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비사神誌祕詞」와 고조선의 신교문화(2)
[종도사님 말씀]
道紀 147. 6. 2(금). 세계환단학회 2017 춘계 학술대회, 연세
「서효사」 다른 말로 「신지비사」는 기본적으로 천지의 정치 주관자 삼신상제님께 올린 제천문이고, 동방 최초의 역사서 또는 삼신관三神觀과 삼신산三神山을 근거로 한 최초의 풍수지리서이며, 우주 신학의 원본, 동서고금의 정치사상의 원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신문화의 정수가 밀도 있게 잘 요약돼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서효사 첫째 부분 아홉 구는 환인, 환웅, 치우천황, 단군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서두에 ‘아침 햇빛 먼저 받는 이 땅에 삼신이 밝게 임하신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아침 햇살, 삼신은 저 태양의 광명, 곧 인류 원형사상인 광명신, 태양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어 삼신의 도를 먼저 내어 베풀어 주신 환인의 덕과 동방의 첫 나라인 배달倍達을 열어 주신 환웅, 만고에 무용武勇을 떨치신 치우천황蚩尤天皇의 위업을 칭송하고, 단군조선을 여신 단군왕검의 다스림으로 천하가 천지광명으로 충만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분 세 구절은 삼한을 통치하는 국가경영 원칙이 등장합니다. ‘진한이 삼한의 중심을 굳게 지키니 정치의 도가 다 새로워졌고 모한(마한)은 그 왼쪽에서 보좌하고 번한은 그 남쪽을 지킨다고 하여, 당시 동북아 단군조선의 국가 통치영역, 삼한의 경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부분 세 구절은 ‘삼한 삼경’에 숨어 있는 신교문화의 정수를 말하고 있는데, 삼한삼경三韓三京이라는 것은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과 같으니, 저울판은 지금의 평양 백아강이요 저울대는 소밀랑이며, 저울추는 안덕향이다. 이 삼한이 균형, 밸런스, 안정을 이루어야 삼신의 정기를 굳건하게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영원히 삼한의 정신을 보존해야 왕업의 흥왕, 융성이 있을 것이라 하고, 마지막에 영원한 정치 철학의 성공 요체를 말하는데 나라가 흥하느냐 무너지느냐는 진실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임금과 백성이 삼신상제님을 잘 섬기는 데 달렸다고 했습니다.
「서효사」 시구를 전체적으로 보면 앞에 아홉 구하고 뒤에 아홉 구 해서 열여덟 구 180자인데, 이것을 곰곰이 전후맥락을 잘 보고, 『환단고기』 전체 틀을 함께 보시면 환국·배달·조선 그리고 특히 환인·환웅·치우천황과 단군왕검이 한 문화 한 역사의 한 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지구 원형문화를 담고 있으며 우주관과 신관과 인간관, 역사관이 융합된 진정한 인류 창세 문화역사 경전입니다. 앞으로 한민족 9천 년사의 마지막 전쟁, 이 통일전쟁을 성공으로 이끄는 진정한 승리자, 생존자가 되기 위한 선행작업, 그 중대한 절대과제가 바로 잃어버린 역사문화의 뿌리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효사」의 사천신事天神이 바로 참동학의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천지의 원 주인 천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동방 문화의 주인인 우리 한국인이 인류의 창세 역사문화를 복원하고 이번 남북 역사전쟁을 극복하면서 동서 인류를 한 가족 문화권으로 새롭게 개벽하여 궁극의 이상세계,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바로 참동학의 주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말씀을 여기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서효사 첫째 부분 아홉 구는 환인, 환웅, 치우천황, 단군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서두에 ‘아침 햇빛 먼저 받는 이 땅에 삼신이 밝게 임하신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아침 햇살, 삼신은 저 태양의 광명, 곧 인류 원형사상인 광명신, 태양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어 삼신의 도를 먼저 내어 베풀어 주신 환인의 덕과 동방의 첫 나라인 배달倍達을 열어 주신 환웅, 만고에 무용武勇을 떨치신 치우천황蚩尤天皇의 위업을 칭송하고, 단군조선을 여신 단군왕검의 다스림으로 천하가 천지광명으로 충만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분 세 구절은 삼한을 통치하는 국가경영 원칙이 등장합니다. ‘진한이 삼한의 중심을 굳게 지키니 정치의 도가 다 새로워졌고 모한(마한)은 그 왼쪽에서 보좌하고 번한은 그 남쪽을 지킨다고 하여, 당시 동북아 단군조선의 국가 통치영역, 삼한의 경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부분 세 구절은 ‘삼한 삼경’에 숨어 있는 신교문화의 정수를 말하고 있는데, 삼한삼경三韓三京이라는 것은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과 같으니, 저울판은 지금의 평양 백아강이요 저울대는 소밀랑이며, 저울추는 안덕향이다. 이 삼한이 균형, 밸런스, 안정을 이루어야 삼신의 정기를 굳건하게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영원히 삼한의 정신을 보존해야 왕업의 흥왕, 융성이 있을 것이라 하고, 마지막에 영원한 정치 철학의 성공 요체를 말하는데 나라가 흥하느냐 무너지느냐는 진실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임금과 백성이 삼신상제님을 잘 섬기는 데 달렸다고 했습니다.
