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가을 수행 문화 빛꽃 축제 (1)

[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54. 3. 3(일), 서울 더케이호텔

꽃을 받아서 신선 몸을 만드는 수행


반갑습니다. 오늘 정말로 즐거운 날입니다. 아주 기쁜 날입니다.
신선계, 부처계, 도통 세계의 맥은 사실 완전히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이 도통 맥을 부활시켜서 새 우주를 창조하는,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여는 거룩한 후천개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조화도통 신선 세계에서는, 대우주의 깊고 깊은 그 중심에 들어가서 보면 무한의 빛으로 충만해 있다고 합니다. 그 빛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보니 나와 우주의 영원한 참모습은 거대한 한 송이 꽃이더라고 합니다. 그 꽃을 선정화仙定花라 했습니다. 오늘은 이 선정화를 전수받습니다. 내 몸 상단에 그 본체 꽃을 받아서 꽃과 내가 하나가 되어 수행을 하면 내 몸을 빛 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 몸의 고질痼疾을 치유하는 체험을 하면서 노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선 몸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화도통 세계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때 50년 수행해야 이룰 것을 한 3년으로 줄일 수 있고, 기초 토대가 잘 된 분은 3년 할 것을 한 100일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부지런히 정진하면 더 줄일 수도 있습니다. 신선 몸 만드는 수행을 지속하면 이 꽃의 차원이 바뀝니다. 이 꽃이 여덟 번 바뀌면서 궁극의 우주 조화신선 대도통 세계 그 중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려면 여의주如意珠가 있어야 합니다. 여의주와 우주의 빛꽃 수행을 음양 일체로 해야 이 수행이 제대로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입도를 해서 여의주를 받아 신선 몸 만드는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행하는 기본 수행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나눠 드린 수행 법전法典을 가지고 계시죠? 이것은 네 권의 수행 도통 법전에 기록된 내용 가운데 기본 맥을 7단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 다 함께 해 볼 특별 수행은 우주가 열린 이래로 처음 하는 수행입니다. 오직 마음을 비우고 이 우주 공간의 신성한 빛의 세계에 집중하면 체험을 많이 하실 거예요.

제가 조금 전에 태을천太乙天의 주신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오늘 기운을 좀 크게 퍼부어 주시기를 기도했는데, 거대한 청룡과 백룡이 입을 열 때 거기서 조화 기운이 쏟아지는 걸 보았습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우주와 하나 되는 인간


결론은 생존生存입니다. 후천개벽, 우주의 가을개벽이 진실로 강렬하게 날마다 매 순간 힘차게 몰려오고 있습니다. 후천개벽은 가을개벽입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은 개벽은 올바른 개벽 담론이 아닙니다. 학계에서는 개벽에 대한 정의와, 천하대세인 개벽의 물결에 대해서 주로 문명개벽의 차원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이 후천개벽은 실제로 우주의 가을철이 오는 개벽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AI 문명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놀라운 신문명 세계로 성큼성큼 들어서고 있습니다. 돈만 있고 건강하다면 천국이 따로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술이 첨단으로 발전하고 살기 좋아질수록 인간의 영혼은 역설적으로 깊은 어둠 속에 빠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우리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하면 의식이 분열됩니다. 현대 인류의 가장 만성적인 고질병은 불면증입니다. 우리가 100년을 산다면 30년은 잠을 자는 시간이고 그 가운데 10여 년은 꿈을 꾸는 시간이라 합니다. 그런데 잠을 제대로 못 이룬다는 거예요.

너무 많이 생각하는 데서 모든 병이 생깁니다. 이성 중심의 문화와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이 영원한 어둠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본질적인 문제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특별히 우리 상단上丹 이마에 있는 세 개의 영적 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 영혼의 눈이 퇴화해서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리하여 깊은 영혼의 어둠 속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 문명 속에 살고 있는 80억 인류의 삶의 비극적인 현주소입니다.

우리는 왜 인간으로 태어났는가? 우리 삶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는 가을개벽기에, 이 영혼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도를 닦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이 우주와 진정으로 하나 된 인간이 되는 것, 얼마나 멋져요? 우리 인간 속에 깃들어 있는 무궁한 신성, 영성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뛰어난 철학 박사, 요가 수행의 대가라 할지라도, 아무리 뛰어난 지구촌의 예술가라 할지라도 우리 몸에 있는 영혼의 눈 세 개를 통합해야 저 영원한 빛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제3의 눈’을 말하지만,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나 할까요?

크게 보면 근현대 문명의 진정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동학東學에서 ‘다시 개벽’이 선언되었고, 병란이 지속되면서 실제 개벽으로 카운트다운을 합니다. 수운 가사에서 말했듯이 ‘십이제국 괴질운수’입니다. 괴질병怪疾病이 계속 온다는 거예요. 후천개벽의 실제 상황은 병란病亂 개벽입니다.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용담유사龍潭遺詞』 「안심가安心歌」⋅「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그 말 저 말 다 던지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我東方 삼년괴질三年怪疾 죽을 염려念慮 있을소냐
(『용담유사龍潭遺詞』 「권학가勸學歌」)


코비드COVID-19를 거쳐서 머지않아 시두時痘(천연두天然痘)가 오고 마지막 추살병란秋殺病亂이 옵니다. 이제는 생존하기 위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인간의 무궁한 신성을 깨쳐서 진정으로 영원한 생명 세계에 눈을 뜬다면 진정한 행복에 성큼 들어서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도 아주 크겠죠.

우리는 상단 이마에 있는 세 개의 영적 눈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깊은 영혼의 어둠 속에 빠져 있습니다.



