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밝고 시원한 기운이 백회로 쏟아져 내려 외(정서인, 최영미, 최경숙, 최대훈)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하늘에서 밝고 시원한 기운이 백회로 쏟아져 내려


정서인(여, 37) / 교무종감, 대구수성도장

도공 시작부터 끝까지 빙하수 같은 느낌의 기둥이 하늘에서 백회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기둥으로 드라이아이스같이 차갑고 시원한 기운이 제 머리로 쑥쑥 내려 들어왔습니다. 제 머리 위쪽 백회百會에 기둥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하늘로부터 밝고 시원한 기운이 비가 내리듯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 기운이 제 온몸을 휘감아 돌리고 흔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시원하고 신나게 비를 맞았습니다. 몸이 흔들리고 돌려져도 기둥은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같이 흔들리면서 너무나도 황홀하고 시원한 기운이 계속 백회로 내려 들어왔습니다. 기둥이 연결된 머리 위쪽 부위는 너무 시원하게 바람이 통과되어 마치 그 부위가 없어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손가락 끝은 아주 차가운 드라이아이스로 된 골무를 낀 것처럼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도공 내내 황홀해하며 기운을 받았는데 감사함이 복받쳐 올랐고, 이내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도공이 끝나고도 계속 빙하수 같은 기운이 내려와서 머리 윗부분이 없는 것처럼 계속 시원했습니다. 운전을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백회로 계속 도공 기운이 내려와 입안의 혀와 연결되어서 태을주를 읽을 때 소리가 굴러가는 것처럼 술술 잘 나왔습니다.

Bright and Cool Energy from Heaven Cascaded Down onto the Crown of My Head


Seo-in Jeong (Female, 37) / Gyomu-Jonggam, Daegu Suseong Dojang

##When the dogong (“dynamic mediation”) started, I felt a pillar of glacial water from heaven descend onto the center of the top of my head. This pillar of water, which felt as cold as dry ice, penetrated deep into my head. Since my head was still connected to heaven, I felt a bright and cool energy cascading down like a rain shower. This energy drenched me and then completely enveloped me. I thoroughly enjoyed getting soaked by this cool, refreshing shower. Even though I shook and twisted my body vigorously, this pillar of water did not lose contact with my head. Instead, it moved along with my movement and allowed me to continue receiving cool, euphoric energy through the crown of my head. Connected to this pillar, the crown of my head first felt as if it were exposed to a cool breeze; then, it felt as if the crown dissolved away. My fingertips felt very cold, as if I were wearing thimbles made of dry ice. Continuing my dogong in this manner, receiving energy in a state of rapture, I felt a sudden surge of gratitude welling up within me. Overcome with remorse, I felt tears flow from my eyes. Even when my dogong ended for that day, energy like a stream of glacial water still cascaded down, and I simply felt a coolness in my head as if my head were not there at all. As I drove home, I still felt the dogong energy descending to the crown of my head; so I touched my tongue to the roof of my mouth and chanted the Taeeulju Mantra, and its sound flowed from my mouth as easily as a steady stream of water.

모든 도생들의 몸속에 천지의 수기가 꽉 들어차


최영미(여, 57) / 종감, 군산조촌도장

지난 4월 21일 금요일 전주덕진도장 도공 순회교육 당시 체험한 일입니다. 처음에 태을주 도공을 할 때 어린아이 신명들이 제 양쪽 머리카락을 붙잡고 장난을 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시천주주侍天主呪’ 도공을 할 때는 어디선가에서 물이 들어와 도장 바닥부터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모든 도생들이 머리 끝까지 물속에 잠겨서 도공을 하였습니다. 맑은 물속에 잠겨서 도공을 하는데도 숨이 차지는 않았습니다.# 격발도공(※격발도공: 격렬히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도공)에 참여한 도생들이 앉은 사이사이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함께 도공을 했습니다. 아마 조상선령님들이 같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물이 점점 더 차올라서 천장까지 잠겼는데 위를 보니 천장은 사라지고 높은 산봉우리들이 여러 개 보였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발레리나의 옷과 비슷한, 매미의 날개 같은 옷을 입은 여성들이 제 눈앞에 가득 차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녀들의 옷이 은빛처럼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저는 선녀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록성경신아福祿誠敬信我’ 도공을 할 때는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으며 경사가 직각에 가까운 큰 산이 보였습니다. 그 산에서 사방팔방으로 작은 물줄기가 끊임없이 밑으로 줄줄 내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도공에 참석한 모든 도생들에게 천지에서 복록을 내려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에서 물이 내려오는데 산사태를 일으키는 사나운 형상이 아니라, 시냇물 흐르듯이 졸졸졸 내려와서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했습니다. 다음 날 남편인 곽용삼 도생에게 얘기했더니, 천지에서 수기가 내려와서 어제 격발도공에 참여한 모든 도생들의 몸속에 천지의 수기가 꽉 들어찼다고 하였습니다.

