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신앙의 길로 인도된 삶(박지연, 김진철, 홍성락)

[입도수기]

영성과 신앙의 길로 인도된 삶



“저는 압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저에게 일어난 이런 사건들은 분명 조상님들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지켜 주시기 위해 기회를 주신 것임을요. 저는 큰 일꾼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증산도 진리를 알리고 개벽 이후의 세상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박지연(여, 46) / 안양만안도장 / 도기 154년 음력 6월 입도

모든 일들은 신의 조화


저는 평생 무교로 살아왔습니다. 엄마가 절에 다니시기는 했지만 종교를 강요하신 적은 없으셨고 결혼을 할 때도 남편 될 사람이 무교라서 마음에 들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신神이 계시다는 것과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다 ‘신의 조화다.’라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어릴 때부터 알 수 없는 힘이 저를 보살펴 주심을 느꼈거든요.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생길 때마다 항상 누군가가 저를 구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잘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기에 평생 그 느낌을 간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어 취직을 해서 회사에 다니녔습니다. 그러다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점집을 찾아갔고 그 당시에 굿도 했는데, 이상하게 굿을 하러 갈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굿을 하면 그 한 해는 회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고 제가 원하는 이상형의 남자도 만났으며, 결혼 후에는 생기지 않던 아들도 기도로 낳았습니다. 그래서 신의 조화는 분명히 있고, 눈에 보이진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살았습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영상을 보고


하지만 어떠한 종교를 믿거나 어떤 신을 믿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살았는데요, 2024년 5월 19일 밤, 제 삶이 영성과 신앙의 길로 접어드는 계기가 발생했습니다. 아들을 재우고 여느 때처럼 유튜브로 주식, 코인 공부를 하던 중 그날따라 이상하게 평소에는 한 번도 안 떴던 추천 영상에 제 시선이 강탈당했습니다. 그건 바로 〈미스터리 예언〉 영상이었습니다. 서양의 예언, 동양의 예언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언들에 심취하여, 거의 일주일 넘게 밤을 새워 예언 영상들을 보면서 궁금함과 불안감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구의 축이 바로 서고 지구 종말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엄청난 대변혁이 온다고?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해서 핵무기를 쓴다고? 심각한 질병이 퍼져 다들 죽게 된다고? 그런데 동방의 한 나라에서 그걸 구한다는데, 그게 우리나라라고? 그때 살려면 소 울음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거기가 어딘데?....

그렇게 답답함 속에서 각종 미스터리 영상물들을 시청하던 가운데 ‘이것이 개벽이다’와 관련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운영하고 있는 독서카페 우편함에 꽂혀 있었지만 별 관심이 없던 개벽책 세미나 초대 안내장도 생각이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검색 도중 블로그를 통해 이광재 도생님의 수행과 진리 내용에 깊은 관심이 생겨 연락이 닿았고, 수원인계도장 수렴 세미나에 찾아갔습니다.

세미나가 있기 전에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사서 3분의 2는 이미 읽고 갔던 터라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날 이광재 도생님과 배우자이신 박영선 도생님을 처음으로 만나 세미나 이후 차 한잔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다 물어보았습니다. 집과 거리는 약간 있지만 초기에 제대로 잘 배워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토요일에 안양만안도장으로 찾아뵙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조상님이 주신 기회임을 깨닫다


그리고 찾아간 안양만안도장에서는 송영대 수호사님께서 일부러 시간을 내주시어 너무도 친절하게 우주 일 년과 가을개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셨고 이광재 도생님과 박영선 도생님께서도 아주 세세한 것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그날부터 바로 21일 정성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육아와 사업장 운영, 가정사 등 여러 일정 속에서도 21일 수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22일째 되는 토요일에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제가 어디 이상한 곳에 빠졌다며 경계의 눈치를 주지만, 저는 압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저에게 일어난 이런 사건들은 분명 조상님들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지켜 주시기 위해 기회를 주신 것임을요. 21일 참회와 정성 수행 이후에도 가능한 시간을 내어 계속 수행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구입한 『도전道典』을 읽으며 상제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종도사님께서 내려 주시는 선정화 빛꽃 수행을 따라 하며 체험도 하였습니다.

21일 정성 수행을 하던 초반에 종도사님께서 빛꽃을 내려 주시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빛꽃을 받았다 상상하면서 몇 년간 왼쪽 옆구리에 있던 골프공만 한 크기의 지방종에 생각으로 빛 폭발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불과 일주일도 안 되어 지방종의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더니 지금은 10%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계속 빛꽃을 상상하며 심었어야 하는데 못 했더니 크기가 줄어들다 말았습니다.

