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다시보기 | STB스페셜 - 106회 단군세기 서문 고찰과 태을주 수행
[STB하이라이트]
강의자: 잠실자생한방병원 원장 신민식
단군세기 서문은 하루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명문장입니다. 단군세기 서문에서 나의 범위와 나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원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군세기 서문 원문을 보면 사람이 인간 사회를, 정치를 벗어나서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사회 정치와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알고 싶어서 명상과 수행을 찾게 됩니다. 명상과 수행이 나를 찾는 방법이지만 나를 알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알지 못하면, 역사를 알지 못하면, 나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와 사람, 국가와 역사라는 것이 나와 더불어 같이 발전해가기 때문입니다.
나를 아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단군세기 서문 원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수행의 경지를 체험한 사람들이 몇 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인도의 ‘라마나 마하르시’가 있습니다. 이 마하르시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고, 심지어 꽃을 누가 잘랐을 때도 그 고통을 느꼈다고 합니다. 즉 마하르시는 수행을 통해 만물의 생명 에너지와 교감을 할 수 있는 경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렇게 무의식 세계로 들어가서 만물과 하나가 되면 동물이 하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다는 겁니다. 이렇게 쥐가 얘기하는 것을 도전에서 보면 김호연 성도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호연 성도가 수행을 통해 그 세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루는 형렬의 며느리가 상제님의 자리끼로 숭늉을 자배기에 담아 뒷문 밖에 두었는데 난데없이 숭늉이 엎질러지니 사람들이 그걸 닦는다고 소란하거늘 호연이 이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지라
상제님께서 “왜 웃냐?” 하시니 호연이 연신 웃어대며 “쥐란 놈들이 와서 새끼가 ‘물이 많아서 못 먹겠다.’고 하니 어미쥐가 ‘발로 그릇을 눌러라. 엎질러서 땅으로 내려지거든 주워 먹어라.’ 하잖아요. (道典 4:64장)
수행의 핵심원리가 담긴 혜명경에 보면, 다섯 번째 그림이 ‘출태도出胎圖’인데 이 출태도에 ‘백광경요가신응百光景耀假神凝’이란 문장이 있습니다. 수행을 하다보면 ‘백광경요百光景耀’라는 하얀 빛과 경치를 보는 체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나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기억들이나 경험들이 풍경처럼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체험은 ‘가신응假神凝’이라는 겁니다. 내 몸이 정화가 되고 내 몸의 삼신인 성性, 명命, 정精이 합일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잠시 거쳐가는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뇌척수액이 호흡에 따라 움직입니다. 뇌척수액은 뇌에서 하루 평균 500ml 정도 생산이 되며, 150ml씩 하루동안 3차례 순환을 합니다. 뇌척수액을 통해 뇌에서 생성된 노폐물이 청소가 되는데요. 이 순환이 잘되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머리가 개운한 것이고 머리가 개운하지 않은 사람은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잘 안되어 머리가 뻑뻑한 것입니다.
우리 뇌가 1400g 정도 되는데요. 뇌척수액이 있어서 뇌척수액의 부력으로 뇌가 떠있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 느끼는 무게는 50g 정도입니다. 그런데 머리에 나비뼈와 후두골이 있는데 이 두 개의 뼈가 호흡을 할 때 움직이게 됩니다. 호흡을 통해 이 두 개 뼈의 움직임이 클수록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호흡을 깊이 하지 않으면 결국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로가 풀리지 않고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나비뼈와 후두골에 의해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잘 안되면 우리 인체의 모든 질환이 일어난다는 것이 최근의 의학 이론입니다.
깊은 호흡인 진식을 해야 뇌척수액을 포함한 몸의 순환이 잘 되어서 노폐물과 독소가 빠지고 몸이 좋아지게 됩니다. 수행을 하게 되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해서 수기水氣가 올라가고 화기火氣가 내려가게 되는데요 이 수행의 원리가 의학적으로는 뇌척수액이 잘 생성되고 순환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은 의학적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군세기 서문은 의학적, 과학적, 역사학적으로 계속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의학과 수행의 관점에서 단군세기 서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단군세기 서문을 고찰해보는 키워드를 몇 개 선정해 보았습니다.