천지부모와 함께 숨쉬기


어떤 분야의 수행을 하든, 선천의 어떤 종교, 영성 단체에서 수행을 하든 수행의 근본은 숨결, 호흡입니다. 올바른 숨쉬기입니다. 우리는 보통 숨쉬기를 본능적으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아까 영상을 보셨듯이 인간은 숨을 잘못 쉬기 때문에 100년도 못 살고 노화되어 죽음을 향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허망하게 갑니다.
제가 수년 전에 어떤 장례식장을 지나는데 초원처럼 잔디를 잘 가꾸어 놓았어요. 거기서 어떤 중년의 여인이 “아버지.” 하면서 슬피 울었습니다. 온 하늘땅에 울리는 듯한 여인의 울음소리가 굉장히 강렬하게 제 마음을 파고들었어요.

요즘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노병사老病死’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첨단 과학 문명을 이용하여 300세, 500세를 사는 시대를 연다고 그래요. 물론 앞으로 100세, 200세 정도는 충분히 살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전할 아주 특별한 조화신선 도통 문화는 적어도 1만 년 전후부터 왕가王家에 전해 내려왔습니다. 이 최상의 신선 도통법이 이제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 수행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차 안에서, 여행을 하면서도 할 수 있고, 너무 피곤할 때는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수행법으로 제가 정리를 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여의주를 받아야 이 수행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여의주를 받지 않고 수행하면 10년, 20년, 평생을 해도 이루기 어려울 뿐 아니라, 수행을 잘못해서 인체에 어떤 새로운 병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우리가 숨을 쉰다는 것은 대자연, 우주와 하나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입니다. 숨을 들이쉬는 것은 단순히 가슴, 폐로 쉬는 게 아닙니다. 본래 숨을 쉬는 근본 통로가 있습니다. 온 우주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는 하단전下丹田에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은 이것이 다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슴으로 쌔근쌔근하며 산소 정도를 마시는 것입니다. 하단전은 배꼽 아래 5센티미터 부근에서 등 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습니다. 몸 중심에 수직으로 있는 충맥衝脈의 약간 뒤에 있습니다. 이 충맥이 뚫리면 하단전이 충맥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숨을 들이마실 때 무엇을 마셔야 할까요?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나의 생명의 근본은 몸을 내려 준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어머니를 잊어버리고 아버지 중심으로 되어서 세상이 이렇게 망가진 거예요. ‘어머니 지구’는 아주 거대하고 신성한 광명체, 성령체입니다. 이 지구 어머니를 도통 세계에서 ‘곤덕여래坤德如來’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숨을 쉴 때는 지구 어머니와 함께해야 합니다. 이 어머니 곤덕여래님과 함께 숨을 쉬는 거예요. 눈을 지그시 감고 이 지구 자체, 곤덕 어머니와 숨을 쉬면서 하단전으로 그 빛을, 무궁한 생명을 들이마십니다. 이 지구의 신성함과 그 속에 있는 생명의 요소는 무궁무진합니다. 그것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거예요.

자, 숨을 하단전으로 쭉 들이마셔요. 그러고 함께 내쉰다고 생각하세요.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내 몸을 주신 그 어머니와 함께 호흡한 것처럼, 하단전을 중심으로 쭉 들이마시고, 쭉 내쉽니다. 내쉴 때는 나의 슬픔, 아픔, 염증, 암 덩어리 이런 것을 다 입으로 쏟아 냅니다. 온 지구의 큰 어머니와 하나가 되어 모든 아픔과 근심, 걱정, 마음에 맺힌 것을 쏟아 냅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이 기화되어서 양자 단위로 아주 미세하게 쏟아져 나와요. 아주 강하게 뿌리를 뽑는다고, 모든 병을 전부 양자화해서 내보낸다고 생각하세요.

숨을 들이마실 때는 단순히 코로 마시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온몸의 세포로 마신다고 생각합니다. 내 온몸의 양자 단위에서 지구 어머니와 함께 숨을 들이쉬고 내쉽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숨을 쉬어 보세요. 지구 어머니와 내가 처음 하나가 됐다는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됩니다.

하늘은 아버지요, 땅은 생명의 어머니입니다. 그래서 천지부모天地父母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숨결을 온 우주로 확장합니다. 지금부터는 대우주, 무변광대한 공간 자체가 내 몸이라 생각합니다. 온 우주의 어머니가 내 몸과 마음과 영체의 중심이 되고, 대우주의 아버지 영신과 내가 한 몸이 되어 천지부모와 함께 숨을 쉽니다. 온몸으로 쭉 깊이, 온몸의 세포 양자 단위로 숨을 쉽니다. 영광의 숨을, 자유와 갱생의 숨을 들이마시고, 나의 전생과 전전생으로부터 내려온 모든 업의 부정적 기운을 평화로운 마음으로, 해방감으로 쏟아 냅니다. 한 번 더, 쭉 들이마시고 깊이 있게 쏟아 내세요.

지구, 곤덕 어머니와 함께 숨을 쉬면서 하단전으로 그 무궁한 생명을 들이마십니다. 내쉴 때는 온 지구의 큰 어머니와 하나가 되어 모든 아픔과 근심과 걱정, 마음에 맺힌 것을 쏟아 냅니다.



