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FOCUS | 종도사님 말씀으로 보는 후천 선문명과 수행문화
[STB하이라이트]
가을철 씨종자라는 것은, 9천 년 역사문화의 대세에서 볼 때, 역사의 목적에서 볼 때는, 바로 천지 하나님과 한 마음, 한 생명, 한 몸으로 사는 태일太一인간입니다. 그것을 이루게 하는 것이 바로 태을주 천지조화 세계입니다.
1.수행문화의 근본, 원형
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하며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 수행문화의 근본, 원형은 무엇인가?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30대 후반, 40대가 되면 몸에 담痰이 가속도가 붙어서 축적됩니다. 맑고 하얀, 이 끈끈한 액체가 오장육부를 중간중간 덮어서 장부가 망가지고 썩어가면서 얼굴에 주름살로 나타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팔음구담八飮九痰으로 열일곱 가지 담이 있어요. 인간은 담이 차서 결국은 숨을 못 쉬고 죽습니다.
*담병에는 풍담, 한담, 습담, 열담, 울담, 기담, 식담, 주담, 경담이 있다. 담병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다. 열로 인해서 생기는 것, 기로 인해서 생기는 것, 풍으로 인해 생기는 것, 놀라서 생기는 것, 물을 마셔서 생기는 것, 먹어서 생기는 것, 더워서 생기는 것, 찬 것에 상해서 생기는 것, 비脾가 허하여 생기는 것, 술을 마셔서 생기는 것, 신腎이 허하여 생기는 것 등이 있다. -『동의보감』 내경편內景篇 ‘담음痰飮’
인간은 생장염장의 자연법칙에 의해서 생로병사로 나아가지만, 생명을 건강하게 하는 법칙은 그것을 거꾸로 소급해서 역법逆法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 수행법의 근본, 핵심을 제대로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정신통일도 빨리 됩니다.
앉아서 정공할 때는 잡념을 끊고 호흡을 하는데, 의식을 갖고 뒤에 있는 독맥督脈으로 기를 끌어올린다는 마음으로 숨을 들이마십니다. 그러고서 앞의 채널 임맥任脈으로는 호흡을 자동적으로 맡기면서 내쉽니다. 들이마시고 내쉬고, 들이마시고 내쉬고 하는 이것이 소주천小周天입니다.
주문을 읽을 때는 호흡을 무시할 수 있지만, 작은 소리로 읽을 때는 호흡을 통해서 몸에 맑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불기운이 내려가서 정신이 조정調定되고 잡념이 스스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맑은 기운 속에서 천지조화 세계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 밝고 상쾌한 마음으로, 영적 즐거움으로 수행에 재미를 붙여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 공부는 신선 공부니라. (道典 7:75)
*도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道典 9:76)
*도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道典 9:76)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도를 잘 닦는 자는 정혼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그 영신이 영원히 흩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를 전혀 닦지 않고 밥 먹고 그냥 즐겁게 사는 사람은, 죽은 뒤에 그 신명이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이것이 영원한 죽음이거든요. 수행은 몸과 마음과 영을, 천지의 무궁한 생명, 천지 조화성령과 합일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념불망念念不忘 태을주’입니다.
2. 대신기大神機를 발현시키는 수행법
우리나라 9천 년 역사에서 보면 환웅천황이 동방에 오셔서 우주광명문화 수행법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삼일신고」입니다. 하늘에는 삼신三神, 땅에는 삼한三韓, 인간 몸에는 삼진三眞이 있습니다. 삼진, 세 가지의 무궁한 참된 보배가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보통 영보국, 영보진국, 영보도국 여러 가지 언어로 말합니다. 가장 신령한 우주의 보물, 이것이 우리 몸속에 들어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性과 명命과 정精입니다. 하나님 조물주의 참마음과, 천지의 무궁한 생명력과, 천지를 잡아돌리는 정기가 우리 몸에 있습니다.