1. 나我의 의미와 범위
2. 나를 아는 방법 - 지아知我
3. 진정한 나眞我를 회복하는 방법 - 정심불변定心不變에 대해서
1. 나我의 의미와 범위
2. 나를 아는 방법 - 지아知我
3. 진정한 나眞我를 회복하는 방법 - 정심불변定心不變에 대해서
나我의 의미와 범위
단군세기 서문은 하루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명문장입니다. 단군세기 서문에서 나의 범위와 나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원문을 살펴보겠습니다.
嗚呼(오호)라 政猶器(정유기)하고 人猶道(인유도)하니 器可離道而存乎(기가리도이존호)며
國猶形(국유형)하고 史猶魂(사유혼)하니 形可失魂而保乎(형가실혼이보호)아
竝修道器者(병수도기자)도 我也(아야)며 俱衍形魂者(구연형혼자)도 亦我也(역아야)니
故(고)로 天下萬事(천하만사)가 先在知我也(선재지아야)니라.
아아! 정치는 그릇과 같고 사람은 道와 같으니, 그릇이 도를 떠나서 존재할 수 있겠는가.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으니, 형체가 그 혼을 잃고서 보존될 수 있겠는가. 도와 그릇을 함께 닦는 자도 나요, 형체와 혼을 함께 키워나가는 자도 나다. 그러므로 천하만사는 무엇보다 먼저 나를 아는 데 있다.
國猶形(국유형)하고 史猶魂(사유혼)하니 形可失魂而保乎(형가실혼이보호)아
竝修道器者(병수도기자)도 我也(아야)며 俱衍形魂者(구연형혼자)도 亦我也(역아야)니
故(고)로 天下萬事(천하만사)가 先在知我也(선재지아야)니라.
아아! 정치는 그릇과 같고 사람은 道와 같으니, 그릇이 도를 떠나서 존재할 수 있겠는가.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으니, 형체가 그 혼을 잃고서 보존될 수 있겠는가. 도와 그릇을 함께 닦는 자도 나요, 형체와 혼을 함께 키워나가는 자도 나다. 그러므로 천하만사는 무엇보다 먼저 나를 아는 데 있다.
이 단군세기 서문 원문을 보면 사람이 인간 사회를, 정치를 벗어나서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사회 정치와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알고 싶어서 명상과 수행을 찾게 됩니다. 명상과 수행이 나를 찾는 방법이지만 나를 알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알지 못하면, 역사를 알지 못하면, 나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와 사람, 국가와 역사라는 것이 나와 더불어 같이 발전해가기 때문입니다.
나를 아는 방법 - 지아知我
나를 아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단군세기 서문 원문을 살펴보겠습니다.
然則其欲知我(연즉기욕지아)인댄 自何而始乎(자하이시호)아
夫三神一體之道(부사신일체지도)는 在大圓一之義(재대원일지의)하니
造化之神(조화지신)은 降爲我性(강위아성)하고 敎化之神(교화지신)은 降爲我命(강위다명)하고
治化之神(치화지신)은 降爲我精(강위아정)하니 故(고)로 惟人(유인)이
爲最貴最尊於萬物者也(위최귀최존어만물자야)라
그렇다면 나를 알려고 할진댄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하겠는가?
대저 삼신일체(삼신과 하나됨)의 도[夫三神一體之道]는 ‘무한히 크고 원융무애하며 하나되는 정신(大圓一)’에 있으니 (이 삼신일체의 조화로부터 인간이 화생되어 나올 때 그 생성원리는 이러하다) 造化神이 내 몸에 내려와 나의 본성(性)이 되고, 敎化神이 내 몸에 내려 삼신의 영원한 생명인 나의 목숨(命)이 되며, 治化神이 내려 나의 정기(精)가 된다. 그러므로 오직 사람만이 만물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이다.
