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명상 | 증산상제님의 말씀 - 인류의 생사 심판 : 의통공사

[도전에피소드]

이달에 대흥리 차경석車京石의 집에 계실 때 하루는 종이 서른 장 되는 양지 책에

앞 열다섯 장에는 면마다 옆으로

배은망덕만사신
背恩忘德萬死身이라 쓰시고

또 그 면마다 가운데에는 세로로

일분명 일양시생
一分明 一陽始生이라 쓰시고

뒤 열다섯 장에는 면마다 옆으로

작지부지성의웅약*
作之不止聖醫雄藥이라 쓰시고

또 그 면마다 가운데에는 세로로

일음시생
一陰始生이라 쓰신 뒤에

경면주사 가루와 보시기 한 개를 놓고 광찬에게 이르시기를 “이 일은 살 길과 죽을 길을 결정하는 것이니 잘 생각하여 말하라.” 하시니라.

*작지부지성의웅약 -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고 인간 역사의 새 시대를 여는 창업자는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비범한 의지와 열정과 지혜로써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말씀. 의통성업을 준비하는 일꾼의 심법을 전수하신 것이다.


(증산도 『도전道典』 7:6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