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명상 | 증산상제님의 말씀 - 꽃 중에 제일 좋은 꽃
[도전에피소드]
꽃 중에 제일 좋은 꽃
상제님께서는 사람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하시니라.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아랫목에 앉으시어 윗목에 모인 성도들을 바라보시며
“너희들, 심심하면 심심풀이 좀 해 봐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꽃타령을 부르니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라.
이에 누구는 ‘나락꽃이 좋다.’ 하고, 누구는 ‘목화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 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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