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이상 수행하면 조화법신을 만날 수 있어 외(시천주주 및 태을주 도공 수행 체험자 5명)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7시간 이상 수행하면 조화법신을 만날 수 있어


L○○(여, 48) / 서울강남도장 / 도기 116년 2월 입도

2021년 9월 5일
4일 저녁 10시~5일 새벽 3시까지 수행을 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빨간색 앵두 같은 구슬인지 알인지 5~6개 정도가 보이며 노란색 버스가 길에서 오고 가는 것도 보였습니다. 수행 시 하단전과 송과체에 기운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읽는데 집중이 되다 안 되다 했습니다. 2시간쯤 지났는데 몸이 피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새가 날개를 쫙 펴면서 날아왔습니다. 날개의 3분의 2는 검은색이고 온몸은 하얀색이었으며 새가 날아오자 몸이 개운해지면서 수행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방 안의 불을 끄고 수행하는데도 몸이 피곤해지고 집중이 안된다 싶으니, 신단 위 상제님 어진 쪽에서 2회 정도 빛이 나더군요. 상제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생각에 더욱 집중하면서 수행했습니다. 4시간쯤 지나니 엄청 큰 포장 안에 물이 가득 들어 있었고 그 안엔 송사리 같은 물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 제가 손으로 물고기들을 잡아 올렸습니다. 수행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니 깨진 계란 4개가 접시에 놓여져 있으며 하얗고 예쁜 아기 강아지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행 거의 마지막엔 어디선가 “이제 다~끝났다.”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면서 수행을 마쳤습니다.

2021년 9월 14일
수행 처음부터 몸이 너무 피곤했습니다. 수행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졸음이 오며 몸도 뜨거웠습니다. 잠을 깨려고 욕실에 가서 손발을 씻었습니다. 수행 집중이 잠깐 되었는지 눈앞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펼쳐졌습니다. TV에서 본 거랑 똑같았습니다. 네모난 그릇에 붉은 장미가 가득 담겨 있는데 장미마다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또 얼마 지나니 어제 본 신선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었습니다. ‘저를 인도하려고 하는 신선인가?’ 하며 궁금한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잡생각과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어딘 선가 나타난 신명과 눈이 딱 마주쳤고 잠이 확 달아나서 수행에 집중했습니다. 연이은 졸림과 수행이 반복되는 가운데 엄청 큰 산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피곤을 못 견디어 자러 갔습니다.

2021년 9월 15일
요즘 수행은 아이들과 함께 시천주주 21독 태을주 21독 전 주문 1독씩 송주 후 도공을 합니다. 수행을 시작하면 뒤쪽 머리 중앙과 인당 위쪽이 언제부턴가 욱신욱신거립니다. ‘머리 뚜껑이 열리려나 왜 이러지?’ 하고 생각하다 그냥 수행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하늘에 휘영청 보름달이 환하게 떠 있었습니다. 보름달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수행 1시간쯤 지나니 온몸이 황금색이신 부처님이 서 계신 게 보였습니다. 다른 장면도 몇 개 보였지만 생각이 잘 안 납니다. 숫자도 보였는데 그걸 보는 순간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2시간쯤 지나니 몸에 다시 피곤이 몰려오고 잡생각도 많아졌습니다. 갑자기 삼족오가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그림 삼족오였습니다. 작년 동지 2주 전, 새벽 수행을 하려고 준비 중인데 거실에 엄청 큰 새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는 걸 보았던 적도 있습니다. 수행 시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하단 정단에 집중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보은.

2021년 9월 18일
전날 10시 40분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도장에서 철야 수행을 했습니다. 전 주문을 읽고 도공에 들어갔습니다. 도공 수행에 들어가니 종도사님께서 신안 1기생들에게 엄청난 정성을 넣어 주시는데 그것에 보은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수행 후 1시간쯤 지나니 옆에 있던 딸이 와서 “모습은 닭 모양인데 닭은 아닌 것 같고 몸 안은 빨간색이고 털은 흰색이고 다리에 털이 수북하게 나 있는 새가 와서 ‘엄마는 하루에 5시간 해서는 안 되고 쉬는 날에 날을 잡아서 7시간 이상 하면 체험도 많아지고 조화법신을 만날 수 있다’고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딸아이에게도 시간을 조금씩 더 늘려서 수행을 하면 조화법신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답니다.

