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대천제 및 태을랑 3차발대식 / 초립동 겨울수련회 / 증산도대학교

[포토&뉴스]

붉은 닭 소리치는 정유丁酉년 태을랑 선仙문화를 열어 나가자!



● 일시: 도기 146년 12월 21일(음력 11월 23일)
● 장소: 증산도 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제3교육장, 괴정동 본부

도기 146년 12월 21일 동짓날 정유년을 여는 동지대치성이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봉행되었다. 살릴 생生자 기운을 가득 담은 수많은 동지 등불이 교육문화회관 앞마당을 환히 밝힌 가운데 국내 및 해외 도장에서 모여든 많은 도생들이 지난 묵은 기운을 떠나보내고 힘차게 새해의 신령한 기운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동지대치성에 참여하였다. 더욱이 이번 동지치성에는 의통조직 태을랑 3차 발대식이 함께 봉행되어 태을랑太乙郞 문화가 역사 속에 점차 뿌리를 내려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지대치성이 경건하게 봉행된 후 기수단이 차례로 입장한 가운데 의통조직 태을랑 발대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도훈 말씀에서 종도사님께서는 정유년부터 태을선문화太乙仙文化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태을주 수행과 도공, 우주1년에 도를 통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이후 참석자들은 신앙문화가 담긴 성곡들을 함께 부르고 어린이, 청소년 포교회 도생들이 대거 참여한 성구암송대회를 즐기며 즐거운 축제의 장 속에서 동지기운을 갈무리하였다.

정유년 새해의 성스러운 첫 기운을 받는 이번 동짓날은 전 도생이 태을궁에 다 함께 모여 성스러운 천지의 생명기운과 태을주 조화성신을 크게 내려 받고, 천지보은 육六태을랑 의통구호대 조직과 의통성업 완수를 깊이 서원 올리는 큰 결의의 한마당이었다. 모든 일꾼이 정유생 김호연 성도님이 맡으신 선매숭자 도수의 주인공이 되어 생활 속에서 태을선문화를 열어나가고 태을랑으로서 의통조직을 완수함으로써, 성큼성큼 다가오는 후천 대개벽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위대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동짓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지가 후천 설이니라.” 하시니라. (도전 2:138:5)
*동지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이라.’ 태모님께서 동짓날이 되면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11:75:3~4)
*동지는 천지의 모든 기운, 1년 기운을 다 받는 날이다. (종도사님)


새해의 생명을 낳는 천지조화의 밝은 기운, 일양지기一陽至氣가 태동하는 동지는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밝혀주신 대로 진정한 의미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설’이라고 할 수 있다. 증산도에서는 이 순수한 일양의 기운이 동하는 동짓날, 천지의 거룩하고 성스러운 기운을 받아 내려 새해를 힘차게 여는 동지대천제를 매해 봉행한다.



무극대도로 가는 첫 발걸음,
불교의 정수를 모아 미륵불의 세상을 만나다



● 일시: 도기 146년 12월 24일(토)~25일(일)
● 장소: 증산도 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제3교육장, 5층 어린이 포교회 교육장, 금산사, 돌무지개문, 청련암

지난 12월 24일과 25일에는 증산도 교육문화회관과 성지순례 현장에서 진행된 초립동 겨울수련회 일정이 진행되었다. 수련회 첫날에는 다음날 일정인 종도사님과 함께하는 금산사 성지순례를 앞두고 초립동들이 직접 불교 3천년 역사에 대해 파헤쳐 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수련회 첫 시간은 ‘증산도 기본교리’ 교육이 있었는데, 서두에 ‘인연’에 대한 영상 시청을 하면서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어떠한 연결고리로 엮여 있는가, 우리를 이 자리에 함께 있게 한 인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특별한 인연에 걸맞는 초립동이들이 앞으로 배울 내용 또한 얼마나 귀중하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불교의 3천년사의 이해’ 교육에서는 다음 날 소화할 미륵신앙의 성지 금산사로의 성지순례를 위해 불교 3천년역사의 정수를 정리하여 이를 통해 마음가짐까지 정갈하게 가다듬는 시간이었다. 부처란 ‘불성’을 깨친 사람을 뜻한다는 정의와 우리 모두 이 불성을 깨치면 ‘태을’이 될 수 있다는 교육 내용은 무척 강렬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후에는 따로 일정을 소화했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포교회 도생들이 다 같이 태을궁에 모여 ‘사찰로 보는 불교’라는 통합교육을 받았다. 상제님께서 금산사 돌무지개문에 앉아 김형렬 성도님을 부르셨던 공사 내용과 함께 천지공사로 세상을 개벽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시는 상제님이 바로 미륵불이라는 뚜렷한 주제가 초립동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리틀Little 부다Buddha’ 영화를 시청하였는데, 부유한 왕족 출신으로 민생들의 삶을 목격한 후 깨달은 바를 이루기 위해 고행과 수행을 시작했다는 ‘석가모니’의 삶을 관조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마지막 시간으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포교회 도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전에 신청을 받은 사연들로 청포라디오 코너가 진행되었다. 부모님이, 친구가, 포감님이 자신의 청포들에게 전했던 제각기 다른 사연들을 들어 보면서 결국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상황에 쳐해 있는 초립동들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힘을 얻는 시간을 만들어 간 점은 무척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었다.

