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랑 이야기 | 나에게 사람 살리는 일이란?(하민석)
[일심포교핵랑]
하민석 예비포교법사 / 청주우암도장 부포정
“응급실은 영어로 emergency room인데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쉬는 일이 없죠. 병원은 문 닫아도 응급실은 늘 열려 있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그 사람의 증상에 맞게 케어를 해야 됩니다. 우리 증산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살릴 생(生) 자 포교 현장에서 내어 쓰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노하우를 본받아 따 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편집자주]
도전에서 포교라는 용어를 써서 정명한 성구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결국 도둑을 잘 잡을 수 있어야 하죠? 그들은 영웅입니다. 세상의 상씨름꾼들을 들여와야 된다는 얘기죠. 그걸 통해서 우리는 선천의 모든 불의를 맑히는 겁니다. 태사부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 대의다’라는 것을 먼저 언급하고 싶습니다.
설득은 사이다를 부어 주는 느낌이 있어야 됩니다. 진리를 전개할 때, 상제님 대도를 전할 때는 상쾌함, 청량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답답하거든요. 해답 같은 메시지를 던져 주어야 마음이 열리고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설명 이전에 설득의 포지션에 서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제가 절감하는 대목입니다.
그 공간에서 검증을 다 하고 증산도를 필터링해서 들어오는데, 그럼 우리가 sns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하는가? 농사랑 똑같거든요. 황무지 sns 공간에 내 밭을 비옥하게 풍요롭게 여유롭게 만들어 놔야 사람들이 그걸 보고, 세상 살면서 얻은 피로를 푸는 겁니다. 스마트폰은 상제님 공사로 나온 것이고, 하드웨어 속에서 일상의 단상을 일기처럼 쓰는 형식으로 나의 어떤 깨달음을 남기는 공간으로 소프트웨어를 풍요롭게 경작해 놓으시면, 인연 맞는 사람들, 코드 맞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된다는 거. 그것도 다 토(土, 엄지손가락)의 조화로 된다는 철학적인 전제를 각성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활동의 명분과 근거가 확보가 돼서 더 지치지 않게 갈 수 있어요.
상제님께서도 눈치와 재치에 대한 말씀을 하셨죠. 태을주의 화권을 얘기할 때, 태을은 통인사라고 옛 성인들이 얘기하셨는데, 상제님은 이걸 딱 집어서 얘기하셨습니다. “태을주 공부가 치천하 공부다.” 결국 우리가 세상을 다스리고 평정하려고 이 자리에 모여서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는데 치천하 공부의 노른자에 태을주가 있다. 그래서 눈치와 재치와 훔치가 필요하다. 주문 많이 읽고 사람 많이 상대하면 이런 게 생깁니다. 감각이 생긴 걸로 전해야 설득이 돼요.
상제님 말씀이 누에 기르기라 하셨잖아요? 뭔가 끊임없이 먹이를 주는 거예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시사자료가 있고, 혼자 알기 아까운 상제님 진리의 정제된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걸 대상자들에게 계속 보냈어요. 그랬는데 얼마 전에 연락이 끊어졌던 대상자와 연락이 됐어요. 카톡을 보냈는데 답변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분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제가 보낸 카톡을 읽고 난 날 밤에는 꿈에 제 얼굴이 나온대요. 가뜩이나 얼굴이 큰데, 줌인되어 가지고 나타났대요. 그걸 3번 겪었대요. 우리가 보내는 자료는 단순 자료가 아니고 영적으로 보면 인도자의 기운을 받는 거예요. 그것도 3수로 겪는 것인지… 여기서 갱무꼼짝. 이 사람을 벗어나서는 악몽만 꾸겠구나. 이런 느낌도 있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급할 거 없습니다. 어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이 세상이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고 자기 나름대로 위기감을 느끼면서 연락해 오면, 제가 오바하지 말라고 얘기해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눌러 줘야 돼요. 어떤 말세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을 더 대의적으로, 더 진리를 알고 차근차근 해야 되는 거라고 얘기하면서 풀어 줘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파악하고 장악해야 돼요. 결국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는 작업이 절반입니다. 지인이 되는 과정은 그 사람을 파악하는 과정이고, 그 사람 얘기를 들어 주고 또 적절하게 조언해 주는 과정이에요.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을 완전히 장악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상제님 진리로 이끌다 보면 당연히 복마가 옵니다. 와야 돼요. 업장 소멸도 하고 여러 가지 클리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산도를 통과하는 건데 이 척신 때문에 오히려 진리와 멀어지게 되잖아요? 파악을 잘하고 장악을 잘해 놓으면, 힘들 때 연락이 와요.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정말 진심으로 관심 갖고 그 사람을 파악해 줘야 된다. 그리고 완전히 장악해야 된다. 그게 카리스마죠. 인간적인 통정이 제일 중요해요.