「서효사」 시구를 전체적으로 보면 앞에 아홉 구하고 뒤에 아홉 구 해서 열여덟 구 180자인데, 이것을 곰곰이 전후맥락을 잘 보고, 『환단고기』 전체 틀을 함께 보시면 환국·배달·조선 그리고 특히 환인·환웅·치우천황과 단군왕검이 한 문화 한 역사의 한 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지구 원형문화를 담고 있으며 우주관과 신관과 인간관, 역사관이 융합된 진정한 인류 창세 문화역사 경전입니다. 앞으로 한민족 9천 년사의 마지막 전쟁, 이 통일전쟁을 성공으로 이끄는 진정한 승리자, 생존자가 되기 위한 선행작업, 그 중대한 절대과제가 바로 잃어버린 역사문화의 뿌리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효사」의 사천신事天神이 바로 참동학의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천지의 원 주인 천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동방 문화의 주인인 우리 한국인이 인류의 창세 역사문화를 복원하고 이번 남북 역사전쟁을 극복하면서 동서 인류를 한 가족 문화권으로 새롭게 개벽하여 궁극의 이상세계,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바로 참동학의 주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말씀을 여기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삼한은 고조선 역사문화 복원의 열쇠
「서효사」의 의의
그러면 본론의 둘째로, 「서효사」를 강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이 「서효사」의 번역문을 한번 직접 들어볼까요? 오늘 나누어 드린 팸플릿을 한번 펴 보세요. 성우 목소리를 들으면서 한번 같이 따라 읽어 보죠.
아침 햇빛 먼저 받는 이 땅에 삼신께서 밝게 세상에 임하시도다.
환인께서 삼신의 도를 먼저 여셔서 덕을 베푸심이 크고도 깊도다.
모든 신성한 이들이 의논하여 환웅을 보내시니 환웅께서 환인천제의 명을 받들어 처음으로 나라를 여셨도다.
치우천황께서 청구를 일으키시어 만고에 무용을 떨치셨도다.
회수, 태산 모두 천황께 귀순하니 천하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었도다.
단군왕검께서 하늘의 명을 받으시니 기뻐하는 소리가 구환을 움직였도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백성이 소생하고 바람이 풀을 스치듯 단군왕검의 덕화가 날로 새로웠도다.
원망하는 자는 먼저 원을 풀어주고 병든 자는 먼저 병을 고치셨도다.
일심으로 어짊과 효를 지니시니 온 천하가 삼신상제님의 광명으로 충만하도다.
진한이 삼한의 중심을 굳게 지키니 정치의 도가 다 새로워지도다.
모한(마한)은 왼쪽을 지키고 번한은 남쪽을 제압하도다.
험준한 바위가 사방을 에워쌌는데 거룩하신 임금께서 새 수도에 납시도다.
삼경이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 같으니 저울판은 마한 수도 백아강이요
저울대는 진한 수도 소밀랑이요, 저울추는 번한 수도 안덕향이로다.
머리와 꼬리가 함께 균형을 이루어서 임금의 덕에 힘입어 삼신의 정기를 잘 간직하도다.
나라를 흥성시켜 태평성대를 이루니 일흔 나라가 조회하도다.
삼한의 근본정신을 영원히 보전해야 왕업이 흥륭하리로다.
나라의 흥망을 말하지 말지니 진실로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데 달려 있도다.
환인께서 삼신의 도를 먼저 여셔서 덕을 베푸심이 크고도 깊도다.
모든 신성한 이들이 의논하여 환웅을 보내시니 환웅께서 환인천제의 명을 받들어 처음으로 나라를 여셨도다.
치우천황께서 청구를 일으키시어 만고에 무용을 떨치셨도다.
회수, 태산 모두 천황께 귀순하니 천하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었도다.
