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상생방송에 해답이 있었네요 외 (문서현, 김순임, 조병희, 김이현, 최훈)
[입도수기]
과연 상생방송에 해답이 있었네요
문서현(여, 67) / 의정부도장 / 149년 음력 1월 입도
꿈에서 밭 전田 자와 큰 음성을 접하고
저는 평생 불교 신앙을 했습니다. 젊을 때 총지종 신앙을 시작해서 10여 년 다녔고 그 뒤로는 천태종 신앙을 지금까지 20년 이상 해 왔습니다. 젊어서 계속 해 오던 미용업도 정리하고 천태종 구인사와 서울의 여러 말사들을 다니며 하안거, 동안거, 백일기도 등에 열심히 참여했고 수행을 통해 많은 영적인 체험들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7~8년 전쯤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하얀 천이 크게 펼쳐져 내려오는 게 보였는데 천 위에 무슨 글씨가 쓰여 있었습니다. 천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중앙에 한자로 밭 전田 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크게 울리는 음성으로 “원존대왕!”이라는 소리가 들렸고, 학 세 마리가 걸어 다니는 꿈이었습니다. 저는 예사롭지 않은 꿈이라고 생각해서 절의 스님이나 수행이 깊은 신도들에게 꿈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도 풀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후로도 저는 수시로 그 꿈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상생방송을 보면 해답을 찾을 것이라
그러다 강화도에 기도를 하러 갔을 때 거기서 만난 기도를 열심히 하는 보살님 한 분에게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분이 상생방송을 보면 해답이 나올 거라며 상생방송을 꼭 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게 무슨 방송이냐고 물어보니 보면 안다고 채널 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상생방송을 틀어 보았는데 며칠 방송을 보면서 처음 느낀 것은 이 프로그램들이 참으로 유익하다, 잘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방송을 보면서 처음으로 천부경이라는 순수한 우리나라의 경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천부경을 검색해 보니 밭 전 자에 관한 얘기가 있었고, 또 격암유록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을 통해서도 밭 전 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어느 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상생방송을 보면서 『도전』과 『환단고기』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도전』을 보니 처음에는 가슴이 쿵쿵 뛰면서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방송을 보면서 태을주를 집에서 2시간 이상씩 계속 읽었습니다.
미륵부처님을 찾은 것이 분명하니
그러다 방송을 본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도장을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평생을 신앙한 부처님을 배신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 다니는 천태종에서는 불교대학 부회장으로서 모든 일에 앞장서던 사람인데 그 많은 인연들을 어찌할까 싶어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볼수록 미륵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분명하므로 내가 불교 신앙을 해 왔던 것은 마음을 닦고 미륵부처님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불교를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고 계속 다짐을 했습니다.
결국 서울잠실도장에 방문했다가 집 근처에 있는 의정부도장을 찾아가 진리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꿈속에서 본 밭 전 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또 아무도 몰랐던 “원존대왕”이라는 말이 어쩌면 원시천존이신 ‘태을천 상원군님’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상제님께서 너희들은 나에게 먼저 빌지 말고 너희 선령신들한테 빌고 그 조상님들이 또 나에게 빌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지금은 21일 정성 수행을 마치고 입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지도해 주신 수호사님과 도장 도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증산도의 바른 일꾼이 되어 제가 이루어야 할 사명을 꼭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신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들과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신앙
김순임(여, 67) / 안산상록수도장 / 149년 음력 1월 입도
아들이 신앙하는 곳에 가 보다
저는 과거에 잠깐이지만 1년 동안 천주교를 했습니다. 하지만 벌어먹고 사느라 생활이 바빠서 독실하게 신앙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아들이 증산도를 신앙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생소한 종교라고 생각이 되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라”고 하였고 특히 “나에게는 권유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전에서 하는 행사가 있을 때는 아들의 권유로 종종 참석하곤 하였는데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기쁜 모습으로 모이는 것을 보고 나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더불어 점차 상생방송을 즐겨 보게 되었고 태을주를 따라 읽기도 하였습니다. 기회가 되어 저의 직계 조상 천도식을 봉행하였고 설맞이 조상보은치성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그동안 어색했던 도장과도 많이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아들과 함께하셔야 해요.”
