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안전] 생활 속 재난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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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


거의 날마다 접하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안전하게 이동하고 있을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엘리베이터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기준 50만 대를 넘어섰다. 사고로 인해 갇혔다 구출되는 건수가 한 해 평균 7,000여 건, 119 구조대의 출동건수도 연 1만 건을 넘어섰다. 승강기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10명에 달할 정도로 빈번한 안전사고라 할 수 있다.

승강기 사고사례
2014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20명의 승객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장 하객들이 정원을 초과하여 탑승한 것이 사고원인이었다. 당시 탑승객들의 모든 휴대전화는 물론 비상벨도 먹통이었다. 승객들의 체온으로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불안감이 증폭되던 순간, 한 시민이 승강기 문을 열고 휴대전화 신호를 확보하여 신고에 성공했다. 승강기 문을 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지만 해당 엘리베이터가 마지막 층인 지하 5층에 멈췄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사고는 정원 초과의 위험성은 물론 비상벨 점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엘리베이터
•급정지나 정전이 발생하면 인터폰으로 연락하고 119에 신고한다.
•탑승 중 비정상적인 진동이나 굉음이 들리면 인터폰으로 연락한다.
•엘리베이터가 중간에 멈췄다가 갑자기 아래로 움직일 경우, 몸을 바닥과 벽 쪽에 붙여 자세를 낮춰 부상을 방지한다.
•내부는 밀폐되지 않아 질식 위험이 없으니 사고 시 당황하지 않는다.
•사고로 로프가 끊어져도 2미터 이상은 움직이지 않아 곧바로 추락하지는 않는다. 무리한 탈출보다는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린다.

에스컬레이터
•큰 소리로 외쳐 사고를 알리고 부상자가 있으면 119로 신고한다.
•갑자기 멈추거나 역주행하는 등의 오작동 사고를 목격하면 출구와 입구 아래에 위치한 비상정지버튼을 누른다.
ㆍ탑승 도중 오작동 사고가 발생하면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지버튼을 눌러달라고 외친다.
ㆍ핸드레일을 잘 붙잡아 중심을 잃고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산악 안전


산악사고는 교통, 화재, 추락, 물놀이(익사) 사고와 함께 인적재난의 주요원인이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고 건수도 늘고 있다. 산에 올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한 해 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산악사고의 절반 가까이는 실족하여 추락한 경우이다. 10미터가 넘는 곳에서 떨어지면 절반 이상은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게 된다. 등산사고는 지형과 기상조건, 입산자의 인적요인이 맞물려 발생한다. 산행 중 음주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등산 중 산악안내표지판 번호를 수시로 파악해 두는 습관을 가지면 사고 시 구조요청에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로 인해 휴대전화 배터리가 훨씬 빨리 방전되므로 여분의 배터리는 꼭 챙기도록 하자.

위급상황 행동요령
산중에서 길을 잃었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 자신이 아는 곳까지 간 후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근처의 산악안내표지판을 찾아 위치 식별번호를 확인한다. 식별번호를 메모해두면 만약의 사태에서 도움이 된다.
•불필요하게 체력을 소진시키지 말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길을 찾거나 구조를 요청 시 2인 1조로 움직여 1명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1명은 구조를 요청한다.
•여분의 겉옷을 입고 장갑을 껴 체온을 유지한다.
•해가 지거나 안개 등으로 시야가 안 보일 때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야영 준비를 한다.
•날이 밝으면 나침반이나 지형을 이용해 하산한다.
•계곡(물)을 따라 내려오면 산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산에서 나침반 없이 방향을 찾으려면?
•손목시계에서 작은 바늘(시침)이 태양을 향하게 하면 시침과 숫자 12의 중간 방향이 남쪽이다.
•비석이나 정상석의 글자가 적혀 있는 면이 남쪽이다.
•오래된 나무의 이끼가 낀 방향이 북쪽, 나무가 휜 방향이 동쪽, 나이테 간격이 넓은 쪽이 남쪽, 촘촘한 쪽이 북쪽이다.
•북극성(작은곰자리의 밝게 빛나는 마지막 별)은 진북(항상 북쪽)에 있다.

낙뢰(lightning) 안전


흔히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대기의 상, 하층 온도차가 크고 불안정할 때 생긴다. 낙뢰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낙뢰의 평균 전압은 약 10억 볼트, 온도는 태양표면의 4배에 해당하는 2~3만 도의 열을 낸다. 사람이 낙뢰를 직접 맞으면 외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몸 안으로 흐른 전류가 내부 장기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전류가 심장을 관통하여 흐르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120만 건에 달하는 낙뢰가 발생하고 평균 10여 명 이상이 사고를 당한다. 2005년 장성군의 한 돼지사육장에서는 낙뢰로 인해 돼지 346마리가 새까맣게 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야외에 있다면?
•몸을 웅크리고 자세를 낮춘다.
•건물 안,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 동굴로 대피한다.
•우산, 낚싯대, 골프채 등 금속성 물체를 몸에서 멀리 떼어 놓는다.
•산의 정상, 돌출된 지형, 산등성이에 있다면 재빨리 낮은 곳으로 내려온다.
•대피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가급적 5~10미터 이상 떨어진다.