夫三神一體之道(부사신일체지도)는 在大圓一之義(재대원일지의)하니
造化之神(조화지신)은 降爲我性(강위아성)하고 敎化之神(교화지신)은 降爲我命(강위다명)하고
治化之神(치화지신)은 降爲我精(강위아정)하니 故(고)로 惟人(유인)이
爲最貴最尊於萬物者也(위최귀최존어만물자야)라
그렇다면 나를 알려고 할진댄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하겠는가?
대저 삼신일체(삼신과 하나됨)의 도[夫三神一體之道]는 ‘무한히 크고 원융무애하며 하나되는 정신(大圓一)’에 있으니 (이 삼신일체의 조화로부터 인간이 화생되어 나올 때 그 생성원리는 이러하다) 造化神이 내 몸에 내려와 나의 본성(性)이 되고, 敎化神이 내 몸에 내려 삼신의 영원한 생명인 나의 목숨(命)이 되며, 治化神이 내려 나의 정기(精)가 된다. 그러므로 오직 사람만이 만물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이다.
대원일지의大圓一之義
나를 알려고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느냐면 삼신의 도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원일지의大圓一之義’에 대한 내용은 11세 도해단군 때 선포한 염표문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즉 나를 알려면, 하늘과 땅과 인간의 도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범위가 넓습니다. 단군세기 서문에서 ‘나’라는 주제에 대해서 얘기할 때 먼저 역사와 국가, 정치를 먼저 언급을 하고 천지인을 얘기합니다. 불가에서 나의 본성을 닦으면 나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과 다릅니다. 행촌 이암 선생은 정치와 국가, 하늘과 땅, 인간의 이치를 알지 못하면 절대 나를 아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삼신일체지도三神一體之道
사람이 수행을 통해 조화지신이 발동하게 되면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창조력이 생겨납니다. 수행을 꾸준히 하게 되면 창작이 잘 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몸에서 교화지신이 발동하게 되면 남을 잘 가르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남을 가르치면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화지신은 통치하는 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화지신이 강하면 집안에서는 아버지가 가정을 잘 다스려서 가정이 화목하고 자식들과 대화도 잘되고 평안하게 됩니다. 조직에서는 조직이 발전하게 되고 부흥하게 됩니다. 치화지신을 통해 통치하고 다스리는 힘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이 조화지신과 교화지신과 치화지신이 수행을 하게 되면 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을 하게 되면 장점이 발달하고 단점이 보완되며, 암기력, 창의력, 예술감각이 발달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범아일여梵我一如
그리고 원문에서 ‘삼신일체지도’를 수행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조화지신造化之神, 교화지신敎化之神, 치화지신治化之神이 내 몸에 들어오면 성性, 명命, 정精이 되는데요, 내 몸에 있는 성, 명, 정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삼신일체지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신일체지도’를 내 몸의 삼신이 우주의 삼신과 하나가 되는 과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제 조건은 내 몸의 삼신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몸의 삼신이 하나가 된 상태에서 우주 삼신과 하나가 되면 우주 밖의 일도 알 수 있는 그런 경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지를 불가에서는 ‘범아일여梵我一如’라고 합니다. 이 범아일여는 나와 나를 둘러싼 바깥 세계가 하나가 되는 궁극의 수행의 경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물아양망物我兩忘’이라고도 합니다. 사물과 나를 모두 잊는다는 뜻으로 무의식 세계가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이런 수행의 경지를 체험한 사람들이 몇 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인도의 ‘라마나 마하르시’가 있습니다. 이 마하르시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고, 심지어 꽃을 누가 잘랐을 때도 그 고통을 느꼈다고 합니다. 즉 마하르시는 수행을 통해 만물의 생명 에너지와 교감을 할 수 있는 경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렇게 무의식 세계로 들어가서 만물과 하나가 되면 동물이 하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다는 겁니다. 이렇게 쥐가 얘기하는 것을 도전에서 보면 김호연 성도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호연 성도가 수행을 통해 그 세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루는 형렬의 며느리가 상제님의 자리끼로 숭늉을 자배기에 담아 뒷문 밖에 두었는데 난데없이 숭늉이 엎질러지니 사람들이 그걸 닦는다고 소란하거늘 호연이 이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지라