그 성명정이 우리 육신 속에서 작동하는 것이 바로 심기신心氣身, 마음과 기운과 육신입니다. 그것이 감각의 세계에서 작동하는 것이 바로 감식촉感息觸입니다. 일단 수행을 할 때는 금촉禁觸, 외물과 접촉을 끊고 다음에 조식調息, 호흡을 조절하고, 그다음에 지감止感, 느낌을 끊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제께서 말씀하셨다. “삼진은 성품(性)과 목숨(命)과 정기(精)이니, 사람은 이를 온전히 다 부여받았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느니라. … 이 삼진을 잘 닦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 상제님의 조화세계에 들어갈 수 있느니라. … 창생은 마음의 선악과 기운의 맑고 탁함과 몸의 후덕함과 천박함이 서로 뒤섞인 경계의 길을 따라 제멋대로 달리다가,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에 떨어지느니라. 그러나 철인은 감정을 절제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며, 촉감과 자극을 억제하여, 오직 한뜻(一心)으로 매사를 행하고 삼망을 바로잡아 삼진으로 나아가 비로소 자신 속에 깃들어 있는 대신기大神機(우주삼신의 조화기틀)를 발현시키나니, 삼신이 부여한 대광명의 성품을 깨닫고 그 공덕을 완수한다(性通功完)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니라.” -『삼일신고』 제5장 인물편
우리가 수행법을 정확하게 알고, 초저녁에 두서너 시간 자고서 몸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새벽에 두세 시쯤 일어나서 한두 차례 정도만 한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이 우주의 무궁한 조화주문 태을주를 읽으면 신도 내리는 것, 조상신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정도는 누구도 체험할 수가 있고, 생각에 따라 하늘에서 신이 응하는 것도 볼 수 있는 거예요. 새벽 인시寅時 전후에 수행을 하면 공부가 잘 됩니다.
3. 올바른 공부법
우리가 주문을 읽을 때 바른 자세와 잡념을 끊는 것이 관건입니다. 주문을 읽으면 몸이 맑아지면서 소위 수승화강水昇火降, 맑은 수기水氣가 올라오고 화기火氣가 내려오면서 잡념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상제님 말씀에 ‘공부를 할 때 몸을 흔들고 허령虛靈에 빠지는 것은 마음속에 부정한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올바른 공부방법을 모르고 시작하면 난법의 구렁에 빠지게 되느니라. (道典 9:200)
올바른 공부법을 모르고 시작하면 난법의 구렁에 빠지게 됩니다. 공부법을 제대로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 인생의 영원하고 진정한 성공의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가을 우주에 들어가서 선령신과 자손만대를 심느냐 아니면 조상과 함께 천지추살의 경계에서 우주의 먼지로 사라지느냐, 다시 말해서 열매를 맺느냐 낙엽처럼 소멸하느냐 하는 문제가 바로 올바른 가을우주의 수행법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4. 무극대도의 기본 주문
태을주와 시천주주는 무극대도의 기본 주문이고 그 외에도 주문이 많이 있어요. 24절후 때의 정신을 관통하는 절후주節候呪라든지, 천지의 사신과 마신, 척신을 꺾는 운장주雲長呪가 있어요. 그리고 하늘땅과 인간의 개벽을 노래하는 갱생주更生呪, 그다음에 수명을 늘리고, 하나님 별의 기능과 내용을 알 수 있는 칠성경七星經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상의 뿌리와 직선조 외선조 처선조 처외선조, 사선조의 맥을 잡는 진법주眞法呪가 있고, 천지개벽신장들의 기운을 받아서 사신을 단 한칼에 물리치는 개벽주開闢呪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책에서 가장 잘된 서문, 제왕들의 통치심법을 전수받는 서전서문書傳序文이 있어요. 상제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이치복 성도를 들어오라 하시어 왼손에다가 ‘서전서문書傳序文 만독萬讀’이라 써서 보이시고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이치복 성도는 우리 태상종도사님 법맥하고 연결돼 있습니다.
개벽기에는 신도에 밝아서 신명을 볼 수 있는 정도는 돼야, 초통初通 정도는 해야, 누구를 제대로 살릴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속 기운과 마음을 좀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로 신안神眼을 열어야 됩니다.
