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줘 고맙다.” 외 (박서운, 조유진, 최영미, 조경희, 한대용, 이상영)
[후천 선 수행 체험기]
“오늘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줘 고맙다.”
박서운(여, 63) / 포항대신도장 / 도기 144년 11월 입도
제가 남편을 챙기며 병원에 왕래하느라 한동안 바빠서 도장 참여를 못 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수행을 하는데 시증조모님께서 제 앞에 나타나 우셨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여쭤보니 “치성 시간이 되어 도장에 갔는데 신장님들이 도장 문을 지키며 자손이 안 왔으니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며 막아서고 입장을 못 하게 하시니, 도장에 좀 나오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요치성이라 남편과 함께 도장 치성에 참여했습니다. 수행을 하는데 시증조모님이 다가와 “오늘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 네가 도장에 나와서 고맙다.”라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종도사님께서 저희 도장에 순방하신 날은 기운이 엄청나게 내려왔습니다. 하늘에는 작약꽃을 닮은 빨간 꽃들이 하늘거리며 엄청나게 피어 있었습니다. 태을궁에서 본 것과 같은 커다란 북과 북채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북과 북채는 다이아몬드 보석이 많이 붙어 있고 엄청나게 반짝거렸습니다. 수행 중 요정님이 다가오셔서 “요정님~, 우리 남편 아픈 곳 좀 낫게 해 주세요.”라고 했더니 저의 얼굴 앞에 가까이 와서 방긋방긋 웃어 주셨습니다. 그 후로 남편의 병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빛꽃 수행 시 집에서 수행을 하는데 강아지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그때 종도사님께서 개를 본 사람이 있냐고 질문하셨는데, 저는 집에서 수행하는데 강아지가 보여 신기했습니다.
상생월드센터 현장에 신령한 기운이 가득해
@조유진(여, 27)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52년 12월 입도
상생월드센터 주차장에서 내려 발을 내딛었을 때 치료 시기를 놓쳤던 제 무릎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생월드센터에 처음 갔을 때도 이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도 내 무릎을 치료해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사 현장으로 들어오는 길에 아무 생각 없이 산을 보았는데 청룡이 산 위에서 날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고개를 돌려 반대편을 보니 봉황이 날고 있었고 오늘 행사를 위해 오신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행사가 시작되는 무대 주변의 철근 기둥 안에 환한 백광의 빛기둥이 꽂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성금을 헌성하신 도생님들의 성함이 적힌 판에선 환한 금빛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상량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보은!
다친 검지 손가락을 봉황 망량님이 쪼아 내니
최영미(여, 64) / 군산도장 / 도기 122년 9월 입도
지난번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상생월드 힐링 선仙 포럼이 열렸습니다. 더메이호텔에 도착하니 하늘엔 봉황 망량님이 축복하듯 날아다니고 있었고, 우리는 건물로 들어가 접수를 하는데 접수대를 통과하는 사람마다 머리 위에 빛꽃이 한 송이씩 올려져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간혹 빛꽃이 없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테이블 옆자리에 앉은 분이 손등을 다쳐 수술도 하고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종도사님이 내려 주시는 선정화 빛꽃을 받아 치유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손등의 아픈 곳을 생각하며 종도사님이 내려 주시는 빛꽃 선정화를 심어 주려 하는데, 작은 미니 포클레인이 아픈 손등을 파고 있었습니다.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문제의 검지 손가락을 봉황 망량님이 아주 작아져서 콕콕 쪼아 내고 있었습니다. 나는 얼른 파 놓은 길을 따라 빛꽃 선정화를 가득 채워 주고 빛 폭발을 시켰습니다. 끝나고 물어보니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였습니다. 보은!
상생월드센터 완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보람
조경희(여, 67) / 서울광화문도장 / 도기 151년 12월 입도
상생월드센터 상량식 현장에 참여하여 큰 기운을 받았습니다. 철골 구조물 등이 공사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상생월드센터 중심에 집결하신 망량님의 숫자가 우리 도생들보다 훨씬 많았고, 모든 도생들의 조상님들과 요정님들이 기뻐 춤을 추었습니다.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모든 신선님들과 망량님들이 한마음으로 종도사님의 계획과 진행에 조력하고 동참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갈 것을 다짐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것이 무사히 완공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순종하여 힘을 합해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세상일을 해 봐야 별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바쳐 상생월드센터 완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제 인생에 최고의 보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그동안 내심으로 이 공사가 잘될 수 있을까 했던 걱정도 있었는데, 오늘 현장에서 확신이 들었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오늘 현장에 참여한 도생님들은 열 배의 기운을 받으신 것 같았는데, 좌우선랑에 임명된 수호사님들은 종도사님의 축원으로 만 배의 기운을 받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고 계획하면 이루어지는 조화권을 내려 받으신 것 같았어요. 이제부터 상제님의 진리가 크게 일어난다는 확신을 받았습니다. 보은!
