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역사의 열매를 딸 상제님 일꾼들 외)

역사의 열매를 딸 상제님 일꾼들

●앞 세상에는 제군들이 잘만 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린다. 앞 세상은 그야말로 상제님 세상이다. 만백성이 고루 잘사는 조화선경, 현실선경이다. 많은 사람이 같이 사는 세상이라야지, 열이나 스물, 백 사람만 잘살 것 같으면 세상 사는 재미도 없지 않겠는가.
이번에 상제님 진리에 안 매달리는 사람은 별수 없이 다 넘어가고 만다. 그건 도리가 없는 것이다. 또 사람을 조금 살리건, 많이 살리건 그걸 따지기 이전에, 누구도 상제님 천명으로 육임六任을 반드시 짜야 한다.

●한 사람을 포교하면, 물론 가다가 부러지거나 떨어져 나가기도 하겠지만, 그 한 사람이 가지를 쳐서 수천, 수만도 포교할 수 있잖은가?
세상에는 실패가 성공보다 많은 법이다. 그건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신도를 기르다 보면 이유 없이 반동도 한다. 왜 그렇게 반동을 하는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나중엔 하라는 포교는 하지 않고, 제 선생을 붙잡고 물고 늘어진다. 하지만 세상이 그런 걸 어떡하나? 그게 세상이고, 그게 역사다. 그래서 세상에는 ‘독행천리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는 말이 있다. 혼자 천 리를 가는데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제군들은 그렇게 독행천리에 백절불굴로 밀고 나가라.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영웅과 열사들이 왔다 갔지만, 그들은 다 허재비였고 소용이 없었다. 인류 역사의 결과물인 실과를 따 먹는 복된 사람은 제군들이다. 제군들은 역사의 열매를 딸 사람들이다. 그 누렇게 맛있는 열매를 따 먹을 사람이 바로 제군들이란 말이다.

정열을 가지고 성경신을 다하라

●신도를 안아 들이려면, 먼저 자체 신앙 정립이 되어야 한다. 포교를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앙이 정립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신앙이 정립되고, 성경신誠敬信이 제대로 갖추어진 사람은 포교를 하러 나서기 마련이다. 시간을 아끼고 또 아껴서, 새빨간 정성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뛰어든다. 그런 사람이 포교를 하면, 그건 틀림없다. 지글지글 끓는 정열을 가지고 포교를 하는데 어찌 안 되겠는가?

●정열이 불타올라 눈이 다 빨개지고, 손을 만지면 그 손이 후끈후끈해야 한다. 제군들은 그런 성경신을 가져라. 누구도 일선에서 뛸 때는 그래야 하는 법이다. 나도 일선에서 그렇게 뛰었고, 지금도 역시 그렇게 뛰고 있다. 그런 정신으로 임해야 신명들도 응감해서 일이 되지, 그렇지 않고서 무슨 일이 되겠는가? 그러지 않고 성공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상제님 사업을 해서 정말 제대로 된 신도, 후천에 손가락을 꼽을 수 있는 신도가 되려 할진댄 신앙도 그렇게 해야 한다.

신앙을 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에게 “저 사람 미쳤다.”는 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미치기는 왜 미쳤나? 상제님 진리에 입각해서 제2의 강증산이 되고, 강증산 상제님의 화신化身이 되려니 그런 것이다. 신앙은 그런 정도로 해야 하는 것이다.

(도기 119년 4월 12일, 증산도대학교 태상종도사님 도훈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