우리가 태을궁 철야수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습니까? 총알을 얻는 겁니다. 혹은 미사일을, 핵무기를 얻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총알이 있으면 뭐합니까? 방아쇠를 당겨야죠?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면, 상제님 공사가 성사되지 않았겠죠? 숫자를 다른 한자로 뭐라 하죠? 자주 삭(數) 자입니다. 태사부님께서 조삭비鳥數飛 고사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새가 자주 날갯짓을 하는 것. 이것을 엄청 하셔야 돼요. 그래야 수가 차요. 도공도 많이 한 만큼 열리듯이 포교도 똑같아요. 진정한 도공이죠, 신神이 응하지 않을 수 없는 현장이거든요.
그 과정의 공신력. 그 일을 하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무기천지한문의 때가 수렴을 와락 도와줍니다.
보은과 해원의 개념이 영어 개념에 있습니다. 동서고금이 입증해 주는 건데, 결국 척신에 묶여 있는 사람을 다시 보은줄로 묶어서 당겨 오는 거예요. 그 과정을 우리가 일상의 대화 속에서 하는 겁니다.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돼요. 보은줄, 그 사람이 결국 보은줄로 살아요.
여러분 제자리라고 느끼십니까? 제자리라도 있는 게 정성을 들인 겁니다. 우리는 뿌리로 돌아가는 진리니까,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같은 삶을 사니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세상의 마찰력을 견뎌 내고 있는 거죠. 그러나 성과가 나오고 성장을 하려면 이 시기를 지나서 더 가야 됩니다.
위대한 인물이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시도한 작은 인물에 불과하다. 우리가 그런 작은 거인들입니다. 자꾸 계속 부단히 수가 차야 돼요. 실패의 수가 차야 되는 거죠. 천하사를 상제님이 도박판에 붙여 놓았는데 패가 좋아야 되거든요. 기본 패가 좋아야죠. 열매되는 패를 쥐어야 하는데, 그 전까지 실패 실失 자. 실패에 해당되는 열매들을 많이 확보해서 오답을 지워야 정답이 나와요. 절대로 거저 주시는 법이 없으니까요.
상제님 도수가 떠오르죠? 막둥이 도수, 말복도수, 무술년이니까 숙구지 도수. 자고 있던 개가 깨어나서 천하를 석권한다. 그런데 세상이 먼저 알았네요. 그 다음에 워라밸이라 써 놨어요.
이 균형의 조화 자리에 우리 진리가, 우리의 웰빙 문화가 들어가야 되는데, 말로 썰을 풀어 봤자 소용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 돼요. 매일같이 수행하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보고, 내 삶 자체가 워라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사람들이 봐야, 나를 롤모델role model로 삼아 나한테 문의가 들어오는 겁니다.
그리고 100일이 차고, 200일이 차고, 300일이 차고, 500일이 차고, 600일째가 됐을 때는, 전문의 시험을 치르려면 논문이 통과돼야 하는데, 논문이 통과 안 되면 전문의가 안 되거든요. 전문의가 안 되면 지금까지 고생한 게 아무 의미가 없는데, 그날 딱 600일째 되는 날에 응급의학학회에서 논문을 좀 수정하면 게재해 줄게라는 답변이 와요. 응답은 적금처럼 꼭 숫자가 찰 때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700일째 되는 날이 2차 시험 완료하는 날이었어요. 사오미 3년 동안 매일 같은 배례와 기도로, 병원에 갇혀 있던 삶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병원 바닥에서 침대 매트 깔고 배례한 적도 있고, 업무로 호텔방 같은 데 갈 때는 거기서도 하고. 저는 다짐을 합니다. 매일 언제든 어디서든 배례! 그리고 매일 계수기 갖고 다니며 주문을 읽는다!
그렇게 1,000일을 채운 날이 2015년 11월 17일이에요. 그날은 태모님 선화절이었어요. 그러니까 3년 전 우연히 시작된 날에서 마지막 날에 선화절인 게 저한테 너무나 상서로웠고, 그러면 선화절 앞두고 마무리 21일이 있죠? 선화절 앞에 21일로 되돌아가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그날 보름달이 엄청 밝습니다. 사부님 성탄절이에요. 천일기도에 앞부분 21일에는 태사부님의 어천절이 있고 마무리 1,000일 앞에는 사부님의 생신이 있었던 것, 시종이 저한테 굉장히 상서로웠어요!