단군왕검께서 하늘의 명을 받으시니 기뻐하는 소리가 구환을 움직였도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백성이 소생하고 바람이 풀을 스치듯 단군왕검의 덕화가 날로 새로웠도다.
원망하는 자는 먼저 원을 풀어주고 병든 자는 먼저 병을 고치셨도다.
일심으로 어짊과 효를 지니시니 온 천하가 삼신상제님의 광명으로 충만하도다.
진한이 삼한의 중심을 굳게 지키니 정치의 도가 다 새로워지도다.
모한(마한)은 왼쪽을 지키고 번한은 남쪽을 제압하도다.
험준한 바위가 사방을 에워쌌는데 거룩하신 임금께서 새 수도에 납시도다.
삼경이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 같으니 저울판은 마한 수도 백아강이요
저울대는 진한 수도 소밀랑이요, 저울추는 번한 수도 안덕향이로다.
머리와 꼬리가 함께 균형을 이루어서 임금의 덕에 힘입어 삼신의 정기를 잘 간직하도다.
나라를 흥성시켜 태평성대를 이루니 일흔 나라가 조회하도다.
삼한의 근본정신을 영원히 보전해야 왕업이 흥륭하리로다.
나라의 흥망을 말하지 말지니 진실로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데 달려 있도다.
「서효사」는 지금부터 4,100년 전인 6세 달문達門(재위 BCE 2083~BCE 2048) 단군 때, 역사와 왕명을 기록하는 신지神誌 발리發理라는 분이 왕명을 받들어서 천지에 올린 제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천지 역사를 주관하는 삼신상제님, 천주님께 올린 제문입니다. 당시에 동방의 왕들을 전부 상춘常春에 모아서 천제를 올렸어요.

이씨 조선이 건국된 지 20년 후인 태종太宗 12년 8월에 충주忠州에 있는 사서를 실어오라는 왕명을 내렸는데, 그때 「신지비사」를 비단에 잘 싸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태종이 이 「신지비사」를 읽으면서, ‘70국에게 조공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고 고조선이 그런 ‘대국’이었다는 것을 황탄해서 믿을 수가 없다 해서 신하로 하여금 「신지비사」에 불을 지르게 했어요. 「신지비사」가 불탄 그날은 한양 조선, 이씨 왕조의 역사의식이 완전히 붕괴되고 우리 한국사의 원형정신이 사실 잿더미가 되어 사라진 날입니다.
이 「서효사」 다른 말로 「신지비사」는, 단재 신채호申采浩의 말대로 ‘최초의 역사서’, 또는 삼신관三神觀과 삼신산三神山을 근거로 한 최초의 풍수지리서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지비사」는 우주 신학과, 조선 왕조의 통치 방식, 정치 형태를 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라가 강건하며 번영이 지속될 수 있는가? 또 나라가 패망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국가론, 이상국가론의 원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부분 강독: 환인, 환웅, 치우천황, 단군 찬양
그러면 이 「서효사」 원문을 읽어가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조광선수지지朝光先受地에 삼신혁세림三神赫世臨’이로다. 아침 햇빛 먼저 받는 이 땅에 삼신이 밝게 임하시도다. 사실은 이 한마디에 다 들어있어요. 이 구절을 제대로 깨치면 우리 역사 문화 근원 정신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침 햇살, 삼신은 저 태양의 광명입니다.

중국도 환국에서 왔고, 서양도, 인디언 문화도 전부 환국에서 왔습니다. 전 지구 문명의 역사가 9천 년 전 환국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환웅천황이 동방으로 올 때, 따라 나온 반고盤固라는 분이 삼위산三危山으로 가면서 중국이 시작되었습니다. 환국에도 삼신산三神山이 있는데, 삼위산, 동방 태백산, 알타이 산(금산)이 그것이고, 배달국에도 삼신산이 있다고 봅니다. 단군조선도 이 삼신산을 근거로 해서 삼한三韓을 세웠어요.
그러면 동·서방 역사전쟁의 내용은 무엇인가? 고대에 1차, 2차 역사전쟁이 있었고, 그 후 고구려와 수나라 그리고 당나라와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청나라 태종이 쳐들어와서 인조仁祖가 삼전도三田渡에서 굴욕적으로 군신의 예를 맺은 일도 있었어요.