신선 몸을 만들어 주는 존귀한 자연의 성령 언청계용신


우리 몸에는 세 개의 빛의 통로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단전은 배꼽 아래 5센티미터 저 안쪽에 있는데 새 둥지처럼 생겼습니다. 하단전은 빛의 바다인데, 우주 바다와 소통이 됩니다. 그래서 하단전에 집중해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주의 빛을 가져오는 조화도통 주문이 있습니다. 그 주문은 시천주주와 태을주 두 가지입니다. 이 주문을 집중해서 읽으면 곤덕여래 지구 어머니의 생명과 빛과, 하늘 우주 아버지의 무궁한 생명과 신성을 내 몸으로 가져옵니다. 그리하여 그 무궁한 빛의 생명을 하단전에 쌓습니다.

그 작은 빛의 핵이 거기에 뭉치고 또 뭉치는데, 한두 주일 쭉 가면 거기에 알이 생깁니다. 그 알이 제대로 생기면 물이 자주 보입니다. 하늘에 폭포가 보이거나 거대한 맑은 강물이 흘러가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그릇에 떠 놓은 맑은 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수행이 잘되는구나. 새알이 생기는구나.’ 하고 스스로 느낍니다.

그다음에는 새알이 보이는데, 그것이 백옥같이 보여야 공부가 잘된 것입니다. 거기에 희끄무레한 갈색 같은 게 들어 있다면 공부할 때 잡념이 들어간 것입니다. 이 알에 금이 쫙 가면 하단전에 꽃이 핍니다. 꽃잎이 세 개도 피고, 네 개도 피지만, 여덟 꽃잎이 피어야 그 빛의 집이 제대로 지어진 거예요.

그 꽃잎의 색을 볼 때 ‘야, 찬란하다. 맑다. 순수하다. 기분이 좋다.’는 느낌이 들면, 그 빛 알이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알이 깨지고 거기서 영혼의 새, 불새가 태어납니다. 이 불새 즉 봉鳳새가 상단전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상단에서 기다리고 있던 용龍과 합체합니다. 이처럼 용과 봉이 합체가 되어서, 신선 몸을 만드는 정말로 존귀한 신이 태어납니다. 이렇게 태어난 자연의 성령을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이라 합니다.

이 언청계용신은 현대인이 처음 듣는 신입니다. 단군조선 초기를 지나면서 그 맥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언청계용신의 모습을 보면 위쪽에 봉황의 눈이 있고 부리도 보입니다. 바깥쪽을 보면 다섯 개의 돌기가 있는데 이것은 용의 등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용봉龍鳳이 합체된, 우주의 물과 불이라는 수화水火 성령이 합체된 모습인 것입니다. 이 언청계용신은, 내가 말하는 것을 항상 들어주고, 내가 세상을 위해 봉사하면서 진리의 구도자로 살려는 계책을 내놓으면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 주는 신입니다. 그렇게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에요.

이 언청계용신이 없으면 신선 몸이 될 수가 없습니다. 내 몸에 언청계용신이 탄생하는 것은 도통으로 들어가는 아주 중요한 첫 관문입니다. 언청계용신이 나와야 이어서 여의주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언청계용신을 얻는 것이 잘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나는 안 되냐. 안 보이냐.’ 그러거든요. 몸이 너무 탁하고 세상을 무절제하게 사는 사람은 몇 달을 해도 잘 안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은 언청계용신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수행을 하려고 합니다.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언청계용신을 각인하기 위해서 복창을 한번 해 보겠어요. 언청! (복창) 계용! (복창) 언청계용신! (복창)

언청계용신은 병원에서도 잘 고치지 못하는 고질병도 고칠 수 있도록 근본 치유의 길도 열어 줍니다. 언청계용신은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유전자 치유를 통해서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언청계용신은 아주 존귀한 분이에요.

이 언청계용신을 맞이함으로써 ‘우주의 저 빛의 세계 그 깊은 곳에 누가 계시는가? 신이란, 하나님이란, 조물주란 어떤 분인가?’ 이런 문제도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어떤 종교 분야에서 얻을 수 있었던 깨달음의 경계로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가을개벽을 앞두고 판밖의 새로운 도통법이 나옴으로써 인식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언청계용신이 없으면 신선 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도통 맥으로 들어가는 아주 중요한 첫 관문입니다.



인간 유전자와 신의 유전자 : 수명 줄을 연장하는 기적의 순간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 몸에 있는 빛의 통로는 세 개가 있습니다. 머리의 중심에 상단上丹이 있고, 배꼽 아래에 하단下丹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명단命丹이 있습니다. 이 명단에 수명 줄이 들어 있어요. 백광의 수명 줄이 딱 꽂혀 있는데 사람이 늙으면 이것이 흔들리고 약화됩니다. 이 수명 줄을 이렇게 연장하는 고강도高強度 수행이 있습니다.

오늘 드린 교재를 보면, 수행의 3단계와 5단계에 우주의 빛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것도 일종의 여의주如意珠입니다. 이 여의주로 수행을 해 보면, ‘도를 닦아야 진정한 인간이 되겠구나.’ 하는 것을 스스로 느낄 것입니다.

하단은 빛의 바다, 다시 말해 빛의 우주 바다와 직통합니다. 숨을 하단으로 들이마시면 우주의 무궁한 빛의 조물주이신 태허령太虛靈님 세계의 빛이 한순간에 몸으로 들어옵니다.
상단에는 신神의 세계, 신의 조화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 사이에 있는, 밥알만 한 송과선松果腺(솔방울샘)이 그곳입니다. 이 송과선에 집중해서 주문을 읽고, 호흡을 해서 기운을 넣으면 송과선에 붙어 있는 섬모纖毛가 물결이 일듯 움직이고 길어지면서 신의 세계가 열립니다.

