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포교해서 육임 조직을 짜야)

[태상종도사님 말씀]

포교해서 육임 조직을 짜야



●세상만사라는 게 전부 조직組織이다. 이 우주도 조직이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하고, 천지가 있으면 일월이 있어야 한다. 그 천지일월의 틀 안에서 미물 곤충, 날아다니는 새, 기어다니는 짐승, 사람에 이르기까지 만유가 생성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 일 년은 초목이 한 번 왔다 가는 초목의 역사 과정이고, 우주 일 년이라는 것은 사람 농사를 짓는 한 주기다. 우주년에서 지금은 사람 추수를 하는 때다.

●지구 일 년에도 농사가 잘되면 풍년이 들었다 하고, 수확을 잘못하면 흉년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 상제님 사업도 똑같다. 사람을 많이 살리면 이번 개벽에 참 풍년이 들었다고 할 게고, 조금 살리면 흉년이 들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우리 신도들에게 “천하창생의 생사가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하고 당부하신 것이다. “너희들이 잘못하면 다 죽인다. 정신 바짝 차려라.” 하는, 그야말로 끊어질 절絶 자, 부르짖을 규叫 자, 상제님의 절규絶叫다. 신앙인이라면 사람 여섯 포교하는 건 시키지 않아도 다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세상과 자신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나는 제2변 때 나 혼자 포교했다. 8·15를 맞이해서 내가 스물네 살 때 상제님 사업을 시작했고 당시 수십만 신도를 확보했다. 그때는 기독교도 내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했다.

반드시 포교를 해라. 지금은 진리도 흐물흐물하게 익어지고 했으니까, 서로 모여서 다정다감하게 토론도 하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포교를 해라.
날 봐라. 여기 앉은 종도사가 종정을 포교했다. 종정은 내 자식이지만, 자식이 아버지가 해라 하면 꼭 할 줄로 알지? 천만의 말씀이다. 제 이상에 안 맞으면 절대로 안 한다. 그래 내가 잡아다 놓고 우주 변화의 원리 도표를 그려 가면서 포교해 입도를 시켰다.

그러면 여기 있는 우리 신도들도 다 같은 사람인데, 같은 사람으로서 사람 여섯도 포교하지 못하는가? 아니, 왜 육임도 못 짜는가?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 그건 하지 말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내 말은 신앙 잘해서 복 받아 잘 살라는 것이지, 다른 아무것도 없다. 아니, 청수 모시고 주문 읽어서 자기가 좋지 딴 사람에게 무슨 상관이 있나? 다 자기 복 받는 것이지 딴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잘하면 일만 이천 도통군자도 되고 말이다.

말로만 육임 짜겠다고 하지 말고, 진짜로 육임을 짜라. 세상을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서 반드시 육임을 짜야 한다. 여섯 사람, 육임 짜는 게 뭘 그렇게 힘이 드나? 팔 짚고 헤엄치기지. 지금 제군들은 거저먹는 것이다.

(도기 131년 8월 28일, 청주 순방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