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도수는 별을 받는 것이구나! 외(이미오, 김인혜, 조숙희, 권성목, 김가을, 김가은, 윤혜영, 전효린, 배성윤, 한혜송, 김주희, 심서영)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의원도수는 별을 받는 것이구나! 외(이미오, 김인혜, 조숙희, 권성목, 김가을, 김가은, 윤혜영, 전효린, 배성윤, 한혜송, 김주희, 심서영)
이미오李美五(여, 47세) / 본부도장 / 도기 133년 3월 19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5월 24일
시천주주侍天主呪 도공 시 서서 양손을 땅을 향해서 위아래로 펌프질을 하듯 두드리니 우주의 기氣가 제 손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들이 거대하게 뭉치자 그 손으로 제 몸을 두드리며 기 타공打功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한 손이 제 몸통의 두 배 정도로 커졌습니다. 그렇게 두 손으로 제 온몸을 타공하면서 방방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천주주 도공이 진행되는 30분 동안을 방방 뛰어다녔는데, 나중에 제 도공 모습을 본 분이 중간중간 사이사이 청수그릇이 모여져 있는 곳과 사람이 있는 곳을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저는 눈을 감고 도공을 했으므로 제가 어떤 위치에서 도공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의 도공이 끝났는데 30분 동안 계속 뛰어도 숨 한 번 헐떡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 돌아와 잠을 자는데 새벽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어떤 이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의 몸속에는 별이 있었는데 두 곳에 있었습니다.
하나는 인당에, 하나는 명단命丹(명치)에 있었습니다. 인당에는 세 개의 별이 삼각형으로 있었고, 가슴 쪽에는 북두칠성이 있었는데 그 끝이 명단으로 이어지며 명단에는 다른 별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저는 그분이 의원도수가 열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의원도수를 열었냐고 물어보니 ‘어쩌다 보니 열렸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의원도수를 잘 받으면 신도적으로는 별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꿈에서 깼을 때 의원도수가 삼신과 칠성 그리고 천부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김인혜(여, 40세) / 본부도장 / 도기 131년 4월 23일 입도 / #체험일 8월 31일
수행 중에 눈앞에 귀엽게 생긴 꼬마 얼굴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 꼬마가 얼굴을 저에게 초밀착을 해서 수행하는 것을 좌우로 면밀히 관찰하였습니다. 수행을 시작하자마자 손에서 2시간가량 탁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몸에 쌓인 전자파들이 빠져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눈앞에 붉은색의 작은 공이 순간 보였다가 사라졌습니다. 눈을 감고 수행을 하던 중 뚜껑이 열린 청수그릇 위로 허공에 손이 보였습니다. 손끝에서 하얀 가루들이 나왔습니다. 청수그릇 안에 하얀 가루를 넣는 모습을 보고 ‘저것이 약수藥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제님 도수에는 선仙 도수가 붙어 있다. 몸이 아프면 청수淸水를 올리고 기도하고 나서 그 물을 꼭 마셔라. 새벽에 일어나서도 그 물을 먼저 마셔라. 기도를 잘하고 청수만 올려도 어지간한 병이 다 낫는다.”고 하신 종도사님 말씀이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행 중 먼 거리의 밤하늘이 보였습니다. 그곳에는 구름에 가려져 형체만 살짝 보이는 달이 있었습니다. ‘어? 달이 구름에 가렸졌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천체망원경으로 그 부분을 확대해서 보듯이 갑자기 눈 바로 앞에 구름에 가려진 달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눈앞에서 왼쪽 방향으로 구름들이 스르륵 걷힌 뒤 아주 큰 보름달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며칠간 수행하는 동안 중간중간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의원도수 수행법을 전수해 주신 종도사님께 감사한 마음과 이 순간 이렇게 수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
조숙희(여, 57세) / 청주흥덕도장 / 도기 150년 11월 13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8월 31일
