려오는 피할 수 없는 질병 대란의 실체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받들어 왔다. 인간은 자연의 품속에서 태어나 살기 때문에, 자연이 건강하면 인간도 건강하고, 자연이 병들면 인간 또한 병들 수밖에 없다. - 안경전 종도사님



물은 만유 생명의 근원입니다. 지구도 70%가 물이며, 인간의 몸도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가 무서운 속도로 뜨거워지면서, 곳곳에서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 세계미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7억 명이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인구 폭발 등으로 인해 머지않아 30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 부족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태계 파괴 문제 또한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한 세기 남짓, 많은 사람들이 만유 생명의 근원인 대자연에 대한 깊은 깨달음 없이 인간 중심으로 살아가면서, 대자연을 오로지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파괴해 왔습니다. 생태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지속된다면, 앞으로 20년 내에 기온이 섭씨 2도 상승할 것이며, 그럴 경우 지구상 생물 가운데 100만 종 이상이 멸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년 대기 중 평균 온실가스 농도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해수면 평균 수위 또한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에 전 유럽에서는 유례없는 폭염과 산불이 발생하였는데요, 프랑스 서쪽 남서부에 위치한 카조Cazaux 지역의 기온이 42.4도를 기록하였고, 이에 대해 프랑스 기상청은 역사상 1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기상청 스티븐 벨처Stephen Belcher 최고 과학 책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상청 연구에서는 영국 기온이 40도에 이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왔는데,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가 이런 극단적인 기온을 가능하게 했다. - 스티븐 벨처Stephen Belcher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그것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2019년 ‘올해의 단어’로 climate emergency(기후 비상사태)를 선정했습니다. 그해 미국 전역에서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나타나 기온, 강수량, 폭설 등에서 1만 2천 개의 기상 기록이 깨졌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지구가 기후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지구가 기후 변화의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넘었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지구가 암에 걸려 인간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이 병들지 않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마치 과거 공룡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처럼, 이제 인간이 멸종의 위기에 처했다.”라고까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은 『월드 쇼크 20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전쟁, 자원 남용, 대량 학살, 기술에 대한 맹신, 화석 연료 중심의 기술 등, 지금까지 인류가 번영을 위해 선택한 것들이 다음 천 년에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 『월드쇼크 2012』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바꾸고 신념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존의 비밀』 내용 중에서 필자는 지금 인류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이 병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천지가 비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구는 지축이 23.5도 기울어진 채 타원형 궤도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늘과 땅에 ‘상극相克의 질서’가 들어오고, 부조화된 상태에서 지구촌의 환경이 파괴되며, 인간 또한 깊은 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이 저지른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인간 마음의 병으로 인해, 지구촌은 이제껏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큰 병’이 일어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미생물 병원체는 더욱 강력해지고, 인간 마음의 병도 더욱 깊어지면서, 결국 인간의 면역 체계가 약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항의 물이 썩으면 그 속에 사는 물고기들이 모두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처럼 인류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이 병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첨단 의학 기술로도 원인과 처방을 알아낼 수 없는 ‘괴질병怪疾病’이 창궐하여 대란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병의 위세는 어떠할 것인가


『도전道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 뒤에 괴질병怪疾病이 엄습하여 온 세계를 덮으리니 자던 사람은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고, 앉은 자는 그 자리를 옮기지 못하고 죽고, 행인은 길 위에 엎어져 죽을 때가 있을지니 지척至尺이 곧 천 리千里니라. - 『도전道典』 7편 31장 12~13절


앞으로 일어날 병은 순식간에 인명을 앗아 가는, 인류가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괴질병입니다. 이 병은 어떠한 대책도 마련할 수 없는, 손을 쓸 수 없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대 문명을 총체적으로 무너뜨리는 ‘대병大病’입니다. 과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했던 사스SARS, 인플루엔자Influenza, 흑사병(Black Plague), 에이즈AIDS 같은 전염병들은 이에 비하면 ‘소병小病’에 불과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가올 병의 대세를 깨어 있는 눈으로 바라보려는 자세입니다. 놀랍게도 수천 년 전부터 다가올 질병 대란의 소식을 전해 준 이들이 있었습니다. 유⋅불⋅선 성자들과 이후 역사 속에서 출현했던 영지자들이 이 병의 도래를 예언해 왔습니다. 그들이 전한 메시지를 간략히 살펴보면서 인류의 미래를 가늠해 보겠습니다.
일찍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다가올 대병란大病亂에 대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미륵성전彌勒聖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의 수명이 10세가 되는 때, ‘십세정명十歲正命’에는 큰 기근飢饉, 큰 질병(病亂), 큰 도병刀兵(전쟁)의 삼재三災가 일어나며, 인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리라. - 『미륵성전彌勒聖典』

즉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세가 되는 시대가 오면, 기아와 질병, 전쟁이 함께 닥쳐 인종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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