Heaven and Earth’s Water Qi Completely Enveloped All Practitioners


Yeong-mi Choe (Female, 57) / Jonggam, Gunsan Jochon Dojang

On Friday, April 21, I had a memorable experience during a dogong education gathering at Jeonju Deokjin Dojang. When I started my dogong, I felt that children spirits were playfully tugging my hair from the left and right. #As I performed my dogong, chanting “Si-cheon-ju-jo-hwa-jeong,” water appeared from nowhere and flooded the dojang (“dao center’) until all the practitioners seemed to be performing their dogong completely underwater. Though completely submerged in clear water, no one was out of breath.# Some of the practitioners in their seats were engaged in a powerful dogong that summoned immense energy; and other practitioners, filling the spaces between the more energetic practitioners, continued their dogong. It seemed that ancestral spirits were also participating in the dogong. The water kept rising until it touched the ceiling. When I looked up at the ceiling, it disappeared, opening a panorama of numerous tall mountain peaks.

The scene changed again. Women wearing the attire of ballerinas, whose clothing seemed as light as the wings of cicadas, filled my sight as they danced. Their clothing shimmered with bright silver. It occurred to me that they could be female immortals. #But when I performed my dogong, chanting “Bok-rok-seong-gyeon-sin-a,” everything around me transformed into boulders, revealing before me a massive mountain with almost vertical slopes. From this mountain, endless streams of water cascaded in all directions. It struck me that heaven and earth were bestowing sustenance and blessings upon all the practitioners participating in the dogong. The water falling from the mountain did not roar as if it would cause a landslide. Instead, the water flowed down like a gentle stream, bringing calmness and joy to the heart. The next day, when I described all of this to my husband and fellow practitioner, Yong-sam Gwak, he said that water qi from heaven and earth must have entered and filled the bodies of all the practitioners who participated in the dogong for summoning immense energy.

하얀 도포에 금색 장식의 옷을 입은 악귀잡귀 금란장군


최경숙(여, 48) / 종감, 목포옥암도장

4월 12일 수요일의 도공 체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악귀잡귀 금란장군’ 도공주문을 외우며 도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제가 손가락 끝을 곧추세우며 도공 기운을 받는 동작을 취했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악귀잡귀 금란장군을 부를 때는 이러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갑자기 하얀 도포에 금색 장식이 들어간 옷을 입고 눈썹이 짙고 굵으며 양쪽 송곳니가 크고 길게 나 있고 아주 무서운 모습을 한 분이 보였습니다. 그분이 손에 삼지창을 든 신장들과 함께 우리 도생들의 머리 위에서 기운을 내려 주고 계셨습니다. 제가 누구시냐고 했더니 ‘악귀잡귀 금란장군’이라고 하시면서, 악귀잡귀들을 잡아낼 때에는 손으로 찍어 내기도 하고 팔을 움직여 도포 자락으로 쓸어버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 손이 배 쪽으로 움직이더니 무언가를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날 저는 속에 좋지 못한 무언가가 가득 찬 듯하여 밥도 먹지 못한 채 도장에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도공이 끝나고 나니 그토록 답답했던 속이 다 가라앉고 텅텅 비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배가 너무 고파 밥을 무지 먹고 잤답니다. 저는 그동안 악귀잡귀 금란장군님이 장군복을 입고 계신 줄로만 알았는데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정말 도공 기운이 크게 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공을 잘 받으면 그 순간에 병이 사라지기도 하겠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A Commander Spirit Wearing a White Robe with Gold Adornments


Gyeong-suk Choe (Female, 48) / Jonggam, Mokpo Okam Dojang

I would like to share my dogong experiences of Wednesday, April 12. I was performing my dogong, chanting “Ak-gwi-jap-gwi-geum-ran-jang-gun” [“The Commander Spirit Who Subdues Demons and Pandemonium”]. As with my past dogong experiences, I suddenly felt strength in my hands and all my fingers straightened, as if in a gesture to receive dogong energy. While I was wondering in my heart whether this was the sort of experience I should expect in calling out to Ak-gwi-jap-gwi-geum-ran-jang-gun, a frightening figure with bushy eyebrows and large protruding incisors, wearing a white robe with gold adornments, suddenly appeared before me. This figure, along with commander spirits holding three-pronged spears, bestowed energy upon the heads of the practitioners. When I asked this figure who he was, he revealed himself to be Ak-gwi-jap-gwi-geum-ran-jang-gun. He said that when he captures demons, he stabs them with his hands or swings his arms to sweep the demons away with the sleeves of his robe.