수행 3시간쯤 지나니 다리뼈들이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자세를 바꾸어 가며 수행하는데 맑은 계곡물이 보였습니다. 어제 보았던 엄청난 계곡물이었습니다. 그 물을 쭉 따라가니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보였습니다. 갑자기 위에서 밑으로 떨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면서 엄청나게 많은 물들이 보였습니다. ◎

“이제 하나가 되는구나”


L○○(여, 48) / 안양만안도장 / 도기 116년 2월 입도

7월 31일
의원도수 21일 정성수행 중 새벽 수행 1일 차입니다. 하반신 전체에 맑은 물이 차는 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물은 하얀 기운이 되어서 위의 상단전上丹田과 송과체로 들어갔습니다. 그 기운이 한참 올라가다가 형체를 만들면서 위로 올라왔는데 용의 모습이었습니다. 두 시간이 지날 무렵에 그 물 위에 하얀 결정 같은 형체가 만들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꽃의 잎 부분이었고 가운데에 봉오리가 아주 작은 빨간색이었습니다.

새벽 수행 2일 차입니다. 수행을 시작하니 어제는 맑은 물이 차 있던 부분이 하얀 기운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꽃의 모습은 좀 더 복잡해졌고 꽃이 피는구나 싶었는데 하얀 잎이 길게 쭈욱 올라오더니 송과체에 말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말려 있는 채로 수행을 한동안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하자 몸에서 누군가가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인데 밖으로 나가 버리니 살이 빠진 제 모습의 사람이 다시 걸어와서 제 몸에 앉는 것이었습니다.(현재 저는 살이 쪘고 체구가 큰 편입니다.) 그다음에 지금보다 좀 더 살찐 사람이 걸어 나가고 그리고 살이 빠진 모습의 제가 걸어 들어오고를 두세 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송과체에 기운은 계속 말려 있고 몸 전체에 하얀 기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빨라지니 그냥 하얀 기운이 꽉 찬 모습으로도 보였습니다.

새벽 수행 3일 차. 수행을 시작하니 어제 송과체에 말린 기운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어제는 작은 기운인 줄 알았는데 몸을 앞쪽으로 스크린에 비춰 보니 작은 기운이 아니고 몸 전체만 한 기운이 머리만 해진 송과체를 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얀 기운이 빠르게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도 같았습니다. 도장에 가서 수호사님과 도공을 하게 되었는데 기운이 꽉 찬 가운데 상단전에 빛의 구멍이 보이길래 거기에 한 발 내디디니 누군가가 서 계셨습니다.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같이 가며 빛의 터널을 지나니 머리 안의 송과선 부근인 거 같았습니다. 거기서 아래를 보니 하단전까지 아주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아주 높고 넓게 보였습니다. 그분이 ‘이제 하나가 되는구나’라고 하시더니 제 몸과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 몸의 빈 공간을 꽉 채우는 게 보였습니다.

새벽 수행 5일 차. 수행을 시작하자 송과체에 감긴 기운과 머리 위의 꽃에서 물이 쏟아지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인당에 통로가 보이길래 지났는데 제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렬로 앉아서 수행을 하고 있고, 앉아 있는 행렬이 하늘로 뻗어 있네요. 통로에서 저를 인도하신 분도 수행하는 제 앞에 마주 보고 앉으셨는데 역시 그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까지 일렬로 앉아서 수행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하는데 마주 보고 수행하던 그 사람들이 앉은 채로 돌아서 제 뒤의 사람들과 겹쳐지더군요. 그렇게 또 수행을 하는데 저를 보면서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사라졌습니다. 머리 뒤와 어깨의 통증은 점점 심해지는데, 기운이 머리 뒤 막힌 곳을 치는 것 같더니 구멍이 나면서 머리 안에 까만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걸 기운으로 한참을 쳐냈습니다. 그렇게 쳐내자 기운이 조금씩 들어가는 게 보입니다. 어깨에 뭉친 것도 누군가가 뜯어내고 있더군요. 해부 수준으로 등을 열고 뭉친 덩어리를 떼어 내기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수행 6일 차 오늘도 인당의 통로로 들어갔는데 오늘은 다른 분이 계시더군요. 지팡이를 들고 계셨습니다. 먼저 뵌 분은 저랑 마주 앉아서 수행을 하고 계셨고 오늘 만난 분은 머리를 양분해서 송과체를 사이에 두고 앉아서 수행을 하셨습니다. 어제 하늘까지 뻗었던 분들은 한참 수행을 하니 하나로 겹쳐서 몸 안으로 들어오셨고 몸 안에 물이 가득 차서 폭포를 이룬 것은 계속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머리 위의 꽃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뒤통수와 어깨 부근 통증은 많이 편해졌네요.

