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려화 수행으로 얻은 기쁨 외 (김순엽, 김창순, 김훈종)

[입도수기]

선려화 수행으로 얻은 기쁨



“도장 치성에 참석한 도생님들이 함께 저의 머리와 목뼈에 선려화를 심어 주며 치유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평소 불면증이 있던 제가 다음 날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잘 잤습니다. 특히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따라 할 때는 머릿속에서 묵은 죄업들이 풀려 나오듯이 실타래 같은 것이 한참 동안 밖으로 뽑아져 나오는 게 보였고, 이후로는 그동안 몽롱하였던 머리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순엽(여, 73) / 고양마두도장 / 도기 153년 음력 7월 입도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따라 하며


저는 30년 전 서울 강동구에 살 때 근처에 있는 절에 다니기 시작했고 갈 때마다 시주도 하고 가끔씩 4박 5일 기도나 한 달 기도를 하였는데, 영적인 체험과 함께 아픈 허리가 치유되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30년 이상 절에 꾸준히 다니다가 몇 년 전 코로나19 전염병이 나온 이후부터 절에 다니지 못하면서 불교방송을 자주 봤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았습니다.

상생방송에서 태을주를 읽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이 나와 관심을 갖고 방송을 보면서 수행을 따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상생방송 안내를 보고 11월에 더케이호텔 선려화 치유 수행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선려화 전수를 받을 때 선려화가 들국화 모양으로 보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후 올해 1월 리베라호텔 조화선 포럼 행사에도 참석하였고, 2월 중순에는 동방신선학교에 가입하여 상생방송의 동방신선학교 수행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과거 언젠가 머릿속에서 약간의 뇌출혈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나서 머리가 몽롱하고 손발이 불편한 증상이 있었으며 목 디스크와 허리 쪽 협착증도 있어서 건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따라 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껴 수행 과정에 동참해 꾸준히 따라 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경부터 고양마두도장 수호사님이 도장에서 하는 동방신선학교 행사를 메시지로 안내해 주었고 박미리 포감님이 전화로 참석 권유도 하였는데 음식점 일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을 못 하였습니다.

묵은 죄업이 실타래처럼 풀려 나와


그러다가 7월에 들어와 날씨가 너무 덥고 음식점 일을 계속하기에는 몸이 힘들어 쉬고 있을 때, 고양마두도장에서 동방신선학교 행사를 한다는 연락을 받아 나가기로 했다가 상황이 안 돼서 참석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박미리 포감님이 전화로 다시 권유해서 그날 저녁에 도장에 나가 수호사님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증산도 진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행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후 주 2회 정도 도장에 나가서 진리 공부와 수행을 하였는데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도장의 홍지원 포감님이 저의 집과 가까운 곳에 살아서 도장을 오갈 때 승용차를 태워 주어 도움을 받았습니다. 8월 초 수요치성에 나갔을 때 수호사님이 수행을 이끌면서 치성에 참석한 도생님들이 함께 저의 머리와 목뼈에 선려화를 심어 주며 치유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평소 불면증이 있던 제가 다음 날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잘 잤습니다.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따라 할 때는 머릿속에서 묵은 죄업들이 풀려 나오듯이 실타래 같은 것이 한참 동안 밖으로 뽑아져 나오는 게 보였고, 이후로는 그동안 몽롱하였던 머리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장에 나가 공부를 지속하던 중 수호사님이 입도 권유를 하셔서 미륵 부처님이신 증산 상제님 신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소화 불량 증세가 발생하고 경제 문제로 일을 하게 되면서 도장에 얼마 동안 나가지 못했는데, 수호사님과 홍지원 포감님이 연락과 가정 방문을 하며 신경을 써 주셨습니다. 이에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입도보은성례식에 참석할 준비를 하였고, 마침내 8월 27일 태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무사히 입도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수요치성에는 가능한 참석하면서 수행을 꾸준히 잘해 나가고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상생방송을 알려 주고자 합니다. 입도를 허락하여 주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 수부님, 그리고 저희 조상님들과 수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 “증산도가 큰집이고 종통입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이유가 개벽기에 인류를 살려서 후천 선경 세계를 건설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제님 신앙 단체 중에 그런 일을 하는 곳은 증산도밖에 없습니다. 입도하시고 김제에 도장을 개창하여 김제 사람들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는데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


