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헤매던 진리, 증산도 외 (고성아, 김연옥, 김영자)

[입도수기]

찾아 헤매던 진리, 증산도



“신기한 것이 뭐냐면, 다른 곳은 방문해도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 도장에서는 청수를 모시는 것이나 수행을 하는 것이 낯설지 않고 자꾸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성아(여, 66) / 안양만안도장 / 도기 153년 음력 4월 입도

치유의 삶이 있는 동방신선학교에 가다


저는 인천에서 2남 2녀 중 맏딸로 태어났습니다. 공부를 좋아했고 어려서부터 하나를 들으면 기억을 잘했고 특히 핵심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부기를 쉽게 가르쳐 주며 가르치는 것에 소질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집안이 어렵다 보니 동생들 공부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찍부터 사회에 나가 직장을 잡고 일을 하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였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평소에 불의함을 보면 참지 못하며 대응하였고, 부당한 대우나 차별을 하는 윗사람들을 보면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지적하며 맞섰습니다.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너무 강하게 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신념과 태도 때문에 제가 직접 하는 일이나 맡은 일은 항상 똑 부러지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제 삶에 대한 허전함을 채울 무언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불교 신앙과 기독교 신앙을 해 보았고 무속인도 찾아보았으나 그 무엇도 저를 채워 주지 못하였고,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진리와 부합되지 않는 부당함에 분노하며 또다시 갈급증을 갖고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랑하는 딸이 원광대에 진학하였고 혼자 몰래 증산도에 입도하여 신앙하고 있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딸,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던 중 딸은 증산도 태을궁에서 행사를 하니 꼭 같이 참여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딸의 간절한 권유에 참여를 해 보았고 불교 신앙을 40여 년 이상 하였기에 그때까진 크게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수년이 흐르고 학원 생활의 일상에 지쳐 주말이면 피로 때문에 꼼짝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것이 유일한 휴식이었던 저에게 딸은 혼자 할 수 있는 치유 수행법이 있다며 유튜브 시청을 권하였습니다. 동방신선학교에서 치유 수행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해 보도록 알려 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살펴보니 체험 사례도 놀랍고 해서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고 따라 해 보았습니다. 집인 안양에서 인천 학원까지 한 시간 이상이 걸리는 출퇴근 시간에 주문 수행도 하고 조화광채 치유 수행의 전 과정을 다 따라 해 보았습니다. 점차 몸이 가벼워지고 종도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조금씩 와닿아 점점 마음이 열렸고 언젠가는 증산도에 입도할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올수록 정이 드는 곳, 도장


2022년 12월 25일 안양만안도장에서 선려화를 전수받을 수 있다고 하여, 딸과 함께 도장에 참여하여 전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천 송도 선려화 전수식과 서울 조화선 명상포럼에 참여하며 일이 없는 토요일에 본격적인 교육을 받고 수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만안도장의 송영대 수호사님은 매주 토요일마다 알기 쉽게 교육을 해 주셨고 단단한 믿음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딸과 더욱더 돈독하게 지내고 싶었기에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신기한 것이 뭐냐면, 다른 곳은 방문해도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 도장에서는 청수를 모시는 것이나 수행을 하는 것이 낯설지가 않고 자꾸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점이었습니다.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신 참 하느님이심을 인식하고 진리를 알면 알수록 내가 그토록 갈급증을 갖고 찾아 헤매던 참진리가 증산도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드디어 진리를 제대로 만났다는 점에 감사를 드리고, 증산도를 알게 해 준 사랑하는 딸(신연옥 도생)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와 같이 진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나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려화를 심어 주고 상생방송도 소개하며 상제님 진리를 전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봉사하고 참여하며 보은하겠습니다.


마고 대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신선꽃



“찾아가는 동방신선학교에 참여한 그날 저녁 꿈에 황금 같은 커다란 빛이 나는 존재가 나타났는데, 제가 아픈 옆구리에 빛을 비춰 달라고 했더니 바로 빨간 꽃, 파란 꽃이 제 앞에 있었습니다.”


김연옥(여, 62) / 구미원평도장 / 도기 153년 음력 4월 입도

남편과 아들의 건강을 찾았어요


저는 김천시 농소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위로 오빠 두 명, 언니 한 명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김천시 남면에서 다녔으며 이후에도 김천과 구미에서 쭉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구미 원남동에서 남편 그리고 2남 1녀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증산도를 만난 것은 신기한 체험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친구 옆에 있었던 김련순 부포감님이 저의 시아버지가 누군가에게 후손을 살려 달라고 비는 모습을 영안으로 봤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하고 있었던 그 시간에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크게 다칠 뻔했는데 조상님의 기도 덕분인지 많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이 비교적 무사한 것에 대해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저의 시아버지를 보았다는 김련순 부포감님이 궁금하여 남편과 친구 세 명이 함께 그분이 신앙한다는 증산도 도장에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진중한 상담 끝에 정성 수행을 하기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다가 몸속에 담석이 있는 것이 발견되어 바로 일정을 잡아 수술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술실에 들어간 남편이 걱정되어 김련순 부포감님께 기도를 부탁했고, 저도 함께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회복도 빨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죽을 뻔한 일이 잘 풀려서 조상님께 감사하고 있었고, 기도를 하러 도장에 간다고 해도 별말 없이 지지를 해 주었으며 청수를 모신 복록수도 항상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7일 동안 정성 공부를 하기로 했었는데, 막내아들인 동수도 제가 권해서 도장에 나오게 된 터라 같이 21일 정성 수행을 하였습니다. 동수는 태어났을 때부터 눈이 안 좋아서 백내장 수술과 사시 수술을 하였습니다. 안압도 높아서 28까지 올라갔는데 수행을 하니까 안압이 지금은 21로 떨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안압이 더 높아지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수행을 한 덕분인지 떨어지기 어렵다는 그 안압이 21까지 떨어진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와 마냥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마고 대성모님께 받은 흰 꽃으로 치유하다