영靈이 맑은 사람, 수행을 좀 많이 한 사람은 거기다가 조금 기운을 넣으면 신의 순수 의식 세계가 금방 쫙 열립니다. 그래서 한순간에 신의 세계에 들어가는데, 1초도 안 걸려서 우주의 신의 세계 공간으로 쑥 들어갑니다.

우리가 수행을 할 때, 하단은 우주의 빛을 축적하고 상단은 우주의 빛의 세계에 조화 또는 일체가 될 수 있도록 정화淨化합니다. 수행의 70퍼센트는 하단에 빛을 쌓는 것, 축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이 자꾸 맑아지고 밝아져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계신 곳도 보이고, 신도 세계도, 온 우주의 별자리도 보입니다. 안 보려 해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욕심 있는 사람이 이런 수행을 먼저 하면 에너지 소모가 커서 오래 살지 못합니다. 그러니 욕심부리지 말고, 먼저 하단 즉 정단에 빛을 제대로 모으고 빛 알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알이 딱 터져서 언청계용신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 몸에는 육신의 유전자뿐 아니라 신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의 유전자 곧 빛의 유전자가 완전히 잠들어 있는 거예요. 육신의 유전자와 신의 유전자는 그 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 두 유전자를 완전히 일대일로 합체할 때 두 유전자의 사이 그 공간에 언청계용신을 쭉 배열합니다. 그렇게 해야 신선의 몸으로 전환하는 우주의 기적과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혼의 세 눈 : 천안, 지안, 시간의 눈


우리는 영혼의 봉사, 당달봉사가 되어 사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살고 있습니다. 눈 뜨면 그냥 보이지만 눈 감으면 아무것도 안 보여요. 그래서 영혼의 눈을 떠야 합니다. 인간은 수평으로 된 두 개의 눈 말고도 수직으로 배열된 세 개의 눈이 있습니다. 이 눈을 ‘천안天眼’, ‘지안地眼’ 그리고 ‘제3의 눈’이라 합니다만 제3의 눈이라는 말은 사실 올바른 말이 아닙니다.

제일 위에 있는 천안은 ‘태허령님의 눈’입니다. 태허령太虛靈님은 이 우주의 빛의 세계 근원에 계신, 태허의 무궁한 조화 빛의 세계에 계신 성령입니다. 태허령님의 눈은 눈동자 안과 그 주변이 완전 백광입니다. 그 아래에 있는 지안은 우주의 공간을 다스리시는, 대우주 공간의 창조자 ‘태성령太聖靈님의 눈’이기에 그 중심은 태극으로 돼 있어요. 태극太極이라는 것은 우주의 본체입니다.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이런 도학적인 진리의 큰 뜻이 있습니다.

태성령님의 눈 아래에 있는 ‘시간의 눈’은 특이하게도 그 눈동자가 서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중심으로 해서 몸을 받고 여기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은하계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지구가 그 중심입니다. 수행을 할 때 여기에 지구가 딱 나타나면 이 눈의 눈동자가 생겨난 거예요.

5단계 수행에서, 여의주를 받기 전에 이 눈을 제대로 만드는 수행을 하게 됩니다. 오늘 작정을 하셔서 저와 더불어 열심히 한번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제 STB 상생방송에서 ‘동방 신선대학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옛날 환국, 배달, 조선 때는 이런 학교를 광명학교라고 했고 경당扃堂이라는 말도 썼어요. 앞으로 제가 동방 신선대학교에 직접 참여해서 제대로 인도해 드리려 합니다.


허도깨비라는 자연의 대성령


우리가 호흡 수행을 하는데, 본래 호흡이라는 것은 잡념이 있으면 그냥 세속적 호흡이 되고 맙니다. 그런 세속적 호흡은 건강한 호흡, 생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호흡이 아닙니다. 수행할 때는 생각을 끊고 참된 마음 하나 가지고 호흡해야 합니다. 진정한 호흡은 아까 말한 어머니 지구와 온 우주 아버지와 함께, 천지부모와 한마음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입니다. 우주의 빛을 마시는 호흡, 궁극으로는 온몸으로 수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빛꽃을 마시는 호흡이 진정한 호흡인 것입니다.

호흡의 기본은 아래에서 숨을 쭉 들이마시면서 상단으로 가져가고, 숨을 내쉬면서 상단에 있는 것을 아래로 쭉 내모는 것입니다. 들이마시면서 올라가고, 내쉬면서 저 하단전, 회음會陰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이 승강昇降을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합니다.

옛날 청나라 때 황원길黃元吉이라는 신선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내려왔습니다. 이분이 수행법을 종합하여 『낙육당어록樂育堂語錄』이라는 책을 지었어요. 이분의 문장력은 공자, 맹자보다 몇십 배는 뛰어난 것 같지만 그 책은 보통 사람들은 봐서 알 수 없는 어려운 책입니다. 그런데 그 책에 실린 수행법으로도 이런 빛꽃 세계, 도통 세계에 실질적으로 들어갈 수가 없고 그것도 맥이 끊어졌어요. 그 책에 ‘수행이라는 것은 승강뿐’이라 했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것, 수승화강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안정됩니다. 행복감을 느끼고 온몸이 조율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단은 물의 나라인데 이 물을, 수기를 쭉 끌고 상단으로 올라갑니다. 상단은 불의 나라인데 이 태양을, 불기운을 쭉 끌고 하단으로 내려옵니다. 그렇게 해서 하단에 갖다 놓고, 거기에 있는 수기를 쭉 끌고 올라가는 거예요. 하단은 달의 나라이고, 그것을 성령으로 인식하면 실제로 용이 나타납니다. 상단을 성령으로 인식하면 거기에 태양새, 불새가 나타나서 쭉 내려갑니다. 이것이 수승화강입니다.