7.7 성도절을 앞두고 21일 특별 정성수행 8일차 되는 날이었습니다. 잡념을 비우고 집중해서 도공 수행을 계속 지속하는데, 신단에서 빛이 주먹만 한 크기로 강하게 뭉치면서 저를 비춰 주셨습니다. 순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솟구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수행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정신단을 상제님, 태모님, 조상님 신위만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행 중에 할아버지께서 ‘태을천 상원군님’ 위패를 얼른 모셔 와야 한다고 알음귀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다짐을 하며 수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3일차 되는 날이었습니다. 종도사님의 도공 음악을 들으며 하단전에 무극의 천지조화 기운을 집어넣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공 수행을 하였습니다. 수행이 어느 정도 무르익어서 잡념이 사라지고 완전한 집중 상태가 되면서 하단전에 맑은 물이 잔잔히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하게 그 위에 새집이 보이고 그 새집 안에 크기가 계란만 한 알이 보였습니다. 백옥처럼 하얀 알이 보였는데 빛을 밝게 발산하면서 새집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새집과 빛나는 알이 보여서 너무나 신비롭고 경이로웠습니다. ◎
권성목權成穆(남, 55세) / 서울강남도장 / 도기 150년 10월 14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8월 31일
8월 19일, 시천주주 도공을 하는데, 단전을 향하여 손바람을 계속 불어 넣었습니다. 단전 쪽에 기운이 뭉쳐지면서, 제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갔습니다. 제 배가 점점 커지는 것처럼 단전에 기운이 크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제 손은 마침내 얼굴을 지나서, 머리끝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인당 쪽으로 큰 문이 생겼습니다. 울퉁불퉁한 동굴이라기보다는 깔끔한 터널에 가까웠습니다. 멀리 긴 터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단전 쪽으로 내려왔는데, 빨간색 꽃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또 파란색 물이 보였는데, 강물보다는 조금 작은 시냇가가 보이고, 물 색깔은 약간 짙은 청색이었습니다. ◎
●김가을(중1)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모든 것과 내가 하나 되는 느낌이 살짝 왔었다. 졸리기도 했지만 졸린 이유가 호흡 방식을 잘못해서라고 하셔서 호흡에 신경을 좀 많이 썼다. 힘든 대신 흐릿한 체험을 했다. 내 눈앞에 반짝이는 동그라미들이 수없이 나와 각각의 사람들한테 돌고 있어 신기했다. 추측으론 동그라미가 여의주 같다!
●김가은(중3)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머리 위에 약간 간지러운 느낌이 났었고 마지막에 내 위쪽에서 같이 주문을 읽는 듯한 소리가 들려 순간 눈을 떴었다. 처음에는 집중을 잘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 살짝 아파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윤혜영(중3)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아무 생각 없이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 글자만 떠올리면서 수행을 했더니, 점점 집중이 잘 되어 도공을 하는 도중에는 힘든 줄을 몰랐다. 수행이 끝나고 나니 다리가 저리는 느낌이 왔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전효린(중2) / 구미원평도장 / 2021년 7월 24일
처음 수행을 시작할 때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당연히 수행하면서 졸고 피곤할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착각을 해서, 빛 넣는 수행과 여의주 보석 넣는 수행을 바꿔서 한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용과 충맥과 빛과 주문에 집중하니 저절로 도공에 몰입할 수 있었다. 수행이 끝나고 잠시 입정을 할 때 얇은 공기층 같은 게 내 온몸을 둘러싸면서 소름이 끼쳤고 동시에 몸이 시원해졌다. 너무 신기했다.
●배성윤(중2) / 포항대신도장 / 2021년 7월 24일
방석을 배 삼아 바다를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고 편했다. 그리고 앞뒤로 움직이는 느낌과 위아래로 움직이는 체험을 했다
●한혜송(중3)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강의에서 들었던 것처럼 집중하여 수행하니 몸이 말끔해진 것 같았다.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외우며 아픈 곳에 기운을 주니 나아진 것 같았다. 기분이 좋다!
●김주희(중2)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수행하는 내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더 열심히 수행하여 충맥을 뚫고 싶다.
●심서영(중1)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수행하면서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 시천주주 도공 중간에, 평소 꿈에서 자주 뵙던 빨간 양복을 입은 분을 만났다. 그분이 항상 멀리서 보고만 계셨는데, 오늘은 시천주주 도공 시간에 잠깐 나오셨다가 도공이 끝나 갈 때 나한테 다가오셔서 어깨를 털어 주고 사라지셨다. 그 이후로 몸이 너무 가볍고 개운했다.
의원도수는 별을 받는 것이구나!