상제님께서 “왜 웃냐?” 하시니 호연이 연신 웃어대며 “쥐란 놈들이 와서 새끼가 ‘물이 많아서 못 먹겠다.’고 하니 어미쥐가 ‘발로 그릇을 눌러라. 엎질러서 땅으로 내려지거든 주워 먹어라.’ 하잖아요. (道典 4:64장)
수행의 핵심원리, 성性 명命 정精
태을주 수행을 하는 것은 나의 삼신三神인 성性, 명命, 정精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통해 회복되는 나의 성性, 명命, 정精에 대해 간단하게 표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수행의 핵심원리가 담긴 혜명경에 보면, 다섯 번째 그림이 ‘출태도出胎圖’인데 이 출태도에 ‘백광경요가신응百光景耀假神凝’이란 문장이 있습니다. 수행을 하다보면 ‘백광경요百光景耀’라는 하얀 빛과 경치를 보는 체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나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기억들이나 경험들이 풍경처럼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체험은 ‘가신응假神凝’이라는 겁니다. 내 몸이 정화가 되고 내 몸의 삼신인 성性, 명命, 정精이 합일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잠시 거쳐가는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수승화강과 뇌척수액의 관계
수행을 하기 위해선 호흡을 알아야 합니다. 호흡은 진식眞息호흡과 범식凡息호흡이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배꼽 아래까지 깊이 호흡하는 것을 진식호흡이라고 합니다. 이 진식호흡이 매우 중요한데요.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뇌척수액이 호흡에 따라 움직입니다. 뇌척수액은 뇌에서 하루 평균 500ml 정도 생산이 되며, 150ml씩 하루동안 3차례 순환을 합니다. 뇌척수액을 통해 뇌에서 생성된 노폐물이 청소가 되는데요. 이 순환이 잘되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머리가 개운한 것이고 머리가 개운하지 않은 사람은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잘 안되어 머리가 뻑뻑한 것입니다.
우리 뇌가 1400g 정도 되는데요. 뇌척수액이 있어서 뇌척수액의 부력으로 뇌가 떠있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 느끼는 무게는 50g 정도입니다. 그런데 머리에 나비뼈와 후두골이 있는데 이 두 개의 뼈가 호흡을 할 때 움직이게 됩니다. 호흡을 통해 이 두 개 뼈의 움직임이 클수록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호흡을 깊이 하지 않으면 결국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로가 풀리지 않고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나비뼈와 후두골에 의해 뇌척수액의 생성과 순환이 잘 안되면 우리 인체의 모든 질환이 일어난다는 것이 최근의 의학 이론입니다.
깊은 호흡인 진식을 해야 뇌척수액을 포함한 몸의 순환이 잘 되어서 노폐물과 독소가 빠지고 몸이 좋아지게 됩니다. 수행을 하게 되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해서 수기水氣가 올라가고 화기火氣가 내려가게 되는데요 이 수행의 원리가 의학적으로는 뇌척수액이 잘 생성되고 순환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은 의학적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정入靜의 중요성
수행을 할 때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수행을 하기 전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과정인 입정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입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행하게 되면 집중도 안되고 수행이 지겹고 힘들게 느껴지게 됩니다. 입정을 하기 위해서는 5분 정도 먼저 태을주 소리에 집중을 하면서 깊은 진식 호흡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입정의 단계를 밟아야 잡념이 가라앉고 온전히 태을주 수행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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