새벽 수행 7일 차 인당에 뭔가 쇠기둥이 들어오길래 뭔가 싶었는데 열쇠 모양이었습니다. 머릿속에서 회전을 하니까 인당이 양옆으로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인당이 열리자 그곳에는 황금색의 도시가 있었습니다. 도시 한가운데는 하늘로 높이 금색 기운이 뻗치는 곳이 있었고 그곳에서 도시를 보면서 수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수행 조화 기운으로 감기와 부비동 속의 염증까지 치유해


C○○(남, 51) / 수원장안도장 / 도기 116년 2월 입도

6월 10일
마음으로 원십자를 그리고 그 위에 앉아 호흡을 하면 약간의 전율 같은 것이 일어나면서 출렁이는 물속에 있는 듯하고, 물결이 있는 물 위에서 고무 튜브 같은 것에 앉아 있으면 흔들리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행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화장실 같은 느낌의 공간에 있었는데, 비가 오는 날 신발에 흙이 묻어 바닥이 더러워진 것같이 바닥에 모래알 크기의 약간 검은색 흙들이 보여서 빨리 물로 씻어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단에 기운을 넣는 수행을 집중적으로 하는데 길에서 상수도가 터져서 물기둥이 솟아오르듯 15센티 정도의 물기둥이 꽐꽐 쏟아져 나오는 영상이 보였습니다. 그 뒤에 둥지같이 어렴풋한 곳에 연꽃잎 모양의 큰 꽃잎 5개가 보이고 그 중심에 계란 크기 정도의 빛나는 물체가 보였습니다, 알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알이라는 느낌보다 솜털 같은 빛을 발산하는 빛 덩어리처럼 보였습니다.

8월 13일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수행을 했습니다. 졸음은 아닌데 수행 시작부터 비몽사몽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산속에 있는 절이나 사원 같은 풍경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단 수행에 더욱 진력하기 위해 주문과 호흡에 집중했는데도 의도하지 않게 인당으로 기운이 자꾸 모이는 현상이 일어나서 하단 수련을 중지하고 충맥 수련을 했는데 기운이 아래위로 힘차게 움직이면서 몸이 맑아지고 하단전에 기운이 뭉쳐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행을 마칠 새벽 시간에는 바닷가 같은 곳에서 일출을 보듯 물 위로 태양 같은 밝은 광명이 떠오르는 영상이 보였습니다.

8월 14일
하단전 정단 수행을 하다가 충맥 수련을 했습니다. 머리로 기운이 뭉쳐지면서 인당도 움찔하는 기운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도공을 하면서 손이 자동으로 상단전과 백회를 두들기기도 하고 했는데, 백회와 인당, 두 눈, 두 귀로 기운들이 뻗쳐 나가는 느낌이 들었지만 더 이상 진전은 되지 않았습니다.