지금 일부 민족사학자들은 청나라를 우리의 조상으로 봅니다. 원나라를 세운 몽골족도 단군조선의 초기 인물에서 그 왕대王代가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는데요. 지금 강단사학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 콧방귀를 뀌고 웃어요. 우리가 지구촌 현지답사를 해보면 환국·배달·조선의 역사문화 원형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중국의 역사가 성립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조광선수지지朝光先受之地, 아침 햇빛을 먼저 받는 이 땅. 아침 해가 먼저 뜨는 땅, ‘조광선朝光先’이 바로 중국인들이 말한 동방홍입니다. 모택동이 ‘내가 동방홍이다, 동방 우주 광명문화의 주권을 내가 잡았다’는 겁니다. 그렇게 찬양한 것인데, 이 동방홍의 성지는 어디인가? 지금의 북경이 아니고, 하얼빈도 아닙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서효사」의 첫머리 ‘환인출상선桓因出象先하사’는 ‘환인출 상선하사’ 이렇게도 읽는데요. 이유립李裕岦(1907∼1986) 선생은 인간의 문물, 제도가 나오기 이전을 ‘상선象先’으로 보아서, ‘인간을 가르치는 법이 나오기 전에 환인께서 오신 것’이라 했습니다. 이유립 선생의 번역도 색다른 맛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환인출상桓因出象’에서 상象이라는 것은 신神이거든요. 상은 보이지 않는 신의 도, 신의 법, 조화를 말합니다. 무궁한 조화, 징조, 기미이지만 그 주체는 삼신三神입니다. 바로 그 삼신의 도를 먼저 내려주신 것입니다. 환인출상선하사, 환인께서 삼신의 도를 먼저 내어 주시고 그러고서 ‘수덕樹德’, 덕을 베풀어 주셨어요. ‘수덕굉차심樹德宏且深이로다’, 당신의 덕을 심으심이, 베풀어 주신 도덕이 크고도 깊도다. 여기서 도와 덕이라는 것은 노자 또는 공자의 도덕과 다릅니다. 이 도덕의 근원은 우주의 조물주 삼신입니다. 천지를 낳아서 존재하게 하는, 인간과 만물의 생명의 큰 부모, 그 천지의 바탕, 천지의 신성 그 자체가 삼신입니다. 이 조물주 삼신의 법, 도를 먼저 열어서, 덕을 베풀어 주심이 한없이 크고도 위대하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시개천始開天’, ‘비로소 하늘을 열었다, 비로소 동방의 첫 나라를 열었다’고 했는데, 그 나라가 바로 배달倍達입니다. 지금 개천절을 양력 10월 3일에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고 형식으로 지내고, ‘단군왕검이 개천을 했다’고 합니다. 나라를 처음 연 날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제대로 기념하지 않는 나라는 지구상에 거의 없어요. 이런 잘못된 역사정신으로는 통일도 잘 되지 않겠죠?
그 다음에 ‘치우기청구蚩尤起靑邱하사’, 치우천황蚩尤天皇께서 청구를 일으켜서 ‘만고진무성萬古振武聲이로다’, 만고에 무용武勇을 떨치셨도다. 만고는 과거·현재·미래, 영원한 세월입니다.
이 치우라는 분은 전쟁신戰爭神입니다. 전쟁을 하려면 반드시 이분에게 천제를 올려야 됩니다. 중국의 진秦나라 시황始皇은 우리 동방족, 조선족 계열인데, 15년 만에 패망을 당했습니다. 진나라가 분열되어서,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의형제를 맺었지만 10년 동안 싸움을 하는데, 유방이 풍패豐沛에 치우천황 사당을 짓고 아주 비장한 각오로 천제를 올리고 승리를 축원합니다. 그러고서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해서 한나라를 열었어요. 그래서 오늘날 중국인들이 스스로 한족漢族이라 합니다.