김창순(여, 67) / 군산도장 / 도기 153년 음력 7월 입도


인연은 언제나 찾아오는 것이니


4월 초 어느 봄날 오후에 가게에 혼자 앉아 있는데, 여성 한 분이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손님인 줄 알았는데 증산도 상생방송을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증산도에서 나왔다고 해서 조금 호감이 생겼습니다. 상생방송과 증산도는 이름만 알고 있었으며, 상생방송은 평소에 많이 보지는 않고 지나가면서 슬쩍슬쩍 몇 번 본 정도였습니다.
제가 호감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저의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때문입니다. 제 큰아버지는 함자가 김 병 자 철 자 되시고, 큰어머니는 증산 상제님의 따님이신 강 순 자 임 자 되십니다. 제 큰아버지는 상제님의 인도로 큰어머니를 만나셨다고 하였습니다. 두 분께서는 일제 시대에 구릿골에 증산법종교를 창교하셨습니다. 제 아버지는 경상도 청송에 살고 계셨는데, 큰아버지가 전라도 김제로 오라고 해서, 제가 태어나기 전에 온 가족이 전라도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부모님을 따라 증산법종교에 가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큰어머니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뵙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열네 살 되던 해에 큰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거의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거의 잊어버리고 살다가 아들이 행정고시를 볼 때 세 번을 찾아가서 상제님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아들이 고시에 합격하고 나서 또 멀어졌습니다.

“때가 되었다, 때가 되었다.” 하면서 학교도 제대로 안 보내 주고 개벽 준비만 하다가, 큰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믿음이 깨져서인지 큰아버지 자손들은 거의 다 다른 종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모두 증산법종교와는 멀어졌습니다. 원불교에서 높은 직위에 있던 오빠는 제가 원불교 신앙을 하기를 원했으나 거부하고 현재까지 아무 종교를 갖지 않은 채 살아왔습니다. 저는 종교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원불교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벽기에 살리는 곳은 이곳뿐


곽용삼 수석포감님과 최영미 부포감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원불교에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볼 수 있는데, 두 분을 보니 선하고 바른 사람임을 알 수 있어 그분들이 찾아오시면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였습니다.

두 분을 만나서 잊어버렸던 큰아버지 큰어머니를 다시 기억하고 그 시절 얘기를 하였습니다. 이분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서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얘기를 하였는데, 제 말을 너무 잘 들어 주시고 호응을 잘 해 주셔서 말이 잘 통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4월부터 시작된 인연이 5월, 6월, 7월이 지나고 8월이 되면서 증산도에 입도하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증산법종교에 적이 있는데 입도를 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하였더니, 곽용삼 수석포감님이 “증산도가 큰집입니다. 증산도가 종통입니다.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천지공사를 보신 이유가 개벽기에 인류를 살려서 후천 선경 세계를 건설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제님 신앙 단체 중에 개벽을 대비하고 사람 살리는 일을 하는 곳은 증산도밖에 없습니다. 다른 곳은 때나 기다리고 앉아서 자기만 살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도하시고 김제에 도장을 개창하여 김제 사람들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제를 맡으셔야 합니다.”라고 하는데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그래서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조상님과 큰아버지 큰어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입도를 하고 나니 입도하기 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이제 늦게 입도를 하였으니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입도식을 하는 데 도움을 주신 도락주 수호사님을 비롯한 최성욱 예정님, 김호현 집정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보은!


모든 진리의 종갓집, 증산도



“제가 진리를 찾아 여러 종교를 섭렵하였지만 끝내 이곳 증산도에 들어온 것은 ‘증산도는 보통 진리가 아니고 모든 진리의 종갓집’이라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김훈종(남, 76) / 포항대신도장 / 도기 153년 음력 7월 입도

남쪽의 큰 도인이 바로 증산 상제님


저의 고향은 경북 안동으로 본관은 의성義城이고 저희 부부 사이의 자녀는 1남 2녀입니다. 저는 3남 4녀를 두신 부모 슬하에서 9대 장손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부모님이 논농사를 30~40마지기나 지으신 덕분에 부자로 살지는 못했지만 그 어려웠던 보릿고개 시절에도 굶지는 않고 살았습니다.