He then motioned his hand toward my stomach and acted as if he were scooping something from my belly. That evening, my stomach felt bloated, filled with unpleasant things, so I could not eat anything and arrived late at the dojang. After I completed my dogong, the terrible discomfort in my stomach disappeared and my stomach felt empty. I was so hungry, I gorged myself with food and then went to sleep. All this time, I thought Ak-gwi-jap-gwi-geum-ran-jang-gun only wore the attire of a military general, but I discovered something new about the commander spirit. I also discovered that dogong energy could be granted in great abundance. I came to realize that if one were to receive powerful dogong energy, they could receive instant healing.

태을주 1만독을 넘겼을 때 일어난 신비한 체험


최대훈(남, 44) / 경주노서도장

저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 평소 생활에 불편함이 많고 성격도 소심해져서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제 직업은 안마사이고, 같은 일을 하는 안마사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으나 아직 결실을 맺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태을주로 포교하라’는 상제님 말씀을 들었고 또 ‘내가 먼저 태을주 수행을 통해 체험을 가지고 있어야 자신 있게 태을주를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1일 1만독’ 목표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천독 넘기도 힘들었는데, 휴일을 이용해 하루 종일 집중해서 읽어 보니 8천독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번 8천독을 넘기고 난 다음에는 평소 3천독 읽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좀 더 해서 1만독을 꼭 넘겨 보리라 생각하고 집중을 했는데, 태을주 9천독을 했을 때 그날 밤 꿈에 할머니께서 나타나서 ‘나도 태을주 읽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해 1만독을 넘겼을 때 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검은 구름 같은 것이 저에게로 몰려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건 그냥 구름이 아니라 살아서 움직이는 신적인 기운(성령)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기운이 어떤 집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 허름한 집이 새집으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기운이 또 다른 여러 집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모두 새롭게 되는 것을 보면서 그 기운이 저의 집으로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사람들 명단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불려졌는데 저의 이름은 불려지지 않아서 부러운 마음으로 하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 이름이 불려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단아해 보이는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나타나서 알이 아주 굵은 단주를 제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감사의 표시로 읍배를 세 번 하였습니다. 첫 번째 읍배를 하니까 축구공만 한 크기의 어두운 기운들이 제 몸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내면에 있는 나쁜 기운들, 원과 한 같은 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읍배를 올리니까 제 몸이 자꾸 자라서 아주 커지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읍배를 올리는데 제 몸이 하늘로 떠올라 빠르고 자유롭게 날아다녔습니다. 꿈을 깬 후에도 실제처럼 아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태을주 읽어서 제 두 눈도 완전히 고치고 가족과 이웃들을 많이 살리고 싶습니다. 보은!

A Mystical Experience After Chanting the Taeeulju Mantra Ten Thousand Times


Dae-hun Choe (Male, 44) / Gyeongju Noseo Dojang

I have an impairment of my eyesight, so I experience many difficulties every day. I feel insecure and lack confidence. I am a masseur by occupation. I have been sharing the teachings with other masseurs, but I have not yet succeeded in welcoming anyone into Jeung San Do. In recent months, I learned of Sangjenim’s words: “Proclaim the teachings through the Taeeulju Mantra.” I thought I should first meditate with the Taeeulju Mantra and gain spiritual experience, so I could confidently share the mantra with others. And so, I challenged myself to chant the Taeeulju Mantra ten thousand times per day. At first, it was difficult for me to chant even three thousand times per day. On my days off, I devoted myself to chanting the mantra for an entire day, which enabled me to chant over eight thousand times. After days of chanting over eight thousand times, I found it rather easy to chant over three thousand times per day. Determined to push myself to chanting over ten thousand times per day, I focused myself on chanting the mantra. When I reached nine thousand times one day, a grandmother appeared in my dream that night and said, “ I, too, am chanting the Taeeulju Mantra.” After that, I pushed myself even more and surpassed the threshold of chanting ten thousand times. That was when I had a mystical experience.

In my dream that night, I saw what seemed to be dark clouds in the sky approaching me. Studying them closely, I realized that they were not clouds, but rather a living and moving spiritual energy. When this energy entered and exited a dilapidated house, it transformed into a new house. I saw this energy enter and exit many houses, and they all became new. And so, I wished for this energy to enter my own house. At that moment, I heard from the sky the sound of a list of people being read out loud. Many names were read aloud, but my name was not called, so I listened closely to the sky with a sense of envy. Later, I heard my mother’s name read aloud. Suddenly, a graceful middle-aged woman appeared and gave me a gift of large prayer beads.

I found myself bowing at the waist three times to the woman to express my thanks. #After the first bow, I felt a dark ball of energy as large as a soccer ball exit my body. I felt that all the bad energy within me, such as bitterness and grief, had left my body. After the second bow, I felt my body growing, becoming very large. And after the third and final bow, my body rose into the air and flew about the sky swiftly and freely.# Even after I awoke from this dream, everything remained vivid and real. I will chant the Taeeulju Mantra more ardently, so I that I can completely heal my eyes and save my family and neighb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