이젠 입도를 하였으니 더 열심히 가르침대로 수행할 것입니다. 아직은 신입 도생으로 모르는 것투성이지만 앞으로 상제님의 가르침 말씀을 흔들림 없는 일심으로 공부하며 발전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신선이 되기 위해 무병장수 후천 조화신선 수행법도 열심히 따라 하겠습니다. 저는 큰 일꾼이 되어 후천개벽 세상이 오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증산도 참진리를 알릴 것입니다. 그래서 개벽 이후의 세상을 더 많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민하는 요즘이 참으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조상 선령님들과 신장님들, 그리고 제가 알지 못하는 모든 성령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안양만안도장으로 이끌어 주신 이광재, 박영선 도생님과 송영대 수호사님께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여와 봉사, 그리고 살릴 생 자 포교로 은혜에 보은하겠습니다. 보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며



“매일의 반복되는 삶에 복과 영향을 주시는 뿌리와 같은 부모님과 조상님과 상제님을 모시는 가운데, 제 마음을 아뢰고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며 사는 도생으로서, 진정한 삶의 진리를 깨달아 가는 구도자의 길을 가겠습니다.”


김진철(남, 51) / 서울영등포도장 / 도기 154년 음력 6월 입도

거듭나는 신앙으로 나서기까지


먼저 입도하기까지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신 가까운 지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기까지 오는 발걸음은 정말 오래 걸렸고, 결코 쉽지 않은 인생 여정이었습니다. 진리의 길로 나서 배움을 얻고 깨달아 가는 여정이 결코 헛된 발걸음이 아니라 진리의 삶, 생명의 삶으로 가는 길임을 깨닫고 수행하며 정진하려 합니다.

오랫동안 기독교 신앙생활을 나름대로 해 왔습니다. 주일마다 성소에 나가는 거룩한 종교 생활이 해를 거듭할수록, 시간이 갈수록 알차게 누적이 되면 좀 더 풍족함을 주고 마음과 영혼을 만져 주지 않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가 항상 있었습니다. 교회 출석 도장은 항상 찍고 오지만, 일상에 들어서면 늘 공허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던 듯합니다. 치유나 병자를 위한 기도,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갈급한 기도 또한 당시엔 주님께, 예수님께 올려 드리는 게 응답을 얻는 길이라 받아들여, 배운 대로 갈급한 심정을 담아 기도 올리는 눈물의 세월 또한 많았습니다.

육과 혼과 영으로 이루어진 우리는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죄인 된 몸이라, 각인되어 회개하는 것이 곧 길이고 믿기만 하면 된다는 획일된 신앙의 틀 안에 갇혀 세월을 보낸 것이 사실입니다. 주역, 토속 신앙, 조상 제사 등의 의식과 의례는 우상숭배요 귀신을 불러오는 행위라 하여 금기시하였습니다. 제사 또한 무관심하여, 오랜 세월 동안 제사에 대해 별다른 의식 없이 대했습니다. 소천하신 부모님의 기일 제사 때도 단순 묵도 기도나 주님께 올려 드리는 형식적인 기도로 종교 의식을 대신해 왔습니다.

듣고 보고 배운 것이 답이라 생각하여 가위에 눌리거나 했을 때 영혼을 위한 구원 기도와 치유를 위해 주말에도 세 군데가 넘는 교회를 전전긍긍하며 돌아다녔던 적도 많았습니다. 메시지를 켜 놓고 날밤을 지새우는 세월 또한 많았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형제간의 다툼도 많았던 듯합니다.

삶의 진리를 깨닫는 구도자로 살아가려 해


왜 제사 때 절을 안 하는지에 대해 무례한 태도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수모를 견디고 고집을 부리며 묵상 기도를 해 왔지만, 정성으로 차려진 음식과 지극한 제사 의식을 대하며, 마음속으로는 만일 우상숭배가 아니라 정말 제사상을 고대하신 부모님과 조상님이 오셔서 보시며 드시고 가신다면,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져온 게 사실입니다.

증산도 진리를 접해 깨닫고 난 후, 이제는 신명 세계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와 참회의 기도를 하면서 신의 세계를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고 있으며,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행하는 자세처럼 평안하고 순수한 마음속에 천국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며 이전과는 다른 삶의 자세로 살아가려 합니다.

사후에야 천국과 지옥을 간다는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영혼의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살아가고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진리라 깨닫고 정진하려 합니다. 매일의 반복되는 삶에 복과 영향을 주시는 뿌리와 같은 부모님과 조상님과 상제님을 모시는 가운데, 제 마음을 아뢰고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며 사는 도생으로서, 진정한 삶의 진리를 깨달아 가는 구도자의 길을 가겠습니다. 태을주, 시천주주, 운장주 등의 귀한 주문을 읽고 진리 속에서 영혼의 진정한 의미를 간직하면서 수행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그리고 수호사님과 포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은!