그리고 한강에 둑제纛祭가 있습니다. 조선왕조 때도 군대가 나가려면 바로 둑기纛旗 즉 치우기蚩尤旗를 흔들었습니다. 지금 태극기의 원형이 바로 이 치우기입니다. 여기에는 문왕팔괘文王八卦가 있고 칠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 보는 전쟁기념관에 있는 것이 그 원형이라 할 수 있어요. 지금의 태극기의 원형이 치우기라는 것은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입니다. 지금 치우천황을 도깨비로 변형시켜서 인격을 완전히 파괴시켜 놓았어요. 우리가 중국 묘족苗族이 사는 동네에 가보면, 거대한 치우상蚩尤像을 지어놓고 자기들 조상님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묘족이 원무圓舞를 추는 모습에서 축제문화의 원형, 삼신문화의 세계관, 우주관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이 묘족은 우리와 근원이 같은 형제이면서 삼신문화 원형을 우리보다 잘 보존하고 있다는 데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그 다음에 단군조선으로 들어갑니다. ‘왕검수대명王儉受大命하시니’, 왕검께서 대명을 받으시니 ‘환성동구환懽聲動九桓이로다’, 그 기뻐하는 소리가 구환에 메아리쳤다, 구환을 진동시켰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MBC 차인표라는 유명한 탤런트가 홍산문화권의 쇠퇴를 다룬 프로그램에 해설사로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전문가와 나눈 말을 들어 보면, 당시에 단층변화가 일어나서 물이 마르고 초지가 사막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생태계 환경이 변화해서 사람들이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동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어수민기소魚水民其蘇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백성들이 소생하고 ‘초풍덕화신草風德化新이로다’, 풀잎에 바람이 스치듯 왕검의 덕화가 날로 새로워졌습니다. 백성이 소생함을 얻었다는 ‘민기소’에서 소蘇는 솟대 소 자로 천지 광명문화를 상징하는 아사달의 소도문화입니다. 소도문화의 진정한 부활이 송화강 아사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원자선해원怨者先解怨이오’, 원통한 자는 먼저 그 원을 끄르고 ‘병자선거병病者先去病이로다’, 병든 자는 먼저 그 병을 치유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인간을 힐링, 치유하는가? 한 인간과 사회와 국가에 대한 진정한 치유책이 바로 이어서 나와요.

둘째 부분 강독: 삼한을 통치하는 국가경영 원칙
위에 아홉 구句가 이렇게 끝나고, 본격적으로 대천제의 본래 뜻을 새기는 주제로 들어갑니다. 이 후반이 또 음양 대구로 아홉 구가 나옵니다.

‘국중國中’이라는 것은 ‘나라 가운데’인데 여기서 나라라는 것은 삼한을 말합니다. ‘진한진국중眞韓鎭國中’은 진한이 삼한 전체, 나라의 중심에 제대로 자리 잡았다는 정도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영어로 “Jinhan State is the keystone of Samhan.”이라 하여 건축학 용어인 키스톤keystone이라는 말을 썼어요.
다음에 ‘모한보기좌慕韓保其左하고’, 모한은 마한馬韓인데, 마한은 그 왼쪽에서 보좌하고 즉 지키고, ‘번한공기남番韓控其南이로다’, 번한番韓은 그 남쪽을 지킵니다. 북극 쪽에서 보면 한반도가 왼쪽입니다. 그 오른쪽은 번한 즉 요동과 북경, 그 아래 산동성입니다.


1,048년 동안 지속된 제1 왕조시대가 끝나고, 한 7백년 후에 이곳이 새 수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상춘常春이 실제로 제2 왕조시대의 수도인 ‘백악산白岳山 아사달’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국운을 미리 다 보고, 차기 수도가 될 것을 내다보고서 제천문을 쓴 것입니다.
셋째 부분 강독: ‘삼한 삼경’에 숨어 있는 신교문화의 정수
「신지비사」의 원본인 이 「서효사」에는, 삼한 역사의 진정한 천지 비밀이 나와 있습니다.
진한의 수도 ‘송화강 아사달’은 지금의 하얼빈이라 할 수도 있지만, 비서갑斐西岬이라고도 합니다. 이 비서갑에 원 천지 비밀이 있습니다. 비서갑은 단군조선과, 환웅천황이 다스린 배달국의 역사가 탄생한 자궁입니다. 웅씨 왕족들이 거기에 살고 있었어요. 최근에 이곳이 고고학적 발굴의 경계에까지 왔습니다.
‘극기백아강極器白牙岡’에서 백아강은 어려 가지 해석이 있는데요. 흰 백白 자에다 어금니 또는 상아 아牙 자를 썼는데, 임금님이 계신 곳을 일반적인 곳과 구분하기 위해서 백아강이라 한다고도 하고, 단군왕검이 도읍한 광명이 충만한 아사달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백치白齒’, 입안에 숨어있는 어금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거나, 칠성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백아강은 저울판에 해당하는 평양平壤입니다. 평양에 마한산馬韓山이 있고, 단군왕검께서 그 산에 올라 천제를 지냈습니다. 그때 초대 마한 왕은 단군왕검이 임명하신 웅씨족의 직통 후손 웅백다熊伯多였어요. 단군왕검은 저쪽 번한의 제1세 왕으로는 치두남蚩頭男을 임명했습니다. 치두남은, 서방을 정벌하고 역사의 기강을 뿌리내려서 역사전쟁에 영원히 패망은 없다는 강건한 교훈을 후세에 전한 병법의 태조 치우천황蚩尤天皇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칭간소밀랑秤榦蘇密浪’, 삼한 가운데서 중앙 본조本朝, 중앙정부 즉 대단군, 총왕總王이 계신 곳을 소밀랑이라 했어요. 저울대에 해당하는 진한의 수도 소밀랑은 문자 그대로 솟대가 아주 빽빽하게 있는, 천지 삼신 기운이 넘쳐흐르는 성지, 소도 아사달입니다.