8월 16일
12시부터 본격적인 수행을 시작하였으나 가슴에 답답함이 있어 호흡이 깊게 잘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단전 부위뿐 아니라 명치와 위까지 지압하면서 신유를 하는데 담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배가 편안해지면서 호흡이 잘되어 하단전에 집중하며 정단에 기운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도공을 하는데, 깊이를 알 수 없는 깊고 깊은 우물에 맑은 물이 차오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상단전으로 기운을 올려 송과체에 기운을 넣으려는 생각을 하면서 집중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인당에서부터 송과체쪽으로 어둡고 긴 터널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8월 19일
수행 전에 한숨 자고 3시경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의식을 호흡과 주문에 집중하면서 하단전에 기운을 넣는 부드러운 동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앉아 있는 바닥이 흔들리는 듯하더니 마치 제 몸이 바다의 중심에 있는 것 같았고, 출렁이는 물결과 함께 움직이듯이 리듬을 타면서 도공을 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둥지가 보이고 매추리알 크기 정도의 약간 푸른빛을 띤 알이 5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8월 20일
전날 밤 11시부터 수행을 시작하여 새벽 5시 30분까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수행에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원십자를 그리고 우선 하단전에 집중해서 도공을 하는데 아주 부드럽게 정단에 기운을 불어넣으면서 몸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욱 하단전에 집중을 하자 기운이 뭉쳐지는 느낌이 들더니 그 기운 덩어리가 둥그런 구를 이루며 자꾸 커지면서 몸통 크기만큼 꽉 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기운은 몸 밖으로 더욱 커졌고, 두 손으로 항아리를 들듯 기운을 받드는 동작을 하면서 계속해서 주문을 읽자 기운 덩어리가 자꾸 커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양팔을 완전히 벌려도 더 이상 들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서 두 손을 내려놓자 기운 덩어리 속에 제가 들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이 환하게 빛이 나는데 자세히 보니 황금빛으로 빛나는 수많은 작은 점 같은 것들이 모이고 다른 형체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하단전으로 기운을 넣는 동작을 했는데, 도공이 기운을 위쪽으로 끌어 올리는 동작을 하게 되어서 충맥 수련을 시작하였고, 기운이 오르내리면서 상단으로 기운을 올리는 수행을 하였습니다.

인당으로 기운이 크게 모이는 느낌이 들었고 순간적으로 아름드리나무 같은 기둥이 보였습니다. 그 중심에 세로로 파인 눈 모양의 구멍 같은 것이 보여서 그곳이 송과체로 들어가는 길인데 막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집중해서 주문 기운을 불어넣자 길이 열리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어두운 터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하단전 수행에 집중하였습니다.

8월 22일
새벽 수행에서 하단전 수행을 먼저 하고 충맥 수련을 하는데 네모난 방 안 일부에 회색빛의 작은 새 깃털 같은 것들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문에 더욱 집중을 하자 하얀색 방 안이 완전히 깨끗한 상태로 변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상단전에 기운을 넣는 집중 수련을 했습니다. 상단전으로 기운이 집중되는 것을 느끼며 수행을 지속했지만, 입안에 침이 고이는 현상 외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습니다.

8월 23일
12시 30분부터 수행을 시작하면서 태을주로 하단전에 집중 수행을 했습니다. MP3의 주문 소리가 빨라지면서 손동작도 빨라졌는데, 어느 순간 큰 강에서 뗏목 같은 것 위에 앉아 급물살에 떠내려가듯 좌우로 흔들리면서 왼쪽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 주문을 읽다가 주문 속도와 손동작을 느리게 해 보았더니 잔잔한 물가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하단전에 집중하여 수행을 하던 가운데, 주문이 하단전에 빛으로 들어간다는 말씀처럼 주문을 읽으면 한 글자 한 글자가 빛을 내면서 하단전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빠르고 힘차게 읽었더니 마치 다연발 자동화기에서 총알이 쏟아져 나오듯 주문을 읽는 것과 같이 하단전으로 기운이 쏟아져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 김포 지역에 다녀오면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었더니 도장에 돌아와서 콧물이 계속 나면서 감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서 이 주문의 기운을 가지고 코에 집중해서 신유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읽었습니다. 손에서 나오는 밝고 따듯한 기운들이 코 속으로 들어가 치유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자 마치 한겨울 난로 앞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있으면 열기로 후끈후끈하듯이 따듯한 기운이 얼굴로 들어오면서 코안의 콧물들이 금세 마르고 얼굴 안쪽 부비동 속의 염증까지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컴퓨터 작업을 해서 그런지 눈이 조금씩 따가운 안구건조증 증세가 있었던 것도 마저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얼굴 전체로 기운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하자, 눈과 더불어 얼굴 전체의 피부 안으로 따듯한 기운들이 퍼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콧속이 편안해지고 나서는 다시 충맥 수련을 중심으로 수련을 했는데 인당 쪽으로 강력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으며, 몸이 투명한 유리처럼 느껴지고 몸 안에 맑은 물이 차 있는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충맥 수련을 통해 송과체에 기운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수행을 지속했으나 상단전이 완전히 열리지는 않았지만, 밝은 기운들이 머리에 가득 차면서 송과체를 향해서 조금씩 조금씩 밝은 길이 닦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송과선은 우주와 우주를 연결하는 주파수를 방출해


