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했던 4일간의 체험 이야기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오정순 / 서울동대문도장
신입신도인 최○○ 성도님은 뛰어난 요리 솜씨로 좋은 지역에서 고급 요릿집을 경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건물 주인의 횡포와 여건 악화로 오랜 경영난에 빚을 지고 나이 들어서 가게에서 빈손으로 나오게 되었지요. 입도 초기에는 들어앉을 방 한 칸 없었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기로에서 지칠 대로 지쳐 있어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분이 걱정되어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습니다. 도전과 오디오도전, 말씀테이프, 소책자 등을 선물했고 수호사님의 교육과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에도 초청하여 참석시켰습니다. 최성도님은 2014년 7월 20일에 태을궁에서 입도를 하였습니다. 7일, 21일 등의 집중수행을 하고싶어 했으나 여건상 불가능하여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저의 도방에서 새벽 6시에 3일 정성 수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최 성도님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 집에 임시로 거처를 정하고 있다 하였습니다. 아침 6시까지 아침수행을 하기 위해 도방까지 오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으나 그분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수행 첫째 날, 목욕재계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셨으며 아주 정성을 다해 새벽수행에 참석하였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청수 모시고, 사배심고하고 도전(상제님의 생명말씀)을 봉독하고, 정성껏 주문수행을 하였습니다. 수행 중에 어떤 젊은 여자가 6층 건물 도방 창 너머로 황급히 도망치듯 휙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사실인 듯 느끼고 깜짝 놀라 말리려 하였습니다. 수행이 끝난 뒤 최 성도님께 수행 중에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돌아가신 남편의 본부인本婦人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둘째 날이었습니다. 어제와 같이 새벽수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훤칠하게 잘생긴 점잖은 신사가 약간 언짢은 표정으로 조용히 방문을 열고 또 응접실과 현관문을 열고 문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최 성도님께 수행 중에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였더니 돌아가신 남편분이라 하더군요. 셋째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린 사내아이 둘이서 최 성도님 옆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생생한 음성으로 “엄마!” 하고 부르는 거였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도방 가득히 울려 퍼졌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 상황인 듯 착각할 정도였죠. 수행이 끝나고 최 성도님께 얘기하였더니 과거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 둘을 유산했었는데, 사내아이였답니다. 지금까지 세파에 시달리며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생각할 겨를이 없어 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사정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 아파하시면서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3일간의 정성 수행을 끝내고 최 성도님과 함께 8월 19일 청량리에 영화 <명량>을 보러 갔습니다. 너무 인기 있는 영화라 그날도 역시 영화관이 꽉 찼는데 오른쪽 제 옆 좌석 하나가 비어 있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될 무렵 저는 깜빡 졸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우리 둘이 앉은 자리 쪽으로 새하얀 깨끗한 명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도 우아하게 올리신 어느 나이 드신 여성분이 들어오는 거였습니다. 그때 저는 “내 옆자리가 저 분이 예약하신 자리인가 보구나.”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 분은 저에게 다소곳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내 왼쪽에 앉아있는 최 성도님 앞에 서서 그녀를 따뜻한 눈길로 그윽이 바라보고 있는 거였습니다. 이번에도 실제상황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때 정신이 바짝 들어 눈을 떴습니다. 저는 최 성도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지금 아주 귀하신 당신 손님이 오신 듯합니다.”
