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신앙은 진리 그대로 믿는 것 )

[태상종도사님 말씀]

신앙은 진리 그대로 믿는 것


●신앙이라 하는 것은 믿을 신信 자 우러를 앙仰 자, 글자 그대로 ‘받들어서 믿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말로만 신앙합네 하고 진리는 진리대로, 내 생각은 내 생각대로 하는 건 거짓 신앙이다. 신앙이라 하는 것은 교조敎祖의 교의敎義를 칙則하고 법언法言을 준수遵守하고 계명誡命을 엄수嚴守해서 진리 그대로 신앙해야 하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이 상제님 공사 내용에서 벗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천여불수天與不受면 반수기앙反受其殃이라.’ 하늘에서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앙화를 받는다. 아니, 천지에서 봄기운을 열어 주면 그 기운을 응용해서 씨도 뿌리고 해야 가을에 가서 수확을 할 것 아닌가. 사람은 천지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여서 응용을 잘 해야 한다.


『도전』을 탐독하라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있는 만유萬有는 자연 섭리, 천리를 부정하고는 잠시도 살 수가 없다. 산소 호흡을 하지 않겠다고 입도 막고 코도 막고 5분만 있어 봐라. 질식해서 죽는다. 그러고 이 세상이 둥글어 가는 이치를 모르면 죽는다. 상제님 진리는 자연 섭리다. 자연 섭리가 상제님 진리이고.

우리 증산도 『도전道典』은 이 세상이 둥글어 가는 비결이다. 그 속에 세상 돌아가는 모든 게 들어 있다. 그러니 공연스레 딴 걸로 시간 보내지 말고, 제군들은 『도전』을 탐독해라.

신앙이라 하는 것은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치고, 다 바쳐서 믿는 것이다. 이렇게 신앙의 본바탕을 알고 신앙해야지, ‘서자서書自書 아자아我自我’로 신앙의 진리는 진리대로 있고, 나는 내 생각대로 있으면 그건 부질없는 것이다. 그것은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 신앙이다.


조상을 받들어야 산다


●이번 개벽기에는 어떻게 인종 씨를 추리느냐? 하늘땅 생긴 이후로 수많은 각색 씨족이 5천 년, 6천 년 계계승승繼繼承承 내려왔는데 세상을 잘 산 좋은 조상도 있지만 못된 조상도 많다. 이번에는 잘못을 많이 한 조상의 후손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고, 오직 적덕가積德家의 선자선손善子善孫만 살아남는다. 그래서 상제님도 “조상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된다.”라고 하신 것이다.

●이 대우주 천체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내 몸뚱이다. 그러면 가장 성스러운 내 몸을 낳아 준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 조상이다. 다시 말해서, 나에게 가장 존귀한 분은 내 몸뚱이를 낳아 준 조상이란 말이다. 그런 뜻에서 제 조상은 임금보다도 높고, 개인에게는 하나님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조상을 잘 받드는 사람만 살아남는다.


확신을 갖고 신앙하라


●자연 섭리라 하는 것은 머리털만큼도 거짓이 없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 원리인데 어떻게 거짓이 있을 수 있나. 상제님 진리는 꼭 그렇게 되는 거니까, 150퍼센트 확신을 갖고 신앙해라.
우리 증산 상제님은 참하나님으로서 인종 씨를 추리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셨다. 이 세상은 천지공사를 보신 그대로 둥글어 간다. 천지공사에는 머리털만큼도 하자瑕疵가 없다.

●상제님 신앙을 잘할 것 같으면, 복 받고 오래 산다. 복록福祿도 성경신誠敬信이요 수명壽命도 성경신誠敬信이다.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성경신에 있고,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도 상제님을 얼마만큼 잘 신앙하느냐에 달려 있다.


(도기 132년 6월 23일, 연천전곡도장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