그런데 아들이 봉직자가 되어 평택으로 발령을 받아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아들이 모시던 청수를 조석으로 대신 모시며 태을주 MP3를 통해서 아들이 하던 대로 태을주 수행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대전 증산도 본부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을 하고 도장을 방문할 때마다 진리와 입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이 집을 떠나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평택합정도장 책임자인 천금숙 포정님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여러 말씀 중에 ‘아들이 봉직을 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정말 아들과 함께 신앙을 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깊이 고심한 끝에 이제는 증산도에서 봉직을 하는 아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정말 입도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신도의 축복으로 신앙의 길을 가다
입도를 결심한 저는 도장에 나와서 입도 교육을 받고 정성 수행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신기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입도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나오셔서 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저와 일본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둘째 아들에게는 주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제가 도장에 가서 처음 입도 교육을 받고 난 그날 저녁 꿈에는 너무도 청아하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날개는 없었지만 3명의 천사 같은 분이 나타나 인자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왕 증산도 신앙을 하기로 결심했으니 저는 앞으로 증산도에서 봉직을 하는 아들과 한마음이 되어 신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열과 성의를 다해 진리를 교육해 주신 책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성경의 모든 결론이 증산도였어요
조병희(여, 58) / 안양만안도장 / 149년 음력 1월 입도
신천지 신앙에 매진하던 시절
저는 기독교 신앙을 오래하였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하며 성경 안에 생명이 있고 빛이 있다는 말씀과 같이 삶 속에서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영접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내 마음이 천국이라는 소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신천지라는 도를 만나 예언대로 이뤄진 실상 계시인 신학을 하고 ‘이것이 진짜구나!’ 하면서 죽기 살기로 신천지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영혼들을 빛으로 인도하고자 육신의 고통과 아픔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뛰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갑상선 항진증과 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또 생활고에 대한 염려와 근심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어느 날에는 침대에서 떨어져 어깨 쇄골이 부러져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보다 더 높은 도를 만났습니다.”
1년에 2번의 수술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 모든 사명을 다 내려놓고 예배 생활만 하고 있던 어느 날, 옆에서 신앙하던 최남수 집사님이 “이제 신천지교회 안 나갑니다. 예수님보다 더 높은 도를 만났고 진리를 찾았습니다.”라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신천지 진리보다 높은 도가 어디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그게 뭐냐고 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을주가 뭔데요?”라고 물으니 송아지가 어미를 찾는 울음소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태을주를 적어 달라고 했더니 적어 주면서 말씀 공부를 해 보라는 권유를 했습니다. 예수님보다 높은 도가 있다면 어디 한번 들어보자고 했더니, 교회도 절도 아닌 생소한 도장이라는 곳에 가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려고 보냈다는 말씀에 귀가 쫑긋해지면서 ‘이건 뭐야?’ 하는 생각이 확 들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말씀을 공부해 보니 우리 조상님들께서 옛날에 섬기며 모시던 청수와 수행 모습이었습니다. ‘아~ 그랬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가다듬고 보니 옛날에 조상님과 부모님이 하시던 생활과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제가 제사도 지내지 않고 조상도 부정하면서 큰 불효를 저질렀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확 쏟아졌습니다.
성경의 결론이 상제님 진리임을 깨닫고
그 후 신천지 신앙을 버리고 증산도 상제님의 도를 잘 배워야 되겠다는 마음에 각오를 굳게 하였습니다. 제가 도장에서 공부하고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몇 가지 체험을 하였습니다. 수행을 하던 중 빛이 보이면서 환한 빛 가운데 무지개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어느 날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송아지를 수건으로 닦아 주는 꿈을 꾸었고, 또 큰 기둥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서 시천주 주문이 잔잔히 흘러나오고 맑은 물속에는 싱싱한 포도송이가 보였습니다.
