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선 도담 | 후천 선 명상수행법 기초 익히기 (두 번째) 호흡
[이제는 삼랑선 문명 시대]
원유근 / 교육수호사, 수행법사 (서울동대문도장)
호흡에는 보통 내호흡內呼吸과 외호흡外呼吸이 있습니다. 코로 ‘흠~’ 하면서 빨아들이면 공기가 들어오는데 이것을 외호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면의 의식으로 안에 있는 기氣를 끌어 올리는 것을 내호흡이라고 합니다. 이 내호흡과 외호흡이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 경계에서 주문呪文을 읽으면 주문의 빛이 뭉쳐져서 하단에 백옥 같은 알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잡념을 갖고 호흡하면 수행이 제대로 안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코로 쉬는 호흡, 가슴만 들락날락하는 흉식胸式 호흡 위주로 살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하고 무병장수의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이죠.
인체에 수직으로 있는 충맥衝脈을 근본으로 해서 아랫배가 쑥~ 약간 당기는 정도로 회음부까지 숨결을 깊게 들이쉽니다. 그러면 숨이 약간 느려지면서 산소가 몸 내부 깊은 곳까지 스며들며 한 1~3분 사이에 몸이 맑아지고 개운해지며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단박에 나타납니다.
또 숨을 들이마시면서 뒤쪽 독맥을 통해 상단으로 기운을 쭉 끌어 올려 머리 백회까지 들이마십니다. 그리고 극즉반으로 호흡의 방향이 꺾어질 때 거기서 2~3초나 5초까지 얼마간 잠깐 쉬면 정지한 듯, 정지된 듯하면서 긴장을 느끼고 자연과 일체가 되는 의식의 깨어남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호흡을 하는데 잡념을 갖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아주 차이가 큽니다.
우리가 숨 쉬는 현상으로 볼 때 범식凡息과 진식眞息이 있다고 말합니다.
범식은 일반적으로 탯줄이 잘리고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코로 숨을 쉬는 것을 말합니다. 진식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의 호흡입니다. 이때는 모체와 하나가 되고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본능적인 숨, 신성한 숨을 쉬었습니다. 이때는 임독맥任督脈을 통해 몸의 전체 회로로 숨을 쉬었는데 탯줄이 떨어지면서 코로 숨 쉬면서 범식으로 떨어졌습니다.
범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숨을 쉬는 것입니다. 막 씩씩거리고 노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몸을 막 태워서 그만큼 빨리 죽게 되는 거죠. 그래서 범식은 진리적인 인간하고는 정반대로 인간이라는 동물로 살다 죽게 하는 창생의 호흡입니다.
그럼 진식 호흡은 무엇인가? 진식은 참 진眞 자, 숨쉴 식植 자로 참된 호흡이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True breathing입니다. 이를 도가 신선 문화 서적은 어머니 배 속 태아의 호흡법이라 해서 태식胎息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제님의 호흡법은 그런 원론적인 얘기를 넘어서 문자 그대로 진식眞識입니다. 일체 생각을 끊고 참된 삼신三神과 하나 되는 호흡법, 곧 삼신三神 호흡법입니다. 진식은 신의 숨결이라고 해서 신식神息이라고도 합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工夫가 되려면 진실眞實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진식眞息은 참된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분별 의식을 가지고 뭘 생각하면서 하는 것은 다 범식凡息이다.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게 진식의 첫 번째 대전제가 된다.
진식은 잡념이 끊어진 호흡입니다. 진식이 잘되면 공부가 굉장히 빨라지죠. 아주 차분하게 가라앉은 가운데 영적靈的인 플라스마Plasma* 상태(영적인 힘이 강화된 상태)에서 그냥 멘탈 스크린(영적인 화면)이 열려 버립니다. 이런 상태에 이르면 그 영적인 힘이 나를 보호해 주는 신명도, 천지 망량신이 나타나는 것도 보여 줍니다. ■
호흡은 생명선, 숨결을 신성하게
지난 호에 이어서 두 번째로 호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행을 하는데 호흡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호흡, 숨결은 #우주와 나를 연결하는 생명의 가이드라인이면서 생명선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생명이 살아 있다는 증표가 숨 쉬는 것 아닙니까. 목숨이라는 말도 사람이 목에서 숨이 끊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숨결을 좀 더 신성하게 해야 합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 두 번째로 호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행을 하는데 호흡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호흡, 숨결은 #우주와 나를 연결하는 생명의 가이드라인이면서 생명선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생명이 살아 있다는 증표가 숨 쉬는 것 아닙니까. 목숨이라는 말도 사람이 목에서 숨이 끊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숨결을 좀 더 신성하게 해야 합니다.