KOO (여, 53) / 순천도장 / 도기 121년 1월 입도

8월 31일
수행하는 앞쪽으로 빛이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저는 동굴 속에 앉아 있었고 앞쪽엔 큰 웅덩이에 있는 깨끗한 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물가엔 사슴도 한 마리 보였습니다.

9월 9일
수행한 지 3시간이 지날 때 둘째 여동생과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많이 울었습니다. 우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 결린 부분의 윗엉치 부분이 풀리며 신경 줄 속의 일자로 된 검은 불순물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리의 신경은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단 속에 빨간색 꽃잎이 4개 보이더니 4개가 더 보이고, 알 속에서 봉황새 부리가 알을 쪼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알이 부서지는 모습이 얼음이 깨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알 주변이 환하게 퍼지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봉황새가 송과체에 조그만 알을 넣는 게 보였고, 이윽고 나타난 조화법신은 그림 그대로 생겼습니다. 송과선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신단을 다시 청소하고 7성령을 다 모시고 수행했는데 그 기운의 차이를 크게 느꼈습니다.

9월 13일
새벽 3시 30분에 깨다가 습관 때문에 다시 누웠는데 뒤에서 저를 일어나지 못하게 꽉 껴안는 척신 남자 신명을 보았습니다. 벌떡 일어나 목욕재계하고 청수를 모셨습니다. 5시간 이상 수행하면 척신도 볼 수 있어서 수행의 힘이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후에 도장 수행에 참석했습니다.

9월 15일
수요치성이 끝나고 자축인시 수행을 하던 중 길쭉한 용의 입에서 나온 백옥 알 4개를 연달아 정단으로 쏟아 넣는 걸 보았습니다. 앉아 있기가 힘들었지만 버티다 보니 다리도 나아졌고 낮에는 졸립지도 않습니다. 수행이 힘들지 않습니다.

#9월 16일#
허리와 다리가 많이 펴졌습니다. 송과선으로 조화법신의 기운이 들어가는 길이 보이는데 일직선으로 옅은 미색이었으며 대리석이 곧게 뻗어 있었고 위와 옆은 동굴의 형태였습니다. 영적으로 보니 송과선은 기계를 돌리는 터빈같이 생겼는데 아주 넓었으며 굵은 터빈 엔진을 돌리면 기계가 돌아가듯 ‘송과선의 터빈은 우주와 외계 우주를 연결하는 주파수를 방출해 주는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정단을 많이 뭉친 만큼 그 기운이 터빈과 연결되면서 내 몸이 신선체 즉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9월 19일
일을 끝내고 수행하는데 백옥 같은 큰 알들이 하단전으로 내려가는 게 보였습니다. 하단전에 기운이 모이는 곳이 보입니다. 무형의 공간이라고 하는데 진짜 무형의 공간이고 기운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송과선의 조화법신은 이번에는 한복을 잘 갖춰 입은 중년 남자의 모습으로 보였는데 뭔가 일을 잘 만들어 나가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습니다. ◎

송과체 속에 금부처가 빛을 발하고 있어


Joo(남, 57) / 인천주안도장 / 도기 119년 8월 입도

8월 31일
21일 정성수행이라 아침 수행을 위해 10시 전에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간단히 샤워하고 청수를 모시고서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점점 집중이 되어 손이 저절로 하단전에 기운을 넣기 시작하면서 몸 안의 충맥衝脈-독맥督脈-임맥任脈이 보였고, 대맥大脈도 보였습니다. 집중하니 새집도 보였습니다. 새집에 있는 새알에 집중해서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기운을 넣으니 하얀 새알이 점점 황금색으로 변해 갔습니다. 새알이 점점 커지면서 빛으로 변하더니 그 빛이 충맥을 따라 백회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지나 보니 스스로 여의봉 같은 기구로 백회에서 회음(충맥)을 거쳐 독맥, 임맥에 차례로 기운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후 상단에 있는 인당의 살이 찢어지듯, 이마가 쩍쩍 소리가 나면서 조금씩 벌어져 인당에서부터 송과체까지 얇은 유리 막처럼 통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인당에서 송과체를 지나 머리 중앙에서 보니 인당印堂, 송과체 지나는 길과 백회에서 식도 있는 부분까지 열십자의 길이 투명한 유리 막처럼 보였습니다.

