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무괴아심, 목인석심

[사자성어]

無愧我心무괴아심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는 뜻
無 없을 무 愧 부끄러울 괴 我 나 아 心 마음 심


소인은 일이 잘못되거나 허물이 생기면 그 탓을 남에게서 찾는다. 명나라 정치가이자 시인 유기劉基는 이런 소인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다만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구할 뿐이다.(豈能盡如人意 但求無愧我心)”

관련 단어
괴난愧赧 부끄러울 괴, 얼굴 붉힐 난 : 얼굴이 붉어지도록 부끄러움.
심우心友 마음 심, 벗 우 : 마음으로 사귄 벗.

비슷한 성어
木人石心목인석심
나무나 돌처럼 마음이 굳다는 뜻으로, 의지가 강하여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木 : 나무 목 人 : 사람 인 石 : 돌 석 心 : 마음 심


『진서晉書』 하통전夏統傳에 나오는 말로, 권력이나 부귀, 여색 등 세상의 유혹에 움직이지 않는 지사志士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본래 세속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심지가 굳은 사람을 가리켰는데, 오늘날에는 뜻을 확대하여 바보 같은 사람을 목석이라고도 한다.

관련 단어
목비木碑 나무 목, 비석 비 : 나무로 만든 비. 선정이나 공덕을 찬양하는 비를 세우기로 한 때에 흔히 먼저 나무에 글을 써서 세움.
우석隅石 모퉁이 우, 돌 석 : 귓돌. 지대나 축대의 귀퉁이에 쌓는 돌.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