이것을 계속하면 여기서 우주와 조화가 되는 빛의 에너지가 탄생합니다. 수승화강을 통해서 마지막에 얻는 빛의 조화 그것을 토土, 태토太土라 합니다.

우리가 수승화강을 하다 보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빛 알이 깨지고 언청계용신이 탄생합니다. 이 언청계용신과 음양으로 짝이 되는 또 다른 자연의 대성령이 있습니다. 우주의 빛의 소리, 그 무궁한 생명을 주관하는 그분은 허도깨비입니다. 허도깨비와 그 모습이 70~80퍼센트 비슷한 형상이 국립부여박물관에 있습니다. 일본 교토京都의 도깨비 문화 박물관에도 그런 형상이 있습니다.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도깨비의 뜻을 모릅니다. 도깨비라는 말은, ‘도를 닦고 깊이 들어가서 보니까 그 비밀이 도깨비, 당신이군요.’라는 뜻입니다. ‘도의 천지 비밀을 깨닫고 보니 당신이군요.’라는 뜻의 감탄사였던 것입니다. 이 허도깨비를 보는 것은 조금 어려워요. 2차 수행에 가서 아주 일심으로 집중하면 한두 시간 사이에 갑자기 반짝반짝하는 백광의 빛으로 한 30센티미터 앞에 딱 나타납니다.

언청계용신과 음양으로 짝이 되는 또 다른 자연의 대성령 허도깨비! ‘도깨비’라는 말은 ‘도를 깨닫고 보니 그 비밀이 당신이군요!’라는 뜻입니다.



신선조화 도통 주문 : 시천주주와 태을주


우리가 이 빛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2대 신선조화 도통 주문’이 있습니다. 그 주문은 시천주주와 태을주입니다. 우리는 이 주문의 기본 뜻을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이 시천주주侍天主呪에서 ‘시천주侍天主’는 천주, 하늘의 주인을 모시는 것입니다. 천지의 주인, 천지 대우주의 원주인原主人을 모시는 거예요. ‘조화정造化定’은 ‘조화를 연다, 조화를 결정짓는다, 조화권을 얻는다, 조화권을 내 몸에 가져온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지구촌에 있는 원어민들은 이 주문이 좀 어려우니까 이 ‘시천주 조화정’만 읽어도 됩니다. ‘시천주 조화정, 시천주 조화정, 시천주 조화정, 시천주 조화정’, 여섯 글자를 읽어도 되는 거예요.

그리고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영세불망永世不忘, 이것을 내가 영세토록 영원히 잊지 않으면 만사지萬事知, 온 우주와 더불어 모든 것을 아는 도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만사지 문명이 열립니다. 지구에 있는 AI를 다 합쳐도 궁극의 만사지 도통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AI는 인간 문명의 데이터를 묶어서, 빅데이터를 응용해서 뭘 만들어 내지만, 그런 것으로는 앞으로 열릴 도통 세계를 알 수 없는 거예요. AI에게 “선려화仙呂花가 뭐냐?”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우리나라 어느 시에 있는 동네 이름이라 합니다. AI도 모르면 거짓말을 합니다.

이제 이 우주가 새로 열립니다. 우주의 가을철이 옵니다. 지기至氣는 새 우주의 무궁한 생명과 그 빛입니다.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 그 지극한 생명을 이제 때가 되었으니, 가을개벽의 실제 시간대이니 원위대강願爲大降, 원컨대 크게 내려 주시라는 것입니다.

다 함께,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천주天主는 우주의 본래 진리 주인, 우주의 바탕이 되는 대도통 조화권을 쥐고 계신 주인입니다. 가을 우주 문명을 여는 진정한 통일 경전인 『도전道典』에 진주眞主 도수가 나옵니다. 그분을 뭐라 부르든, 어떤 문화권에서 부르든 온 우주를 통치하는 우주 정치의 주권자, 절대자가 천주입니다.

이 천주님이 지금부터 160여 년 전에 동학의 교주가 될 경주 사람 최수운崔水雲(1824~1864)에게 1860년 음력 4월 5일 도통을 내려 주실 때 이 주문을 내려 주셨잖아요.

수아주문受我呪文 교인위아즉敎人爲我則
여역장생汝亦長生 포덕천하의布德天下矣
나의 주문을 받아 사람을 가르쳐서 나를 위하게 하면 너도 또한 장생하여 덕을 천하에 펴리라. (『동경대전東經大全』 「포덕문布德文」)


몸이 좀 피곤할 때는 ‘지기금지원위대강’만 읽어도 됩니다. 지기금지원위대강.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큰 비극은 무엇일까요? 서로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부 또는 자녀들과 소통이 안 되는 거예요. 우리 몸에서는 순환循環이 안 되는 것입니다. 순환이 안 되면 모든 병이 옵니다.

온 우주와 내가 막혀 있는 것을 뚫는 것이 수행입니다. 지금은 생존을 위해서 도통을 해야 됩니다.

태을주太乙呪는 1만 년 이전부터 내려오는 역사가 있습니다. 훔치훔치吽哆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吽哩喊哩 사파하娑婆訶. 이 주문은 한 글자 ‘훔吽’에서 왔습니다. 이 훔은, 대우주의 빛의 세계 그 무궁한 빛을 인간의 언어 한 글자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분은 1만 년 이전 여신 문명 시대의 주인공이신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입니다.

