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창의 정신으로 세상을 널리 비추겠습니다(진천성석도장, 비엔나도장)
[증산도 도장 ]
전국 및 해외 도장에서 태을랑 도생들의 활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의 강렬한 열기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월과 7월, 가을개벽 원시반본의 천지 이법과 진리 주제를 전하며 살릴 생生 자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도생들의 정성이 응결되어, 국내와 국외 두 지역에서 도장 개창의 희소식이 들려왔다.
상제님의 진리 성소가 문을 연 곳은 충북 지역의 진천성석도장과 오스트리아 북서부 지역의 비엔나(Wienna, Wien)도장이다. 진천성석도장은 지난 5월 27일, 비엔나도장은 7월 21일(한국 시간 7월 22일)에 도장개창치성을 봉행했다.
상제님의 진리 성소가 문을 연 곳은 충북 지역의 진천성석도장과 오스트리아 북서부 지역의 비엔나(Wienna, Wien)도장이다. 진천성석도장은 지난 5월 27일, 비엔나도장은 7월 21일(한국 시간 7월 22일)에 도장개창치성을 봉행했다.
진천성석鎭川聖石도장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자리 잡은 도장이다. 오랜 시간 동안 진천 지역에 도장 개창의 꿈을 키워 오던 여러 도생들이 2016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창 준비를 시작해 8개월여 만에 상제님의 진리 성소를 진천에 선포하게 되었다.
도장 개창의 과정에는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지만, 개창을 추진하고 참여한 여러 도생들의 강고한 의지와 정성으로 모든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 개창 과정을 지휘한 이재룡 수호사를 비롯해 김향숙 수석포감과 신병구 집정, 조용구 부포감의 일심어린 노력과 이남숙, 박재신, 안종옥, 김소희, 이하운 도생 등 많은 분들이 음으로 양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해 준 덕분에 무사히 도장 문을 열게 된 것이다.
8월의 첫째 일요일 오후에 찾아가 본 진천성석도장은 깔끔한 외관에 잘 정돈된 성전 공간, 그리고 도생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건물 2층의 도장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권능과 자유, 은혜의 도량 증산도 진천성석도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었다. 지난 7월에 진천도장의 책임자로 부임한 박재관 포정은 그 문구의 의미가 ‘태을주의 권능, 영혼의 자유, 진리의 은혜’라고 일러 주었다.
박 포정은 때가 되어 개창이 되었고 성장의 여건이 갖추어졌으니 눈부신 활동을 하여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도장성장을 위한 목표로 태을랑 도생들의 6임 포교 활성화와 초립동 포교, 외국인 포교를 실현하여 반드시 도장 3배가 성장과 나아가 10배가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특히 진천 지역에는 100여 개에 이르는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어 취업을 위해 모여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들에게 진리를 전해 증산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는 일 또한 진천도장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진천도장을 방문한 이날, 도장 도생들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마친 후 박 포정을 비롯한 도장 가족 5명과 함께 진천 이월면과 백곡면 사이에 위치한 무제산武帝山(해발 573미터)에 올라 정상에서 함께 주과포 치성을 올렸다. 이곳은 도장에 신위를 모시고 있는 진천 지역의 주산主山이며, 당일 치성은 도장 개창 이후 관할 지역 산신께 현장에서 처음으로 올리는 제례였다. 도생들의 정성에 감응이 된 것일까. 하산하는 길에 중턱에서 바라본 건너편 하늘에 갑자기 선명한 무지개가 떴다. 진천도장의 도생들은 맑은 날씨에 떠오른 무지개에 다들 경탄을 보내며 ‘새롭게 출발하는 개창의 정신으로 세상을 널리 비추리라’는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장은 유럽 지역에 개척팀으로 파견되어 활동을 하던 정용직, 최현오, 배용진 도생 등이 중심이 되어 세운 성소이다. 유럽 지역 진리 개척의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상제님 진리 전파의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쏟아 마련한 도장이다. 그런 만큼, 정용직 포정을 비롯한 도장 가족들은 매사에 태을주 기도를 생활화하고 진리 정신과 신앙 의식을 새롭게 다지며 현장 활동을 강화하여 도장 성장을 꼭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 포정은 비엔나 도장 개창에 힘을 쏟은 실무 개창 멤버들 외에도 오동석, 윤석현, 박찬화, 최의철 도생 등 국내외의 일꾼들이 물심양면에 걸쳐 소중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개척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상제님의 진리 성소 개창의 대의에 뜻을 둔 많은 도생들과 의욕적인 도장 운영의 첫걸음을 뗀 개창도장의 일꾼들에게 천지일월의 성령이 응감하여 위대한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축원드린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