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상생人 | 나의 신앙 증산도 시즌2 - 박치영 태을랑

[STB하이라이트]
소개해드릴 상생人은 안산상록수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는 박치영 태을랑입니다.


Q: 상제님 진리를 만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박치영 태을랑: 20살 때 친구를 통해서였습니다. 저는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신앙을 만난 것이 아니라 어떤 이끌림에 의해서였습니다. 입도 후 진리 교육도 받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리란 무엇인지 묻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참된 가치와 목적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주 1년을 통해서 이 세상이 왜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가에 대한 역사 과정의 문제, 인류는 평화를 외치지만 전쟁 속에서 살고 있는 문제, 구원과 천국의 문제들이 정리되면서 왜 진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면 ‘허망하다’라고 합니다. 또 죽음을 앞두고 철이 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진리를 알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가, 진정한 자연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답을 얻고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특별한 수행 체험이 있다고요?
박치영 태을랑: 저의 수행 체험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15년 여름쯤 다 같이 도장에서 태을주 수행을 하고 있는데요, 수행 도중 갑자기 눈앞에 밝은 빛이 보이면서 환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너무 놀라서 눈을 떴는데도 하얀 빛이 계속 보였습니다. 그때는 ‘내 눈이 이상해진 건가?’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손으로 눈을 비벼 보기도 했는데요, 눈을 비비는 손조차 잘 안 보일 정도로 밝은 빛만 보였습니다. 이렇게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체험이 끝나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놀라운 광명 체험이었습니다.

두 번째 인상 깊었던 수행 체험은 담을 쏟아 냈던 체험이었습니다. 2015년 여름쯤이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목욕재계를 하며 약 1천 일 정도의 정성수행을 하던 때였습니다. 집에서 도공수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도공수행이 잘 되면 엉덩이가 들썩이면서 붕붕 뜨곤 합니다. 그렇게 도공수행에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항문으로 뭔가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수행을 하던 중이라 크게 개념치 않고 계속 도공수행을 했는데요. 결국에는 엉덩이가 철썩철썩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뭔가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때 쏟아져 나온 것을 확인했는데요 항문에서 나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새하얀 액체로 흥건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나온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만져 보았는데요 하얀 콧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점도가 있고 투명했었고 어떤 부분은 하얀 가래같이 점도가 진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번을 쏟아 내고 더 수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수행을 하다가 이와 같이 3번을 쏟아 내는 정말 엄청나게 신비스런 체험을 하였습니다.

Q: 상생방송 시청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박치영 태을랑: 『도전』 11편 122장의 태모님 말씀과 2편 20장의 상제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상과 철학, 종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바치면서 믿음을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은 존재하는 것인가요?’ ‘세상이 흘러가는 어떤 법칙 같은 것이 있는 건가요?’ ‘세상은 왜 불공평하기만 한 건가요?’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증산도는 태상종도사님께서 새 시대 새 진리라고 하셨고, 인류가 기다려 온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배우고 교육을 받아 보고 스스로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신다면 그동안 가졌던 생의 의문들이 풀리고 삶의 목적을 찾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도전 11편 122장
선천과 후천에 각기 개벽이 있느니라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도전 2편 20장
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