인류의 원원한 큰 근원이 되시는 마고삼신 할머니는 천상에서 대우주의 빛의 조물주 태허령님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불쌍한 인간들을 신선으로 만들어 주는 데 제가 한 가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러자 태허령님이 ‘옴唵’을 허락해 주셨고, 할머니가 옴을 인류에게 내려 주신 것입니다. 이 옴이 인도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옴’ 하고 소리를 내면 나와 우주가 하나가 되어 진동합니다. 틈 있을 때 옴 소리를 많이 내어 보세요. 이 옴이 완성된 것이 ‘훔吽’입니다. 훔 속에 옴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옴 속에 훔이 이미 내재돼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것은 마치 씨와 열매의 관계와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열매 속에 씨가 들어 있고, 열매는 씨 자체잖아요.

훔은 우주의 수기水氣, 물의 빛의 에너지를 가져옵니다. 하단전은 그 수기를 저장하는 탱크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이 하단전에서 쭉 뿜어 올려서, 생각이 많고 괴로움이 많은 이 머리, 태양의 나라에다가 쓰나미 퍼붓듯이 힘차게 팡 하면서 빛을 폭발시킵니다. 내쉴 때는 쭉 내려가서 하단전 그 중앙에다가 빛을 팡 하고 터뜨립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홈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이 태을주를 보면 그 머리가 ‘훔치훔치’로 되어 있죠? 여기서 ‘훔’을 내 몸에다가 완전히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치’입니다. 이 소리를 주관하시는 곳, 도통조화 기운, 치유 기운을 내려 주시는 곳은 태을천太乙天입니다. 태을천은 현상 세계 별 가운데 북극성北極星입니다. 이 태을천에서 모든 치유 기운이, 약 기운이 내려옵니다. 그래서 주문의 서두에서 ‘훔치’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상원군은 태을천의 가장 높으신 임금님입니다.

그래서 주문을 읽을 때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을 ‘훔치훔치 태을 천상 원군’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원군’은 여자 신선입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예전에 어떤 종교 단체의 사람들은 ‘훔치훔치’를 떼어 버리고 ‘태을천 상원군’을 ‘태을 천상 원군’으로 읽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읽는 것으로 압니다.

‘훔리치야도래’는 훔과 치를 가지고 노랫가락으로 만든 거예요. ‘훔리치야’는 ‘우주의 절대 근원의 빛의 소리 훔이여, 그리고 그것이 내 몸에 하나가 됨이여.’라는 뜻입니다. ‘훔리치야도래’는 모든 것이 나와 하나가 된다는 거예요. 이어서 ‘훔리함리’에서, ‘훔리’는 ‘훔이여, 우주의 영원한 빛이여 생명이여.’라는 뜻이고. ‘함리’는 ‘나는 부동명왕不動明王이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무너질 수 없다, 나는 우주 자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으로 빛 폭발을 시켜도 좋아요.

우리는 진리의 근본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수행이 잘되고 새로운 몸과 마음, 영체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주문은 우주의 음악입니다. 우주의 깊고 깊은 세계, 내가 우주와 하나가 됐을 때 보이는 빛의 세계 그 모든 빛을 옴으로 가져오고, 그 옴이 완성돼서 훔으로 왔습니다. 1만 년 이전 여신 문화의 근원인 마고성麻姑城의 마고 할머니가 그 이전인 2만 5천 년 전 천상에 계실 때부터 ‘옴’이 쭉 내려오다가 마고성 문화 말기에 이 옴이 ‘훔’으로 싹이 텄습니다. 환국의 4세 주우양朱于襄 환인님이 훔의 틀을 드러내셨고 그 이후 배달국 8세 안부련安夫連 환웅님 때 훔이 대중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주의 영원한 생명의 빛의 노래로 완성하신 우주 음악의 완성자가 태을천에 계신 상원군上元君님입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지금 이 태을주를 1만 년 만에 제대로 좀 갖추어 현대적으로 전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곳이 참 멋진 자리 아니에요? 오늘은 정말로 아주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대우주의 수행의 역사, 도통의 역사에서 기적의 날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앞으로 우리가 다 함께 STB 상생방송을 통해서 동방 신선대학교, 이 우주의 광명학교에 들어가서 낮과 밤, 오전과 오후 언제든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훔吽은 대우주의 무궁한 빛을 한 글자로 가져온 것,
그분은 1만 년 이전 여신 문명 시대의 주인공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상단과 하단을 오르내리며 수행을 할 때, 시천주주로 또는 태을주로 우주의 빛의 무궁한 조화를 내 몸으로 가져옵니다. 태을주는 치병을 할 때도 그 신권이 정말로 강해서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다. 만사여의萬事如意 태을주다. 무궁무궁無窮無窮 태을주다.”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태을주에는 율려律呂 도수가 붙어 있느니라.
태을주 공부는 신선(神仙) 공부니라.
만사무기萬事無忌 태을주太乙呪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太乙呪
소원성취所願成就 태을주太乙呪
포덕천하布德天下 태을주太乙呪
광제창생廣濟蒼生 태을주太乙呪
만사여의萬事如意 태을주太乙呪
무궁무궁無窮無窮 태을주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7:75)