실내에 있다면?
ㆍ전기제품, 유선전화, 전기계량기의 전원을 차단한다.
ㆍ전화선이나 안테나선에서 1m 이상 떨어진다.
ㆍ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 낙뢰의 표적이 되는 장소
: ① 골프장, 운동장 등 평평한 곳 ② 나무 바로 아래 ③ 젖은 땅과 물가(호수, 웅덩이, 강, 수영장, 바닷가 등) ④ 지붕과 옥상, 철제 구조물 근처

물놀이 사고


계곡이나 강에서 물놀이를 할 때 수영미숙, 체력저하, 위험구역 출입 등으로 해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다(2014년 24명 사망). 익수溺水 사고의 절반이 여름에 집중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남학생, 수영 숙련자의 사망 비율이 높다. 특히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섣불리 물에 들어갔다가 구조에 실패하고 더 큰 익사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는?
•큰 소리로 외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 무작정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도구를 던져 붙잡게 유도한다.(튜브, 막대기, 밧줄, 스티로폼, 생수통 등)
※(주의) 물에 빠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움켜쥐고 물 위로 올라오려 하므로, 무작정 뛰어들면 둘 다 위험해진다.
•물이 깊지 않고 사람이 많다면 서로 손목을 붙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익수자를 구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물에 뛰어들어 구조해야 할 때는?
•도구가 없거나 익수자가 지친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다.
•상의와 신발을 벗고 물에 뜨는 물건을 들고 들어간다.
•익수자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구명튜브를 먼저 붙잡게 한다.
•익수자가 본능적으로 구조자를 움켜쥐고 달라붙을 때는?
⇒ 일단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면 익수자를 떼어낼 수 있다.
•익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 익수자가 엎드렸다면 얼굴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몸을 뒤집고, 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천천히 육상으로 옮긴다.
•119구조대원이 오는 동안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한다. 환자가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인공호흡에 자신이 없거나 할 줄 모른다면 가슴압박이라도 한다. 가슴압박만으로도 충분히 뇌에 산소공급이 이뤄진다.

내가 물에 빠졌다면?
•몸에 힘을 빼고 허우적거리지 않는다.
•물결에 몸을 맡기고 몸이 저절로 뜰 때까지 기다린다.
•몸이 뜨면 전신의 힘을 빼고 누운 자세를 취한다.
•코와 입을 물 위로 내밀어 호흡을 시도한다.
•육지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한쪽 손을 크게 흔들어 구조를 요청한다.

물속에서 갑자기 쥐(근육경련)가 났다면?
•당황하여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몸에 힘을 빼면 물 위로 떠오를 수 있고 손과 상체만으로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부위별로 다음과 같은 응급조치를 취하며 천천히 물 밖으로 나온다.
- 종아리 뒤(무릎을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기기), 허벅지 뒤(무릎 펴기), 허벅지 앞(무릎 구부리기)

캠핑 안전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추산 결과 우리나라 캠핑 인구는 480만 명에 달하고 국민 3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 본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국립재난연구원이 2013년 전국 캠핑장 430곳을 표본 추출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A등급은 4%인 17곳에 불과했고 79%인 340곳이 최하위 안전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캠핑장은 1,945곳 가운데 미등록 캠핑장이 무려 88%인 1,713곳을 차지하여 안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캠핑 안전사고는 2010년 282건에서 2012년 4,350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캠핑시장도 매년 커지고 있다.

캠핑 안전수칙
텐트는 어디에 쳐야 할까?
•텐트는 평평한 대지에 물을 구하기 쉽고 암벽과 언덕이 없는 곳에 세운다.
•계곡 근처는 우천 시 물이 범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철탑이나 큰 나무 아래, 전깃줄, 철계단, 쇠줄 근처도 낙뢰 위험이 있다.

