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 | 한국은 선 문명의 종주국 - 미륵님을 동방으로 인도한 진표 율사

■무병장수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

지금은 질병 대란의 우주 가을개벽기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가? 인간은 왜 지금 후천 조화신선 수행법을 실천해야 하는가?

지구에 1년 4계절이 있듯이, 우주에도 4계절이 있다. 12만 9천6백 년을 한 주기로 둥글어 가는 ‘우주 1년의 사계절’ 순환에서, 지금의 시기는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바뀌는 ‘가을개벽기’이다. 이때에는 가을의 서릿발 기운으로 지구적인 ‘팬데믹Pandemic 병란病亂’이 일어난다. 지구촌 방역 전문가들도 “앞으로 또 다른 무서운 전염병이 계속 닥쳐온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우주적인 대전환기에는 우주의 통치자 조화주 삼신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구원의 도법을 열어 주신다. 그리하여 이 시대에는 상제님의 도법을 만나 병란을 극복하기 위한 치유 수행, 생존 수행을 하여 조화 신선으로 거듭나야 한다.



원래 무병장수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의 원형은 본래 2만 5천 년 전 마고성麻姑城에서 비롯되어 환국-배달-조선-북부여-고구려 등 한국의 국통맥을 계승한 제왕들에게 비전되어 내려왔다.

이제 후천 가을개벽의 때가 무르익어,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상제님과 마고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들어 원형 선仙 수행법을 완성시켜 대중들에게 공개 전수하는 것이다.

■한국은 선 문명의 종주국

미륵님을 동방으로 인도한 진표 율사

동서고금 구도의 역사에서 가장 뜨겁고 강렬한 열정의 구도자는 누구일까? 바로 1,200년 전 통일신라 때의 진표 율사眞表律師다. 진표! 그 이름자가 의미하듯 그는 진정한 구도자의 표상과 같은 인물이다. 그는 12세 소년기에 출가하여 금산사의 숭제법사崇濟法師로부터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 그때 “너는 미륵님 앞으로 가서 간절히 법을 구하고 참회하여 친히 미륵님의 계법을 받아 세상에 널리 전하라.”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런데 진표가 어린 나이에 출가하게 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여느 아이들처럼 사냥 놀이를 즐겨했던 진표는 11살 때 친구들과 함께 들판에서 개구리를 잡았다. 그는 개구리 서른 마리를 잡아 버드나무 줄기로 입과 배를 꿰어서 개울에 담가 두었다. 다른 놀이에 빠져 놀던 진표는 개구리들을 까맣게 잊어버린 채 집으로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서 해가 바뀌어 다시 봄이 왔다. 진표는 친구들과 함께 작년의 그 들판으로 놀러 나갔다. 그런데 어디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가서 보니 작년 이맘때 자신이 잡아 두었던 개구리들이 아직 살아서 그대로 울고 있는 게 아닌가. 여기서 진표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생명의 실상과 삶의 고통에 대해 뼈저린 각성을 한 진표는 그 일로 출가를 결심하게 된다.

미륵불을 친견하기 위해 27세에 전북 부안 변산에 있는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에 들어가 3년간 진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진표의 마지막 수행법은 ‘망신참법亡身身懺法’이었다. 망신亡身, 몸을 깨뜨려 참회하며 묵은 기운을 벗고 빛의 몸으로 태어나는 수행법이다. 21일을 기약하며 수행을 시작한 진표는 주위의 돌을 들어 자신의 팔과 다리를 내리쳤다. 시작한 지 3일 만에 진표의 팔과 다리가 부러져 떨어졌다. 7일째 되던 날에는 그의 열정에 감응한 지장보살地藏菩薩이 하늘에서 내려와 진표의 몸을 가호해 주었다.

그러나 진표는 멈추지 않았다. 그의 목표는 미륵님 친견이었기 때문이다. 진표의 도통을 방해하려고 주위에 모여 있던 구렁이들도 그의 구도 열정에 슬금슬금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나는 그때 돌로 구렁이를 쫓지 않고 내 몸을 쳤다.” 이는 천상의 신선 세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진표의 전언이다. 만고에 없는 진표의 구도 사연은 하늘나라를 뒤흔들었다.

깊고 깊은 천상 보좌에 앉아 계시는 미륵님께도 이 소식이 알려졌다. 미륵님께서 주위 신선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더냐?”라고 진표의 소식을 물으셨다. 이에 신선들은 “온몸이 너덜너덜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미륵님께서는 “그 잘난 사람 한번 보러 가자.”라고 하시며 진표가 21일 수행 공부를 마치던 날 천중(하늘의 군중)들을 데리고 내려오셨다.

미륵님께서는 “참 장하도다, 대장부여. 내가 한 손가락을 튕겨 수미산須彌山을 무너뜨릴 수 있으나 네 마음은 불퇴전不退轉이로다.”라고 칭찬하시며 진표의 이마에 여의주如意珠를 넣어 주셨다. 여의주는 도통의 상징으로 우주의 깊은 조화 세계로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는 포털portal(관문)과도 같다. 기록상으로 보면 불교 3천 년 역사에서 미륵님으로부터 여의주를 받은 사람은 동방의 진표가 유일하다.

이런 사연을 안고서 지금의 금산사金山寺 미륵전彌勒殿이 세워졌다. 동방 미륵 신앙의 원조는 곧 진표이고 그 본산이 금산사 미륵전이다. 이 뒤에 진표는 미륵불의 삼회설법의 구원 정신을 받들어 모악산 금산사를 제1도장, 금강산 발연사鉢淵寺를 제2도장, 속리산 길상사吉祥寺를 제3도장으로 정하고 용화도장을 열어 미륵 신앙의 기틀을 다지시고 천상 도솔천으로 올라가셨다.

이제 가을개벽을 앞두고 미륵님께서 친히 인존 상제님인 인간으로 오셨다. 지금은 개벽 실제 상황으로 들어가는 긴박한 시간대다. 미륵님께서는 개벽을 극복하는 마지막 비장의 카드로 최상의 도통 수행법을 내려 주셨다. 1,200년 전 진표에게 내려 주었던 여의주를 이제는 당신님을 따르는 모든 도생들에게 열어 주신다. 인사적으로는 미륵님의 대행자이신 종도사님께서 지구촌 인류에게 여의주를 내려 주시는 것이다.

원래 여의주는 도통의 징표로 주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주의 비상시국인 까닭에 그 순서가 역전되었다. 먼저 여의주를 내려 주시고, 여의주 수행을 통해 도통을 차차 채워 나가도록 하신 것이다. 이제는 누구도 여의주를 받아서 우주의 조화 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수행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