증산도에 오기 전에 꿈을 꿨는데 큰 산이 다 무너지고 사람들이 날아오는 돌에 맞아서 다 쓰러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동수의 옛날 모습인 다섯 살 정도의 아이와 같이 그 현장에 있었는데 저와 동수는 돌에 맞지 않고 무사했습니다. 그것이 개벽 꿈이라는 것을 나중에 8관법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동방신선학교에 아들과 두 번 참여하였는데, 첫 번째 참여한 그날 저녁 꿈에 황금 같은 커다란 빛이 나는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그 빛을 보면서 옆구리가 아프니 그곳에 빛을 비춰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빨간 꽃, 파란 꽃이 제 앞에 있었습니다. 커다란 빛이 나는 존재는 마고 할머니가 주신 흰 꽃이고 빨간 꽃과 파란 꽃은 궁희 마마와 소희 마마님이 주신 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하는데 집에서 수행할 때나 도장에서 수행할 때나 항상 몸에서 열이 납니다. 그리고 손이 저도 모르게 저절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가 통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몸이 여기저기 아픈데 기가 통하는 것을 보니 곧 건강해질 것 같은 희망이 생깁니다. 가족들도 다 건강해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김련순 부포감님을 통해 상제님 진리를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교육을 해 주신 수호사님, 포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조상님께 보은하는 마음과 자손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상제님 신앙을 일심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은!


조상님의 고향은 증산도



“저는 병마에 시달려 예전의 밝은 모습이 사라지고 웃을 줄 모르는 사람으로까지 비쳐졌지만, 도장에서 수행을 하면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에 어두웠던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영자(여, 62) / 안산상록수도장 / 도기 153년 음력 4월 입도

투병 중 만난 친구가 인도한 증산도 진리


저는 중국 연변에서 태어나 살다가 2009년에 한국으로 왔습니다. 중국에서는 석유, 지유, 가스, 기름을 생산하는 직원이 1,000명이 넘는 큰 공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2006년에 공장 경영이 어려워져 500명을 감축하였는데, 마침 저의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감축 인원에 포함되고 말았습니다. 공장에서 나온 이후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중국 남방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언니가 한국으로 가서 취직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받는 시험이 있으니 연변으로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연변에 돌아와서 비자 시험을 신청하였으나 누락이 되어 세 번째 만에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40일 뒤에 합격하였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에는 한국에 갈 수 있다는 통지가 왔고 어느 날까지는 여권과 비자가 나올 것이라고 하여 비자가 나오기도 전에 예정된 날의 다음 날로 항공권을 예약하였고 드디어 5월 31일 한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조상님들의 고향으로, 나의 고향으로 온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생활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웠고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2018년 1월에 중국에 가서 건강 검진을 했는데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3차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난 후에는 손이 갑자기 떨려 아산충무병원에서 CT를 찍었는데 큰 병원으로 가 보라고 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MRI를 촬영해 보니 파킨슨병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파킨슨병이 어떤 병인지를 인터넷과 TV를 통해 알아보았더니 병이 악화되면 근육이 굳어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병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창생인 허옥자 포감이 잘 지내고 있냐며 안부 전화를 해 왔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고 파킨슨병이라고 했더니 친구가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고 자신이 하는 마사지를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미안해서 안 갔는데 살려면 당장 오라고 해서 친구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다음에 갔을 때는 친구가 자기가 다니는 증산도만이 너를 살릴 수 있다며 그곳 건물 4층에 올라가 보라고 해서 그날부터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 친구가 집에 증산도 STB 상생방송이 나오는지 보라고 해서 채널 확인 후 방송 시청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마를 이겨 내게 해 준 신선 공부


저는 시간이 날 때면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도생들이 수행한 체험을 소개할 때 처음에는 잘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한 달 정도 수행을 따라 했습니다. 16년 전부터 비염이 있어 점점 심해지더니 코가 꽉 막혀 숨을 쉬기도 힘들었는데 며칠 전부터는 숨쉬기가 편해지고 비염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저는 증산도 수행을 하면서 언니에게도 상생방송 동방신선학교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라고 전화로 권유하였습니다. 또 조카가 건강이 좋지 않아 진리를 소개하려고 『증산도 기본 교리』 책을 선물하였으며, 조카가 잠을 못 잔다고 해서 잠자기 전에 누워서 시천주주, 태을주 주문을 읽으라고 알려 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증산도를 100% 믿고 입도하여 진리 공부와 수행을 할 것입니다. 입도하고 수행도 열심히 하여 제 몸의 질병을 깨끗이 치료하고 건강한 몸이 되어 예전의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친구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친구는 병마에 시달려 예전의 웃던 모습이 사라지고 우울한 모습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친구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오는 손님들도 웃을 줄 모르는 사람 같다고 할 정도로 표정이 굳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장에서 수행을 하면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에 어두웠던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질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저처럼 건강해질 수 있도록 증산도를 많이 전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수행과 공부도 열심히 하여 증산도 진리를 더 깊이 알고 병도 치료하여 건강한 몸으로 일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조상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동창생인 허옥자 포감은 저를 하루빨리 병마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마사지를 하며 치료도 해 주고 쌀 조청까지 달여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챙겨 주고 있습니다. 또한 도장으로 인도해서 증산도 진리를 공부하고 수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