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전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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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Azar Gat 지음 / 오숙은, 이재만 옮김 / 교유서가 / 2017년 09월 1일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이스라엘 학자로 군사사, 군사사상, 군사전략 분야의 대가인 아자 가트Azar Gat가 문명과 전쟁의 상관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 작용하며 공진화해 왔는지를 추적하고 설명한다.
인간의 싸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물학적 진화를 살펴보려면 지난 200만 년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수렵 채집 사회에서 싸움과 연관된 인간의 본성과 동기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원시 전쟁의 패턴이 어떠했는지 논의를 시작한다. 우리 종의 기원부터 오늘날의 비재래식 테러 위협까지 다양한 논제들을 다루면서 전 세계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전쟁의 추이를 추적하고, 인류 역사의 주요 단계들에 관한 통찰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2019 부의 대절벽


해리 덴트Harry Dent 지음 / 안종희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09월

금세기 최악의 버블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될 것인가
『2018 인구 절벽이 온다』의 저자 해리 덴트Harry Dent가 7년간의 양적 완화 정책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적인 인구구조 전문가이자 주기 연구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버블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이유와 버블 붕괴의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해 보인다. 저자는 경제적 겨울을 야기하는 지표들로 모두 네 가지의 주기를 들고 있다. 바로 지금이 모든 지표들이 동시에 추락하는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버블에 대한 역사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Mark Manson 지음 / 한재호 옮김 / 두진욱 그림 / 갤리온 / 2017년 10월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무한 긍정의 시대는 끝났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200만 명 이상의 폴로어follower를 거느리고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의 파워를 행사한다. 이 책은 출간 직후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다.



추천사

문명은 전쟁과 어떻게 맞물려 진화해왔는가?


김대식(KAIST 교수)
전쟁 관련 책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역사학, 정치학, 군사학,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철학, 인류학, 고고학 등을 총동원해 ‘전쟁’을 파고든다. 대통령, 국회의원, 청와대 보좌진, 기자, 장군…… 강제로라도 이 책을 읽게 하고 싶다.

마이클 하워드(옥스퍼드 대학 명예교수)
역사학은 물론 고고학, 인류학, 민족지학, 인구학, 경제학까지 아우르는 야심만만한 저작이다. 저자는 주제에 대한 열정으로 학식의 무게를 견디며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 독자들도 그 경지까지 데려간다. 이런 학자가 더 많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