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삼랑선 | 꾸준한 수행으로 얻은 건강과 활력 외 (구미숙, 한주아, 박진수, 김혜진)
[증산도대학교]
한주아(여, 11) / 울산자정도장 / 도기 149년 11월 입도
2022년 10월 4일 (화) 오후 12시 30분 STB상생개벽뉴스
광선 아기를 만나기 위해서 집중 수행을 했는데 갑자기 사방이 다 뚫리는 느낌이 들었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중이 아주 잘돼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빛이 나는 아기가 보였습니다. 살이 통통하고 눈이 초롱초롱한 여자 아기였습니다. 그 아기는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는데 귀여웠습니다. ◎박진수(남, 53) / 성남태평도장 / 도기 129년 1월 입도
2022년 10월 6일 (목) 오후 12시 30분 STB상생개벽뉴스
2021년 10월 16일아침 수행 시 바로 몰입이 되어서 상단전 중심으로 수행을 했습니다. 육각형 모양의 터널이 보이면서 그 끝이 아주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상단전이 밝아지면서 투명해졌습니다. 큰딸이 수행하며 보니 제 하단전에 봉황이 한 마리 태어나 있고 알 하나가 깨져 있었는데 그곳에 꽃이 한 송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황금색 언청계용신이 보이고 나중에는 부리가 있는 부분만 보였습니다. 커다란 보석이 보였는데 모습은 다이아몬드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커팅이 된 형태였습니다. 보석이 처음에는 노란색 계열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보라색 계열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아주 작지만 매우 밝은 보석이 한 개 더 보였습니다.
2021년 10월 28일
수행을 시작하면서 무극의 (0^0) 좌표를 설정하고 임독맥과 충맥 순환에 집중했습니다. 제가 저의 수행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하단전과 임독맥 충맥 등이 다소 투명하고 밝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행 초기에 들던 잡념도 많이 없어졌고, 겉마음에 잡념이 들더라도 속마음의 제 자신이 그것을 관조하니 잡념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무극 좌표에 좀 더 집중했더니 평소보다 몰입이 더 빨리 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보은! ◎
구미숙(여, 58) / 태전도안도장 / 도기 130년 2월 입도
2022년 10월 8일 (토) 오후 12시 30분 STB상생개벽뉴스
186에 110, 수업을 나가던 도중 차 안에서 쇼크가 와서 곧바로 입원해 측정한 저의 혈압 수치입니다. 정신을 차린 제 자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과 조상 선령신께 한없는 감사 기도를 올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니던 직장은 3개월 정도 휴직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후부터였습니다. 약 1개월 반 만에 몸무게가 8kg 줄고, 입안은 침이 말라 말하기가 힘들어지고, 연속해서 말을 하면 말이 어눌해지고, 머릿속은 갈수록 희미해져 금방 들었던 말도 전혀 기억할 수 없었고, 앉아 있을 힘도 없고 머리를 가눌 힘조차 없어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태을주가 자꾸 읽히면서 수행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하자는 대로 하기로 마음먹고 생활 속에서 어떤 날은 태을주를, 어떤 날은 갱생주를, 어떤 날은 칠성경을 입안에서 나오는 대로 읽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오른쪽 등판과 어깨가 아팠고, 오른쪽 귀 뒷부분은 딱따구리가 부리로 쪼는 듯 아팠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다쳐 고생하고 있었고, 12년 전 다리가 부러지고 갈비뼈와 코뼈에 금이 가서 여태까지 고질병처럼 통증이 있었습니다. 뼈가 심하게 아플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제발 하루만이라도 개운한 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집중 수행 첫째 날은 주문을 읽는 순간 졸음이 쏟아지고 세상천지의 잡스러운 생각들이 총출동하여 20분을 넘기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칠성경을 읽는 순간 어깨, 팔, 손, 콧등, 다리, 머리 온몸에 통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인당이 간질간질하고 힘이 들어 수행을 오래 할 수 없었습니다.
2일 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잡념들이 머리를 꽉 채웠습니다. 매서운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피부는 예리한 도구로 오려 내는 듯 통증이 왔고, 인당은 터질 것같이 간질거렸습니다. 주문 수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졸음이 오고, 잡생각이 얼마간 지속되다가 이후 수행에 집중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주문 소리가 또록또록해지면서 자세가 바로잡혔습니다.
그리고 수행을 계속하였는데 바닥에서 무지갯빛을 내는 팽이 두 개가 빛을 내면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 후에는 좀 더 밝고 바른 마음으로 수행이 되었습니다. 주문 소리가 제 귀에 낭랑하게 들리며 제 몸을 감쌌습니다.