이번 겨울수련회를 통해 초립동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내가 속한 종교만이 아닌 또 다른 영역을 이해하기 위해 함양해야 할 소양, 더 나아가 신앙에 대한 책임의식까지도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우주론 공부로
천지에 합일하는 태을랑으로 거듭나자!



● 일시: 도기 147년 1월 7~8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제3교육장

도기 147년 1월 7일(토)과 8일(일) 양일간 정유년 첫 증산도 대학교 일정이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증산도 대학교에서는 우주론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한동석 박사의 『우주변화원리』 총론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석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 시행되었다.

먼저 『우주변화원리』 총론장 이해 첫 번째 교육으로 우주변화원리 총론 전체 구성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우주변화원리 공부를 통해 삶의 목적을 바르게 세우고 천지와 하나 된 태을랑의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주제가 전해졌으며, 동시에 우주원리 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어진 총론장 이해 두 번째 시간에는 서양철학의 세계관을 분석하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철학 교과를 세계사와 함께 잘 융합시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리한 교육에 많은 도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튿날은 우주변화원리 총론장 이해 세 번째 시간으로 동양철학의 우주관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함으로써 천지이치에 부합하는 목표를 통해 신앙의 변화를 꾀하라는 교육 내용은 현명한 신앙의 방향성과 관련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해 주었다.

우주론 강좌가 끝난 후에는 부산 개벽문화콘서트(1부)의 종도사님 도훈을 받들고 그 핵심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우주변화원리 총론 이해를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질의와 응답을 통해 서양철학에서 나타나는 개념들을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으로 전체 일정이 매듭지어졌다. 이번 『우주변화원리』 총론장 교육은 앞으로 2~3회 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다.

종도사님 도훈


●우주의 진리 구성 세 가지 요소인 이신사理神事 진리 3박자 내용을 통해 우리들의 모든 것을 극복하고 소원성취를 실제로 이룰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강력한 교육을 이뤄 나간다.

●진리구성 3박자에서 이법이 대한 공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 짓는 깨달음의 원천적인 제1의 토대, 첫 번째 깨달음의 관문을 넘는 공부가 되기 때문에 우주론 공부를 새해에는 좀 더 종합적인 안목에서 해 나가야 한다. 우주론의 기초 구성언어, 우주론 주요 언어부터 체계 있게 정확한 정의를 하면서, 또 기본적인 것은 영어로 번역을 해서 동양의 한자문화권과 서양의 영어문화권을 일체화해야 하는데, 좀 더 정확한 개념정의부터 해서 기본 뜻을 아주 쉽게 체계 있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법理法이 이성적으로 깨닫는 이해의 측면이라면, 신도神道는 직접 내 마음속에서 보여지도록 영靈 속에서 직접 체험이 되는 것이다. 이성적인 깨달음과 그것을 내 몸에 있는 영신으로 심법에서 직접 체험을 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래서 신도체험이 있어야 된다.

●금년 붉은 닭 우는 정유년부터는 이제 도통법사 시대다. 태을랑은 단순한 개인 태을랑이 아니고 태을핵랑군으로 천지조화권을 직접 자기가 선언적으로 전수하는 것이다. 인류의 최후의 역사적 대사건의 현장을 장악해 거기에서 의통조화권을 시간 공간을 연출해서 집행하는 것이다. 이쪽으로 가라. 저쪽으로 가라. 어떤 지역을 가라. 누구를 먼저 만나라. 누구에게 의통을 전수해라. 그게 의통 태을핵랑군 사령관의 절대권인 것이다.

●우리가 진리의 궁극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단순한 수행과 이법공부를 해서 자기 정신 생명이 좀 성숙되는 거기에 플러스 궁극의 알파가 더해지는 것이다. 이 알파가 결정을 짓는 것인데, 그게 살릴 생生 자 공부다. 얼마나 살렸고 얼마나 진리를 제대로 전수했느냐의 문제다. 그 전수능력은 이법 신도를 제대로 공부해서 자기가 깨지고 진리공부가 된 만큼 생기는 것이다. 그렇게 이법 신도 공부가 중요한 것이고, 그 다음이 살릴 생 자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의통핵랑군 사령관으로 자기 스스로 지휘하고 명령할 수 있는 그런 진리 법사 왕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