다음에 ‘추자안덕향錘者安德鄕’이로다, 저울추에 해당하는 번한의 수도는 안덕향입니다. 안덕향은, 1976년에 지진이 나서 20여 만 명이 한순간에 죽은 당산唐山인데, 이 당산을 탕지보湯池堡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울대에 해당하는 만주 진한이 안정돼야 합니다. 저울대가 흔들리면 저울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삼한 역사문화의 평안과 삼신 도덕의 현주소를, 역사 경영의 매순간 그 좌표를 읽을 수 있는 곳은 저울대, 소밀랑인 것입니다.

그러면, 진한의 수도와 번한의 수도를 답사하고 드론을 띄워서 일부를 찍은 영상을 다 함께 보기로 하겠습니다. (진한, 번한의 수도 답사 영상 시청)

유교 13경 가운데 하나인 『이아爾雅』라는 책을 보면, 이 태평에 대한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나와요. 일출 지역, 태양이 뜨는 그 전체 지역이 태평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태평지인太平之人이라 했어요. ‘태평양太平洋’이라는 말도 여기서 온 것입니다. 우리가 ‘동이東夷’라 할 때 이夷는 서역에 반대되는 ‘동방’이라는 뜻도 있지만, ‘큰 활을 쏘는 사람, 동방의 군자, 동방문명의 밑자리가 되는 사람 또는 군자, 태평지인’ 등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포괄적으로 하나의 국체로 말하면 ‘조선’입니다.
『환단고기』에서 말하는 우주관, 삼신관을 근거로 하는 역사관인 우주광명 역사정신에서 볼 때, 태평은 ‘하늘과 땅과 내가 하나 된 우주광명의 마음자리, 그 광명의 인간’입니다.
‘흥방보태평興邦保太平하야 조항칠십국朝降七十國이로다.’ 어떻게 해서 70국에게 조공을 받았는가? 동방 조선은 천자문화의 원형입니다. 외국 사신과 국내 신하들이 임금님을 뵙는 것을 ‘조회朝會’한다고 합니다. 또 신하들이 조정朝廷에 오는 것을 ‘내조來朝’한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전부 조선朝鮮의 ‘조朝’ 자에서 왔습니다. 이런 언어에서도 단군조선이 천자문화의 원 고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조공을 바친 나라는, 큰 나라가 둘, 작은 나라가 스물이고, 읍락邑落이 3,624곳이었다 하니 조선은 엄청난 대국임이 분명합니다. 이 단군조선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동방 역사문화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종 결정권자가 시조 단군왕검을 비롯한 역대 단군이었습니다.
단군조선의 제1 왕조시대에는 아사달 소도문화가 융성했습니다. 임금님들이 ‘하늘과 땅, 천지부모와 나는 한마음이다, 한 몸이다’라는 문화사상을 가지고 나라를 열고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국운이 흥성했어요.

천신을 섬기는 시천주 사상
여기서 ‘사천신事天神’, 상제님을 섬기는 것이 나중에 어디로 가느냐 하면, 바로 근현대사의 첫 출발점인 동학의 시천주侍天主 사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서효사」의 꿈이 실제적으로 인류사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최수운崔水雲(1824~1864)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경주 용담정龍潭亭에서 피나는 일심정성 끝에 도통을 받는데, 천주님과 직접 대화를 합니다. 그때 천주님이 ‘내 주문을 받아라. 그리고 내 세상이 오는 것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공자·석가·예수의 성자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그들을 내려 보내신 아버지가 오신다, 아버지가 직접 역사 속에 한 인간으로 내려오셔서 우주 정치를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사상의 핵심인 것입니다.
단군 삼한 속의 동방 천자문화 원형
삼한관경제의 정치철학
그러면 삼한삼경三韓三京 제도를 둔 단군조선이 어떻게 동방 천자문화의 종주로서 2천 년 왕조를 계속 다스릴 수가 있었으며, 그 국가경영 통치수단의 철학은 무엇인가? 그 답이 바로 ‘여칭추극기如秤錘極器’,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과 같다는 것입니다. 삼한삼경 제도 속에는 우주의 원형사상 삼신관이 있습니다. 삼한의 수도, 삼경의 관계에는 칠성문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저울대, 저울추, 저울판으로 노래하고 있어요.

