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개벽 사업과 천지 역사의 신앙)
[태상종도사님 말씀]
개벽 사업과 천지 역사의 신앙
우리 신도들은 다 같이 상제님의 개벽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개벽 사업이라 하면 우주 변화의 원리,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틀 속에서 천지에 역사役事하는 것을 말하고, 천지 역사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천지를 대신하여 참하나님이 오셔서 개벽 사업을 집행하시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신앙이라는 것은 진리를 바탕으로, 진리를 그대로 믿어야 한다. 더군다나 상제님 진리는 개벽 진리가 돼서, 머리털만큼이라도 상제님 이념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천지에 공을 쌓는 봉사 정신
사람이란 어느 시대, 어느 사회, 어느 신앙관을 막론하고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의로운 사람이 되고 천지에 공功을 쌓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은 봉사奉仕 정신에서 비롯된다. 봉사 정신이 결여되면 천지에 공을 쌓을 수가 없다.
상제님이 “조상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된다.”라고 하셨다. 조상의 음덕이 있다는 것은 각개 조상들이 덕을 많이 쌓았다는 말이고, 덕을 쌓았다는 것은 세상에 봉사를 많이 했다는 소리다.
세상을 위해 봉사하라
천지 역군으로서 세상을 위해 봉사하라. 우리 증산도 신도는 첫째, 자기 조상을 잘 위해야 한다. “조상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된다.”라는 상제님 말씀대로, 이번에는 조상에서 세상에 봉사를 많이 한 사람의 자손만 산다.
둘째, 복 받고 잘되고 싶으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전 인류를 위해 봉사하라. 봉사하는 데 인색한 사람은 천지의 역군이 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절대로 남 죽는 세상에 살 수 없다. 제군들은 상제님의 신도로서 봉사 정신을 갖고 전부를 바쳐야 한다.
육임을 짜면 자손 두는 것과 같다
우리 신도들이 육임六任을 짜면 딴 것은 그만두고 자기네들 대대손손代代孫孫 홍복洪福을 받는다. 도를 전해서 육임을 짜면 그게 다 자기 자손이다. 아니 오히려 자기 혈통보다도 낫다.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君師父 진리다. 후천에는 살린 사람이 있고, 삶을 받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육임을 짜서 천지에 공을 세우고, 후천에 복 받아 잘 살라는 말이다. 내가 그걸 일러 주는 것이다.
사람이면 누구도 육임을 짤 수 있다. 이건 꼭 해야 되는 일이다. 전부를 바쳐서 최후의 일순一瞬까지 해야 한다.
상제님 사업을 하는 데는 모험을 해도 좋다. 복록福祿도 성경신誠敬信이요, 수명壽命도 성경신誠敬信이다. 상제님께 다 바치고 신앙하면 암만 어려운 것도 다 극복할 수 있다.
상제님 진리를 의심하지 말라
『주역周易』의 결론으로 이런 문구가 있다. “현룡見龍은 재전在田하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 나타난 용 즉 상제님 사업을 하는 주인공이 밭에 있으니 개벽철에 사는 것은 그 대인을 만나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상제님 진리를 억만분지 일 퍼센트도 의심하지 말라. 상제님 진리를 의심하는 것은 복을 차서 내버리는 일이다. 상제님 진리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되어지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원리다.
상제님을 향한 일편단심
상제님을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을 갖고 신앙해야 남 죽는 세상에 살지, 가면假面으로 살면 안 된다. 지금 이 세상은 죽는 길과 사는 길, 생사양로生死兩路밖에 없다. 그 가운데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
천리天理는 때가 있고,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다! 우리는 천지 이치를 순리順理로 받아들여서 그저 사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뿌리 장사다.
(도기 132년 8월 25일, 인천 순방 도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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