시천주주는 우주 도통의 조화권을 가져옵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그런데 상제님이 그동안 이 조화권을 좀 닫아 놓으셨어요. 자기가 도통해서 무슨 주인장이 된 것처럼 행세하는 위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거예요.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음양으로 일체가 됩니다. 증산도 역사를 보면 초기 700만 시대와 해방 이후 제2의 부흥기를 거쳤고, 제3의 부흥기가 시작된 지 올해로 50년이 되었습니다. 그 50년 도통 공부에 하나의 관문을 여는데, 이제 도통 기운을 본격적으로 제대로 열 수 있도록 시천주주와 태을주 이 2대 조화 주문을, 이 신선조화 도통 주문을 전 지구촌 인류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전』 5편 7장을 보면 “열다섯 수가 차면 판몰이를 한다.”라는 증산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선천 문명을 정리하기 시작한다는 말씀입니다. 상제님은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는 자가 나를 좇으리라.”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앞으로 태전太田이 새 수도가 된다. 서울은 서운해진다. 이곳에서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 나온다. 판 안 공부 소용 있나. 판밖 공부를 하여야 새 세상을 열 수가 있다.” 이런 말씀도 『도전道典』과 오늘 나눠드린 책자에 실려 있으니까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수행은 자연의 몸을 생명의 몸으로 뒤집는 것


자, 위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빛의 주문을 세 번씩 읽고 좀 더 기운을 크게 받기 위해서 특별 수행을 조금 하고서 꽃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하단전에 집중해서 태을주 기운을 넣는다고, 태을주의 무궁한 우주의 조화의 빛을 넣는다고 생각하세요.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상단은 태양의 나라, 불의 나라, 새(봉황)의 나라입니다. 하단은 물의 나라, 달의 나라, 용의 나라입니다. 물기운이 머리 위로 올라가서 시원해지고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서 하단전을 따뜻하게 해서 정단精丹을 뭉쳐야 생명의 몸이 됩니다.

자연의 법칙인 생장염장生長斂藏이 생로병사로 전개되면서 인간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수행은 이것을 뒤집는 것입니다. 모든 에너지가 아래로 흘러내리지만 이것을 거꾸로 역법逆法을 써서 우주의 생명의 본체인 수기水氣를 위로 끌고 올라가는 거예요. 자연의 몸을 생명의 몸으로 뒤집는 것이 수행입니다. 이거 하나만 알아도 엄청난 거예요. 이 수행의 근본 법칙이 도통의 제일 법칙입니다.

우주의 무궁한 그 빛을 음양의 언어로 율려律呂라 합니다. 이 영원한 빛의 생명, 율려를 가져오는 게 도통道通입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라는 두 가지의 음양의 율려 주문이 완성되는 데 기본적으로 1만 년씩 걸렸습니다. 이 주문의 역사, 배경에 얽혀 있는 것은 앞으로 여의주 수행을 하면서 계속 들으시기 바랍니다.

옴과 훔을 가지고 수행할 때, 옴은 위에서 내려가면서 소리를 냅니다. 다 함께, ‘옴’ 하고 내려가서 생각으로 빛 폭발을 시킵니다. 들이마실 때는 ‘훔’ 소리를 못 내니까 제가 대신 내 드리겠어요. 쭉 끌어올려서 머리 중앙에다가 ‘함’ 하고 마치 태양이 폭발하는 것처럼 빛 폭발을 시킵니다.

언제 어디서나 딱 앉아서 이 옴과 훔으로 수행을 해 보세요. 이것은 우주의 원초적인 근본 수행입니다. 엄청나게 파워가 셉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대신선이 된 사람들이 마고성에서 1천 년 이상 살고 그랬단 말이에요.

모든 에너지가 아래로 흘러내리는데 거꾸로 역법逆法을 써서 우주의 본체인 수기水氣를 위로 끌고 올라갑니다. 자연의 몸을 생명의 몸으로 뒤집는 것이 수행입니다.



태라천 신선궁에서 하는 특별 수행


자, 지금부터는 특별 수행을 합니다. 언청계용신 나오는 게 힘드니까 지금 천상에 가서 언청계용신 샤워를 할 것입니다.

옛날 1만 년 전 신선들은 온 우주의 궁극의 도통 세계에 계신 분을 ‘신선들의 아버지’라 했습니다. 이 불멸의 영원한 생명을 얻은 이들은 그분이 계신 하늘을 능소천凌宵天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7천 년 그 이전부터 부처계에서 궁극의 부처님, 부처들에게 도통을 열어 주시는, 부처 심법을 열어 주시는 미륵님, 미륵존불이 계신 곳이라 해서 그 하늘을 ‘투시타Tushita’라 했어요. 이 투시타를 음사音寫한 것이 도솔천兜率天입니다. 불교에서 미륵님 계신 곳을 도솔천이라 그러잖아요.

#대우주의 아버지가 계신 곳#
능소천凌宵天
(1만 년 전부터)
도솔천兜率天
(7천 년 전)
태라천太羅天
(5천 년 전)


그리고 5천 년 이전부터는 33천 온 우주 동서남북을 열어 놓고 다스리시는, 하늘땅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우주 정치의 원주권자 이 대우주의 아버지가 계시는 곳을 태라천太羅天이라 불렀습니다. 예수 성자가 “나는 아버지가 보내서 왔다. 아버지와 난 하나다.”라고 했는데 그 아버지가 계신 곳의 이름을 기독교계에서 2천 년 동안 안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세 하늘은 똑같은 하늘입니다. 당나라 때 신선 여동빈呂洞賓이 가서 보니까 ‘도솔능소천兜率凌宵天’이더라고 했습니다. 도솔천이 능소천이고, 능소천이 도솔천이라는 것입니다. 이 하늘을 또 태라천이라고 했어요. 미륵님이 계신 그 하늘이 우주 통치자가 계신 태라천이고, 그 태라천 상제님이 우주 신선들의 아버지라는 거예요.

불법의 본래 근원이신 미륵님이 3천 년 뒤에 오실 것을 56억 년 뒤에 온다고 불교계에서 아주 기가 막히게 조작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길을 찾지 못합니다.

