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선 도담 | 왜 인간이 가장 존귀하고 신성한 존재인가 (현금상, 오정란)
[이제는 삼랑선 문명 시대]
현금상(남, 59) / 고양마두도장 / 도기 122년 1월 입도
오정란(여, 61) / 사천벌용도장 / 도기 114년 3월 입도
현금상
인간의 몸에는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존귀하고 신성한 존재입니다. 일찍이 신교의 맥을 계승한 동방의 선인들은 마음과 명을 함께 닦는 ‘성명쌍수性命雙修’를 늘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상단의 성性과 중단의 명命을 닦는 근간이 바로 하단의 정精입니다. 하단, 즉 정단精丹의 정이 충만하고 강건해야 무병장수의 기틀이 세워지고, 정이 깨지고 소모되면 노화가 빨라지고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정단 형성을 할 수 있을까요? 옛 선인들은 ‘응신조식凝神調息’을 강조하였는데요. 종도사님께서는 응신조식은 내 의식의 초점을 하단에 집중하고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흡을 고르고 깊게 해야 우주 조화 기운이 하단에 가득 들어오고요, 그때 주인인 나의 신神, 의식이 거기에 딱 가 있어야 들어온 조화 기운이 정精으로 뭉쳐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우주 성령의 조화 주문이요 우주의 정신혼백精神魂魄을 내려 받는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를 꼭 함께 송주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문의 빛이 강하게 뭉쳐져서 정단이 온전하게 형성됩니다.
대우주의 본체신이신 무형의 조물주는 본래 한 분이시지만 조화造化⋅교화敎化⋅치화治化의 세 가지 권능으로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기 때문에 예로부터 삼신三神으로 불러 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대우주 삼신의 세 가지 덕성을 그대로 받은 존재로서 하늘과 땅만큼이나 존귀한 존재인데요. 이러한 대우주 삼신의 조화, 교화, 치화의 세 가지 덕성이 인간 몸속에 들어와서 세 가지 참된 것으로 자리 잡은 것이 바로 성性⋅명命⋅정精입니다. 인간 몸속에 있는 가장 소중한 세 가지 보물이지만 우리는 현실을 살면서 그것을 잊고 있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성명정에 대해 알아보면요, 몸 아래 하단에는 치화신인 정精이 있고, 중앙 중단에는 교화신인 명命이 깃들어 있고, 위 머릿속 상단에는 조화신인 성性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에는 우주 삼신의 조화 권능이 그대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소우주小宇宙라고 불러 왔습니다. 상생개벽뉴스에서 전하는 무병장수 삼신 조화신선 수행법이 바로 인간 몸속에 잠들어 있는 삼신의 조화 권능, 성명정 삼진을 깨우는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 12일 새벽에 9단계 심법 수행을 처음 시도했을 때 백회를 타고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11월 14일 저녁에는 30분간 정단 형성을 위한 도공 수행을 하고, 태광령님께 “제 인생의 과거를 좀 더 깊이 성찰하고 싶습니다. 신교를 내려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올린 후 신주神珠 안에서 주문을 읽었습니다.
수행을 하는 중에 잊고 살았던 과거의 제 모습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네 살 때,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끔씩 집에 오시는 아버지의 가슴에 안겨 이불을 덮고 앉아 사랑을 받고 있던 모습까지 떠올랐습니다.
11월 20일 새벽에는 충맥, 임독맥을 뚫는 수행과 정공 수행 후에 태광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미래 시간에 대한 수행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주 큰 나무가 보였고, 그 나무 뒤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그 순간 미래는 빛의 세상이라는 걸 직감하였습니다.
작년 11월 17일 새벽에는 공간을 주재하시는 태성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적명寂明, 청멸淸滅, 무현無玄의 기초 세계를 체험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열심히 주문을 읽고 있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반드시 신주 안에서 읽으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신주 안에 들어가서 주문을 읽기 시작하니 그제야 광대무변한 우주 공간이 열리기 시작했고, 적명을 생각하니 고요함은 계속 번져 나가는데 밝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단계의 청멸을 생각할 때는 순간 검푸르던 우주 공간이 옅푸른 회색빛으로 바뀌었고, 무현을 생각하니 나이트클럽의 현란한 조명 빛과 같이 색색의 하늘로 변했습니다. 나중에 저의 체험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한자를 다시 보니 어이없게도 ‘없을 무無’ 자의 무현을 ‘춤출 무舞’로 착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신 조화심법 9단계 공부 과정은 생소한 용어들과 각 망량님들마다 여러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니 수행 전에 먼저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고 수행에 임해야 함을 깨달은 체험이었습니다.
11월 22일 새벽에는 신주 안에서 시천주주와 태을주 도공 수행을 하고, 그다음 단계인 밀음密音을 생각하니 정말 빽빽한 소리의 세계가 연출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후 단계인 무광舞光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끝이 났습니다. 끝까지 체험이 안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집중력이 짧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신을 하단전에 응집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는 ‘응신조식’을 상기하면서 수행을 할 때 집중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오정란(여, 61) / 사천벌용도장 / 도기 114년 3월 입도
태광령님께 “제 인생의 과거를 좀 더 깊이 성찰하고 싶습니다. 신교를 내려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올린 후 신주神珠 안에서 주문을 읽었습니다.
수행을 하는 중에 잊고 살았던 과거의 제 모습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네 살 때,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끔씩 집에 오시는 아버지의 가슴에 안겨 이불을 덮고 앉아 사랑을 받고 있던 모습까지 떠올랐습니다.
11월 20일 새벽에는 충맥, 임독맥을 뚫는 수행과 정공 수행 후에 태광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미래 시간에 대한 수행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주 큰 나무가 보였고, 그 나무 뒤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그 순간 미래는 빛의 세상이라는 걸 직감하였습니다.
