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통해 받은 계시 외 (나완, 강은진)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꿈을 통해 받은 계시
나완(남, 51) / 서울합정도장
두 번의 꿈을 통해 저는 신앙과 관련된 소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꿈은 실제 개벽 현장의 긴박한 상황에 폐허가 된 건물 잿더미 속에서 태을주를 입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강하게 읽어서 두 눈이 다 썩어 버린 시체를 완전히 소생시켰던 꿈이었습니다. 옆에 모르는 한 사람과 같이 다녔는데 그 사람이 빨리 태을주를 읽어서 살려야 된다고 소리를 계속 질러서 태을주를 각성해서 읽어 주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꿈은 포교에 관련된 꿈입니다. 꿈속에서 제가 오랜 기간 수없이 노력해도 절대로 포교가 되지 않고 철옹성처럼 증산도에 대해 부정을 하는 어느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꿈속의 그날도 제 얘기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 화가 난 저는 이제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말하고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공교롭게도 그 두 부부가 제 발로 도장에 찾아와서 하는 말이 “우리가 그간 정말 잘못 생각한 것 같다. 미안하다. 상제님 도를 공부하려고 하니 도를 제발 전해 달라.”고 애원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깨어나서 생각해 보니 이 꿈은 포교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언젠가부터 제 정신과 기운이 정체되어 답답해하는 제 마음과 신앙 상황에 대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이고, 앞으로 전개될 해답도 가르쳐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저를 각성시켜 준 꿈으로 생각됩니다. ◎
끝없는 행렬은 수호사님의 공덕이다!
강은진(여, 32) / 부산동래도장
도기 149년 4월 14일 임성호 수호사님 명복 기원치성을 하던 날, 새벽에 신기한 꿈을 꾸어서 공유를 드립니다.
천상에서 장례 행렬이 지나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임성호 수호사님이 꽃가마를 타고 계셨으며, 수많은 신명들이 보필을 하고 있었고, 장군 신장님들과 관료분들 그리고 수많은 조상 선령님들이 함께 환영을 하고 축하를 하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이었습니다. 살면서 행렬하는 꿈은 처음 꾸었습니다.
꽃가마에 계시던 임성호 수호사님은 환해 보였습니다. 점점 멀어져 가는 끝없는 행렬 속에 저 멀리 앞으로 가셨고, 뒤따르는 수많은 신명과 신장들이 호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꿈속에서 몇 시간이 흘렀는지 며칠이 걸린 건지 시간 감각이 없었습니다.
부산 지역 일꾼 도생들의 조상님을 비롯해 수많은 조상님들이 계셨고, 그중 저의 조상님도 계셨습니다. 마중하러 나오셨다고 하였고, 관료와 장군직을 맡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천상에서는 환영을 하고 있다고 하였고, 분주하고 바빠 보였으며, 모두 행렬에 동참하였습니다. 밝은 광명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행렬이 임성호 수호사님의 공덕이라고 하였습니다. 임성호 수호사님은 꽃가마 행렬 중에 부산 지역 수호사님들 그룹에 잠시 멈추시더니 두루 둘러보셨고, 부산 지역 수호사님과 포정님, 포감님, 도생님들의 조상님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임성호 수호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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