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콘서트 / 상제님성탄대치성 / 수부님선화치성
[포토&뉴스]
부산 지역에 크게 울려 퍼진
참동학 증산도의 개벽 이야기
● 일시: 10월 25일(일) 오후 2:30
●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
지난 10월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STB상생방송 이사장이신 종도사님을 초청하여 ‘자연개벽/문명개벽/인간개벽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개벽문화콘서트가 열렸다. 한바탕 풍물굿으로 흥을 돋군 뒤 이어진 종도사님 말씀은 동북아 역사문화주도권 전쟁의 중심주제가 개벽이며, 잃어버린 상고사를 바로세우는 것이 ‘환단고기 북콘서트’라면 왜곡된 근대사의 주제를 바로 세워 새 희망의 역사를 여는 것이 ‘개벽문화 북콘서트’라는 개념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종도사님께서는 개벽이란 무엇인가, 동서성자들 가르침의 결론인 개벽이야기, 동학과 증산도의 개벽이야기 등 세 가지의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먼저 개벽이란 무엇인가 하는 주제에 대해 동서 우주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신 후, 개벽문화의 근원은 개천사상에서 나왔고 그것은 『환단고기』의 ‘견왕이세遣往理世’, 즉 삼신상제님이 천상의 아들을 내려 보내 새 세상을 열고 다스리게 한다는 구절이며 이것이 개벽문화의 원천적 정의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개벽과 더불어 진화와 순환의 문제를 동시에 알아야만 새 세상 소식을 알 수 있으며 엑스이벤트, 뮤 대륙, 차축시대, 극이동, 천도혁명, 태일 등의 개념을 설명하시며 개벽의 3대주제인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에 대한 상세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두 번째로 동서 성자들의 종교의 가르침을 정리하는 시간에는 미래의 부처인 미륵의 도래를 언급한 불교의 개벽 메시지, 새 하늘 새 땅과 만물을 다시 새롭게 한다는 기독교의 개벽 메시지, 주역의 제출호진帝出乎辰과 성언호간成言乎艮을 통해 문명개벽의 완성이 간방에서 이루어짐을 설한 유교의 메시지 등 동서 성자들 개벽이야기의 결론은 그 한 분 즉 우주의 아버지(상제님)가 계신다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마지막 주제는 세계 근대사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는 동학과 그 동학의 참가치를 실현하는 참동학 증산도의 개벽이야기였다. 시천주와 무극대도, 다시개벽으로 요약되는 것이 동학의 가르침이고, 완결을 짓지 못한 동학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참동학이 바로 증산도인데, 증산도에서 밝혀주는 9천년 역사의 깨달음, 우주관 정수의 최종 결론은 우주일년 이야기이다. 지금은 우주일년 중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개벽기로서 세 가지 개벽현상을 극복하고 상생의 인존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때이며, 3대 개벽 중 최종적인 결론 주제는 인간개벽이다. 이제 가을 우주의 진정한 인존으로서 가을개벽을 준비하려면 천주님의 조화세계를 열어나가는 태을주 수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종도사님께서는 수행의 방법으로 정공수행법인 태을주 주송과 동공 수행법인 도공수련을 소개하시고 청중들과 함께 주송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셨다.
끝으로 종도사님께서는 우리가 좀 더 긍정적인 눈을 갖고 우리 역사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학의 꿈을 이루는 증산도의 진리 공부를 해서 상제님의 오만년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의 자랑스러운 진정한 큰 주인공이 되기를 축원한다는 말씀으로 이날 콘서트를 마무리하셨다. ◎
상제님 오신 날에 되새겨본
시천주 조화정의 진정한 의미
● 일시: 10월 31일(음 9.19)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도기 145주 증산상제님 성탄 대치성이 10월 31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천지보은 대천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전국의 증산도 도생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상제님이 오신 성스러운 날을 함께 경축하였다. 이날 성탄치성 후 도훈을 통해 종도사님께서는 진정한 시천주 조화정의 의미와 일꾼들의 신앙 심법과 자세에 대한 귀중한 말씀들을 내려주셨다. ◎
종도사님 도훈 요약
■ 시천주를 제대로 읽으면서 가을 천지개벽기에 새 역사의 일꾼으로 우뚝 설 수 있다.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을 모시는 시천주는 조화정 공부다. 증산도는 조화정이다. 이 조화정이 되면서 온갖 안목이 열려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 역사의 대세를 보는 안목, 상제님 천지사업의 결정적 인사의 성공관건, 진리의 최종결론, 구도자로서의 자기의 삶에 대한 그런 혁신, 근본적인 변화 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일꾼의 자리에 설 때, 우리는 진정으로 이 시천주의 진리의 삶을 제대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주문은 궁극의 기도문이기 때문에 주문을 통해서 모든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크고 작은 기도를 성취하는 것은 바로 주문의 원력과 도력과 신권을 직접 발동하게 함으로써 이뤄지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이 주문을 제대로 읽고 심법이 깨지면은 하늘에서 응답을 준다. 여러 가지 신교가 내려오는데, 신교를 기대할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이 주문 읽으면서 안정이 되고 평화로워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그 경계에서 조화정이 열리는 것이다.
■ 개벽문화콘서트를 통해 우리는 태일로서 크게 하나가 되는 것이다. 개벽문화에서 볼 때 이 태일이라는 것은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며, 그러려면 역사의 과거 무너진 걸 복원을 시키고 그 복원한 힘을 토양으로 해서 이제 근대 역사의 새로운 인류 문명의 이야기, 개벽을 선언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상제님 진리를 선포하는 하나의 근본적인 개벽문화 전개의 논리다.
■ 우리가 진정한 천지의 도를 전해주는 제대로 된 살릴 생 자 공부를 실천해서 육임을 짠 사람, 그런 사람은 진정한 사수고 상생군의 수장이 되는 것인데, 그러한 연원은 종통이고 종통의 궁극은 도통이며, 도통은 의통이고 의통은 개벽이며 개벽이 통일이다.
■ 최종적인 모든 개벽시간대에 대한 준비작업은 의통성업인데, 우리들 스스로가 모두 육임을 짜는 결의를 하면서 그런 기다림을 가지고 희망적인 일꾼 신앙을 하는 가운데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해 한 단계 한 단계, 또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좀 더 과감하고 좀 더 강력하고 좀 더 지속적으로 일꾼의 천지원력을 세울 수 있는 그런 장하고 위대한, 인류에게 추앙받을 수 있는 천지일꾼이 되기를 축원한다.
창생의 어머니 수부님이 걸어가신
종통과 개척의 삶을 기리다
● 일시: 11월 17일(음 10.6)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제80주 태모 고수부님 선화치성이 도기 145년 11월 17일(음 10월 6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봉행되었다. 인터넷생방송 송출로 진행된 선화치성은 전국 및 해외도장의 모든 도생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참여하였다.
치성 봉행 후에는 ‘올바른 개벽관을 가져라. 무극대도의 광명문화를 열자’는 제하로 말씀 내려주신 종도사님 도훈(VOD)을 받들었고, 이어 음복 시간을 가지며 수부님의 고난과 대속, 그리고 종통과 개척의 삶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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