이 삼계우주를 다스리는, 천상에서 우주정치를 행하시는 천주님이 머무시는 별이 있습니다. 그것이 칠성입니다. 그 칠성과 나는 한 몸, 한마음, 한 영체입니다. 이것이 상투문화로 나타났는데, 전 지구에 상투문화가 있었습니다. 수메르, 이집트, 아메리카, 아프리카에도 있었어요.
삼한삼경 제도의 고고학적 증거
중국에서 나온 고대 유물 중에, 홍산문화 쪽이 아니라 타 지역에서 4천 년 전에서 5천 년 전 전후까지 나오는 옥선기玉璿璣가 있습니다. 이 옥선기는 선기옥형璿璣玉衡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가 『서경書經』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방에서 임금님이 나라를 세워서 다스릴 때는, 천문을 보고 일월이 돌아가는 법을 알아내어 백성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책력, 캘린더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칠정七政이라 해서 ‘일곱 가지 정사’를 말하는데 그 칠정은 칠성, 곧 북두칠성입니다. 칠정은 칠성 변화를 제대로 깨치는 것인데, 칠성을 일월日月과 오성五星으로 보기도 합니다. ‘선기옥형璿璣玉衡 이제칠정以齊七政’이라고 ‘옥으로 만든 혼천의渾天儀를 살펴서, 해와 달과 다섯 별의 운행을 바로잡으신다’는 말이 『서경』 「우서虞書 순전舜典」에 나옵니다.

홍산문화 유적지 우하량牛河梁에서 나온 옥문화 유물은 183개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옥으로 만든 유물은 번한의 저 아래 지역, 예를 들면 남월왕南越王의 무덤에서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어요. 약 2천여 년 전 한나라 때인데, 순장殉葬을 15명까지 한 이 무덤에서 나온 옥기는 극치에 이른 북방 홍산문화, 옥문화의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남방 지금 개혁개방의 중심지인 광동성에서 나온 남월문화에는 옥 도깨비도 있습니다. 용봉문화를 보여주는 이 유물은 고구려의 삼족오三足烏 조각과 닮았어요.

그 외에 홍산문화 지역인 내몽골에서 나온 삼련벽三聯璧은, 하늘과 땅과 인간은 일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삼한일체三韓一體, 삼신일체三神一體라는 겁니다. 이 삼련벽은 흑룡강성에서 나왔는데 5천여 년 전의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하량 쪽에서 나온 홍산문화가 가장 원형적이고 근본이 되는 것인가? 지금 시각을 바꿔야 할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봉림고성과 가까운 이 칠성제단은, 칠성과 북극성을 모신 것입니다. 이걸 태일성太一星이라 하는데, 후대에 태을문화가 됩니다. 기독교에서 예수의 아버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말할 때 그 아버지 천주님은 칠성에 계십니다. 서양문화에는 이 신교의 종통문화 맥이 끊어졌어요. 아브라함Abraham의 스승인 저 유명한, 예수 그리스도 문화의 직통 뿌리가 되는 멜기세덱Melchizedek이 동방의 단군왕검이나 환웅천황처럼 환국의 광명문화 신교라는 한 가닥 종통을 쥐고 있지만, 유대인들이 그 사람의 족보를 뿌리째 파괴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멜기세덱은 아버지도 없고, 족보도 없고, 조상도 누군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동서방 지구 문화의 원형이, 공자·석가·예수 성자들과 지금 스님들이 꿈꾸는 우주광명 도통심법 문화의 원형이 환국·배달·조선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중국에서 외치던 동방홍東方紅은 과연 어디인가?
봉림고성 아래 칠성산을 보면 칠성하七星河가 흐르고 있어요. 이 태일성과 칠성을 함께 모신 제단에서, 본래의 환국·배달 종통, 우주광명 종통을 이은 역사문화의 제사장이 신적 대권을 가지고 천제를 올린 것입니다. 단군왕검 이전 환웅천황들이 여기에서 제를 올렸다고 봅니다. 그런데 눈 강江과, 흑룡강黑龍江과, 오소리강烏蘇哩江 세 물줄기가 합수가 됩니다. 이 오소리강을 알아야 만주에 있었던 진한문화의 역사의 진수, 원형을 볼 수 있습니다. 봉림고성에서 오른쪽으로 좀 가면 바로 중국에서 완다이샨이라 하는 완달산完達山이 있는데, 이 완달산이 곧 불함산不咸山입니다. 『환단고기』 「삼한관경본기」 첫 페이지에 완달산이 나옵니다. 바로 이 완달산 위에 오소리강을 끼고 그 왼쪽에 요하현饒河縣 소남산小南山 유적이 있습니다.