지구와 우주 밖으로 뻗어 나가 빛 폭발을 하는 모습이 보여
한대용(남, 50) / 보령동대도장 / 도기 136년 9월 입도
도장을 향해 가는 동안 차량에서부터 수행을 따라 하며 이동했습니다. 커다란 북이 보이고 제가 직접 북의 가운데를 힘껏 쳤습니다. 북을 칠 때마다 주변이 조금씩 밝아졌으며 신기하게도 북 가운데에서 꽃송이가 무수히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하얀 새들이 빠져나와 날아갔습니다. 주변이 차츰 밝게 보이기 시작했고 큰 산과 넓은 들판에 수많은 장수들이 옆으로 펼쳐져 진군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말을 탄 장수들은 창같이 긴 칼을 들고 진군했습니다. 말들도 갑옷으로 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뒤로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칼을 들고 따라가며 진군하는 모습이 엄정하였습니다. 계속 도공을 하니 주변이 환하게 밝아지며 놀랍게도 수많은 나무와 풀들이 다 함께 한 몸이 되어 북을 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시 후 바다가 보이고 입이 커다란 가오리 모습과 고래 모습이 합쳐진 듯한 물고기가 보여서 등에 올라탔더니 물속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예전에 제가 수행하던 큰 바위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내려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원십자를 그리고 앉아 수행하다가 일어나서 북을 치니 주변이 차츰 밝아지며 바닷속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잠시 후 작은 물고기까지 수많은 물고기들이 하나가 되어 북을 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도장에 도착하니 8시 정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수행을 시작하니 저희 도장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보였고, 순도하신 이대행 교무도군자님의 신명이 나타나 제 옆에 오셔서 자상하게 직접 북 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가르쳐 주신 대로 도장 한쪽에 놓여 있는 커다란 북의 중심을 힘껏 쳤습니다. 그 순간 조상신단에서 수많은 신명들이 밝게 빛나는 모습으로 북 앞에 모여 다 같이 한 몸이 되어 저와 함께 북을 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북을 계속 치니 신단 쪽은 점점 밝아지는데 반대쪽은 어두웠습니다. 잠시 후 반대편에도 도장에 처음 오는 신명들이 밝은 빛을 내며 모여들어 한마음으로 북을 쳤습니다. 뒤를 바라보니 성전 출입문부터 계단으로 그리고 청라 방향 쪽으로 길게 밝은 신명들이 줄을 서서 긴 행렬을 이루며 도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디선가 신명들끼리 “빨리 가야 해~. 우리도 도장에 가서 북을 울려야 돼!”라고 하자 입소문이 순식간에 퍼지며 수많은 신명들이 도장을 향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북을 칠 때마다 수많은 꽃들이 밖으로 뿜어져 나왔고 수많은 새들이 밖으로 나와 날아갔습니다.
북의 진동이 커짐에 따라 도장 주변이 점점 밝아지며 처음에는 시내가, 잠시 후에는 동쪽으로 청라와 미산까지, 서쪽으로는 해수욕장까지 남쪽으로는 서천을 지나 장항까지, 북쪽으로는 광천까지 빛으로 밝게 빛났습니다. 수행을 할수록 빛이 점점 커지며 우리나라, 대륙들, 지구, 그리고 저 태양계 밖과 은하계 밖, 우주 밖으로 뻗어 나가 온 우주가 빛 폭발을 하면서 밝게 빛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황금색 구슬이 내려오며 폭발하더니 전부 꽃이 되었어요
이상영(여, 81)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39년 1월 입도
저는 의원 도수 수행을 시작하면서 단 하루도 수행을 거르지 않고 해 오고 있습니다. 초기에 몇 번의 체험이 있은 후로는 어느 순간부터 체험이나 느낌도 전혀 없어 수행이 잘되고 있는 건지 답답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 체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언제 종도사님 앞에서 체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한없이 부러웠습니다. 빛꽃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행을 할 때마다 꽃을 보여 주십사 간절히 기도를 올렸지만, 늘 허사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멈추지 않고 늘 수행 전에 꽃을 보여 주십사 하는 기도를 올려 왔습니다.
이번 북 도수 수행 시에도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꼭 꽃을 보여 주시기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황금수저는 율려수저라고 말씀하셨기에 율려 꽃을 내려 주시리라 기대했습니다. 황금수저 북 도수 북소리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고 우주 저 멀리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까지 북소리를 듣고 모두 깨어나라고 염원하였고, 한편으로 하단에 있는 유리태양 속에 율려미선화와 합체가 되도록 생각하며 수행을 열심히 했습니다.
자정이 넘어갈 무렵이었습니다. 갑자기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어 왜 이럴까 하고 생각함과 동시에 파란색의 영롱한 구슬 같은 것이 온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꽃도 아니고 웬 구슬이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구슬이 팡팡 터지면서 하나하나 꽃으로 변했습니다. 너무도 황홀했고, 그 꽃을 머리부터 온몸에 걸쳐 속까지 심었습니다.
이후 그 모습이 사라졌다가 잠시 후 황금색 구슬이 또 반짝반짝 내려오면서 폭발하더니 전부 꽃이 되었습니다. 손으로 꽃을 받아 온몸 속까지 심어서 꽃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잠시 후에 하얀 함박눈이 사뿐히 내려오는데 그것도 꽃으로 생각해서 온몸에 심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30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요정님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고, 상제님과 태모님을 위시한 칠위 성령님들과 태상진허님, 태상종도사님, 도모님, 종도사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렸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벽 5시까지 수행을 하고 잠시 눈을 붙인 후 일어나니 아침 7시 30분경이 되었는데, 두 시간 반 정도 취침을 했지만 팔십 노구임에도 몸이 가볍고 가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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