치성을 올리며 종도사님이 직접 도공을 내려 주실 땐 신단 앞쪽에서 머리에 갓을 쓰고 흰색 도포를 입으신 키가 크신 분이 많은 분들과 함께 계시다 제 옆으로 오더니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조상님이시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도 공부를 하며 상제님의 진리가 참하나님의 진리임을 깨닫고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결론이 바로 상제님의 진리 증산도가 맞음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자 소원하는 마음으로 수행을 하고 내 자신의 마음을 잘 닦아 천지의 가을개벽기에 선령과 후손을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길 기원드렸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을천 상원군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조상님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며 진리 앞에 순명하여 오만 년 조화선경 세계를 건설하는 일꾼으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입도를 하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올립니다. 보은! ◎
배움과 체험으로 가득 찬 신앙의 길
김이현(여, 51) / 통영도장 / 149년 음력 1월 입도
영적인 체험이 많았던 가정생활
2018년 10월 초쯤입니다. 한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조봉근 포감과 퇴근할 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차를 주차해 놓은 곳까지 걸어가면서 증산도 도장에 가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결혼 전에 도남동에 있는 용화사 절 근처에 있던 도장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같은 시간에 퇴근을 할 때 조상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 적도 있었습니다. 우리 시댁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물을 차리고 절을 하면서 엎드리자 젓가락으로 세 번 “탁탁탁!” 하는 소리를 그 자리에 엎드린 사람들이 다 같이 듣게 되었고 모두 다 놀라서 이게 무슨 소리냐고 했었던 체험을 말했더니, 조 포감이 조상님께 정성을 많이 드려서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 밖에도 퇴근하는 길에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는데, “나는 옛날부터 지축이 바로 선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돌아가신 조상님들의 영혼이 우리 옆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저희 남편 이야기도 해 보려 합니다. 남편이 총각 때 전기공사를 하던 중에 이만 이천 볼트의 감전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통영의 어느 병원으로 갔지만 치료가 어려울 것 같아 부산의 큰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치료를 받던 도중에 남편이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황금룡과 흑룡이 서로 싸우는 꿈이었는데, 싸움 끝에 황금룡이 흑룡을 잡아먹었고 그 황금룡이 흰옷 입은 할아버지께서 들고 있던 지팡이로 변했다고 했습니다. 그 꿈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조 포감님께 이 이야기를 했더니 “조상님의 음덕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사를 지내려고 준비를 하다가 시어머니와 제가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는데 메상을 들고 가다가 그 상이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이후 첫 번째로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두 번째로 시어머니가, 세 번째로는 시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한 달에 한 번꼴이었습니다.
남편은 다리뼈가 분쇄 골절이 되었고, 시어머니도 다리를 다치셨습니다. 시동생이 제일 많이 다쳐 죽음에 가까이 가게 되었는데, 시어머니께서 하늘에 기도를 했더니 꿈에서 흰옷을 입은 할머니 한 분이 시동생에게 흰 가루를 뿌리고 난 후에 목숨을 살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저는 제사를 지낼 때 더욱 정성을 다했습니다. 조 포감님은 “시댁의 조상님이 덕을 많이 쌓으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인도자의 조력으로 신앙에 눈을 뜨다
어느 날 조 포감님이 태을주를 외우면 좋다고 카톡으로 알려 주었는데 하루 만에 다 외웠습니다.
조 포감님은 처음에 외우기 어려운데 빨리 외웠으니 대단하다면서 태을주를 읽고 외우니 얼굴색이 많이 밝아졌다고 하였습니다. 회사 일이 잘 안 되고 할 때는 태을주를 읽으면 일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운장주를 외워 보라고 해서 출퇴근하면서 이어폰을 끼고 들으니 머리와 몸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조 포감님이 운장주를 많이 외우면 제 몸에 있는 척신과 복마가 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몸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고성으로 직장을 옮기면서부터는 승용차로 출퇴근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조 포감님은 오고 가면서 척신과 복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신앙을 어떻게 하고 배례를 어떻게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입도를 위한 21일 정성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피곤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저는 오래전부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4시간 30분 잠을 자면 많이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몸이 피로하여 저녁 수행을 못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수행을 했는데 수행을 하고 나면 몸이 아주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문득 개벽이 오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 된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 약간의 슬럼프도 있었습니다. 그리할 때마다 조 포감님이 설명을 잘 해 주셨고 회사에서도 화가 날 때 한번씩 화를 내고 하면 퇴근하면서 도인은 인내심과 참을성을 잘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곤 했습니다.
