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일관되게 신앙해야)

[태상종도사님 말씀]

일관되게 신앙해야


●우리 상제님 진리는 새 세상을 여는 진리이기 때문에, 특히 일관되게 신앙해야 한다. 묶어서 얘기하자면, 우리는 상제님 천지공사로 무장하여 같은 배를 탄 운명공동체다. 그게 바로 남조선 배질이다. 남조선에서 증산호 배를 타고 같은 운명 속에서 새 세상을 건설하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그러니 내 개인의 생각은 하등 소용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제님 진리권을 벗어나는 사람은 절대로 매듭을 짓지 못한다.

●상제님 신앙은 총칼만 안 들었지, 천하사다. 그걸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사람은 하루 일을 하는 데에도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 우리 신도들은 ‘내가 증산도를 믿는 목적이 무엇이냐,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뭐냐.’ 하는 것을 똑바로 알고 신앙해야 한다.
상제님 진리는 개벽 진리다. 이 세상은 전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처해서, 상제님이 손을 안 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상제님이 참 어렵고 힘들지만, 선천의 낡고 묵은 진리를 모두 정리해서 천지공사의 내용 이념대로 새 세상을 열어 주신 것이다.

생사를 판가름하는 포교


●우리 신도들이, 포교하라고 하면 기껏 하나나 둘 하고 마는데, 그걸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마음만 먹으면 육임六任도 짜고, 열 명 백 명 포교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포교는 사람 살리는 일이고, 죽고 사는 것을 판가름하는 일이다. 우리가 이왕 신앙을 하려면 다 바쳐서 해야 할 것 아닌가. 정성이 없으면 포교도 안 된다.
활동을 하다 보면 어렵기도 하고 힘에도 부치고 입도 아프겠지만, 그걸 어렵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 정도는 재미로 알아야 한다.

큰 뜻을 품고 굳은 의지를 가져야


●제군들은 제발 웅지대략雄志大略, 큰 뜻을 품은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큰 뜻을 가지고 상제님 사업에 다만 오른팔이 되든지 왼팔이라도 돼서 판을 좀 벌이란 말이다.
‘철주鐵柱가 불여심주不如心柱라’는 옛날 시구詩句가 있다. 쇠기둥이 마음기둥만 같지 못하다, 내 정신의 지주가 쇠기둥보다 더 튼튼하다는 말이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심야자心也者는 대어천지大於天地라’, 마음이라 하는 것은 천지보다 크다는 상제님 말씀이 한마디로 다한 말씀이다. 그러니 마음만 먹으면 이 천지 안에서 무엇이고 다 할 수가 있다.

성경신을 다하고 능력을 키워라


●오주五呪에 ‘복록성경신福祿誠敬信 수명성경신壽命誠敬信’이라 했다. 복록, 잘 살고 못 사는 것과 수명,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이 상제님을 얼마만큼 성경신으로 믿느냐 하는 데에 달려 있다. 그러니 부귀빈천富貴貧賤, 수요장단壽夭長短이라는 게 모두 상제님 신앙에 매여 있는 것이다.

●자기 능력은 자기 스스로 키워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자기개혁自己改革⋅자기도야自己陶冶⋅자기성숙自己成熟’을 강조하는 것이다. 제 스스로 개혁하고, 인격을 도야하고, 성숙해야지 어떻게 남이 대신해 줄 수 있나.

제군들은 지금까지의 나태한 생활 패턴부터 고쳐라.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시대를 착각하지 말란 말이다.

(도기 127년 8월 3일, 종의회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