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명상 | 사람은 창조적이며 도덕적이며 외교적이며 영웅적인 4대 요소를 구비해야
[태상종도사님 말씀]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은 증산도 2변과 3변 도운의 초석礎石이자 후천 오만 년 천지일심 신앙의 사표이시다.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에는 구수한 일상 언어 속에 대경대법한 진리의 큰 틀이 담겨 있다. 도훈 중에서 ‘진리의 정의, 신앙 자세, 천하사의 대의, 올바른 심법, 바른 처세법’ 등에 대한 핵심 말씀을 추렸다.
이번에 상제님 진리의 틀 속에서 크게 성공하는 것은 바로 성경신誠敬信 석 자에 달려 있다. 정성을 바탕으로 해서 얼마만큼 신앙을 잘 하느냐? 그건 남에게 물을 문제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 자기보고 물어보면 안다. 그건 남이 정답을 내려줄 수도 없는 것이다. 저 하기에 매여 있다. 그래서 내가 한때 치성 제문을 쓰면서, 제사장祭司長의 위치에서 상제님께 이런 호소를 해 봤다. “우리 신도들이 자기개혁自己改革, 자기도야自己陶冶, 자기성숙自己成熟하게 해 주십사.” 하는.
자기개혁, 자기가 개혁을 해야 되고 자기도야, 자기 스스로 도야를 해야 되고 자기성숙, 자기 스스로 성숙해야 하는 것이다. 남이 대신 해 줄 수가 없다. 제 일은 제가 하는 것이다. 제 세상은 제가 사는 것 아닌가? (도기 133년 11월 2일 증산도대학교 말씀 中, 태을궁 / 2003년 12월 개벽지)
증산도 도생들은 다 하나같이 진실무위眞實無僞하고, 솔선수범率先垂範하고, 사회 속에서 모범模範적인 사람이 돼라.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사귀고 싶은 사람, 자꾸 만나고 싶은 사람, 거짓이 없는 참사람이 돼라. 사람은 무게가 있고 신중하고 덕이 있고 거짓 없이 진실하게 살아야지, 조삼모사朝三暮四하고 조변석개朝變夕改하면 안 되지 않은가.(도기 138년 12월 21일 동지치성 말씀 中, 태을궁)
사람은 진실하게 살아야 되고, 진실하게 살기 위해서는 진실한 행위를 해야 한다.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살얼음판이다. 이 세상은 윤리와 도덕, 모든 게 다 매몰埋沒돼 버렸다. 흙 토土 옆에 마을 리里 하면 묻을 매埋 자다. 땅속에다 묻어버리는 것이 매다. 묻어버리면 흔적도 없잖은가. 그리고 빠질 몰沒 자는 죽을 몰 자라고도 한다. 윤리와 도덕이라는 것이 흔적도 없이 매몰돼 버린 세상이다.
상제님께서 “모든 걸 풀어놓아 자유행동에 맡기어 난도亂道를 지은 연후에 진법眞法을 낸다.”고 하셨다. 그러니 이 살얼음판 같은 세상에서 신앙하는 사람들은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도기 133년 11월 2일 증산도대학교 말씀 中, 태을궁 / 2003년 12월 개벽지)
옛날 사람들은 지인용智仁勇 삼달덕三達德을 말했지만, 나는 이것을 과학화해서 #“사람은 창조적이며 도덕적이며 외교적이며 영웅적인 인간이 돼야 한다.”#고, 4대 요소를 말했다. 사람은 창조적이며 도덕적이며 외교적이며 영웅적인 이 4대 요소를 구비해야 인격적으로 완성품이다. 물건으로 말하면 하자 없이 된 물건처럼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도기 128년 7월 26일 청소년수련회 말씀 中 / 2003년 12월 개벽지)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