그 기도를 끊지 않습니다. 오늘로 1739일째입니다. 오늘도 기도를 하고 왔어요.
그래서 아내가 입도를 했어요. 이 남자는 맨날 주문 읽고 맨날 어딜 가든 배례하고 그러니까, 내 남편이지만 대단하다! 그래야 가족이 포교돼요, 알고 보면. 저 사람의 신앙 카리스마에 눌려서 그냥 떠밀려 오는 거예요. 딴 거 없어요. 정성이 지극한 사람이 수행하는 한, 척신도 못 건드려요. 부서지지 않는 포교가 되는 겁니다. 영보국정정지법에도 이렇게 쓰여 있죠.
시작할 때 큰 서원은 아니었으나, 기도하다 보니까, 쌓이니까 큰 소원이 생기죠. 그걸 이루려니까, 꿈이 크니까 지성至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포교는 지성至誠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파고들어 갑니다. 기도가 쌓여 가니까요. 기도는 복리효과가 있어서 100일이 다르고 200일이 달라요. 그러니까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리 역사가 2,000년인 것과 9,000년인 것은 쌓아 온 기도가 다른 거예요. 그것을 자르는 짓을 일제가 한 거죠. 우주변화 원리에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정성공부라 하는 거, 포교라고 하는 거, 그냥 하는 겁니다, 그냥. 그냥 이렇게 쭉 가는 거예요. 매일 쌓이는 거잖아요. 복은 바로 오지 않아요 절대로.
들어가는 글
이 이야기는 도기 147년 11월 25일 성직자양성교육에서 공개된 내용입니다. 응급실 의사로 일하는 하민석 태을랑의 일심 어린 포교 의식, 마인드, 철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민석 도생은 의사로서의 자신의 직업과 상제님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일치시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응급실은 영어로 emergency room인데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쉬는 일이 없죠. 병원은 문 닫아도 응급실은 늘 열려 있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그 사람의 증상에 맞게 케어를 해야 됩니다. 우리 증산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살릴 생(生) 자 포교 현장에서 내어 쓰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노하우를 본받아 따 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편집자주]
1. 포교란 무엇인가? - 정명定名을 바르게 한다
■개념의 정부正否가 성패의 열쇠다
포교를 잘하려면 머리 속에 포교에 대한 정명을 잘해야 행위도 합당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포교 성공의 열쇠가 있단 얘기죠.도전에서 포교라는 용어를 써서 정명한 성구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결국 도둑을 잘 잡을 수 있어야 하죠? 그들은 영웅입니다. 세상의 상씨름꾼들을 들여와야 된다는 얘기죠. 그걸 통해서 우리는 선천의 모든 불의를 맑히는 겁니다. 태사부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 대의다’라는 것을 먼저 언급하고 싶습니다.
■포교는 태교와 같다
사실 포교는 태교예요 그래서 중요합니다. 후천 새 인간을 만들기 전에 우리가 완벽한 태교를 통해서 진짜 황금인간을 후천에 데려가야 하기 때문에 인도자 사수의 몫이 큽니다. 지도자의 천지일월 정신을 심는 태교가 되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포교의 수보다 질.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게 되는데, 큰 자식 보려면 산모의 조화, 바른 자세가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태사부님께서는 김치도 반듯한 것만 먹고…, 사부님은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조화의 원 개념 자체가 바르다는 것입니다. creative change라고 번역하는 조화의 원뜻, 그 안에 바르다가 있습니다. 우주 본성이 바른 것을 지향하고 4토가 바른 자리 4정방으로 돌아가듯, 대우주가 새로 태어나는 게 가을개벽이다. 대우주 자체가 출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른 정신으로 낳고자 하는 게 조화라는 겁니다.■포교는 득기심得其心이다
포교는 교육이 아닙니다. 득기심하는 거예요. 살리고자 하는 상대방, 참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우선이에요.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라고. 먼저 설득을 하셔야 돼요. 그 마음이 얻어진 연후에 이뤄지는 게 명차심明此心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내가 샀으니까 마음대로 밝힐 수 있는 것이죠. 포교를 잘한다는 것은 현장에서 득기심 훈련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 그 단계까지가 포교예요.설득은 사이다를 부어 주는 느낌이 있어야 됩니다. 진리를 전개할 때, 상제님 대도를 전할 때는 상쾌함, 청량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답답하거든요. 해답 같은 메시지를 던져 주어야 마음이 열리고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설명 이전에 설득의 포지션에 서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제가 절감하는 대목입니다.