5. 무궁한 조화의 여의주, 태을주太乙呪
무궁무궁한 천지조화주문 태을주, 상제님께서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는 수기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道典 4:147)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道典 4:147)
사람 마음이 ‘천층만층 구만층’인데 그 마음 층층이 끼어 있는 묵은 기운, 어두운 기운, 상처를 천지조화주문으로 다 씻어내면서 자신의 영적 문제를 스스로 해소할 수가 있습니다. 김자현 성도가 증언한 아주 놀라운 말씀도 있어요.
“태을주는 약주문이니라.”
우리가 이 한 말씀만 제대로 깨져서 마음속에 담고 있으면 ‘이 주문을 읽으면 내가 모든 병을 이겨낼 수가 있구나. 모든 병이 범접하지 않는구나. 천지와 같은 강건한 몸으로 살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이 소멸되지만, 과로하지 않고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요. 우리가 호흡법을 통해서, 호흡을 아주 깊고 길게 내쉬는 것만 잘해도, 몇십 분 하고 나면 에너지가 발산되어서 뱃살이 빠집니다.
태을주 주문을 읽으면 일체의 사고를 당하지 않아요. 이 우주의 가장 신성하고 강력하고 영원한 조화성령의 기운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입니다.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 태을주는 오만년 운수 탄 사람이나 읽느니라.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니 천지 젖줄을 놓지 말아라. (道典 7:73)
*태을주로 천하 사람을 살리느니라.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의 조화주라. 만병통치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 (道典 2:140)
*태을주로 천하 사람을 살리느니라.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의 조화주라. 만병통치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 (道典 2:140)
가을 천지의 무궁한 조화의 노래, 태을주는 여의주如意呪입니다. 무궁무궁無窮無窮 태을주요, 만사무기萬事無忌 태을주입니다. 태을주는 모든 장애, 장벽, 방해물을 극복하니까 태을주를 읽으면 모든 것이 이상하게 잘됩니다. 천지조화기운으로 모든 것이 바로잡혀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인사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6. 후천 선仙문명이 열리는 비밀
천지의 복록과 영원한 수명이 담겨 있는 태을주, 시천주주를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앞으로 세상이 개벽하고 나면 천지자연의 기운도 바뀌고 첨단과학 의료문화도 나옵니다. 상제님께서는 “앞 세상에는 지지리 못나도 병 없이 오백 세는 사느니라”라고 하셨고, 태모님께서도 ‘하수는 못살아도 칠백 살은 살고, 중수는 구백 세, 상수는 천이백 세 이상을 산다’고 하셨습니다.
*병 고치는 약이 귀한 것이 아니요 병들지 않는 몸이 귀한 것이니 스스로 몸을 잘 지켜 달리 약을 구하지 말라. 앞 세상에는 지지리 못나도 병 없이 오백 세는 사느니라. (道典 9:183)
*후천 가면 너희들이 모두 선관이 되는데, 선관도 죽는다데? 하시니라. (道典 11:299)
*후천 가면 너희들이 모두 선관이 되는데, 선관도 죽는다데? 하시니라. (道典 11:299)
얼마 전 〈타임〉지를 보면 자연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게 바로 백합조개라고 합니다. 북대서양에 살던 어느 백합조개는 507세를 살고 있었는데, 의사들이 그 조개를 열어서 죽었어요. 그 조개가 천 년을 살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조개가 오래 사는 이유는 단백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 조개가 거북이보다 오래 사는데 인간은 5분의 1도 못 살아요.
호주의 오브리 드 그레이Aubrey de Grey(1963~)박사는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노화는 질병이며 질병은 치료할 수 있다”고 했어요. ‘늙는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을 세웠는데, 현재 수명을 5백 세, 천 세로 늘릴 수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이런 문명이 열려나가고 있어요.
*백합조개가 500년 이상 사는 능력은 단백질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있다. 백합조개의 단백질 손상을 방어하는 능력을 사람에게 적용해서 알츠하이머 같은 병을 치유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병은 뇌의 단백질 혼란에서 오기 때문이다. -타임지 2016년 2월 22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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