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봉청수奉淸水, 배례拝礼, 태을주 수행太乙呪 修行
[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봉청수奉淸水, 배례拝礼, 태을주 수행太乙呪 修行
[증산도 백문백답]
봉청수는 아침저녁 맑은 물(청수淸水)을 떠 놓고
奉淸水は、朝と夕に清水を供えて、
봉청수와, 아사또 유-니 세-스이오 소나에떼
상제님과 태모님, 조상신께 배례하고 기도하는
上帝様、太母様、そして先祖霊に拝礼し祈祷する、
상제님, 태모님, 소시떼 센-조레-니 하이레-시 키또-스루,
가장 기초적이고 일상적인 신앙 의식입니다.
最も基本的で日常的な信仰です。
못또모 키혼테끼데 니찌죠-테끼나 싱-꼬-데스
이는 수천 년 전부터 우리 동방의 한민족에게 전해 내려온
これは、数千年も前から韓国に伝わってきた
고레와 스-센-넨-모 마에까라 캉-꼬꾸니 쯔따왓떼 키따
고유의 신앙 문화요 전통입니다.
信仰文化であり、伝統です。
싱-꼬-붕-까 데아리, 덴-또-데스
봉청수 의식과 함께, 증산도 도생은 언제나 태을주를 읽습니다.
奉淸水の儀式とともに、甑山道の信仰人たちは太乙呪を唱えます。
봉청수노 기시끼또 토모니, 증산도노 싱-꼬-징-타찌와 태을주오 토나에마스
태을주는 상제님이 내려 주신 제1의 생명의 주문입니다.
太乙呪は、上帝樣が授けてくださった命の呪文です。
태을주와 상제님가 사즈케떼 쿠다삿따 이노찌오 쥬몽-데스
안운산 종도사님은 “몸에서 태을주 냄새가 나도록
安雲山太上宗道師樣は、「体から太乙呪の匂いが出るほどに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와, 「카라다까라 태을주노 니오이가 데루 호도니
읽고 또 읽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唱え、また唱えなさい」とおっしゃいました。
토나에, 마따 토나에나사이」또 옷샤이마시따
핵심어휘
- 清水を供える [세-스이오 소나에루] 맑을 물(청수)을 올리다
- 先祖霊に拝礼する [센-조레-니 하이레-스루] 조상님께 배례하다
- 祈祷する [키또-스루] 기도하다
- 呪文を唱える [쥬몽-오 토나에루] 주문을 읽다
- 体から匂いが出るほどに [카라다니 니오이가 데루 호도니] 몸에서 (태을주) 냄새가 날 정도로
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마음대로 읽는 한자?
일본어에서 한자漢字는 들어온 경로에 따라서 또 다르게 읽습니다.
일본의 정사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A.D. 285년 백제로부터 왕인 박사가 논어와 천자문을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당시 백제는 중국 양쯔강 하구의 오吳나라와 교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일본에 전한 한자음은 오나라식 발음(吳音)이었습니다.
중국中國은 워낙 땅덩이가 커서 지역마다 발음에 차이가 많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시대가 변할 때마다 그 한자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여러 음을 공존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백제의 한자음, 7세기에는 당唐, 10세기 후에는 송宋 등의 음을 사용했습니다. 오히려 중국과 더 가깝게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줄곧 한 가지 음으로 읽었는데 말입니다. 이것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신적 차이 때문이겠죠. 行 자를 예로 들어 볼까요?
修行(しゅぎょう 슈교- 수행)에서 行(ぎょう교-)은 → 오음吳音
旅行(りょこう 료꼬- 여행)에서 行(こう 꼬-)은 → 한음漢音
行脚(あんぎゃ 안-갸 행각)에서 行(あん 안-)은 → 당송음唐宋音
-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김용운 저 40쪽 -
표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中
猫の手も借りたい [네꼬노 테모 카리따이] 엄청 바쁘다
흔히 좁은 면적을 ‘손바닥만 하다.’고 비유하는데, 일본에서는 猫の額(네꼬노 히따이 - 고양이 이마)라고 합니다. 뜨거운 것을 잘 못 먹는 고양이의 습성을 본떠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못 마시는 사람은 猫舌(네꼬시따 - 고양이 혀)라고 하고요. 이렇듯 일본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표현들이 많아요. 아마도 일본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많이 키워서 그런 것 같아요. 고양이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속담 중에 猫の手も借りたい(네꼬노 테모 카리따이 -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만큼 바쁘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目が回るほど忙しい(메가 마와루 호도 이소가시 - 눈이 돌아갈 만큼 바쁘다.)가 있습니다.
〈표현 활용〉
W この書類、明日までに急ぎね。
고노 쇼루이, 아시따 마데니 이소기네
M え、でも先輩、私これからお得意さんのところ回らなきゃならないんですけど。
에, 데모 센-빠이, 와따시 고레까라 오토꾸이상노 도꼬로 마와라나꺄 나라나인 데스케도
W 移動中でもできんだろ。じゃ、任せたからな。
이도-쮸-데모 데낀-다로. 쟈, 마까세따 까라나
M もー、最悪!こっちは猫の手も借りたいくらいなのに!
모-, 사이아꾸! 콧찌와 네꼬노 테모 카리따이 쿠라이나노니!
W 이 서류, 내일까지 서둘러 줘.
M 네? 하지만 선배, 저는 지금부터 단골 거래처를 돌아야 하는데요.
W 이동 중에 할 수 있잖아. 자, 너한테 맡길 테니까.
M 정말, 최악이야! 이쪽은 너무 바빠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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