송과체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빛나는 금부처가 한참 동안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체험을 하면서 종도사님과 그 외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라는 대로 해 보려고 한 것뿐인데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백회를 뚫고 올라가더니 정수리가 뚜껑이 열리듯 열려 빛이 뚫고 올라갔습니다.

9월 3일
7월 말에 핀 붉은 꽃을 상기하면서 수행에 집중하니 상단 인당 쪽에 조그마한 문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산골 오솔길처럼 풀과 나무, 바위도 보이고 꽃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한참을 가니 왼편으로 큰 공간에 응접실 같은 곳이 나타났습니다. 그곳에는 신선 같은 분이 세 분 계셨습니다. 한 분은 창밖을 보고 계셨고 두 분은 소파 같은 곳에 앉아 계셨고 그 옆엔 붉은색과 황금색 그리고 약간 푸른빛이 도는 큰 새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새가 조화법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5일
기본 수행을 마치고 도공을 시작하니 손이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하단에 기운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눈앞에 호수가 보여 정신없이 호수 물을 양손으로 퍼서 하단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신명이 와서 바가지 두 개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바가지로 물을 퍼 담으니 수기가 온몸에 가득 차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도공을 하고 있으니 하늘에서 웬 동자가 사르르 내려와 저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 보니 도깨비 방망이를 든 신명이 수행 방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9월 6일
시천주주侍天主呪 도공을 하니 손이 하단에 기운을 넣고 있었습니다. 점점 손이 올라가 중단에 기운을 넣고 상단으로 올라가 기운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손에서는 하얀 기운이 뿜어져 나와 상단에 기운을 넣으니 상단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제 양손에 아기를 토해 내듯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의식적으로 아기를 받아서 제 배 속에 넣었습니다. 그런 뒤 저의 양손에서 하얀 기운이 나와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쓸어내리니 몸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하게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9월 7일
요즘 들어 수행을 하다 보면 어린이들과 아기들이 등장합니다. 그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상단에 기운을 넣으니 아기를 제 손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제 배 속에 넣고 기운을 넣으니 아기가 금방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는 제 손으로 저의 배를 열고 아기를 꺼내니 그 양옆엔 여자 신명 두 명이 세숫대야에 넣고 아기를 깨끗하게 씻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에 종도사님 교육을 받으면서 그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줌으로 교육을 받드는데 입공치성 시 하늘에서 대포 소리가 펑펑 두 번 울리고 레이저 빛처럼 하얀 빛이 제 머리 백회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선녀들이 태을궁으로 내려오고 태라천궁 난간에는 많은 신명들과 신선 복장을 하신 분들이 태을궁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9월 19일
새벽 수행에 집중하기로 작정하고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온몸에 골고루 기운을 넣고 백회에 기운을 넣으니 충맥을 따라서 회음으로 기운이 들어갔습니다. 충맥을 관찰해 보니 깨끗하고 맑은 상태였습니다, 다음은 독맥으로 기운을 넣고 살피고 다시 임맥에 기운을 넣고 살피고 다시 대맥에 기운을 넣고 기운을 보니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수행하다가 옆을 보니 조화법신이 앉아 계셨습니다.

9월 22일
아침 수행에 고도로 집중하니 제 자신이 무극의 조화 바다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깊고 푸른 검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저의 수행처 방석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위쪽은 오색영롱한 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극의 조화 바다에서 푸르스름한 큰 용이 나오더니 제 곁으로 와서 저한테 타라는 눈짓을 하길래 등에 탔더니 하늘로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운무가 자욱하게 낀 곳에 가니 웅장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면서 생각해 보니 태을천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