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 - 권토중래, 파부침주

[사자성어]

각오


권토중래捲土重來
‘땅을 말아 일으킬 것 같은 기세로 다시 온다.’는 뜻.
捲 : 거둘⋅말 권 土 : 흙 토 重 : 또다시 중 來 : 올 래(내)


어떤 일에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어 다시 그 일에 착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중국 당나라 말기의 시인 두목杜牧의 〈오강정시烏江亭詩〉에 나오는 말로, 항우項羽가 유방劉邦과의 결전에서 패하여 오강 근처에서 자결한 것을 탄식한 말에서 유래한다.

관련 단어
권용捲勇 거둘 권, 날랠 용 : 완력이 강함. 또는 큰 용기.
만중萬重 일 만 만, 무거울 중 : 썩 많은 여러 겹, 평안함.

비슷한 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 앉힌다.’는 뜻.
破 : 깨뜨릴 파 釜 : 가마 부 沈 : 잠길 침 舟 : 배 주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

관련 단어
파현破顯 깨뜨릴 파, 나타날 현 : 사견과 사도를 깨고 정법을 드러내는 일.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줄임말로, 불교 삼론종三論宗의 근본 교의이다.
침잠沈潛 잠길 침, 잠길 잠 : 성정이 가라앉아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음.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