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궁에 모인 대신명들 외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태모님 성탄치성과 대구지역 순방 교육(5월 20일)에서 도공의 은혜를 크게 받은 성도님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태을궁에 모인 대신명들


허학자(73) / 부산광안도장

태모님 성탄 대치성일에 도공을 할 때 평소보다 많은 기운이 내려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격렬하게 큰 동작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도공이 끝나갈 때쯤 태사부님과 태모님이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도공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음 날 아침에 수행을 하는데 그 뒤 장면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태을궁 단상에 태사부님이 수행隨行하는 두 분과 함께 서 계셨습니다. 삿갓을 쓰고 칼을 찬 무사들이 태을궁 단상으로 수십 명씩 올라갔습니다. 열을 지어서 태사부님 앞에 서고 태사부님이 명을 내리셨습니다. 부대 단위로 올라와서 계속적으로 명을 받았는데 수백인지 수천 명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 뒤를 흰옷을 입은 대신大臣들 수백, 수천 명이 엄숙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무신武臣들 뒤에 섰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서 말을 타고 삿갓을 쓴 대신명이 태을궁 밖으로 나갔는데 밖에는 외국 장군신명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다시 삿갓을 쓴 대신명이 다시 태을궁으로 들어오는데 외국 장군신명들이 말 꼬리와 말 다리를 잡으며 같이 따라서 들어오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말이 뒷발로 차서 떨어뜨려 다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분이 단상 위에 서시고 가운데는 도복을 입은 도인들이 앉고 그 밖으로는 원형을 이루며 각국 외국 장군신명들이 꽉 들어차 앉았습니다. 그 외곽으로는 아까 명을 받던 문신과 무신들이 경호를 서듯 둘러 서있었습니다. 그 외국 신명 중 하나가 국기(영국 국기?)를 들었는데, 다른 신명 하나가 와서 국기를 쓰러뜨렸습니다. 아마도 혼자서 독단적으로 국기를 못 들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외국 신명들도 그 수가 수천이 넘었습니다. 그 수가 말도 못하게 많았습니다. ◎

여기가 내 영혼의 고향 칠성이구나


오현수(53) / 대구대명도장

도공을 하는 도중 한줄기 섬광이 번쩍 일어났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그때 저의 의식이 제 몸을 저절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보고 있었는데, 벌거숭이가 된 제가 상제님 어진 앞에 서있었습니다. 양팔을 벌리고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가듯이 그렇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상제님께서 발을 한 발짝 떼시며 저를 감싸 안아 주셨습니다. 그 순간에 태모님은 태평무를 추고 있는 모습이 비쳐졌습니다. 또 다시 한줄기 섬광이 비치고 저의 입에서 흰 연기가 쑥 나오더니 그 빛을 따라 회오리가 감기듯이 우주 어디론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 빛이 저를 하늘세계 여기저기로 데리고 다녔는데, 도공 중이던 저는 어느 곳에서 ‘아, 여기가 내 영혼의 고향 칠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저는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바라보았습니다. 저에게 보여진 지역은 중국 같기도 하고 중동지역 같기도 하였습니다. 더 자세히 보이는 광경은 죄수들처럼 잿빛 옷을 입은 까까머리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두 대륙이 갈라졌다가 합쳐지고 용솟아 오르기를 몇 차례 반복하더니 울며 웅성거리고 있던 사람들이 땅속으로 쑥 꺼져 버렸습니다. ◎

어찌 그리도 망령된 소리를 하느냐!


권기석(41) / 대구강북도장

처음 도공을 할 때부터 참회의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주위가 조용해지면서 제가 폐허가 되어가는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았더니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건 꿈이야, 이건 잘못된 생각이야.’라고 생각하며 눈을 뜨려고 하였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눈이 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주위는 더 급박해져 제 옆을 지나서 앞쪽에 있는 사람들도 도망가며 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하늘을 쳐다보니 신장들이 날아다니며 사람들을 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서워 몸을 떨면서 도장을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도장 문을 지나 조상신단에 가서 빌고 있었습니다. “조상님 너무 무서워요. 살릴 방법이 없으면 차라리 죽여주세요.” 이런 말을 마치자 갑자기 조상신명이 나타나서 몽둥이로 저를 무섭게 때리셨습니다. “우리가 너를 내려보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너 또한 천지에 다짐을 하고 내려왔는데 어찌 그리도 망령된 소리를 하는 게냐?” 이렇게 꾸지람을 들은 후 저는 어찌하면 살릴 수 있는가를 여쭤보았습니다. 조상신명께서는 “이제껏 네 스스로 신앙의 틀이 안 되었으니 속히 배워야 할 것이야.” 하고 가셨습니다.

그 때부터 전 도공이 끝날 때까지 “살리고 싶어요. 살리고 싶다고요.....”라는 소리를 내며 기도를 했습니다. 도공이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도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상당히 맑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기운 내려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은! ◎

도공으로 우울한 기운이 사라지다


김예현(32) / 대구수성도장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아 건강회복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1차 105일 정성수행을 끝내고 2차 105일 정성수행을 실시하였습니다. 2차 기도가 21일이 지났을 때 치성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종도사님께서 대구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꼭 도공 기운을 크게 받아서 몸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기도를 하며 순방군령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 “지기금지원위대강” 주문을 읽으며 도공을 할 때는 눈물이 자꾸 났습니다. 상제님께 “살려주세요, 죽여주세요.”라는 말을 저절로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도공을 하고 나니 제 마음속에 우울한 기운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도공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위장도 좋지 않고 허리 디스크도 있어서 낫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도공에 임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랫배에서부터 검은 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손으로 배를 쳐서 위로 그 기운을 끌어올리며 목으로 뱉어냈습니다. 배, 위장, 목을 두드리며 계속 나쁜 기운을 빼냈습니다. 그리고 저의 허리와 등에 디스크가 돌출된 느낌의 장면이 제 앞에 보였습니다. 저는 허공에 보이는 제 허리 부분을 계속 두들겼습니다. 허공에 대고 도공을 하며 제 허리와 등에서 빠져나온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도공을 하고 나니 허리가 아픈 것이 많이 좋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이번 도공을 통해서 평상시 우울했던 저의 기운이 많이 걷혀졌고, 아픈 위장과 허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