이미오李美五(여, 47세) / 본부도장 / 도기 133년 3월 19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5월 24일
시천주주侍天主呪 도공 시 서서 양손을 땅을 향해서 위아래로 펌프질을 하듯 두드리니 우주의 기氣가 제 손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들이 거대하게 뭉치자 그 손으로 제 몸을 두드리며 기 타공打功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한 손이 제 몸통의 두 배 정도로 커졌습니다. 그렇게 두 손으로 제 온몸을 타공하면서 방방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천주주 도공이 진행되는 30분 동안을 방방 뛰어다녔는데, 나중에 제 도공 모습을 본 분이 중간중간 사이사이 청수그릇이 모여져 있는 곳과 사람이 있는 곳을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저는 눈을 감고 도공을 했으므로 제가 어떤 위치에서 도공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의 도공이 끝났는데 30분 동안 계속 뛰어도 숨 한 번 헐떡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 돌아와 잠을 자는데 새벽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어떤 이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의 몸속에는 별이 있었는데 두 곳에 있었습니다.
하나는 인당에, 하나는 명단命丹(명치)에 있었습니다. 인당에는 세 개의 별이 삼각형으로 있었고, 가슴 쪽에는 북두칠성이 있었는데 그 끝이 명단으로 이어지며 명단에는 다른 별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저는 그분이 의원도수가 열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의원도수를 열었냐고 물어보니 ‘어쩌다 보니 열렸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의원도수를 잘 받으면 신도적으로는 별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꿈에서 깼을 때 의원도수가 삼신과 칠성 그리고 천부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청수그릇 안에 하얀 가루를 넣어 줘
김인혜(여, 40세) / 본부도장 / 도기 131년 4월 23일 입도 / #체험일 8월 31일
수행 중에 눈앞에 귀엽게 생긴 꼬마 얼굴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 꼬마가 얼굴을 저에게 초밀착을 해서 수행하는 것을 좌우로 면밀히 관찰하였습니다. 수행을 시작하자마자 손에서 2시간가량 탁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몸에 쌓인 전자파들이 빠져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눈앞에 붉은색의 작은 공이 순간 보였다가 사라졌습니다. 눈을 감고 수행을 하던 중 뚜껑이 열린 청수그릇 위로 허공에 손이 보였습니다. 손끝에서 하얀 가루들이 나왔습니다. 청수그릇 안에 하얀 가루를 넣는 모습을 보고 ‘저것이 약수藥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제님 도수에는 선仙 도수가 붙어 있다. 몸이 아프면 청수淸水를 올리고 기도하고 나서 그 물을 꼭 마셔라. 새벽에 일어나서도 그 물을 먼저 마셔라. 기도를 잘하고 청수만 올려도 어지간한 병이 다 낫는다.”고 하신 종도사님 말씀이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행 중 먼 거리의 밤하늘이 보였습니다. 그곳에는 구름에 가려져 형체만 살짝 보이는 달이 있었습니다. ‘어? 달이 구름에 가렸졌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천체망원경으로 그 부분을 확대해서 보듯이 갑자기 눈 바로 앞에 구름에 가려진 달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눈앞에서 왼쪽 방향으로 구름들이 스르륵 걷힌 뒤 아주 큰 보름달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며칠간 수행하는 동안 중간중간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의원도수 수행법을 전수해 주신 종도사님께 감사한 마음과 이 순간 이렇게 수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
하단전에서 백옥처럼 하얀 알이 보여
조숙희(여, 57세) / 청주흥덕도장 / 도기 150년 11월 13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8월 31일
7.7 성도절을 앞두고 21일 특별 정성수행 8일차 되는 날이었습니다. 잡념을 비우고 집중해서 도공 수행을 계속 지속하는데, 신단에서 빛이 주먹만 한 크기로 강하게 뭉치면서 저를 비춰 주셨습니다. 순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솟구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수행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정신단을 상제님, 태모님, 조상님 신위만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행 중에 할아버지께서 ‘태을천 상원군님’ 위패를 얼른 모셔 와야 한다고 알음귀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다짐을 하며 수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3일차 되는 날이었습니다. 종도사님의 도공 음악을 들으며 하단전에 무극의 천지조화 기운을 집어넣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공 수행을 하였습니다. 수행이 어느 정도 무르익어서 잡념이 사라지고 완전한 집중 상태가 되면서 하단전에 맑은 물이 잔잔히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하게 그 위에 새집이 보이고 그 새집 안에 크기가 계란만 한 알이 보였습니다. 백옥처럼 하얀 알이 보였는데 빛을 밝게 발산하면서 새집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새집과 빛나는 알이 보여서 너무나 신비롭고 경이로웠습니다. ◎
