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入道 69회

[STB하이라이트]
는 상생방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 프로그램과 회차는 《한문화중심채널 STB상생방송》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入道 69회


<이미지 : 타이틀> 캡션: MC 이상은
●프로그램명 : 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入道
●방송시간 : 30분 / 제작 : STB상생방송
●소 개 : 풀리지 않는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해 방황하다 마침내 증산도를 만나 구도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 입도入道다. 상제님 대도 진리로 인생을 활짝 꽃피운 도생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자.



안녕하세요. 이상은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어떤 날은 바쁘고 지치고, 또 어떤 날은 행복하고 밝은 하루가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 안에 빛이 있다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참 멋진 말이죠. 사실 우리는 모두 빛 그 자체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에도 ‘오환건국吾桓建國’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환吾桓의 뜻은 나 오吾 자, 밝을 환桓 자로, ‘나는 환이다. 너도 환이다. 우리 모두는 환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우주의 빛, 광명 그 자체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꺼져 버린 내 안의 빛을 찾아 밝게 빛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증산도 구도자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하루하루 더 빛나는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증산도 도생님들의 입도 사연을 들어 볼까요?


태을주를 읽었더니 어머니가 나았어요



대구수성도장 박지후 도생님의 입도 사례입니다. 귀여운 어린이 도생님의 사례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읽어 보겠습니다.


박지후
안녕하세요. 저는 박지후라고 합니다. 저는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빠가 태을주를 읽어 주셨어요.
제게는 네 살 어린 동생이 있는데요. 동생이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아빠가 엄마 배에 손을 대고 태을주를 읽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어요.

우리 집에는 늘 시천주주와 태을주 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아빠가 퇴근하고 치성에 참석하실 때 일배, 재배, 삼배, 사배를 하고 부복심고를 하시는데 이런 말들이 재밌어서 동생과 함께 따라 하기도 해요.
MC
지후 도생님과 동생이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버지가 주문을 읽어 주셨다고 하는데요, 단란한 증산도 가정도방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박지후
가끔 저희가 아플 때 아빠는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나오는 엠피스리(MP3)를 목에 걸어 주시면서 주문을 읽어 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팠던 몸이 금방 괜찮아졌어요.

며칠 전에는 엄마가 아파서 누워 계시는데 아빠가 퇴근하고 오셔서 엄마 목에 주문 파일이 들어 있는 엠피스리를 걸어 주시고 태을주를 읽어 주셨어요. 엄마가 아픈 게 걱정이 돼서 저도 아빠를 따라서 태을주를 읽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금방 괜찮아져서 참 신기했어요.

MC
박 도생님은 아플 때 아빠가 정성스럽게 태을주를 읽어 주시면 금방 낫는 경험을 했는데요. 반대로 엄마가 아프실 때는 아빠를 따라 태을주를 읽어 엄마를 낫게 해 주는 경험도 하셨네요.


상제님께서는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증산도 도전道典 2:140:6)라고 하셨는데요, 박지후 도생님은 태을주를 읽으며 만병통치 태을주를 몸소 체험했네요.

박지후
한 번은 아빠를 따라 동생과 함께 도장 어포 치성에 참석했어요. 형, 누나, 친구들이랑 함께 치성을 올리고 신나게 뛰어놀았던 시간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엄마랑 외할머니한테 자랑도 했습니다. 다음에도 동생이랑 또 가고 싶어졌어요. 어포 치성에 계속 참석하고 도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어요. 앞으로 형, 누나, 친구들과 함께 진리 공부도 열심히 하고 청수도 잘 모시고 수행도 많이 하고 싶어요.

MC
나중에는 어린이 도생님들만 모여서 치성을 올리는 어포 치성에도 참석을 했는데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상제님, 태모님께 치성을 올리고 증산도 도장에서 함께 웃고 놀았던 기억이 지후 도생님에게 아주 인상 깊었나 봅니다. 박지후 도생님이 앞으로도 치성에 잘 참석하고 태을주 수행도 열심히 하는 멋진 도생님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나를 일깨워 준 조상님의 외침


다음은 수원인계도장 최선화 도생님의 입도 사례입니다.

최선화
저는 대순진리회를 거의 20년 정도 다녔습니다. 5년 전쯤 함께 대순진리회를 다니던 지인이 어느 날 집에 오더니 “상생방송을 시청해 봐! 거기에 상제님 말씀이 잘 나와 있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안 그래도 진리 말씀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상제님의 말씀이 TV에 나온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들어 STB상생방송을 바로 찾아 보았습니다. 그 지인분도 대순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상제님에 관한 말씀들이 상생방송에 잘 나와 있다며 손녀의 추천으로 열심히 상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도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그동안 상제님에게 직접 계시를 받았다며 대순에서 가르쳐 주었던 말들이 모두 상생방송에서 가져온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또 상생방송이 증산도에서 하는 방송이고 증산도 도장이 수원에도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수원인계도장에 방문했습니다. 당시 이재만 수호사님이 계셨는데 『도전道典』과 여러 가지 진리 도서들을 주셔서 집에서 상생방송을 보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하고 닭발을 사 와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머리 뒤쪽 어디선가 메아리처럼 큰 호통 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지금 닭발을 먹을 때냐! 빨리 안 가냐!”

저는 깜짝 놀라 부랴부랴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보니 마침 증산도 도장으로 가는 버스가 오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곧장 도장으로 달려가 입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21일 동안 정성 수행과 팔관법 공부를 하며 지금까지 제가 어리석은 신앙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행과 진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가정도방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참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MC
닭발을 드시는데 “네가 지금 닭발을 먹을 때냐! 빨리 안 가냐!”라고 누군가가 호통을 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재밌는 사례네요. 누구의 소리였을까요? 최 도생님이 하루빨리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시길 바라는 조상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상생방송을 보고 증산도를 알게 되었는데도 5년이 지나도록 도장에 갈 기미가 안 보이니까 조상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그래도 최 도생님께서 조상님의 호통 소리를 듣고 깨닫는 바가 있었기에 그길로 곧바로 도장에 가서 입도를 하셨는데요, 먼 길을 돌아 참진리를 만나신 만큼 앞으로 멋진 구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렇게 도생님들의 입도 사례를 들어 봤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길은 너무나 많고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 옳은 길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바르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도전道典』 9편 3장 말씀인데요. 증산도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도생님들을 위해 이 성구를 함께 읽으며 오늘의 입도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바르게 사는 길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어떤 것이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르게 사는 길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경신誠敬信이라 하지 않더냐. 
마음을 속이지 말고 생명을 해하지 말라.
인륜人倫을 상傷하게 하지 말고 사람들을 그릇 인도하지 말지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스스로 분수를 지켜 즐거워할 줄 알고 마음 닦는 공부를 잘하라.
정성스러운 마음이 잠시라도 끊어지지 않게 하며
날마다 더 널리 덕을 베풀기에 힘쓰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3)


『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入道』를 시청하시려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 /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은 방송 STB상생방송!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