의심의 여지 없는 참진리



“유대의 여호와는 전 세계 인류의 하나님이 아니고 유대인의 민족신이라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지만 곧 이해가 되었고, 그러면서 저에게는 증산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새로운 진리로 다가왔습니다.”


홍성락(남, 63) / 고양마두도장 / 도기 154년 음력 6월 입도

상생방송 시청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저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곧바로 일본에 갔습니다. 일본에는 불교와 한자를 쓰는 등 동양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많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평소 일본을 다소 선망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삶이 넉넉지 못한 이유로 한국 생활을 탈피하고 일본에 가서 한국을 왕복하며 비즈니스를 성공시켜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선천적으로 싫어했던지라 기독교가 없는 일본을 부러워하였고, 제가 좋아하는 한자를 아직도 많이 쓰고 있는 일본이 대견하고 좋게 생각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르바이트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주점 등에서 일했는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겨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통일교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기독교를 싫어했지만 통일교는 기존 기독교와는 달리 한국 전통을 중히 여기고 유구한 역사를 강조해서 좋게 생각되었습니다. 통일교에서는 동학혁명에 대한 교육 비중이 컸으며 이를 하나님의 크나큰 섭리로 배웠습니다. 그러다 통일교에서 인연이 맺어진 일본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통일교가 점점 마음에서 멀어지게 되던 차에, 이번에는 주위의 개신교 목사님들의 권유로 기독교 신앙을 하였지만 10년 정도 하다가 차츰 멀어져 갔습니다.

저와 증산도와의 인연은 일본에 살 때 지인이 보내 준 안경전 종도사님의 진리 동영상을 휴대전화를 통해 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감명을 받아 ‘앞으로 60세가 넘으면 한국으로 가서 살아야 할 텐데 그때는 증산도를 다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이었는지 재작년에 갑자기 이혼을 하면서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하고 나서 한동안 마음이 울적하였고 친구들도 없어서 TV 시청에만 취미를 붙이던 중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안경전 종도사님이 ‘참동학’이라며 ‘증산도’를 설명해 주셨는데, 통일교에서 배운 동학의 중요성에 대한 것과 많이 일치하여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그 뒤부터는 다른 방송을 보는 것보다 상생방송만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진리의 가르침대로 따라 했더니


귀국해서 한동안 직장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을 때는 종교를 가져 보겠다는 마음을 먹지 못했는데, 밤마다 꿈에 어머니를 비롯한 조상님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밤에 자는 것이 두려워 아예 TV나 책을 보며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생방송을 보며 제 나름대로 수행도 해 보고, 조상님께 사죄하는 마음도 생겨 고향 여주에 가서 시제와 산소 벌초를 해 드렸고 수시로 종중도 찾아갔습니다.

조상님을 위한 이 모든 절차를 증산도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했더니 한결 잠자리가 편해졌습니다. 상생방송을 즐겨 보던 어느 날 방송 프로그램에 고양마두도장 도생님이 게스트로 나와서 신앙 스토리를 얘기하는데 그분의 성씨가 저와 같은 남양 홍씨여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증산도에 찾아가고 싶어도 쑥스러워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이참에 저와 같은 남양 홍씨라는 인연으로 도장에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고양마두도장에 전화를 하고 그날 방문을 하였습니다. 고양마두도장에 와서 보니 현금상 수호사님과 남양 홍씨 도생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도장에서 현 수호사님에게 증산도 근본 진리를 몇 차례 교육받았는데, 그동안 제가 귀를 쫑긋하며 TV를 시청해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속 시원히 밝혀 주셨습니다.

왜 이때까지 증산도를 찾지 않았을까


유대의 여호와는 전 세계 인류의 하나님이 절대 아니고 유대인의 민족신이라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지만 곧 이해가 되었고, 그러면서 증산도는 저에게 새로운 진리로 다가왔습니다. 천지가 있고 하나님도 계시다는 말씀 등 근본 진리 책을 공부하면서 증산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참진리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천지개벽은 막을 수 없는, 새로이 다가오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진리이며 우리는 조상님과 민족신을 잘 모셔서 원시반본해야 된다는 말씀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제까지 몰랐던 제 자신에 대해 한스러웠으며 ‘왜 이때까지 증산도를 찾지 않았나.’ 하는 후회막급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또한 도장에서 『도전道典』을 구입하여 읽으면서 상제님의 말씀을 생생히 느끼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도장에서 3주 이상 진리 공부와 수행을 배우면서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를 이곳까지 이끌어 주신 조상 선령님들께 먼저 감사의 절을 올리며 입도를 허락해 주신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그리고 수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