“내가 옆쪽 자리로 옮겨 앉을 테니 자리를 정돈하고 두 분이 같이 앉아서 영화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 성도님은 내 뜻을 금방 알아차리는 듯하였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를 옆으로 옮겨 앉았습니다. 우리는 셋이서 같이 영화를 본 셈입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신명계에서 항상 자기를 따라 다니며 어머니처럼 도와주는 분이 있다는 말을 하시며, 그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최 성도님과 지내며 겪은 4일간의 일들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입도한 최 성도님은 여건이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매사에 임하는 자세와 실천하는 모습들이 제대로 훈련된 성도와도 같았습니다. 아직 주문을 다 외우지 못해 보고 읽기 때문에 직접 체험을 할 수는 없기에 그 성도님의 정성스런 마음의 결과를 저에게 보여 주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자리 때문에 지방에 있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무거운 도전과 CD, 테이프는 꼭 들고 다니며 너무 잘 듣고 있다 합니다. 상생방송도 꼭 보고 있고 새벽 6시, 태을궁에서 진행하는 아침 수행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 하고 있답니다. 그때마다 서울 저의 도방에서 6시에 둘이서 함께 새벽 수행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답니다. 최근에 최 성도님으로부터 ‘그동안 베풀어준 그 큰 은혜, 하루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앞으로 일이 잘 될 것 같다. 꼭 찾아뵙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성도님의 앞날이 상제님 진리 속에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신입신도인 최○○ 성도님은 뛰어난 요리 솜씨로 좋은 지역에서 고급 요릿집을 경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건물 주인의 횡포와 여건 악화로 오랜 경영난에 빚을 지고 나이 들어서 가게에서 빈손으로 나오게 되었지요. 입도 초기에는 들어앉을 방 한 칸 없었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기로에서 지칠 대로 지쳐 있어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분이 걱정되어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습니다. 도전과 오디오도전, 말씀테이프, 소책자 등을 선물했고 수호사님의 교육과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에도 초청하여 참석시켰습니다. 최성도님은 2014년 7월 20일에 태을궁에서 입도를 하였습니다. 7일, 21일 등의 집중수행을 하고싶어 했으나 여건상 불가능하여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저의 도방에서 새벽 6시에 3일 정성 수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최 성도님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 집에 임시로 거처를 정하고 있다 하였습니다. 아침 6시까지 아침수행을 하기 위해 도방까지 오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으나 그분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수행 첫째 날, 목욕재계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셨으며 아주 정성을 다해 새벽수행에 참석하였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청수 모시고, 사배심고하고 도전(상제님의 생명말씀)을 봉독하고, 정성껏 주문수행을 하였습니다. 수행 중에 어떤 젊은 여자가 6층 건물 도방 창 너머로 황급히 도망치듯 휙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사실인 듯 느끼고 깜짝 놀라 말리려 하였습니다. 수행이 끝난 뒤 최 성도님께 수행 중에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돌아가신 남편의 본부인本婦人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둘째 날이었습니다. 어제와 같이 새벽수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훤칠하게 잘생긴 점잖은 신사가 약간 언짢은 표정으로 조용히 방문을 열고 또 응접실과 현관문을 열고 문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최 성도님께 수행 중에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였더니 돌아가신 남편분이라 하더군요. 셋째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린 사내아이 둘이서 최 성도님 옆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생생한 음성으로 “엄마!” 하고 부르는 거였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도방 가득히 울려 퍼졌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 상황인 듯 착각할 정도였죠. 수행이 끝나고 최 성도님께 얘기하였더니 과거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 둘을 유산했었는데, 사내아이였답니다. 지금까지 세파에 시달리며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생각할 겨를이 없어 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사정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 아파하시면서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3일간의 정성 수행을 끝내고 최 성도님과 함께 8월 19일 청량리에 영화 <명량>을 보러 갔습니다. 너무 인기 있는 영화라 그날도 역시 영화관이 꽉 찼는데 오른쪽 제 옆 좌석 하나가 비어 있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될 무렵 저는 깜빡 졸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우리 둘이 앉은 자리 쪽으로 새하얀 깨끗한 명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도 우아하게 올리신 어느 나이 드신 여성분이 들어오는 거였습니다. 그때 저는 “내 옆자리가 저 분이 예약하신 자리인가 보구나.”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 분은 저에게 다소곳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내 왼쪽에 앉아있는 최 성도님 앞에 서서 그녀를 따뜻한 눈길로 그윽이 바라보고 있는 거였습니다. 이번에도 실제상황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때 정신이 바짝 들어 눈을 떴습니다. 저는 최 성도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지금 아주 귀하신 당신 손님이 오신 듯합니다.”
“내가 옆쪽 자리로 옮겨 앉을 테니 자리를 정돈하고 두 분이 같이 앉아서 영화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 성도님은 내 뜻을 금방 알아차리는 듯하였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를 옆으로 옮겨 앉았습니다. 우리는 셋이서 같이 영화를 본 셈입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신명계에서 항상 자기를 따라 다니며 어머니처럼 도와주는 분이 있다는 말을 하시며, 그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최 성도님과 지내며 겪은 4일간의 일들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입도한 최 성도님은 여건이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매사에 임하는 자세와 실천하는 모습들이 제대로 훈련된 성도와도 같았습니다. 아직 주문을 다 외우지 못해 보고 읽기 때문에 직접 체험을 할 수는 없기에 그 성도님의 정성스런 마음의 결과를 저에게 보여 주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자리 때문에 지방에 있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무거운 도전과 CD, 테이프는 꼭 들고 다니며 너무 잘 듣고 있다 합니다. 상생방송도 꼭 보고 있고 새벽 6시, 태을궁에서 진행하는 아침 수행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 하고 있답니다. 그때마다 서울 저의 도방에서 6시에 둘이서 함께 새벽 수행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답니다. 최근에 최 성도님으로부터 ‘그동안 베풀어준 그 큰 은혜, 하루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앞으로 일이 잘 될 것 같다. 꼭 찾아뵙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성도님의 앞날이 상제님 진리 속에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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