심법 공부를 바탕으로 가족 포교를 꿈꾸며
입도 정성수행 21일 공부를 시작한 날 꿈을 꾸었는데, 아버지께서 둘째 언니의 목을 잡고 죽이려고 했고 겁이 난 저와 언니들이 말리면서 꿈을 깼습니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면서 꿈을 깼다고 했습니다. 21일 수행 첫날에 도장에서 수행을 할 때 인당 쪽에서 초록색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반짝하였다가 사라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두 번째 날은 저녁에 도장에서 수행을 하고 집에 와서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정체를 모르는 시커먼 것이 저를 덮어 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운장주를 외웠더니 물러가는가 싶더니 다시 몸을 감싸 왔고 운장주를 외우다가 잠이 든 것 같은데 그 뒤는 생각이 안 나지만 ‘아 이게 척신이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21일 정성수행을 하면서 새벽에 전 주문을 다 읽고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면 정말 일이 잘 되었고 일을 하다가 안 좋은 느낌이 들거나 하면 운장주를 외웠습니다. 앞으로 정말 무궁무진한 체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심으로 남편과 같이 신앙하면서 서로 돕고 서로 일깨워 주면서 딸과 아들을 상제님 진리와 도장으로 인도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통영도장 책임을 맡고 있는 수석포감님께서 증산도는 심법 공부라 하셨습니다. 심법이 바로 서야 모든 게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인내심과 참을성을 배우고 수행을 통해서 자신을 반성하고 더욱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가정의 행복을 되찾아 준 증산도 진리
최훈(남, 46) / 울산자정도장 / 149년 음력 1월 입도
인생의 의문을 풀어 줄 도는 어디에
저는 중국 연변 출신의 조선족입니다. 한국에 온 지 5년이 되어 갑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음양오행이라든가 사주팔자며 기문둔갑 등등 옛적부터 내려오는 기문서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인간은 왜 태어났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는데, 저의 동년배 친구들은 대부분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본 어느 책에선가 인간은 도를 닦기 위해 태어났다는 구절이 생각이 났고, 그 후 도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자기만족만 채우는 가짜 도인들의 비리 소식뿐이었습니다. 진짜 도인은 소설 속에서 나오는 인물로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에 대한 생각은 점점 잊혀 갔고 세월은 흘러 제 나이 벌써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룬 건 없는데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배우자의 건강
저의 집사람은 성격이 단순하고 심성이 아주 밝으며 남 돕기를 좋아합니다. 한국에 와서 저는 아내와 절에 기도하러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2017년 말 어느 날 저녁에 갑자기 아내가 저보고 다리에 냉기가 들어온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감기 기운인가 해서 며칠 지나면 낫겠지 생각하였습니다. 열흘이 지나도록 아내는 밖에 나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많이 아픈 거 같으니 병원에 가 보자고 하였지만 병원엔 절대 안 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저의 전화도 받기 싫어하더니 핸드폰도 꺼 버리고 모든 걸 귀찮아하였습니다. 환각증상을 보였고 하루 종일 말도 안 하였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공황장애 증세 같았습니다. 약국에 가니 처방전 없인 약을 못 판다고 했고, 또한 약으로는 치료가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정신적인 병은 원래 치료가 힘들며 재발도 자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 이상 증세는 ‘영적인 세계에서 볼 때 몸에 잡신이 붙어 생기는 증세’라는 어느 책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불교의 금강경 등 염불을 찾아 들려주었으나 별 효력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사람은 6개월이 넘도록 집에만 박혀 있었습니다. 저는 점점 지쳐만 갔고 그사이에 집도 이사를 했습니다.
증산도 신앙으로 되찾은 건강과 참진리
그러던 어느 날 처형이 아내를 데리고 증산도 도장에 갔습니다. 그전에 여러 번 처형이 왔었지만 집사람은 밖에 한 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순순히 따라 나섰습니다. 그 후로도 처형은 동생을 여러 차례 도장에 데리고 가서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마침내 기적이 생겼습니다. 증산도 도장에 다닌 후부터 점차 공황장애 증상이 없어져 갔습니다. 모든 일은 때가 되어야 이루어지나 봅니다. 지금은 집사람이 입도까지 하고 증산도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건강한 모습을 다 찾았습니다.
옆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면서 저는 증산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상생방송을 자주 시청하고 『도전』과 진리 서적도 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것이 내가 찾던 참 도道의 세계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증산도에 입도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일요치성 후 포정님과 함께 8관법을 공부하고 치성에도 참여를 하였으며 태전 태을궁에 몇 번 참석을 해 보면서 참진리임을 많이 느꼈습니다. 입도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여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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