■포교는 양陽을 포장하는 일이다
우리는 금金도수 가을 진리를 선포하는 건데요. 금기는 목기와는 전혀 반대되는 작용을 하면서 양을 포장한다, 핵심을 딱 따 담아서 끌어안고 데려갈 수 있는 힘을 갖추는 게 포장이거든요. 포교 현장에서 그 훈련을 부단히 하는 게 살릴 생 자의 첩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포장을 보고 ‘이거 해야 돼!’ 이런 생각 들게끔 만드는 것이 증산도의 포교법이라고 생각합니다.■포교는 결국 지인知人 포교다
결국 다 지인 포교에요. 왜냐하면 개척을 했어도 그 사람이 내 지인이 되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새로운 진리를 전하면, 그것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이 책 봤어? 이 책 어떻게 생각해?’ 그러면 그 피드백에 따라서 증산도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이 나뉘는 거죠. 그래서 중요한 게 뭐냐면, 인도자가 그 대상자의 아주 신뢰할 만한 지인이 돼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정말 둘도 없는 지인이 되는 게 중요해요. 제가 요즘 정의하는 포교란 아는 사람, 지인知人을 지인至人으로 거듭나게 하는 거예요. 그게 태모님이 말씀하신 너네 아버지가 인간사업하고 가셨다, 상제님께서 ‘사람들이 천지공사 뿌리장사할 줄 모른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늘 주변 지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인맥의 밭을, 지인의 밭을 진리적으로 풍요롭게 거름을 비옥하게 만드느냐. 그게 태을랑의 사명이라 생각해요.2. 포교는 언제 하는가? - 모든 방법으로 항상 한다
■언제나, 모든 방법으로
포교는 언제나 한다. 항상 한다. 그런데 사람이 제약도 있고, 몸이 하나인데 어떻게 24시간 할 수 있어요? 어떻게 가능해요? 그런데 이게 항상돼요, 우리가 늘 자나 깨나 염념불망 태을주 읽죠, 언제나는 영어로 always, 무슨 뜻이예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언제나 하려면, 내가 주특기로 해 왔던 방법을 기반 삼아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해야 하죠. 선천에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 워렌 버핏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라. 우리는 돈 대신 사람이죠. 인금人金, 천하의 사람을 어떻게 하면 도문에 들어오게 할 것이냐?■손에 쥔 득의지추, 스마트폰
이 성구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는 어떤 각성이 옵니다. 쥐고 다닌다. 스마트폰 다 쥐고 다니시죠? 항상 쥐고 다니잖아요, 내 손에서 그냥 버튼만 누르면 돼요. 이제는 스마트폰 세상이에요. 세상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이고,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에요. 눈 역할을 하는 거예요. 손끝이 사람들의 눈이에요.social network service
sns = 눈 [영어와 한글 자판키가 같다]
sns = 눈 [영어와 한글 자판키가 같다]
그 공간에서 검증을 다 하고 증산도를 필터링해서 들어오는데, 그럼 우리가 sns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하는가? 농사랑 똑같거든요. 황무지 sns 공간에 내 밭을 비옥하게 풍요롭게 여유롭게 만들어 놔야 사람들이 그걸 보고, 세상 살면서 얻은 피로를 푸는 겁니다. 스마트폰은 상제님 공사로 나온 것이고, 하드웨어 속에서 일상의 단상을 일기처럼 쓰는 형식으로 나의 어떤 깨달음을 남기는 공간으로 소프트웨어를 풍요롭게 경작해 놓으시면, 인연 맞는 사람들, 코드 맞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된다는 거. 그것도 다 토(土, 엄지손가락)의 조화로 된다는 철학적인 전제를 각성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활동의 명분과 근거가 확보가 돼서 더 지치지 않게 갈 수 있어요.
