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 태을주와 도공수련 외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만병통치 태을주와 도공수련


이 용(75) / 인천구월도장

저는 OO진리회 신앙을 하다가 상생방송을 보고 2010년 5월 16일 아내와 함께 입도하여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5년 전부터 허리협착증으로 허리와 다리가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면 2년 동안은 약효가 있어 아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사의 약효 지속이 6개월로 줄어들었고, 그 후 점점 시간이 단축되어 2개월 간격으로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나중에는 주사를 맞아도 허리, 다리가 아파 50미터 거리를 걷다 쉬고 걷다 쉬고 하며 걸었습니다. 또 10분도 제대로 못 앉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이제는 주사로는 안 되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하면 나이가 많아 후유증이 있을 것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만병통치인 태을주’에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집에서 저녁에 일심으로 기도하고 수행을 하면서 매일 20분씩 태을주 도공수련을 하였습니다. 얼마 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픈 곳이 전부 나아버렸습니다. 이제는 걸음을 오래 걸어도, 앉아 있어도 전혀 아프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어깨에 오십견五十肩이 와 통증으로 팔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였는데 어깨통증도 완전히 나았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건강한 몸으로 탈바꿈된 것이지요. 지금은 병이 나아 4시간 동안 계속 서서 일하는 주차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태을주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아내와 함께 더욱더 일심신앙을 하여 크게 보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황금빛 길 위에서


하재명 / 청주흥덕도장

3월, 각 대학교에서는 동아리 회원 가두모집이 한창입니다. 저희 청주흥덕도장 대학생 일꾼들은 4월 청주 환단고기 북 콘서트와 증산도학생회 동아리 회원모집이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정성수행을 아침마다 실시하였습니다. 도장에서 오전 10시에 모여 배례를 드리고 각 주문을 3독씩 읽고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3월초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열심히 수행을 하는데 마음이 하나로 집중되고 기운이 영롱하게 뭉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은 감았지만 눈앞이 밝아지고 칠흑 같은 바탕에 가운데 태양처럼 빛나는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황금빛 속에 빛나는 길이 있었고 그 길 끝에는 상제님의 손과 새하얗게 빛나는 영체가 우리 성도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황금길 중간중간 철창문으로 막힌 칠흑빛 길마다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철창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황금길로 들어온 사람은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칠흑빛 길도 못 찾은 사람들은 코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 어디로 갈지를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빛을 보았을 때 느낌은 전기가 없는 시골 밤하늘의 보름달보다 더 영롱해서 보고만 있어도 거룩해지고 숙연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를 맞이하는 상제님의 손길은 봄날의 태양빛처럼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은은하게 빛을 내고 있는 모습이고,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황금길로 끌어당기고 있거나 철창문을 열어주거나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수행을 하면서 이 장면을 보고 ‘내가 정말 올바른 길로 왔구나’하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살릴 사람이 많다는 것과 방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천도식 후 현몽하신 조상님의 말씀


한창호 / 대구수성도장

정성공부 중 꾼 생생한 꿈


올해 1월 천도식을 위한 정성수행을 드리던 중 3일째 되던 날 새벽에 체험한 내용입니다. 전날 밤 11시 조금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아주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남녀 진행자가 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드디어 찾았다는 청취자와 여성 진행자가 전화연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청취자가 잃어버렸다 찾은 아들의 이름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 청취자(나이 많은 여자분)는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며 진행자에게 노래 한 곡 해도 되냐고 하더니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그분에게는 태을주가 노래인가 봅니다.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니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다시 자려고 하니 잠도 오지 않고 TV를 켜도 흥미가 없었는데,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책 좀 보라고 해도 안 보던 제가 그날은 도전을 꺼내서 새벽이 될 때까지 도전봉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수행을 하기 위해 도장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참 기분 좋고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정성수행을 완료하고 천도식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빨리 정신 차리고 도장에 가라!”


저는 직업 특성상 매일 늦게 일이 끝나고 잦은 술자리를 해야 했습니다. 불가피하게 도장을 약 한 달 정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4월 11일(토요일) 아침 녘에 집에 들어와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또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누군가가 저를 깨우더군요. 깨우면서 “너 지금 뭐하냐. 빨리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 보니 좁은 제 방에 약 10명 이상의 남녀가 서서 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당신들 지금 우리 집에서 뭐하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도 지르고 욕설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이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정신 차리고 빨리 일어나라고 하길래 서로 고함을 지르면서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그때 그분들 중에서 가장 젊으신 한 분이 저에게 “빨리 정신 차리고 봉민(친구이자 저의 인도자)이랑 도장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도 놀랐으며, 순간적으로 ‘아차! 그때 천도식을 올려드린 내 조상님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했으면 제가 그렇게 심하게 행동하지 않았을 텐데...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빨리 눈치채지 못한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잠에서 깨어 시계를 보니 11시 30분이 넘었더라구요. 천도식을 지내면 조상님들이 자손과 함께 상제님 신앙을 하시고 자손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고 계시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