외호흡과 내호흡이 일체되게
호흡에는 보통 내호흡內呼吸과 외호흡外呼吸이 있습니다. 코로 ‘흠~’ 하면서 빨아들이면 공기가 들어오는데 이것을 외호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면의 의식으로 안에 있는 기氣를 끌어 올리는 것을 내호흡이라고 합니다. 이 내호흡과 외호흡이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 경계에서 주문呪文을 읽으면 주문의 빛이 뭉쳐져서 하단에 백옥 같은 알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잡념을 갖고 호흡하면 수행이 제대로 안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코로 쉬는 호흡, 가슴만 들락날락하는 흉식胸式 호흡 위주로 살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하고 무병장수의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이죠.
인체에 수직으로 있는 충맥衝脈을 근본으로 해서 아랫배가 쑥~ 약간 당기는 정도로 회음부까지 숨결을 깊게 들이쉽니다. 그러면 숨이 약간 느려지면서 산소가 몸 내부 깊은 곳까지 스며들며 한 1~3분 사이에 몸이 맑아지고 개운해지며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단박에 나타납니다.
또 숨을 들이마시면서 뒤쪽 독맥을 통해 상단으로 기운을 쭉 끌어 올려 머리 백회까지 들이마십니다. 그리고 극즉반으로 호흡의 방향이 꺾어질 때 거기서 2~3초나 5초까지 얼마간 잠깐 쉬면 정지한 듯, 정지된 듯하면서 긴장을 느끼고 자연과 일체가 되는 의식의 깨어남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호흡을 하는데 잡념을 갖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아주 차이가 큽니다.
범식과 진식
우리가 숨 쉬는 현상으로 볼 때 범식凡息과 진식眞息이 있다고 말합니다.
범식은 일반적으로 탯줄이 잘리고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코로 숨을 쉬는 것을 말합니다. 진식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의 호흡입니다. 이때는 모체와 하나가 되고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본능적인 숨, 신성한 숨을 쉬었습니다. 이때는 임독맥任督脈을 통해 몸의 전체 회로로 숨을 쉬었는데 탯줄이 떨어지면서 코로 숨 쉬면서 범식으로 떨어졌습니다.
범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숨을 쉬는 것입니다. 막 씩씩거리고 노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몸을 막 태워서 그만큼 빨리 죽게 되는 거죠. 그래서 범식은 진리적인 인간하고는 정반대로 인간이라는 동물로 살다 죽게 하는 창생의 호흡입니다.
그럼 진식 호흡은 무엇인가? 진식은 참 진眞 자, 숨쉴 식植 자로 참된 호흡이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True breathing입니다. 이를 도가 신선 문화 서적은 어머니 배 속 태아의 호흡법이라 해서 태식胎息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제님의 호흡법은 그런 원론적인 얘기를 넘어서 문자 그대로 진식眞識입니다. 일체 생각을 끊고 참된 삼신三神과 하나 되는 호흡법, 곧 삼신三神 호흡법입니다. 진식은 신의 숨결이라고 해서 신식神息이라고도 합니다.
잡념이 끊어진 신의 호흡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工夫가 되려면 진실眞實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진식眞息은 참된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분별 의식을 가지고 뭘 생각하면서 하는 것은 다 범식凡息이다.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게 진식의 첫 번째 대전제가 된다.
진식은 잡념이 끊어진 호흡입니다. 진식이 잘되면 공부가 굉장히 빨라지죠. 아주 차분하게 가라앉은 가운데 영적靈的인 플라스마Plasma* 상태(영적인 힘이 강화된 상태)에서 그냥 멘탈 스크린(영적인 화면)이 열려 버립니다. 이런 상태에 이르면 그 영적인 힘이 나를 보호해 주는 신명도, 천지 망량신이 나타나는 것도 보여 줍니다. ■
* 영적 플라스마 - ‘플라스마’Plasma는 제4의 물질 상태라고 알려져 있는 이온화된 상태의 기체를 말한다. 일반적인 기체 분자에 전기에너지 혹은 열에너지를 가하면 이온과 전자로 분리되는데, 이온이 생성되면서 놀라운 파워를 만들어 낸다.
영적,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플라스마란 기도와 명상 등을 통해 이전의 영적 상태에서 벗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상태 또는 그런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기도와 믿음을 통해 영적靈的 플라스마를 강화하면, 씨앗 하나를 심었는데 열 배, 백 배, 만 배의 수확을 거두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는 식이다. 〈편집자 주註〉
영적,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플라스마란 기도와 명상 등을 통해 이전의 영적 상태에서 벗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상태 또는 그런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기도와 믿음을 통해 영적靈的 플라스마를 강화하면, 씨앗 하나를 심었는데 열 배, 백 배, 만 배의 수확을 거두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는 식이다. 〈편집자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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