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문화 건강정보 | 인체의 순환 시스템, 폐와 심장 = 혈관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장기의 역할
[증산도대학교]
이번 호 ‘선문화건강정보’ 기사는 STB 동방신선학교 커리큘럼의 하나로 방영된 내용을 정리했다. 인체의 구성과 운용에 관련된 정보는 삼랑선三郞仙 문화의 이해를 위한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註〉
인체의 순환 시스템, 폐와 심장
= 혈관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장기의 역할
☞폐 : 산소를 유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기 시스템
☞심장 : 혈류 순환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펌프 엔진
☞심장 : 혈류 순환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펌프 엔진
그런데 이 ATP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소가 꼭 필요하고, 동시에 ATP를 만드는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이 생성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우리 몸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산소를 유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肺(Lung)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을 위해 대기에 존재하는 산소를 유입하고, 그 과정에서 생산된 유해가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환기 시스템이 필요해졌습니다. 일종의 인터체인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장이 바로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장기, 폐肺입니다.
혈관 도로망
이제 폐로 유입된 산소를 모든 세포에 보내 줄 하행선 혈관 도로망과, 세포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폐로 보내 줄 수 있는 상행선 혈관 도로망이 필요합니다.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순환 과정
세포 안에서 형성된 이산화탄소는 세포 주변의 모세혈관으로 들어간 뒤 적혈구 모범택시에 또 올라타서 이번에는 반대 방향인 서울 상행선 심혈관계 도로를 주행해서 폐포, 폐로 간 뒤에 기관지와 기도를 통해서 코와 입으로 배출을 합니다.
@심장心臟(Heart)
이 도로망에서 벌어지는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은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추진력을 제공하는 펌프 엔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심장의 역할입니다.
심장을 찾는 방법은 쉽습니다. 왼손을 들어 보세요. 가슴에다가 대 보세요. 그러면 거기가 심장이에요. 아주 정중앙은 아니구요.
진화학적으로는 산소를 온몸에 보내는 왼쪽 심장이 더 중요하므로 보호 차원에서 뒤로 보내졌다고 주장을 하시는 교수님도 있었습니다. 인문학적 차원에서는 “심장의 축이 기울어져 있고 틀어져 있는 모습에서 볼 때, 인간은 근본적으로 심보가 삐뚤어져 있는 몸 구조를 갖고 있는 셈이다.”라고 의대 수업 시간에 이야기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심장은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 해서 방이 4개가 있습니다. 하행선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올라온 혈류가 우심방으로 들어와서 우심실에서 쭈욱 쏴 주면 상행선으로 올라가 폐로 가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동시에 폐에서 신선한 산소를 받아서 온 혈류가 좌심방으로 들어온 뒤에 좌심실에서 쭈욱 쏴 주어서 하행선을 통해서 전체 몸으로 보내 줍니다. 그렇게 해서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게 “택배왔숑~ 택배왔숑~.” 해서, 산소를 다 제공해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심장과 폐의 호근 작용
에너지 형성을 위한 산소의 유입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위한 폐와 심장은 이렇게 둘이면서도, 둘이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호근互根 작용, 혹은 부부 관계와 같은 구조입니다.
자, 이렇게 심장과 폐의 호근 작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산소를 획득한 미토콘드리아가 어떻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만나서 에너지 배터리인 ATP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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