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콜로키움 북방유목민족사 (4부작)

[이달의프로그램]

고조선으로부터 분파된 흉노, 서아시아 형제국가 터키를 세운 돌궐(투르크), 우리 한민족과 같은 사상체계와 생활문화를 간직했던 선비족과 여진족.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을 세웠던 부여까지.
과연 북방유목민족사를 제외하고 우리 고대사를 설명할 수 있을까?

STB콜로키움 이번 회차는 한국고대사연구소 소장 오순제 박사님을 초빙해 우리역사의 잃어버린 고리, 북방유목민족사를 밝힌다.
오순제 박사는 선조들이 달렸던 만주벌판에서부터 실크로드의 서쪽 끝까지 거칠고 황량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해준다.

광복 후 한국사학계는 식민사학자들이 장악했고 지금도 여전히 식민사관이 계승되고 있다. 그 사이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북방유목민족사를 중국사로 편입하거나 한민족과 단절시켰다. 지금 우리 모습을 “족보 잃어버린 민족”이라 말하는 오순제 박사의 쓴 소리를 학계는 세이공청洗耳恭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