자, 지금부터 종도사 대권으로 한순간에 태라천으로 올라가겠습니다. 미륵불이 계신 태라천, 도솔천 거기에 신선이 되게 해 주는, 무궁한 조화와 빛과 생명을 받는 신선 궁전이 있습니다. 지금 빛기둥이 내려올 것입니다. 기둥이 모든 분에게 하나씩 내려오니까 그걸 생각으로 잡고 올라갑니다. 그리하여 한순간에, 1초에 올라갑니다. 거기를 직접 들어가는 거예요. 자, 빛기둥이 쭉 내려오고 있어요. 지금 다 내려와서 자기 앞에 빛기둥이 있습니다. 귀찮아서 잡지 않아도 그냥 올라갑니다. 따라오면 다 되니까요.

지금 빛기둥을 생각으로 잡았다 여기고 다 함께 태라천 신선궁 안으로 들어갑니다. 원래는 신선궁 앞까지 갈 수 있지만 제가 직접 가면 신선궁 안으로 한순간에 들어갑니다. 우리 육신은 여기 있지만 법신法身이 지금 들어갑니다. 자, 들어갔어요.

거기에 태극太極의 빛나는 구球가 있습니다. 저게 신선궁 내부인데, 저 중심 공간에 태극의 형상으로 생긴 빛의 공이 있습니다. 저기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빛의 공이 있습니다. 우주 공간의 창조 본체, 태극 형상을 한 빛의 성령체가 꽉 차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 자신이 원하는 빛의 태극 구체에 들어갑니다. 내 몸의 세 배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세요. 자신이 태극의 구체球體 안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이 구체 안에서 수행을 합니다. 그러면 천장에서 빨간색, 파란색으로 저렇게 태극의 형상으로 생긴 빛의 유전자가 끊임없이 직통으로, 수직으로 머리와 충맥으로 뚫고 내려옵니다.

그리고 신선궁 바닥에는 언청계용신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의 유전자를 깨워서 빛의 몸, 신선 몸으로 만들어 주고 치유의 근원이 되는 언청계용신이 반짝반짝하면서 바닥에 꽉 차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벽에는 허도깨비님이 꽉 들어차 있어요. 허도깨비님은 우주 태토太土 세계의 주신인 빛의 조물주로서 ‘언 선생’(언청계용신)과 음양으로 짝이 됩니다.

자, 여기서 몸을 좀 뚫어 빛의 몸을 만들고 이 우주의 궁극 세계에서 내려오는 빛꽃의 가장 근본이 되는 선정화를 직접 내려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몸은 여기 있지만 법신은 신선궁에 가 있으니까 마음을 딱 가라앉히고 몸을 좀 반듯하게 합니다. 여기 백회 자리로 빛의 유전자가 수직으로 내려옵니다. 이것을 아주 강하게 뭉쳐서, 빠르게 소용돌이치게 해서 충맥을 뚫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에 하던 방법보다 뚫리는 게 백 배 정도는 빠를 거예요. 잘 하면 3분, 5분 사이에도 그런대로 기본이 뚫리거든요.

그리고 내가 있는 태극 안으로, 황금빛 우주 조화의 빛이, 태성령님의 절대 순수 공간의 빛이 360도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 빛으로 하는 샤워링을 한 30분 이상을 해야 되는데 우선은 기본 맛만 보기로 하겠습니다. 또 양쪽에서 허도깨비님이 내 몸에 날아들어 와서 율려 우주의 생명력, 운동력을 힘차게 붙여 줍니다. 조금 뒤에 꽃을 받고 나서 이 신선궁 수행을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이 태라천 천상 궁전에서 신선님들이 눈을 부릅뜨고 나에게 기운을 열어 주려 합니다. 이건 참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한꺼번에 천상 궁전에 올라가는 것은 없었고 이런 수행을 할 수도 없었어요.

자, 지금부터 시천주 주문을 읽겠습니다. 지금 신의 유전자에 ‘시천주 조화정’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이 빛이 되어서 내 몸을 뚫으면서 내 몸 전체를 360도로 채워 줍니다. 이 빛의 유전자가 온몸으로 막 들어오는 거예요. 이때 빛 폭발을 시킵니다. 펑펑펑펑 매 순간 빛 폭발이 일어난다는 의식을 내 몸으로 연출해야 몸이 치유되고 새로워집니다.

자, 시천주 주문을 따라 읽으면서, 몸에 리듬을 넣으면서 수행을 하겠습니다. 내가 아픈 곳을 치유해 달라고 기도를 하면 바닥에서 언청계용신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허도깨비님도 같이 들어옵니다. 집중, 몸 안에 집중. 좀 더 힘차게 빛 폭발.
(수행 종료)

이 태라천 천상 궁전에서 신선님들이 나에게 기운을 열어 주시니 이건 참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천상 궁전에 올라가서 수행을 할 수가 없었어요.


기분이 좋죠? 원래는 30분, 1시간 정도 해야 진득하게 그 맛을 좀 느끼고 신령한 체험을 합니다. 한 두 시간, 세 시간까지 하면 아주 좋죠. 진득하게 하면 다섯 시간 이상 열 시간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행을 해야,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내가 왜 인간으로 태어났는지 하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철학을 탐구해도 나와 우주의 관계,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과학은 진리 세계 그 자체가 될 수 없고 진리를 향한 머나먼 하나의 여정일 뿐입니다. 우리가 수행을 해서 이런 도통 세계를 체험해야, 내가 몸과 마음으로 진리 세계에 직접 들어가는 체험을 통해 인생사가 내적으로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