이 지역의 유물은 봉림고성 쌍압산双鴨山 박물관과, 흑룡강성 박물관, 소남산 이쪽 지역 박물관에 나누어 보관·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흑룡강성 박물관에서는 유물의 연대를 5천 년을 넘지 못하게 깎아내립니다. 소남산 지역과 쌍압산 박물관에서는 연대를 사실대로 보통 5천 년 전에서 8천 년 전까지로 봅니다.
이 옥구슬도 기가 막히고, 이 옥도끼는 왕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7,500년 전 환웅천황 때 유물입니다. 그 다음에 옥비녀는 흑룡강성 박물관에 있어요. 소남산 고분에서 나온 옥환玉環은 쌍압산 박물관에 있는데 1만 년 전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1만 년 전의 옥결玉玦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만 년 전, 환국 이전부터 옥문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석기 다음에 청동기가 아니라, 옥기시대를 설정하자는 말이 있습니다.
북경대 교수 서량지徐亮之와, 엄문명嚴文明를 비롯한 여러 중국과 대만 학자들은 ‘중국문화는 동이다, 중국은 동이문화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옥 유물과, 삼신, 칠성의 표지標識 유물은 동이문화입니다. 원형 용봉龍鳳은 중국의 5천 년보다 2~3천 년이 앞서고, 도깨비도 동이문화에 있는 거예요.
만주에서 세 강이 만나는 중국 3대 평야의 하나인 삼강평야三江平野는 진한의 가장 중요한 녹지였는데, 이 지역의 약 2천 곳이 발굴됐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읍루국挹婁國 왕이 살았다고 하는 곳에 거대한 동상을 세웠습니다. 한 1,700년 전에 읍루의 왕이 있던 우이현 읍루에는 한 10여 년 전에 풍경원이라는 박물관을 세웠는데, 그만 벼락을 맞아서 문을 닫았어요. 그 박물관에서는 그곳 유물이 만주족과 관계없다고 선전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천상에 있는 신명들이, 읍루의 왕이 벌을 내린 것 같아요. 아마 단군왕검이 처음 정치수업을 받았던 대읍국大邑國이, 이 후세의 읍루국과 연결되는 왕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효사」의 궁극 메시지는 사천신事天神 곧 시천주
대개 이 「서효사」를 비결서로 치부해서 적당히 읽어버리고 맙니다. 시구를 전체적으로 보면 앞에 아홉 구하고 뒤에 아홉 구 해서 열여덟 구 180자인데, 이것을 곰곰이 전후맥락을 잘 보고, 『환단고기』 전체 틀을 함께 보시면 환국·배달·조선 그리고 특히 환인·환웅·치우천황과 단군왕검이 한 문화 한 역사의 한 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방 역사는 우주의 시간·공간 구성원리에서 나왔는데 이것이 중국에서는 삼황오제三皇五帝 문화로 갔습니다. 삼황을 보통 태호복희·염제신농·황제헌원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본래 삼황은 환국·배달·조선의 세 왕조의 건국자이신 환인과 환웅과 단군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남북 역사전쟁을 앞두고, 우리 증산도에서 말하는 상씨름을 향해서 하나의 극적인 전기점에 들어갔는데요.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각성해서, 한마음이 되어서 9천 년 역사 문화를 복원하는 데 한 형제처럼, 적극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잃어버린 9천 년 역사문화의 대의를 밝혀 나가야 하겠습니다. 『환단고기』는 바로 지구 원형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촌 현장 곳곳을 가보면 비로소 『환단고기』가 우주관과 신관과 인간관, 역사관이 융합된 진정한 인류 창세 문화역사 경전이라는 것을 납득하게 됩니다. 앞으로 한민족 9천 년사의 마지막 전쟁, 이 통일전쟁을 성공으로 이끄는 진정한 승리자, 생존자가 되기 위한 선행작업, 그 중대한 절대과제가 바로 잃어버린 역사문화의 뿌리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효사」의 사천신事天神이 바로 참동학의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천지의 원 주인 천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서학, 기독교의 목표도 천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에요. 동방 문화의 주인인 우리 한국인이 인류의 창세 역사문화를 복원하면서, 이번 남북 역사전쟁을 극복하면서 동서 인류를 한 가족 문화권으로 새롭게 개벽하여 궁극의 이상세계,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바로 참동학의 주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말씀을 여기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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