3일째,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아파 힘들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심하던 통증의 강도가 약해져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팔을 올리고 내릴 때마다 살을 에는 듯한 통증이 몰려와 ‘거기에 태을주를 쏟아부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천히 태을주를 읽으며 아픈 부위에서는 멈춰서 더 세게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주문에 집중이 잘되면서 졸음과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갈수록 정신이 맑아지고 목소리가 맑아지고 높아지며, 자세가 바르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앉아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계속 읽는데 눈앞에 바다같이 넓은 곳에 잔잔하고 맑은 물이 일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물속에 발을 담갔는데 몸이 맑아졌고, 계속해서 주문 소리에 몸을 맡겼습니다.
4일 차엔 일심으로 태을주가 읽혔습니다. 뻐근한 머리와 목덜미 등판 통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잡념이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지고 어제와 같은 넓은 바다에 잔잔한 물결이 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5, 6, 7일 차 모두 잡념과 심한 통증 없이 7일간의 수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해 1월 1일부터 다시 정성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수행을 시작하고 5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종일 칠성경이 입에서 뱅뱅 돌았습니다. 주문 수행 중에 항문이 옴쏙옴쏙하고 뜨거운 열기가 나면서, ‘어쩌지? 이러다가 나오는 열기가 조금만 더 세진다면 우주선처럼 폭발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두 발바닥으로 불기둥이 들어와 정말 만화 속 아톰처럼 손만 뻗치면 하늘을 날 것 같았습니다. 그 불은 두 다리를 타고 온몸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발바닥과 늘 시렸던 다리가 따뜻해지면서 이후로 다리 시린 것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메말랐던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무한한 감사 기도를 올렸습니다.
수행 7일째 날이었습니다. 수행 도중 입안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노란색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다섯 번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수행 18일째, 또박또박 주문이 잘 나왔습니다. 각 주문을 읽을 때마다 기운들이 달라졌습니다. 칠성경을 한 시간 가까이 읽었을까? 주문에 더 기운을 실어 읽었는데 주위가 불빛 하나 없이 온통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아스팔트처럼 평평하고 딱딱한 것이 들썩들썩했습니다. 들썩일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강렬한 붉은빛, 그 속에는 용암 같은 것이 시뻘겋게 끓고 있었습니다.
수행은 계속되고 목구멍이 배 속과 일직선이 되면서 주문 소리가 목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아랫배 깊숙이에서 나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주문 읽기가 수월해졌고, 입안에 고인 침이 달았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그때그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저녁잠이 들고 빠르면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뒤 몸 전체에 지렁이가 기어가듯 스멀스멀,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하며 잠을 못 자게 합니다. 가만있는 팔, 다리는 혼자서 들렸다 놓였다를 반복하면서 아픈 부위가 빠짐없이 욱신거립니다.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통증과의 싸움입니다.
이럴 때면 사정없이 태을주가 나옵니다. 깨어 있는 것도 아니고 자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짧게는 1시간 30분, 길게는 3시간 정도 계속됩니다. 처음은 고통스러웠지만, 날이 갈수록 개운해졌습니다. 이후로 수행 시간은 1시간에서 2~3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처음 시작은 잡념이 조금 생기다가 바로 집중이 됩니다.
꾸준한 수행으로 건강이 좋아지고 생활이 활기차졌습니다. 오늘도 저는 저의 건강을 위해 태을주를 읽습니다. 증산도를 만나고 태을주를 알게 해 주신 천지일월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
김혜진(여, 47)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36년 4월 입도
2022년 10월 6일 (목) 오후 12시 30분 STB상생개벽뉴스
2022년 5월 11일새벽 수행을 하는데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광선 아기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선 아기의 몸은 눈이 부실 정도의 빛으로 꽉 채워져 있었고, 그것을 보니 ‘나도 열심히 수행해서 저런 빛으로 온몸을 채워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뒤에 청룡언월도를 들고 갑옷을 입은 분이 서 계셨습니다. ‘수행할 때 도생들을 지켜 주시는 분이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2년 5월 22일
언청계용신께서 함께 계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 확연한 모습을 보지 못해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행을 하는데 언청계용신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얼굴과 날개 등 전체적인 모습은 불새지만 눈동자는 용의 눈이었으며, 몸통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용의 비늘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나는 너이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마치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며 항상 함께함을 알려 주시는 듯했습니다. 보은!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