저희 집안은 부모님을 비롯해서 조상님 대대로 불교를 믿으셨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줄곧 불교를 신앙해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어릴 때 집안 어른들로부터 언뜻언뜻 남쪽에 큰 도인이 계신다는 것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불교를 신앙하면서도 참진리를 찾아서 여러 절을 돌아다녔고, 혹시나 해서 기독교도 공부해 봤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진리가 사랑과 봉사를 찾고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신의 뿌리인 조상님을 거부하기 때문에 그것은 참진리가 아니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조상을 거부한다는 것은 자연 섭리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참진리하고는 많이 어긋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상 부모님 대부터 불교를 하면서도 진리를 찾아 여러 종교를 섭렵하였지만 끝내 이곳 증산도에 들어온 것은 ‘증산도는 보통 진리가 아니고 모든 진리의 종갓집’이라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에 따라 하느님보다도 나 자신의 뿌리가 되시는 부모와 조상님을 첫째로 잘 모셔야 된다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적에 집안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남쪽의 큰 도인이 바로 증산 상제님을 말씀하셨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상종도사님의 완전한 팬이 되어


오래전, 서점에서 우연히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을 읽고서 증산도에 관심을 가지고 도장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입도는 안 했지만 몇 달간 도장에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쫓겨 살다 보니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권미옥 포감님이 제가 운영하는 문구점에 와서 증산도와 상생방송을 소개하는 전단지를 주고 갔습니다. 책을 빌려준다고 하기에 『생존의 비밀』 책을 빌려 봤습니다. 그리고 상생방송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권 포감님의 행동거지를 보니 매우 성실하고 매사 언행이 발랐습니다.

저는 가게에 있으면서 상생방송을 항상 틀어 놓고 있습니다. 점포에 오시는 손님들 보라고 매일 틀어 놓습니다. 사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그중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별 상관을 하지 않고 항상 틀어 놓고 시청합니다. 이제는 저의 집사람도 저를 따라서 자주 상생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리를 수술해서 거동이 불편하지만 좀 좋아지면 저를 따라서 곧 입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상생방송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태상종도사님 도훈 말씀에 미쳤다고나 할까? 빠졌다고나 할까? 매우 큰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태상종도사님은 당신님이 체험한 것만을 아주 자연스럽게 말씀하신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전혀 가식이 없고 오로지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실담만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훈 말씀이 매우 쉬우면서도 간단명료해서 저희 같은 사람들이 진리를 공부하는 데 매우 편안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저는 태상종도사님의 완전한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상종도사님께서 어천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비록 증산도에 입도는 안 했을 때지만 대전으로 문상을 갔고 장지까지 따라가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던 적이 지금도 선연하게 생각납니다.

상제님 진리가 진짜임을 확인하고


저는 왜 그런지 옛날부터 영적인 체험을 자주 했습니다. 제가 작년 6월 상생월드센터 건립 대천제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는데 현장에서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천신단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왼쪽에서 커다란 용이 천신단 쪽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와 더불어 오른쪽에서는 봉황이 날아오더니 천신단 있는 곳에서 용봉이 함께 어우러져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체험을 하고서 ‘아하 여기가 정말 명당 중에 명당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체험을 했는데 종도사님께서 제가 있는 쪽으로 오셔서 쭈욱 대중을 훑어보시며 잠시 머무르셨습니다. 그런데 문득 종도사님 뒤쪽에는 태상종도사님이 보였고, 또 그 뒤에는 상제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은 여기가 진짜니까 종도사님의 뜻을 따라서 상제님 신앙을 잘 하라는 교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불교 신앙을 할 때부터 치면 영적인 체험이 많아서 책으로 엮으면 가히 몇 권은 될 정도입니다.

진리로 인도하신 조상님을 생각하며


제가 이번 8월 27일 입도 보은 성례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도장으로 갈 때인데, 조상님으로 생각되는 분이 선려화를 제 머리에 꽂아 주셨습니다. 태을궁 현장에서 펼쳐질 상황을 미리 보여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태을궁에서 입도식을 올리고 종도사님으로부터 선려화를 받아서 제 몸에 심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한가득 선려화가 수없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선명하게 체험했습니다. 선려화를 내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났습니다.

이런 위대한 개벽 진리로 인도해 주신 분은 천상에서 60년 정성을 들이셨던 저희 조상님이라는 사실을 상제님 말씀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개벽 때 천하 창생을 건져 내서 후천 선경을 건설하는 상제님 천하사 신앙으로 인도해 주신 조상님의 크나큰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조상님 제사를 더욱 정성껏 잘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손으로서 꼭 보은하는 신앙을 하겠노라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집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를 상제님 도문으로 인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주신 권미옥 포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하며 저의 입도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