가스폭발 사고에 주의하자.
2015년 상반기에만 부탄 캔 폭발사고가 13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원인은 과대불판 사용, 보관 부주의, 장착불량, 산소결핍 등 모두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있다.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 기구를 사용한다.
•텐트 내부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스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아무리 추운 날이라도 침낭, 두꺼운 점퍼, 이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2개 이상 연결하지 않는다.(부탄 캔 폭발위험)
•알루미늄 호일 사용하지 않기(열을 반사시켜 부탄 캔의 온도를 높인다.)
•다 사용한 부탄 캔은 구멍을 뚫어 분리수거 한다.
•캠핑용 가스용기의 자율안전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재충전을 하지 않는다.
•화로 불씨에 주의하고 랜턴도 휘발유나 가스보단 건전지 제품을 이용한다.
•캠핑장 내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휴대용 소화기를 준비한다.
캠핑 중 집중호우를 만나면?
•릴선이나 케이블 등 감전 우려가 있는 전자제품들의 전원을 차단한다.
•호우특보 발령 시 스마트폰, 라디오 등으로 기상상황을 계속 주시한다.
•등산 중일 때는 서둘러 하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피신하되,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 건너지 않는다.
•야영 중에 물이 밀려들 때는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말고 신속히 대피한다.
•집중호우 시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는 건너지 않는다.
•휴대용 랜턴, 라디오, 밧줄(로프), 구급약품 등을 준비해둔다.

공연·행사 시의 안전사고


유명 연예인 팬 사인회, 인기품목 전시, 기념품 배부 등 이벤트성 공연·행사에는 안전을 등한시하기 쉽다. 그러나 인파가 모이는 곳은 사고 위험을 동반한다. 비교적 조용히 이뤄지는 행사일지라도 관중이 집중되어 동선 확보가 어렵거나 심야 시간대에는 관람객 스스로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환풍구
2014년 판교밸리 야외에서 걸그룹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일부가 환풍구 위에 올라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하중을 견디지 못한 철골 받침이 20m 아래로 무너져 내려 16명이 사망한 것이다. 환풍구는 도심 곳곳에 널려 있지만 안전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마다 기준도 제각각이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철골이라도 한계이상의 하중이 걸리면 끊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평소 이동할 때도 환풍구 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사사고
압사는 한 번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넘어져 서로 깔리면서 피해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960년 서울역 계단에서 귀성객이 집단으로 넘어져 31명이 압사한 사고가 가장 크다. 2005년 상주 콘서트에서 입장객 11명이 압사한 사례도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2010년 캄보디아 물축제에서 347명,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하즈 압사사고로 최소 2,121명이 압사하였다. 하즈 기간에 벌어지는 압사사고는 끊이지 않는데 1990년에 1,426명 2006년에는 346명이 숨지기도 했다. 따라서 공연과 행사에 참가할 때는 줄을 서서 입·퇴장을 해야 하고, 비지정 좌석제와 선착순 입장이라면 상황에 따라 행사장을 벗어나는 것도 방법이다.

[재난시대 생존법] 심폐소생술(CPR)



심폐소생술(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산소를 공급하여 뇌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을 정상상태로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심정지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한다면 비록 생존하더라도 대부분 심한 뇌손상으로 고통 받게 된다.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는 매년 4%씩 증가하여 2014년에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이다.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급성심근경색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국내 심정지발생 현황과 소생율
심폐소생술의 시간대별 소생율에 따르면 구조대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1분 이내에 하면 97%가 소생하지만, 4분이 경과하면 급격한 뇌손상을 일으킨다. 10분을 넘으면 생존이 어려워진다. 실제 국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5% 수준이다. 이것은 10%인 미국과 8~10%인 대만, 일본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뇌생존이다. 살아서 응급실을 나가는 비율은 비슷한데, 일본은 살아서 퇴원하는 사람 중에 75%가 뇌가 회복돼서 나가지만 우리는 45%에 그치고 있다. 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다. 이는 일상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와 함께, 심정지 후 얼마나 빨리 응급조치를 했느냐에 달려 있다. 최초 목격자가 1분이라도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면 죽을 사람이 살고, 살아서 눈만 깜빡일 사람이 말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목격자(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효과 (자료: 질병관리본부)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만약 당신이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고 타인에게 시술하는 상황이라면 “지금부터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외치고 시술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거부의사를 밝히지 않았거나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암묵적으로 이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법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심정지 환자가 소생하기 위해서는 즉시, 그리고 쉼 없이 시술이 이어져야 한다. 그만큼 목격자의 첫 대응이 중요하다.

자동제세동기自動除細動器(AED) 사용방법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로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한다. 급성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AED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AED위치를 평소에 확인해두자. 위급 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얼마나 빨리 전기 충격을 가했는지가 생존 확률을 높이는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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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재난정보센터 www.safekorea.go.kr
국민안전처 http://www.mpss.go.kr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www.kesafe.or.kr
대한심폐소생협회 http://www.kacpr.org/main.php
생존매뉴얼365(모아북스, 김학영·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