수행을 하는 중에 잊고 살았던 과거의 제 모습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네 살 때,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끔씩 집에 오시는 아버지의 가슴에 안겨 이불을 덮고 앉아 사랑을 받고 있던 모습까지 떠올랐습니다.
11월 20일 새벽에는 충맥, 임독맥을 뚫는 수행과 정공 수행 후에 태광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미래 시간에 대한 수행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주 큰 나무가 보였고, 그 나무 뒤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그 순간 미래는 빛의 세상이라는 걸 직감하였습니다.
현금상
인간의 몸에는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존귀하고 신성한 존재입니다. 일찍이 신교의 맥을 계승한 동방의 선인들은 마음과 명을 함께 닦는 ‘성명쌍수性命雙修’를 늘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상단의 성性과 중단의 명命을 닦는 근간이 바로 하단의 정精입니다. 하단, 즉 정단精丹의 정이 충만하고 강건해야 무병장수의 기틀이 세워지고, 정이 깨지고 소모되면 노화가 빨라지고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정단 형성을 할 수 있을까요? 옛 선인들은 ‘응신조식凝神調息’을 강조하였는데요. 종도사님께서는 응신조식은 내 의식의 초점을 하단에 집중하고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흡을 고르고 깊게 해야 우주 조화 기운이 하단에 가득 들어오고요, 그때 주인인 나의 신神, 의식이 거기에 딱 가 있어야 들어온 조화 기운이 정精으로 뭉쳐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우주 성령의 조화 주문이요 우주의 정신혼백精神魂魄을 내려 받는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를 꼭 함께 송주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문의 빛이 강하게 뭉쳐져서 정단이 온전하게 형성됩니다.
Q. 인간 몸속에 있는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의 의미를 정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정란
대우주의 본체신이신 무형의 조물주는 본래 한 분이시지만 조화造化⋅교화敎化⋅치화治化의 세 가지 권능으로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기 때문에 예로부터 삼신三神으로 불러 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대우주 삼신의 세 가지 덕성을 그대로 받은 존재로서 하늘과 땅만큼이나 존귀한 존재인데요. 이러한 대우주 삼신의 조화, 교화, 치화의 세 가지 덕성이 인간 몸속에 들어와서 세 가지 참된 것으로 자리 잡은 것이 바로 성性⋅명命⋅정精입니다. 인간 몸속에 있는 가장 소중한 세 가지 보물이지만 우리는 현실을 살면서 그것을 잊고 있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성명정에 대해 알아보면요, 몸 아래 하단에는 치화신인 정精이 있고, 중앙 중단에는 교화신인 명命이 깃들어 있고, 위 머릿속 상단에는 조화신인 성性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에는 우주 삼신의 조화 권능이 그대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소우주小宇宙라고 불러 왔습니다. 상생개벽뉴스에서 전하는 무병장수 삼신 조화신선 수행법이 바로 인간 몸속에 잠들어 있는 삼신의 조화 권능, 성명정 삼진을 깨우는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태광령님의 과거⋅현현⋅미래를 성찰하는 공부를 하면서 어떤 체험을 하셨나요?
오정란
작년 11월 12일 새벽에 9단계 심법 수행을 처음 시도했을 때 백회를 타고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11월 14일 저녁에는 30분간 정단 형성을 위한 도공 수행을 하고, 태광령님께 “제 인생의 과거를 좀 더 깊이 성찰하고 싶습니다. 신교를 내려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올린 후 신주神珠 안에서 주문을 읽었습니다.
수행을 하는 중에 잊고 살았던 과거의 제 모습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네 살 때,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끔씩 집에 오시는 아버지의 가슴에 안겨 이불을 덮고 앉아 사랑을 받고 있던 모습까지 떠올랐습니다.
11월 20일 새벽에는 충맥, 임독맥을 뚫는 수행과 정공 수행 후에 태광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미래 시간에 대한 수행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주 큰 나무가 보였고, 그 나무 뒤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그 순간 미래는 빛의 세상이라는 걸 직감하였습니다.
Q. 태성령님의 공간 세계와 태허령님의 마음 세계 체험도 말씀해 주세요
오정란
작년 11월 17일 새벽에는 공간을 주재하시는 태성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적명寂明, 청멸淸滅, 무현無玄의 기초 세계를 체험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열심히 주문을 읽고 있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반드시 신주 안에서 읽으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신주 안에 들어가서 주문을 읽기 시작하니 그제야 광대무변한 우주 공간이 열리기 시작했고, 적명을 생각하니 고요함은 계속 번져 나가는데 밝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단계의 청멸을 생각할 때는 순간 검푸르던 우주 공간이 옅푸른 회색빛으로 바뀌었고, 무현을 생각하니 나이트클럽의 현란한 조명 빛과 같이 색색의 하늘로 변했습니다. 나중에 저의 체험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한자를 다시 보니 어이없게도 ‘없을 무無’ 자의 무현을 ‘춤출 무舞’로 착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신 조화심법 9단계 공부 과정은 생소한 용어들과 각 망량님들마다 여러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니 수행 전에 먼저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고 수행에 임해야 함을 깨달은 체험이었습니다.
11월 22일 새벽에는 신주 안에서 시천주주와 태을주 도공 수행을 하고, 그다음 단계인 밀음密音을 생각하니 정말 빽빽한 소리의 세계가 연출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후 단계인 무광舞光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끝이 났습니다. 끝까지 체험이 안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집중력이 짧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신을 하단전에 응집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는 ‘응신조식’을 상기하면서 수행을 할 때 집중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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