■많이 만나야 된다
포교란 결국 사람장사, 인간사업인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나냐? 그것부터 하셔야 됩니다. 내 대상자라고 하는 인재 풀이 계속 늘어야 돼요. 내가 친구로 삼는, 나를 지인으로 여기는, 뭔가 상담하고 싶어 하는, 흠모하는, 팬심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확보돼 있어야 합니다. 사실은 내가 기도하는 대상자가 최소 1,000명은 있어야 돼요.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접근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죠. 그래서 인존이고 그래서 인사예요. 누가 대신해 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해야 되는 일이죠.3. 포교는 어떻게 되는가? - 내 신앙 이야기로 무조건 소통한다
■양이 질을 결정한다
포교라고 하는 것이 여러분의 인식 속에 하고 싶은 일인가요, 해야 되는 일인가요? 의무가 되면 동기부여가 덜 되죠. 하고 싶어야 돼요. 너무 재밌고 좋아서 그런 마음으로 진리를 전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하는 사람의 신뢰도가 높아야 하죠. 내가 어느 정도의 포지션으로 지인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느냐? 일상을 되짚어 봐야 해요. 칠성도수를 이끄는 관건 중에 관건입니다. 양이 질을 결정하는 거예요. 양이 부족하면 양을 확보하는 방법 밖에는 답이 없어요.■눈치와 재치와 훔치가 필요하다
상제님께서도 눈치와 재치에 대한 말씀을 하셨죠. 태을주의 화권을 얘기할 때, 태을은 통인사라고 옛 성인들이 얘기하셨는데, 상제님은 이걸 딱 집어서 얘기하셨습니다. “태을주 공부가 치천하 공부다.” 결국 우리가 세상을 다스리고 평정하려고 이 자리에 모여서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는데 치천하 공부의 노른자에 태을주가 있다. 그래서 눈치와 재치와 훔치가 필요하다. 주문 많이 읽고 사람 많이 상대하면 이런 게 생깁니다. 감각이 생긴 걸로 전해야 설득이 돼요.
■욕속부달이다
보천교를 이끄셨던 차경석 성도님이 상제님께 이렇게 묻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인권을 많이 얻을 수 있겠습니까?’ 차경석 성도님이 많은 지인을 확보하고 싶었던 거죠. 상제님께서 ‘폐일언하고 욕속부달이니라.’ 급하게 하려고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하고 지인이 되어 상제님 진리로 이끌려고 하면 금방 되는 사람 없어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일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상제님 진리와 인연 있어서 내 앞에 모셔져 있는 분들이라는 걸 깨달았어요.상제님 말씀이 누에 기르기라 하셨잖아요? 뭔가 끊임없이 먹이를 주는 거예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시사자료가 있고, 혼자 알기 아까운 상제님 진리의 정제된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걸 대상자들에게 계속 보냈어요. 그랬는데 얼마 전에 연락이 끊어졌던 대상자와 연락이 됐어요. 카톡을 보냈는데 답변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분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제가 보낸 카톡을 읽고 난 날 밤에는 꿈에 제 얼굴이 나온대요. 가뜩이나 얼굴이 큰데, 줌인되어 가지고 나타났대요. 그걸 3번 겪었대요. 우리가 보내는 자료는 단순 자료가 아니고 영적으로 보면 인도자의 기운을 받는 거예요. 그것도 3수로 겪는 것인지… 여기서 갱무꼼짝. 이 사람을 벗어나서는 악몽만 꾸겠구나. 이런 느낌도 있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급할 거 없습니다. 어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이 세상이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고 자기 나름대로 위기감을 느끼면서 연락해 오면, 제가 오바하지 말라고 얘기해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눌러 줘야 돼요. 어떤 말세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을 더 대의적으로, 더 진리를 알고 차근차근 해야 되는 거라고 얘기하면서 풀어 줘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악을 쓴다
사람을 살리는 데에는 악이 필요해요. 좁은 산도를 빠져나오게 하려면 산모가 힘을 잘 줘야 되는 것 아시죠? 결국 도문에 입도까지 하는 게 좁은 산도를 통과시키는 일이거든요. 당사자도 그렇고 인도자도 그렇고 엄청 악을 써야 합니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영적인 힘과 닥치는 여러 복마들을 정말 지혜롭게 끌러 줘야 되는데, 악을 잘 쓰라는 이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어요.파악하고 장악해야 돼요. 결국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는 작업이 절반입니다. 지인이 되는 과정은 그 사람을 파악하는 과정이고, 그 사람 얘기를 들어 주고 또 적절하게 조언해 주는 과정이에요.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을 완전히 장악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상제님 진리로 이끌다 보면 당연히 복마가 옵니다. 와야 돼요. 업장 소멸도 하고 여러 가지 클리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산도를 통과하는 건데 이 척신 때문에 오히려 진리와 멀어지게 되잖아요? 파악을 잘하고 장악을 잘해 놓으면, 힘들 때 연락이 와요.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정말 진심으로 관심 갖고 그 사람을 파악해 줘야 된다. 그리고 완전히 장악해야 된다. 그게 카리스마죠. 인간적인 통정이 제일 중요해요.
