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법 전수식(태전) / 11월 증산도 삼랑대학 교육
[포토&뉴스]
2022년 대한 영성 문화 대축제
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법 전수식
● 일시 : 도기 152년 11월 12일(토) 오후 3시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방송 메인 공개홀
도기 152년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 STB 상생방송 메인 공개홀에서 1만 년 한민족 역사와 함께 비전되어 온 ‘대한 영성 문화 대축제 무병장수 선려화 치유수행법’ 전수식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11월 6일 서울을 기점으로 전국 5개 광역시를 순회하는 일정 중 두 번째인 이날 대전 행사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면서 펼쳐진 가장 성대한 영성 문화 축제라 할 수 있다. 천상 신선 문명의 원조 마고 삼신이 내려 주시는 ‘광명한 빛의 꽃, 우주 조화의 신선꽃’인 선려화를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이 수행 예식을 통해 대중에게 전수해 주시는 자리였다.
먼저 인간 삶의 근본 주제인 생로병사 문제와 관련하여, 무병장수 빛의 인간 신선 몸을 만드는 원형 수행 문화의 맥이 근대 여명기를 거쳐 참동학 증산도 구도자들의 불로장생 조화 신선 도통법으로 완성되었음을 보여 주는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어 종도사님의 무병장수 선려화 전수식 도훈 말씀이 있었다. 종도사님께서는 “인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관해서 영원히 나의 참모습을 보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 도통의 정의를 내려 보면 한마디로 우주의 율려 조화권을 가져오는 것이다. 율려란 무엇이냐. 우주 만유를 태어나게 하는 원천적 생명력인데 그걸 음양의 언어로 율려라 한다. 시천주주는 율려 조화를 당겨 오는 강령 주문이다, 동학은 천주학의 최종 완성이다.
삼신일체상제님 그 아버지의 호칭을 찾는 것이 원론적인 득도의 과정이다. 율려라는 것은 몸에서 마음에서 전체 구조에서 볼 때, 우주와 인간의 영성 요소로서 다섯 가지를 얘기한다. 그것은 정신혼백의精神魂魄意다. 우주정신 자체, 우주의 혼백이라는 것이 율려로 구성돼 있어 대자연과 소통이 된다. 동양에서는 진리에 대한 깨달음, 도통을 감이수통感而遂通이라 한다. 소통보다 깊은 게 감통이고 감통보다 더 깊은 게 도통이다.
아버지의 조화 도통 세계에 조화 신선이 되는 그 기운을 받는 것이 시천주侍天主다. 우주의 무형의 조물주 영원한 빛으로 충만한 태허령님의 율려 조화 세계를 받는 것이 바로 훔吽을 근본으로 이루어진 태을주太乙呪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두 분의 생생한 선려화 체험담 소개를 들은 후 이날 치유수행법 전수식 행사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
11월 증산도 삼랑대학 교육
● 일시 : 도기 152년 11월 16일(수)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온라인 줌, 도무넷
도기 152년 11월 16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에서 11월 삼랑대학 교육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당일 현장 교육에는 본부 및 태전 지역 책임자만 참석하였으며 현장 진행 상황은 온라인 도무넷 방송 및 줌을 통해 전국 및 해외로 송출되었다.
첫 교육 일정은 본부 도정기획실 이준석 수호사의 도정 공유로, 동방신선학교 멤버쉽 가입 안내와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어 도기 133년 11월 본부 입도교육 시 ‘선령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라는 주제로 내려 주신 STB 태상종도사님 대도 말씀을 받들었다.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이번에 씨 종자를 추리는데 조상의 음덕으로서만이 상제님 진리를 만날 수 있고, 하추 교역기에는 인간개벽을 하는 우주 주재자의 천명을 받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으므로 진리를 아는 것이 신앙의 뿌리가 된다.”라는 진리 핵심 말씀을 전해 주셨다.
다음으로 대구수성도장 이주희 교육위원의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강독 제1장 ‘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4)’ 내용에 대한 강독 시간이 있었는데, 환국 배달 단군 시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통맥과 신교 문화에서 나온 삼신 사상의 기틀에 대한 정리가 이어졌다.
끝으로 종도사님께서는 도훈을 통해 “환국 배달 조선은 분리시킬 수 없고 삼신 광명문화의 원형이다. 태고의 원형문화는 우주 광명 환이다. 인류의 원형문화를 두 글자로 신교라 한다. 시천주주는 아버지인 천주님을 모시고[侍], 조화 세상을 결정짓는다[定]는 것이다. 갱무꼼짝, 한번 결정된 것은 물리지 못한다.
천지공사는 이법적 섭리다. 섭리는 반드시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문화는 역사를 만드는 체험적 동력이다. 문화는 역사를 만들고 역사는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며 문화의 원형 정신, 근본 본질은 바뀌는 게 아니다. 망량이란 빛으로 충만하여 영원한 분이라고, 마고 할머님이 정의하셨다. 신선 도통법을 생활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령망량님 본체 기운을 가지고 와서 후천 세상을 직접 개벽해서 건국하는 도성덕립의 조직이 나가는 거다. 자꾸 들어야 진리 맥이 강건하게 잡힌다.”라는 말씀을 전하시며 당일 삼랑대학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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