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음덕으로 만난 참진리 외(강분녀, 이영자, 김범희)
[입도수기]
조상님 음덕으로 만난 참진리
강분녀(여, 58) / 서울은평도장 / 도기 152년 음력 9월 입도
우리가 잘사는 건 조상님의 음덕
저는 중국 출생으로 고향은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입니다. 일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나 한국에 온 지는 올해로 14년이 지났는데요. 한국에 온 이후, 한 직장에서 지금까지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족함 없이 생활하고 있었지만 제 마음속 한 자리는 늘 허전한 느낌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아버지를 여읜 후로부터 꿈에 아버지가 항상 보였는데 한국에 와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 ‘왜 계속 내게 나타나실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동생이 아버지를 모신 절에도 따라갔었지만 해소되지 않았고 이유를 알기 위해 불교 방송을 찾아보던 중 2022년 6월 중순 우연히 상생방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조상님에 대한 종도사님의 말씀이 나오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도통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지금 우리가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조상님의 음덕으로 된 것이니 조상님을 잘 모셔야 한다.”는 말씀이 들렸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나니 평상시 많이 들어 왔던 한 대학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문득 떠올랐고, 꿈에 계속 나오시는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될 것 같았으며,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이것이 진리구나.’ 싶었습니다. 이후로 매일같이 상생방송을 시청하였으며,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많이 읽어야 한다는 종도사님 말씀을 듣고 수행 시간에 맞춰서 수행도 꾸준히 따라 했습니다.
안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참진리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도장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라는 종도사님 말씀에 용기를 내어 지난 9월 20일 서울은평도장에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수호사님과의 한 차례 면담을 통해 그동안 안고 있었던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입도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후 22일부터 21일 정성 공부에 들어가 매일 저녁 도장에 방문했습니다. 도장에 갈 때마다 항상 신이 났고 공부를 하면서 ‘이것이 진짜 참진리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한글을 잘 모르기에 한글로 된 책을 읽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호사님의 열정적인 진리 강의와 여러 포감님들의 배려로 공부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치유의 은혜가 가져온 몸과 마음의 변화
어느 날, 수행하던 중 갑자기 어려서부터 앓던 신경성 위염이 도져서 많이 아팠습니다. 원래부터 위장이 냉하여 무엇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어 곤욕을 치르기 다반사였고 그날따라 갑자기 통증이 와서 아파하던 중, 같이 수행해 주시던 포감님께서 위장에 집중하여 도공을 해 보라는 말씀에 위에 집중하며 포감님과 함께 수행하니 차차 나아지다가 이틀 정도 지나자 완전히 괜찮아졌습니다.
상생방송을 접한 이후 방송에 따라 3~4시간 정도 집과 직장을 오가며 생활 수행을 했었지만, 이번에 도장에 와서 직접 도공을 해 보고 그에 따른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면서 더욱 수행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수행하면서 치유의 기적과 함께 몸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체험을 하는 한편으로 도장의 포감님들과 증산도의 기본 진리 책을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그동안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들었던 내용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내내 ‘아 맞지! 참으로 이래야지! 이게 바로 진리지!’라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지금껏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것들이 스쳐 지나가며 궁금증이 풀리는 동시에 ‘이제까지 내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이 이 증산도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14일 152주 상제님 성탄절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입도를 위한 도적부를 작성하고 동생 집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가기 전날 수호사님께서 17일로 입도 날짜를 잡아 주셨습니다.
절반의 인생을 살아온 제게 있어서 증산도는 제2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준 고마운 참진리입니다. 일심으로 변치 않고 이 도를 믿고 갈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보은! ◎
나의 가슴을 뛰게 한 상생방송
이영자(여, 79) / 의정부도장 / 도기 152년 음력 10월 입도
어느 날 TV를 시청하다가 상생방송을 보았는데, 방송을 통해 듣게 된 상제님 말씀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바로 방송국에 전화하여 『도전道典』을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15년 동안 천주교 신앙을 하였지만 우울증에 빠져 냉담해졌고, 언젠가 다시 성당을 나가려 하였지만 마음의 문이 꽉 닫혀 있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불교를 찾아가 볼까 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던 중 상생방송을 시청하였고 제 마음에서 ‘아! 여기구나. 참진리를 전하는 곳이 바로 여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올해 79세, 너무 늦은 나이에 상제님을 찾아왔다는 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성경신을 다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상생방송을 보며 따라 하던 수행을 통해 마음의 우울증도 없어졌고, 얼마 전 코로나에 걸려 직장을 나갈 수가 없었는데 그때 하루에 3~4시간 수행하고 나서는 척추 질환도 나았습니다. 오래전 사고로 척추가 골절되었다가 회복이 되긴 했지만 오래 앉아 있지도 누워 있지도 못하게 통증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간 세 시간 이상 수행을 하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멀쩡해져서 대단히 신기하고 몸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오래 걸어도 아프지 않게 돼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이 납니다. 이런 은혜를 내려 주시고 입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천제로 눈을 뜬 구도의 길
김범희(남, 47) / 서울강북도장 / 도기 152년 음력 9월 입도
환단고기로 인식한 역사의 바른 모습
저는 대한제국 시대에 일제의 핍박을 받으면서 중국으로 이주했던 연안 김씨 한국계 중국인 3세입니다. 4년 전 우연히 알게 된 김남용 선생님이 보내 주신 SNS에서 『환단고기桓檀古記』에 조선의 역사가 기술된 것을 보고 관심을 가져 김남용 선생님께 책자를 요청하여 받아 보았습니다. 현 식민사학의 인식 속에 살아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해 마음이 답답했는데 정확한 고조선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았습니다.
비록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조선이라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관심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환단고기』에 기술된 환국, 배달, 조선의 역사를 시작으로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도전道典』을 조금씩 읽게 되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처음에는 사이비 종교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저한테 책자를 전해 주셨던 김남용 선생님이 3년 동안 문자로 여러 문화 정보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 문자들을 보면서 거부감이 사라졌으며, SNS로 간간이 보내 주는 내용과 함께 가끔씩 태을주도 읽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2년 뒤, 2022년 6월 12일 계룡산 천황봉 상생월드센터 착공식에 초대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직접 증산도에 대한 실체를 판단하자는 마음으로 상생월드센터 착공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대천제의 감격으로 다가선 진리의 문
6월 12일 상생월드센터 착공식에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도생들과 여러 해외 인사 및 국내 정치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보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증산도를 나의 좁은 편견과 시선으로 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착공식에서 상제님과 태모님을 비롯한 여러 신단 제위의 성령님들을 모시는 대천제를 봉행하면서, 수많은 도생님들과 함께 태을주를 합송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천제를 거행하는 그 웅장함에 말할 수 없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김남용 선생님이 안내해 주신 서울강북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서울강북도장의 남상현 포정님과 포감님들의 친절한 안내로 수행 체험을 처음 해 보고 증산도에 대한 진리 공부와 팔관법 교육을 받으면서 정성 수행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거짓말 같았던 수행 체험을 미세하게 하면서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팔관법 교육을 받으면서 도전 속의 참 하느님이신 상제님이 조선에 강세하시어 후천 개벽 시대를 여시기 위한 천지공사를 집행하셨다는 내용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대개벽의 환란을 대비하기 위해 인연 있는 사람들을 참 하느님이신 상제님과 태모님의 상생의 대도로 인도할 것입니다. 상제님과 태모님의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먼저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며 일심 정성 수행으로 성경신을 다하겠습니다. 육임 완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육임 도체 일꾼 사령관 태을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 살려 내는 데 힘쓰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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