■경험담을 얘기한다
나의 경험담과 체험담을 잘 얘기해야 합니다. 남의 얘기는 사실 효과가 없어요. 내 신앙에 이야기가 많아야 되는 거예요. 우리가 진리장사라고 하는 게 상점, store를 여는 건데요. story store거든요, 이야기!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느냐? 들은 게 많아서 간접경험이 많든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게 많아야 돼요. SNS는 훔쳐보기 문화라서 이 사람은 어떻게 사나 그걸 보는 것이에요. 그런 내용을 보다보면 공신력이 생겨요. 믿음이 생겨요.■무조건 뿌리는 장사다
천지공사 뿌리장사는 뭡니까? 계속 뿌리는 장사입니다. 지금은 무조건 뿌려야 돼요. 거둬지는 거랑 상관없어요. 전제는 뭡니까? 오직 토지를 믿는다. 아까 말씀드린 토기운. 황극의 미션, 황극의 특혜는 움직일 수 있다는 거예요, 마음껏!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뒤에서 다 봐주고 계시기 때문에, 때가 그렇게 우리를 받쳐 주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즐거운 활동이 이어져야겠죠.우리가 태을궁 철야수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습니까? 총알을 얻는 겁니다. 혹은 미사일을, 핵무기를 얻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총알이 있으면 뭐합니까? 방아쇠를 당겨야죠?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면, 상제님 공사가 성사되지 않았겠죠? 숫자를 다른 한자로 뭐라 하죠? 자주 삭(數) 자입니다. 태사부님께서 조삭비鳥數飛 고사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새가 자주 날갯짓을 하는 것. 이것을 엄청 하셔야 돼요. 그래야 수가 차요. 도공도 많이 한 만큼 열리듯이 포교도 똑같아요. 진정한 도공이죠, 신神이 응하지 않을 수 없는 현장이거든요.
4. 수렴의 관건은 뭔가? - 성경신의 힘으로 보은줄을 당긴다
■공신력을 준다
문공신 성도님 이름에 담겨 있는 관건은 공신력이에요. 상생방송이 만들어지고 방송이 계속 나가면서 시청자들이 수년간 티브이를 보면서 뭐 했어요? 공신력을 쌓아온 거죠? 우리가 각각의 sns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방송이에요. sns 세상에서 글은 얼굴이에요. 삽입된 사진들도 결국 다 콘텐츠죠. 도圖와 서書, 글과 그림. 내가 꾸준히 올린 자료, 일심으로 하는 그것을 사람들이 보고 있어요. 공신력이 중요해요. 그럼 와락 들어와요. 난 당신의 자료 보고 들어왔다, 당신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증산도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이렇게 되거든요.■안심, 안신, 확신을 준다
그 다음에 안심을 줘야 돼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 사람은 참 편안하다, 안심, 안신. 포교를 도와주는 신이 뭡니까? 묵은 세상 기운에 묶여 있는 사람의 기운을 살리는 신. 확신이에요. 내가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 사람의 확신이 솟구쳐야 하는데, 문득 되는 것도 있지만 돈오점수처럼 점점 쌓이는 것이거든요.그 과정의 공신력. 그 일을 하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무기천지한문의 때가 수렴을 와락 도와줍니다.
■보은줄로 당긴다
요즘 세상의 화두는 생존입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돈 많은 사람들은 지하 벙커를 만들어서 들어간다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생존주의자라고 불러요. 프레퍼(prepper)라고. 상제님 진리를 모르니까 땅 파고 딴 별나라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죠?thank you : think. 생각하다 -> 당신이 베푼 은혜를 늘 생각하겠다
excuse me : 나를 그 송사에서 빼 줘 -> 무척無隻이라는 뜻
excuse me : 나를 그 송사에서 빼 줘 -> 무척無隻이라는 뜻
보은과 해원의 개념이 영어 개념에 있습니다. 동서고금이 입증해 주는 건데, 결국 척신에 묶여 있는 사람을 다시 보은줄로 묶어서 당겨 오는 거예요. 그 과정을 우리가 일상의 대화 속에서 하는 겁니다.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돼요. 보은줄, 그 사람이 결국 보은줄로 살아요.
■성경신으로 참사람을 찾는다
사실 이게 결론이죠. 참사람을 만나는 비결이죠. 태모님께서 우주의 어머니께서 아주 노골적으로 꿀팁을 주셨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일시라도 변치 말고. 그러니까 포교는 통정신인데, 통정하는 건데. 근간이 되는 것은 성경신이죠.“요즘 세상 얼마나 좋아요? 상제님의 스마트폰 공사, 책 없어도 그 페이지 사진 찍어서 보내 주면 그 부분만 볼 수 있어요.”