단전에 빨간색 꽃이 선명하게 보여
권성목權成穆(남, 55세) / 서울강남도장 / 도기 150년 10월 14일 입도 / #체험일 2021년 8월 31일
8월 19일, 시천주주 도공을 하는데, 단전을 향하여 손바람을 계속 불어 넣었습니다. 단전 쪽에 기운이 뭉쳐지면서, 제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갔습니다. 제 배가 점점 커지는 것처럼 단전에 기운이 크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제 손은 마침내 얼굴을 지나서, 머리끝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인당 쪽으로 큰 문이 생겼습니다. 울퉁불퉁한 동굴이라기보다는 깔끔한 터널에 가까웠습니다. 멀리 긴 터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단전 쪽으로 내려왔는데, 빨간색 꽃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또 파란색 물이 보였는데, 강물보다는 조금 작은 시냇가가 보이고, 물 색깔은 약간 짙은 청색이었습니다. ◎
도기 151년 7월에는 전국 청소년포교회 도생들이 각 지역별로 여름 수련회 일정을 가졌다.
행사 일정 중 태을주 도공 수행에 참여한 도생들의 체험담을 소개한다.
행사 일정 중 태을주 도공 수행에 참여한 도생들의 체험담을 소개한다.
●김가을(중1)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모든 것과 내가 하나 되는 느낌이 살짝 왔었다. 졸리기도 했지만 졸린 이유가 호흡 방식을 잘못해서라고 하셔서 호흡에 신경을 좀 많이 썼다. 힘든 대신 흐릿한 체험을 했다. 내 눈앞에 반짝이는 동그라미들이 수없이 나와 각각의 사람들한테 돌고 있어 신기했다. 추측으론 동그라미가 여의주 같다!
●김가은(중3)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머리 위에 약간 간지러운 느낌이 났었고 마지막에 내 위쪽에서 같이 주문을 읽는 듯한 소리가 들려 순간 눈을 떴었다. 처음에는 집중을 잘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 살짝 아파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윤혜영(중3) / 전주덕진도장 / 2021년 7월 17일
아무 생각 없이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 글자만 떠올리면서 수행을 했더니, 점점 집중이 잘 되어 도공을 하는 도중에는 힘든 줄을 몰랐다. 수행이 끝나고 나니 다리가 저리는 느낌이 왔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전효린(중2) / 구미원평도장 / 2021년 7월 24일
처음 수행을 시작할 때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당연히 수행하면서 졸고 피곤할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착각을 해서, 빛 넣는 수행과 여의주 보석 넣는 수행을 바꿔서 한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용과 충맥과 빛과 주문에 집중하니 저절로 도공에 몰입할 수 있었다. 수행이 끝나고 잠시 입정을 할 때 얇은 공기층 같은 게 내 온몸을 둘러싸면서 소름이 끼쳤고 동시에 몸이 시원해졌다. 너무 신기했다.
●배성윤(중2) / 포항대신도장 / 2021년 7월 24일
방석을 배 삼아 바다를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고 편했다. 그리고 앞뒤로 움직이는 느낌과 위아래로 움직이는 체험을 했다
●한혜송(중3)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강의에서 들었던 것처럼 집중하여 수행하니 몸이 말끔해진 것 같았다.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외우며 아픈 곳에 기운을 주니 나아진 것 같았다. 기분이 좋다!
●김주희(중2)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수행하는 내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더 열심히 수행하여 충맥을 뚫고 싶다.
●심서영(중1) / 대구대명도장 / 2021년 7월 24일
수행하면서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 시천주주 도공 중간에, 평소 꿈에서 자주 뵙던 빨간 양복을 입은 분을 만났다. 그분이 항상 멀리서 보고만 계셨는데, 오늘은 시천주주 도공 시간에 잠깐 나오셨다가 도공이 끝나 갈 때 나한테 다가오셔서 어깨를 털어 주고 사라지셨다. 그 이후로 몸이 너무 가볍고 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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