“진리서적은 기운이 붙지 않으면 못 읽는 책인데, 그걸 우리가 씹어서 넣어 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아이들 이빨 약하니깐 꼭꼭 씹어서 주듯이.”
“여러분, 포교는 그렇습니다.
자꾸 세상을 위해서 던지고 두드려야 되는 겁니다. 반드시 응답은 있어요.”
"사람들의 일상 속에 수행자의 축복이 스며들도록 해야 된다.
그게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진리서적은 기운이 붙지 않으면 못 읽는 책인데, 그걸 우리가 씹어서 넣어 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아이들 이빨 약하니깐 꼭꼭 씹어서 주듯이.”
“여러분, 포교는 그렇습니다.
자꾸 세상을 위해서 던지고 두드려야 되는 겁니다. 반드시 응답은 있어요.”
"사람들의 일상 속에 수행자의 축복이 스며들도록 해야 된다.
그게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5. 정리 - 2018무술년 트렌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있어요. 앨리스가 “열심히 달렸는데 왜 제자리인 거죠?”라고 묻자, 붉은 여왕이 답합니다. 네가 그나마 힘껏 달렸으니 제자리인 거야. 앞으로 더 가고 싶다면 두 배로 힘껏 달려야 해. 팩트 폭격이라고 하죠, 이런 게?여러분 제자리라고 느끼십니까? 제자리라도 있는 게 정성을 들인 겁니다. 우리는 뿌리로 돌아가는 진리니까,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같은 삶을 사니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세상의 마찰력을 견뎌 내고 있는 거죠. 그러나 성과가 나오고 성장을 하려면 이 시기를 지나서 더 가야 됩니다.
■미국 작가 몰린
미국 작가 몰린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Big Shots are only little shots who keep shooting.”
위대한 인물이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시도한 작은 인물에 불과하다. 우리가 그런 작은 거인들입니다. 자꾸 계속 부단히 수가 차야 돼요. 실패의 수가 차야 되는 거죠. 천하사를 상제님이 도박판에 붙여 놓았는데 패가 좋아야 되거든요. 기본 패가 좋아야죠. 열매되는 패를 쥐어야 하는데, 그 전까지 실패 실失 자. 실패에 해당되는 열매들을 많이 확보해서 오답을 지워야 정답이 나와요. 절대로 거저 주시는 법이 없으니까요.
■나만의 케렌시아
케렌시아Querencia는 투우사가 투우하기 전에 혼자 머무는 방이에요. 나만의 수도방, 나만의 재충전하는 공간,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바란다는 거죠.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매력魅力이 구매력이 되므로 매력 자본의 힘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 매력의 매魅 자가 도깨비 매 자에요. 매력이라고 하는 것이 도깨비의 힘이에요. 도전에서 도깨비가 조화를 부리고 좋은 것 갖다주죠. 우리가 세상 사람들한테 뜻밖의 행복과 격려와 어떤 위안을 주는, 그런 도깨비가 돼야 해요. 세상에 선택장애자들이 많거든요. 진리 앞에서도 선택장애자들이 많은데요, 우리가 그 사람들로 하여금 갱무꼼짝, 당연스럽게 선택하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해 줘야 된다는 겁니다.■김난도교수 트렌드 코리아 2018
김난도 교수는 매년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에서 한 해의 이슈나 트렌드를 예상해서 문장으로 세상에 알리거든요. 2018년의 키워드가 왝더독(Wag the dogs)입니다. 이 글자 하나하나를 머리글자로 해서 무술년을 묘사했는데, 뜻이 뭡니까?Wag the dogs : 흔든다 ->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마이너가 주류를 흔든다
상제님 도수가 떠오르죠? 막둥이 도수, 말복도수, 무술년이니까 숙구지 도수. 자고 있던 개가 깨어나서 천하를 석권한다. 그런데 세상이 먼저 알았네요. 그 다음에 워라밸이라 써 놨어요.
work and life balance :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다
이 균형의 조화 자리에 우리 진리가, 우리의 웰빙 문화가 들어가야 되는데, 말로 썰을 풀어 봤자 소용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 돼요. 매일같이 수행하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보고, 내 삶 자체가 워라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사람들이 봐야, 나를 롤모델role model로 삼아 나한테 문의가 들어오는 겁니다.
■케빈 캘리
<와이어드Wired>라는 탁월한 과학 잡지를 창간한 케빈 켈리의 말입니다. 이 사람이 또 이런 얘기를 합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1인 미디어를 해 가지고 100만 명 팔로워, 진짜 중요하지 않다. 너의 골수팬 1,000명을 만들어라. ”케빈 캘리가 문화 동향을 섭렵하고 한 말이 1,000명이에요. 딱 떠오르는 거 있죠? “포교는 매인이 천 명씩 하라.”(道典 5:360) 상제님의 1,000이라는 숫자를 세상에서 최첨단의 사람이 얘기를 합니다. 천 명千名 포교, 천명天命 완수. 저의 도공 주문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명 포교의 천명을 완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내 신앙철학] ■천일기도 이야기
지난 2013년 2월 21일에 다짐을 합니다. 레지던트 3년차가 됐을 때부터, ‘매일 도장에 가서 배례를 해 보자’ 딴 건 모르겠고 배례를 해 보자. 도장을 한동안 안 나가다가 도장 가는 건 어렵다는 거 아시죠? 그래서 아무도 안 오는 시간에 도장에 가서 배례를 시작했어요. 작심삼일 지나고 7일째 되니까 수요일 치성 날이에요. 치성에 참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그리고 21일 채웠더니 수행 마무리의 개념으로, 태전에서 태상종도사님 어천 1주기 대치성에 참석한 거죠. 굉장히 은혜로웠어요, 굉장히! 태사부님 돌아가실 때 지켜 드리지 못한 큰 회한도 있고, 그래서 마저 49일을 채웁니다. 49일째 되는 날, 도방으로 꾸미려 했던 공간을 계약하게 됐습니다.그리고 100일이 차고, 200일이 차고, 300일이 차고, 500일이 차고, 600일째가 됐을 때는, 전문의 시험을 치르려면 논문이 통과돼야 하는데, 논문이 통과 안 되면 전문의가 안 되거든요. 전문의가 안 되면 지금까지 고생한 게 아무 의미가 없는데, 그날 딱 600일째 되는 날에 응급의학학회에서 논문을 좀 수정하면 게재해 줄게라는 답변이 와요. 응답은 적금처럼 꼭 숫자가 찰 때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700일째 되는 날이 2차 시험 완료하는 날이었어요. 사오미 3년 동안 매일 같은 배례와 기도로, 병원에 갇혀 있던 삶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병원 바닥에서 침대 매트 깔고 배례한 적도 있고, 업무로 호텔방 같은 데 갈 때는 거기서도 하고. 저는 다짐을 합니다. 매일 언제든 어디서든 배례! 그리고 매일 계수기 갖고 다니며 주문을 읽는다!
그렇게 1,000일을 채운 날이 2015년 11월 17일이에요. 그날은 태모님 선화절이었어요. 그러니까 3년 전 우연히 시작된 날에서 마지막 날에 선화절인 게 저한테 너무나 상서로웠고, 그러면 선화절 앞두고 마무리 21일이 있죠? 선화절 앞에 21일로 되돌아가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그날 보름달이 엄청 밝습니다. 사부님 성탄절이에요. 천일기도에 앞부분 21일에는 태사부님의 어천절이 있고 마무리 1,000일 앞에는 사부님의 생신이 있었던 것, 시종이 저한테 굉장히 상서로웠어요!
그 기도를 끊지 않습니다. 오늘로 1739일째입니다. 오늘도 기도를 하고 왔어요.
그래서 아내가 입도를 했어요. 이 남자는 맨날 주문 읽고 맨날 어딜 가든 배례하고 그러니까, 내 남편이지만 대단하다! 그래야 가족이 포교돼요, 알고 보면. 저 사람의 신앙 카리스마에 눌려서 그냥 떠밀려 오는 거예요. 딴 거 없어요. 정성이 지극한 사람이 수행하는 한, 척신도 못 건드려요. 부서지지 않는 포교가 되는 겁니다. 영보국정정지법에도 이렇게 쓰여 있죠.
시작할 때 큰 서원은 아니었으나, 기도하다 보니까, 쌓이니까 큰 소원이 생기죠. 그걸 이루려니까, 꿈이 크니까 지성至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포교는 지성至誠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파고들어 갑니다. 기도가 쌓여 가니까요. 기도는 복리효과가 있어서 100일이 다르고 200일이 달라요. 그러니까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리 역사가 2,000년인 것과 9,000년인 것은 쌓아 온 기도가 다른 거예요. 그것을 자르는 짓을 일제가 한 거죠. 우주변화 원리에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정성공부라 하는 거, 포교라고 하는 거, 그냥 하는 겁니다, 그냥. 그냥 이렇게 쭉 가는 거예요. 매일 쌓이는 거잖아요. 복은 바로 오지 않아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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